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후 3달만에 좋은곳 면접기회가 왔습니다
리멤버 지박령에서 자유로운 영혼 '부유령'이 된 드걔쟤입니다
이제 슬슬 회사에서 자리잡아가고 있는 찰나!!
머리사냥꾼 형님들이 추천하고 넣어주신 서류가 붙어버렸습니다
당장 내일모래 면접을 보러오라고 하는 상황인데요
1) 현회사 : 외국계 계열사, 중견기업, 연매출 1000억이하, 연봉 비교적 적은편, 워라벨 좋아지고있음(엊그제 조직개편됨), 출퇴근 집에서 6km
2) 면접볼회사 : 국내 유수 중견, 그룹사 수조 단위 연매출, 1000대기업포함, 연봉 현회사랑 비교시 40%이상 증가, 워라벨 지옥수준, 출퇴근 편도 130km (...)
무조건 면접 가는게 맞나요?
혹시라도 연봉에 혹해서 머리가 돌아버려서 제가 판단을 못하는건가 싶기도하고요
이직후 3달만에 바로 옮긴다는게 말이쉽지 나중도 생각하면 조금 꺼려지는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분들 의견도 들어보았는데요
활짝웃는 와이프 : 시골로 이사 가는한이 있더라도 못먹어도GO
대기업다니는 친형 : 너의선택이지만 거기가면 다른곳 옮기기 힘들거다
형말대로 결국 저의 선택이겠지만...
이직하고 연차도 안내다가 갑자기 어디간다고하는것도 의심(?)살것같아 눈치도보이고, 어차피 합격해도 안간다거나 고민할거면 애초에 먼거리(?)를 달려가 에너지소모가 큰 면접을 보고싶진않습니다..
그러니...
리멤버 형님들의 좋은 참견 부탁드립니다!!
항상 다들 감사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