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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현 회사 카운터오퍼
약 10년차 개발자로 현재 이커머스 회사에 근무 중 입니다.(대기업 계열사) 업계 상황이 좋지 않아서 이직을 준비했고요 다른 제조업 기반 중견회사에 합격했습니다 처우는 현재대비 약 천만원 인상으로 협의됐어요 그런데 퇴사의사를 밝혔더니 제안받은 연봉 이상으로 맞춰줄테니 남아달라고 합니다 현 회사가 자율출퇴근 등 복지가 좋아서요 어떤 선택을 하는게 좋을 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오공님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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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다 비슷비슷한건가요?
현재 33살입니다. 첫직장은 대기업에서 시작해 4년정도 다녔고 두번째도 업종 다른 대기업으로 이직해 이제 1년 됐네요 첫직장에서 2~3년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일도 많이 배웠고 어려움 속에 실력이 늘어가는 느낌도 있었어요 그런데 4년째부터 똑똑한 선배들이 다 퇴사하고, 회사에서도 계속 정체되어 가며 발전이 없다는 느낌이 있어 이직했습니다. (동일 직무, 다른 업계) 그런데 지금 회사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습니다. 윗사람 뜻대로 무작정 시작했다가 흐지부지되고, 쓸데없이 보고하고, 사내 정치질 있고, 무능한 사람들이 오래 다니고, 개인의 커리어 발전은 힘든 채 나 자신이 이걸 이뤘다 어디에 내세울 수 있는 성과도 없네요. 이게 제일 큽니다. 그냥 어느 회사에서 이럭저럭 일했다.. 만 남았다는 게 (두번째 회사는 아직 성과가 있을만큼 다니지 않은걸 압니다만 조직문화를 봤을때 지난 직장과 비슷하게 다녀도 어려울 듯 합니다..) 그런데도 네임밸류나 급여면에서 포기가 안되어 (현재 원징 8천 정도입니다.) 3번째 직장으로 생각한 곳에 면접을 보고 합격 통보를 받았는데.. 이게 맞나? 싶네요. 면접 경험이 좋지 않았고 당연히 똑같이 성장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네카라쿠배는 다를까요..?(세개 직장 모두 IT기업은 아닙니다. 네카라쿠배당토는 면접 두번 서류 두번 떨어졌어요) 도전적인 경험이나 성취를 원한다면 스타트업에 가야 할까요? 스타트업에서 대기업 입사 시에 연봉이나 연차 깎이는 것도 너무 많이 봐서 조심스럽네요. 아니면 기업형태의 문제보다는 그냥 제 태도가 문제인걸까요? 저는 어려운 시기 최대한 안 망할 회사에.. 재직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커리어를 정비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시기인 것 같은데, 이런 정체된 감각이 너무나 고통스럽습니다. 버텨서 직급이 높아지면 더 도전적인 과제가 주어지는 것일까요? 저의 태도를 바꾸면 나아질까요? 많은 선배님들의 솔직한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닉네임은비워둘수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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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경력(전문성) 이란 무엇일까요..
