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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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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는 없지만 회사분들께 주려고 빼빼로 만들어봤어요!!
제목처럼 챙겨줄 남자친구는 없지만...ㅎㅎ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또 가장 많이 의지하는 분들이 바로 회사 동료분들이더라고요. 오늘이 제 입사 2주년이자 빼빼로데이였는데, 팀 막내였을 때부터 부족하고 열정만 넘치던 저를 업어키워주신(ㅋㅋㅋ) 팀원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어젯밤에 퇴근하고 팔 걷어붙이고!! 기여운 빼빼로를 만들어봤답니다 ^-^v 빼빼로 전용 재료들은 마트에 다 팔리고 없어서, 베베랑 가나초콜릿으로 만들었어요 ㅋㅋㅋ 최근 바쁜 시즌이라 다들 야근도 잦고 지쳐 보이셨는데, 작게나마 고마운 마음과 응원을 전하고 싶었어요. 똥손이라 빼빼로 모양도 제각각이고 솜씨는 엉망이지만, 다들 좋아해주셔서 넘나 뿌듯했답니다 ㅎㅎ 의욕이 넘쳐서 너무 많이 만들었는데 마음 같아서는 리멤버 분들께도 하나씩 나눠드리고 싶네요 ㅋㅋㅋ 이 글 읽어주신 분들도 오늘 달달하고 훈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따뜻한밤라떼
쌍 따봉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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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의 마지막 주주 서한
본인 인생의 회고, 철학을 모두 담은 버핏의 마지막 주주서한입니다. “나는 운 좋게 태어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살았으며, 이제 그 행운을 세상에 돌려주려 합니다." 버핏의 마지막 서한에서 몇가지 꼽자면 1.변화하기에 늦은 때는 없다. 미국은 여전히 기회의 땅이다. 2. 버크셔는 미국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그리고 파산확률은 가장 낮다. 3. 단기 이익보다 신뢰와 평판이 큰 자산이다.버크셔의 보상체계는 주주 신뢰를 지키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있다. 4. 선의와 인간존중이 최고의 투자자이다. 5. 평생을 배우고 과거에 얽매이지 마라 실수는 자산이고 배움은 복리처럼 쌓인다. 오늘의 실패가 다음 결정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잘 배워야 한다. 전문은 아래 링크로 대체합니다. https://blockpath.pro/post/183
히리릿쾅
금 따봉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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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 조언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인생 선배님들 저는 올해 30살 남성입니다. 26년 12월에 현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고 시기적으로도 아파트 매매를 해야하는 시기가 온 것 같아 요즘 머리가 많이 아프네요. 우선, 저는 울산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주변 여러사람들에게도 여쭈어 보고는 있는데 아파트 구입 가격 형성대를 얼마에 맞추어 들어가야할지 솔직하게 잘 모르겠어서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합니다. * 24년도 기준 소득 내역 - 남자(저) : 24년도 8,100(원천징수) - 25년(올해)에는 적년보다 2-250정도 오를것 같아요. - 여자친구 : 5,200(원천징수) - 25년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제가 모은돈은 2.0 정도 됩니다. 현재 제가 가진 생각으로는 25평대 아파트로 시작을 할 까 싶습니다. (대출이 무서워서요 아직 한번도 대출은 안해봤습니다.) 가격은 3.2 ~ 3.5억 내 이선택이 맞는건지, 신축이나 30평대 아파트를 들어가서 대출을 하여 시작을 하는게 맞는건지? (5.8~6.2억 내) 좋은 선택이 있으시다면,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케미컬러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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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직원의 횡령
회사 설립한지 25년이 넘었읍니다 설립때부터 같이 일한 친구가 회사 통장 손을 됫네요 그러고 첮음 사직서를 제출 하고는 다시 열심히 하겠다고 하고는 자기에 대한 대우가 마음에 들 지 않는다고 사직서를 제출 했읍니다 이친구에게 제가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고민 입니다 초창기 창압 맴버이자 아끼는 후배 였는데
찬이
은 따봉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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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책 많이 읽기로 유명한 페이커가 읽은 책 목록
다른 분께서 책 추천을 해주시기에, 저도 롤드컵 사상 첫 3연패 기념으로 다독가인 페이커가 읽은 책 목록을 가져왔습니다. 듣기로는 장르도 안가리고 읽는다고 하던데 목록 보니 확실히 그런 것 같네요 ㅎㅎ 페이커가 유퀴즈에 나와서 독서를 시작한 이유는 게임을 잘하기 위해서라고 말했죠! 책을 통해서 게임을 대하는 태도나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해서, 페이커가 대체 어떤 책을 읽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도 많았을텐데요. 우선 방송이나 인터뷰에서 밝혀진 것에 한해서 추려왔습니다. 그중에서도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는 페이커가 예외적으로 여러 번 추천했다고 해서 저도 어제부터 읽기 시작했네요. 같이 읽어요! <페이커의 책장> 녹나무의 파수꾼 / 히가시노 게이고 침묵의 봄 / 레이첼 카슨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 주현성 월든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신경 끄기의 기술 / 마크 맨슨 국가란 무엇인가 / 유시민 정의란 무엇인가 / 마이클 샌델 잠 / 베르나르 베르베르 1Q84 / 무라카미 하루키 마션 / 앤디 위어 처음 만나는 뇌과학 이야기 / 양은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상실의 시대 / 무라카미 하루키 감각의 미래 / 카라 플라토니 나를 모르는 나에게 / 하유진 게임이론 / 김영세 틀리지 않는 법 / 조던 엘렌버그 죄의 목소리 / 시오타 타케시 다산의 마지막 공부 / 조윤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채사장 라플라스의 마녀 / 히가시노 게이고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파이돈 향연 / 플라톤 라프 코스터의 재미이론 / 라프 코스터 날마다 천체 물리 / 닐 디그래스 타이슨 하쿠바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팩트풀니스 / 한스 로슬링 인스타 브레인 / 안데르스 한센 뇌는 달리고 싶다 / 안데르스 한센 스탠퍼드식 최고의 피로회복법 / 야마다 도모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김수현 우주의 구조 / 브라이언 그린 코스모스 / 칼 세이건 골든 슬럼버 / 이사카 고타로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 정문정 화씨 451 / 레이 브래드버리 이기적 유전자 / 리처드 도킨스 아인슈타인이 괴델과 함께 걸을 때 / 짐 홀트 미라클모닝 / 할 엘로드 프로이드의 의자 / 정도언 만델브로트가 들려주는 프랙탈 이야기 / 배수경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 데이비드 발다치 우울할땐 뇌 과학 / 엘릭스 코브 두 번째 지구는 없다 / 타일러 라쉬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 정희원 내면소통 / 김주환 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 / 김민준 행복의 기원 / 서은국 플레인센스 / 김동현 사랑은 없다 / 쇼펜하우어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남한산성 / 김훈 FBI 행동의 심리학 / 조 내버로, 마빈 칼린스 지구 끝의 온실 / 김초엽 뉴 코스모스 / 데이비드 아이허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 매슈 워커 도둑맞은 집중력 / 요한하리 생각한다는 착각 / 닉채터 ---------------------------------- 아래는 예전 인터뷰에서 발췌한 건데 책에 대한 대상혁의 마인드를 알 수 있는 내용이라서 함께 가져와봤습니다. Q. 개인적인 휴식 시간은 어떻게 보내는지? 개인시간을 보낼 때 프로게이머 페이커와 이상혁을 굳이 분리하려고 하진 않지만 휴가 때 친구들을 가끔 만나는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집에서 잠을 많이 자거나 독서를 한다든지 이런 걸 많이 하고 있습니다. 팬들이 책 선물을 많이 해 주시는데 정성으로 골라서 보내 주신 거라 최대한 다 읽으려고 합니다. 예전 롤드컵 때 '핸리 데이비드 소로' 작가의 <월든>이라는 책을 읽었었는데 고전이다 보니까 요즘 책들과는 이질적인 표현이 들어가는 문장들이 인상 깊었고, 속세의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꾀한다는 것이 저한테는 책에서 표현하는 현장에 들어가 있는 기분이 들어서 마음을 비울 수 있었던 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히가시노 게이코' 작가가 쓴 <라플라스의 마녀> 그리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같은 그런 소설책들도 편하고 되게 재밌게 읽었습니다. 최근에는 '리처드 도킨스' 의 <이기적 유전자> 를 읽고 있습니다. 우리는 유전자를 보존하고 전달하기 위한 생존 도울일 뿐이다.... 이런 내용에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내용인데요. 신선한 충격을 전하고 있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최근에 마친 책은 <아인슈타인이 괴델과 함께 걸을 때>라는 책인데요. 과학작가이자 철학자인 '짐 홀트'가 철학과 과학, 수학의 역사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주제들을 해설하는 내용입니다. Q. ViBLE 구독자들에게 추천하는 책은? 제가 구독자분들에게 책을 하나 소개해 드리고 싶은데 게임을 좋아하시거나 관심이 있으시다면 <라프 코스터의 재미이론>을 한번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요. 미국의 게임 디자이너 '라프 코스터'가 글을 쓰고 그리고 그림까지 있는 책인데요, 게임과 재미의 본질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 T1의 롤드컵 최초 쓰리핏 달성 축하합니다 🏆🎉
파검드레스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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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인사팀 한건 했네요
노답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수습을 하는지 지켜보겠습니다
아틀란티스의할배
억대연봉