리멤버나 다른 채용 사이트의 이직 커뮤니티를 보면 ‘물경력’ 이라는 말이 많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물경력’이라는건 이직/커리어 유투버나 컨설턴트들이 이직 희망자들에게 공포를 주기 위해 과도하게 사용하다가 퍼진거 아닐까 싶습니다. 구구절절 말할 필요 없이 ‘물경력’은 결국 ‘이직에 도움 안되는 경력’ 이겠지요. 지금 회사에서 돈주면서 시키는 일인데 회사에 도움 안되는 일일리는 없으니까요. 보통 전문성(?) 없고 경력 도움 안된다는 업무가 총무일겁니다. 저희 회사 총무파트는 회사 비품/기물 관리하고 청소용역 관리하고 사무실 관리하고 조경관리하고 윗분들 의전하고 (임원비서들이 총무 소속) 등등 속칭 ‘아무나 할 수 있는 일 아닌가?’ 가 대부분입니다. 거기서 일 정말 잘하던 친구가 있었고, 의전을 챙기다 보니 윗분들 눈에 띄었고, 외부 VIP 방문하면 현업부서(영업이나 품질)에서 ‘네가 좀 도와줘’라고 해서 VIP 예방계획도 짜고.. 윗분들도 VIP 온다고 현업에서 보고하면 ‘총무 ***대리랑 꼭 같이 검토해’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대관/대외업무를 해야 하는 조직을 따로 하나 만들게 되었는데 이분이 해당 팀장으로 진급했고, 지금은 모 대기업 대외협력팀장으로 이직 했습니다. 또 다른 총무파트장은 C레벨 임원 법인차가 과속딱지가 날아왔는데 ‘부사장님, 이건은 부사장님이 운전하셨으니 벌금도 부사장님이 내십쇼’하고 고지서를 내밀 정도로 원리원칙주의자였습니다. 그러다가 크고 작은 비리사건이 자꾸 터지는 구매쪽 팀장으로 보내졌는데 그때까지 오로지 총무만 해온 분을 팀장으로 보낸 이유거 ‘원칙대고 관리하는 사람이니 구매 업무는 몰라도 비리는 터지지 않게 할것이다‘ 라는 윗분들의 믿음 하나로 발령 받았고, 지금은 구매실장으로 계십니다. 저도 코딩의 ㅋ도 모르는 시스템 개발 PM 으로서 신입사원부터 PM만 하다보니 ’내가 개발을 할줄 아는 것도 아니고 DB나 네트웍을 만질줄 아는 것도 아니고 그냥 사람관리, 스케줄 관리만 하지 할줄 아는게 있나?‘ 라는 생각에 이직은 생각치도 않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시스템 개발을 리딩해봤다. 다양한 프로젝트 관리를 해봤다‘ 라는 경험과 그로 인해 쌓인 직관이 경쟁력 이더군요. ’이런걸 하고 싶으면 이렇게 저렇게 하면 될것 같은데? 개발 및 납품이요? 그건 협력사 구해서 해야지 제가 코딩을 어떻게 해요.’ 라고 했을때 회사에 중요한건 ‘이렇게 저렇게‘ 이지, 직접 개발이 아니니까요. ’이렇게 저렇게‘ 할 수 있는 업체는 찾을 수 있지만, ’이걸 하고 싶은데…‘ 정도로는 업체를 찾기가 어렵거든요. 지금은 현업에서 자동화나 스마트 설비 도입할때 ’제발 회의 한번만 와서 같이 리뷰해주세요‘ 합니다. 특히 AI 로 돌아간다는 장비 도입할때요. 내가 하는 일이 전문성이 있나, 아무나 다할 수 있는거 아닌가, 물경력 아닌가 생각하시지 말고.. 내가 이 일을 하면서 쌓은 경험이 무엇이고, 이게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차별되나에 포커스를 두시면 물경력이 아니라는 자신감을 얻지 않으실까요?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진정 물경력이면 내가 내일 당장 때려쳤을때 아무나 급하게 채용해서 며칠만에 일 다 잘 할 수 있어야 물경력인가 고민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시‘받아서 시키는 일만 하는게 아니라 ’자주적‘으로 일을 ’잘‘ 하고 있다면 물경력이 아닙니다. 작년에 들어온 신입이 잡일만 하는것 같다고 고민하길래 ‘***씨.. 그 일이 잡일이라고 하더라도 이정도 규모의 설비를 관리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것 같아요? 선배들 대기업 이직한다고 부러워만 하지 말고… 그 사람들도 다 신입때는 잡일만 한다고 고민했어요. **과장이 어떻게 일하고 배워서 대기업 갔는지를 고민해 봐요‘ 라고 이야기 해줬더니 일하는 자세가 좀 달라지는군요. 그러다가 또 대리, 과장 되면 대기업 간다고 이직하겠구나 싶습니다. 아오 나도 과장때 이직했어야 했는데..