쌍 따봉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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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기존 근로계약서 수정
안녕하세요 지금 다니고 회사는 어지간한 중소기업 규모정도 되는 회사 5개의 회계 인사 총무 업무를 회계팀 4명이 각자 회사 하나씩 나눠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원 부족이다 보니 저의 직속상사는 매일매일이 엄청 바빠서 1년 11개월 경력으로 입사한 중고신입인 저를 가르쳐 줄 시간도 없을 뿐더러, 서로 다른 회사를 담당하고 저를 봐준다고 월급을 더 높여주는 것도 아니니까 본인 회사만 챙기고 싶어하며 가르쳐줄 노력도 안합니다 그래서 저도 어깨너머로 대충대충 배우고 인터넷에 검색해서 배우고 이렇게까지 방대한 업무를 맡아본 적이 처음이라 그런지 실수를 방지하는 노하우도 부족하고 8개월째 인데도 실수를 많이 하는 부분은 제 잘못이라고 인정합니다 그래서 어제 또 부장님한테 한시간 꾸중을 듣다가 부장님이 이건 도저히 아니라고 생각하셨는지 애초에 근로계약서를 1년 계약직으로 수정하고 내년 3월이 되면 정규직 전환을 고려하겠다고 하시는데 (중간에 갑자기 근로계약을 바꾸는 게 합당한 건지... 노동부에 문의는 해보려구요) 계약직으로 해도 된다고 동의해도 될까요?? 앞으로 이 회사를 더 다니고 싶으면 동의하지 말아겠지만 계속해서 오랫동안 다니고 싶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정규직을 포기함으로써 잃는 게 없다고 생각되어지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ㅠ
붕봉붕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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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미기재
안녕하세요! 소중한 고견을 듣고자 글씁니다. 제가 현재 회사에 굉장히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입사전에 자소서랑 면접 볼때 이전에 다녔던 직장 2곳은 경력이 1년이 채 안되게 매우 짧아서 적지도 말씀드리지도 않았습니다. 사실 2곳은 현재와 유관 경력도 아닙니다. 현재는 회사에 문제없이 잘다니고 있지만 나중에 윗선이나 인사팀에서 알게된다면 충분히 채용 취소 사유가 될까요? 오래 다니고싶은 회사인데 밤새 잠이 안올 정도로 걱정됩니다..
룰루비데슝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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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두리 그냥 끄적여봅니다.
입사하니 신사업팀으로 배정되어서 6개월째 매일 야근인(말 그대로 정시퇴근한 적 한번도 없음) 일 하고 있습니다. 기왕 일 하는거 재밌게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최근에 체력적으로도 힘이 빠지고 집안에 챙겨야 할 일이 늘어서 원래 8-9시 퇴근하던게 6시 전에(8-5근무임)는 퇴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팀원들은 여전히 늦게까지 일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야근 시간에 이루어지는 갑자기 생긴 팀 내 회의 등으로 업무에서도 조금씩 배제가 되고, 그러면서 팀원들과도 조금씩 거리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저도 마음이 불편한데 그렇다고 회사 때문에 제 일상과 가정일을 완전 놔버릴 수도 없고... 당장은 맡은 업무 마무리도 지어야겠고 이직 하기에 아직 경력도 미미해서 격일로라도 야근하며 다니고는 있는데... 심적으로 좀 힘드네요. 이상 그냥 넉두리였습니다. ^.ㅠ
슬아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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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번 먹자길래 진짜 약속 잡았더니, 상대방이 당황합니다.
회사에서든, 동창회에서든, 아니면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든... 다음에 밥 한번 먹자는 말, 많이 하시잖아요? 저는 이런 말을 들으면, 진짜 밥 약속을 잡아야 하는 건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먼저 연락해서 밥 약속을 잡아왔고요. 다들 반갑게 맞아줬던 것 같습니다. 근데, 며칠 전에 거래처 분과 미팅이 끝나고 헤어지면서 그분께서 '다음에 식사 한 번 해요!' 하시길래, 다음 날, 정말 당연하게 '팀장님, 어제 말씀하신 밥 약속, 언제 시간 괜찮으세요?' 하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근데 답장이 한참 뒤에 오더니 '아, 제가 요즘 좀 바빠서, 시간 나면 연락드릴게요!'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뭔가 텍스트에서도 당황함이 느껴지는 기분인 겁니다. 업무로만 몇 번 뵌 분이라 친하지 않은 건 맞지만 밥 한 번 먹자시길래 저랑 친해지고 싶으신 건 줄 알았는데 아닐 수 있겠구나. 그래서 순간 인터넷에서 본 수많은 글들이 머릿속을 지나갔습니다. 밥 한번 먹자는 그냥 다음에 보자는 관용적인 인사말이었다는 것... 내가 그간 너무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는 삶을 살았구나... 친구들한테 이 얘기를 했더니, 다들 그걸 진짜 연락하냐고 하면서 웃네요ㅠㅠ 아니 그럼 진짜 밥 약속 잡을 거면 뭐라고 말을 해야 하는 거죠? 밥 먹자고 먼저 연락해서 얻은 게 더 많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불편한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되니 또 마음이 마냥 편하지만은 않네요. 다들 밥 한번 먹자는 말 들으면 어떻게 반응하시나요?
유통기한임박
쌍 따봉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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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 코앞인데! 1억을 모았어요🥹
흑 너무 행복해요... 기분이 너무너무 이상해요ㅠㅠ 거의 예적금으로만 모았습니다.... 성인때부터 아끼고 아끼고.. 또 아끼고........... 이제보니 제 돈주고 산 가방이 증말 하나도 없네요. 검소하게 살아서 이룰수있었던거같아요! 이제 주식을 열심히 해볼까 합니다ㅜㅜ ISA통장은 만들었는데요,재테크 조언 듣고 싶어요! 내년이면 딱 서른인데요! 좀더 빠르게 2억을 모아보고 싶습니다!!!!!!! 워낙 똑소리나는 분들이 여기 많으셔서... 조언 부탁드려요 선생님 선배님들!!🙏🍀 - ISA는 만들었는데요! 주식 노하우! - 앞으로 가져야 할 마인드 - 이건 조심해라!!! 등등! 아무거나 부탁드립니다!🙇‍♀️
겸핸드
은 따봉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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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feat. 남편 생김)
당근에서 만난 분이랑 점심 약속 잡았다는 글 보고 제 이야기도 살짝 올려봅니다. 저도 지금의 남편을 당근마켓에서 만났거든요. 때는 바야흐로 몇 년 전... 제가 회사 근처에서 자취할 때였어요. 당근에 플레이모빌을 올렸더니 어떤 남자분이 가지러 오셨고, 알고 보니 저희 동네 분은 아니신데, 회사 근처라 잠시 들르셨다는 거예요. 남자분이 플레이모빌을 사는 것도 귀엽고, 그래서인지 좀 수줍어 보이는 것도 귀여워서, 거래 마치고 제가 먼저 "우리 산타 잘 부탁드려요!!" 하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그쪽에서도 '잘 살아보겠습니다!' 하고 답장이 왔고요ㅋㅋㅋㅋ 웃겨서 서로 ㅋㅋㅋㅋ 하면서 당근 메시지를 주고받는데, 어라? 생각보다 대화가 안 끊기고 너무 재밌는 겁니다. 며칠을 당근 채팅으로 대화하다가 결국 만나서 밥을 한 끼 먹게 됐죠. 같은 건물은 아니었지만, 그분 회사도 근처 건물이라 (운명!) 그 이후로 점심시간에 자주 만나서 같이 밥을 먹었어요. 얘기가 너무 잘 통해서 자연스럽게 사귀게 됐고, 결국에는 작년에 결혼까지 골인했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당근남으로 불렸던 사람이 이제는 당근남편이 된 거죠 ㅎㅎㅎ 요즘도 당근 알림이 울리면, 당근남편이 스리슬쩍 다가와 "어이구, 또 누구랑 연락하는 거야~" 하면서 슬쩍 훔쳐봅니다. 그리고 당근 할 일이 생기면 자기 혼자 나가려고 해요. 제가 나가겠다고 하면 "어딜 가! 내가 갈 거야! 또 누구 만날까 봐 불안해서 안 돼!" 하면서 혼자 나간다는데 나 원 참 자기도 당근으로 마누라 만났으면서 ㅋㅋㅋㅋㅋ 너무 귀엽죠? 여러분도 혹시 모르니, 당근 채팅 알림에 귀 기울여 보세요! 😉
예상대로
쌍 따봉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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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환자에게 무얼해주면 좋을까요?
저의 소중한 사람이 허리디스크 때문에 항상 고생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대신 아파줄 수도 없고... 지켜보기만 하는 것도 마음이 불편합니다 제가 무얼해주면 이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밀크프라푸치노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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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면탈이겠죠…?
금요일에 면접봤는데 면접일정잡았던 링크에서 이번주+다음주 다른일정들이 열려있는거면 저는 탈락인거겠죠…? ㅠㅠ 이직 면접을 벌써 몇번째 떨어지는건지 자신감도 점점 하락하네요ㅠㅜㅠ
일하러가는식빵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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