아빠기분풀어
쌍 따봉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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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계에서 산업안전 이직
20대 후반 4년차 건축설계 다니는 직장인입니다. 건축사 따려면 대학원 진학도 해야하고 별 뜻도 없는상태인데 작년에 산업안전기사 취득하고 건축기사, 건설기술인 중급 갖고있습니다. 더 늦기전에 건설안전이나 시설직으로 이직 또는 다른 건축회사로 이직준비해볼까 고민중입니다. 경쟁력이 있을까요?
중고신입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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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협상에 대한 질문
안녕하세요~ 리멤버 이직 경험이 있는 선배님들께 아래와 같이 질문이 있어 문의드려봅니다. [1번 질문] 최종합격하고 처우 논의용 제공 문서 - 연봉계약서 (현 회사) - 갑근세 or 3개월 급여목록 갑근세, 원징은 이해했지만 연봉계약서 open 이 맞나요? 제가 이해하고 있기로는 사내뿐만 아니라 대외로도 기밀 유지가 기본으로 알고 있습니다. [2번 질문] 현재 제 영끌 연봉 7천+@(기본급5~ + 커미션+ 주식) 이여서 최종 연봉으로 기재를 했는데, 나중에 협의할 때 기본급에서 논의가 되는지? 이직을 처음하게 되어 두서없게 선배님들께 문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발리야호맨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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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억인증 만들어야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주위에 왜이렇게 2억대 직장인이 많을까요 ...
우주정착
억대 연봉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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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생 만30살 개발자 중고신입 이직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요새 회사에 현타가 세게 와서 이직 고민 중인 금융 SI 개발자입니다.. 경력이 만 2년은 넘었고 만 3년은 안 된 상태입니다. 나이도 있고, 경력도 중고신입과 경력 그 사이 어딘가에 있다보니 가끔 넣어보는 신입 서류 서탈하는 것도 그 이유인가 싶기도 해서요. 현재 제 상태면 은행, 카드사 등 금융권 서비스쪽 중고신입 개발자로 이직은 무리일까요?
금린이개발자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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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탈에서 이직 제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노하우 3가지
안녕하세요, 써치펌 스텝업파트너스 대표 이상학입니다. 저는 주로 링크드인에서 커리어, 이직 관련 글들을 쓰는데요 리멤버에서도 조금이나마 이직에 도움이 되실만한 글들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아마 링크드인에서 보셨던 글들을 이 곳에서 또 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네요 ^^; 오늘은 사람인, 잡코리아에서 이직 제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리멤버에서의 노하우도 알려드리고 싶지만 현재 특정 써치펌 소속 헤드헌터를 제외하곤 리멤버에서 포지션 제안을 못 하게 되어 있어서 해당 부분은 상세하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아래 내용들이 어느 정도 리멤버 이력서 작성시에도 해당이 될 것 같으니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보았을 때, 제 기준에서 포지션 제안을 드릴 때 3가지 주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한 달에 한 번은 접속을 해서 이력서 업데이트를 하세요. 2. 핵심역량을 꼭 작성해주세요. 3. 자기소개서에는 가족 소개가 아닌 핵심 역량을 상세하게 풀어서 작성해주세요. 1번의 경우 헤드헌터가 이력서를 볼 때, 해당 구직자의 최근 접속일 및 활동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만약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신 지 한달 이상 지났거나, 활동일(이력서 업데이트 등)이 3개월 이상인 후보자들의 경우 아무리 적합한 경력을 가지고 있어도 제안을 드리기가 꺼려집니다. 어차피 제안을 드려도 못 볼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최소한 한 달에 한 번은 접속을 하셔서 이력서도 업데이트 하시고, 본인이 지속적으로 구직 중이라는 것을 알리시는 게 좋습니다. 2번의 핵심역량 부분입니다. 너무 장황하게 적을 필요는 없습니다. 5가지 정도로 그동안 어떤 일을 주로 했었고 어떤 성과를 냈었는지, 그리고 추가로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하고 싶으신지도 간략하게 적어두시면 포지션 제안 시 많은 참고가 됩니다. 3번의 경우 여전히 많은 분들이 자기소개서에 성장 배경, 가족 관계, 부모님 직업 등을 적어주십니다. 죄송하지만 그런 부분들은 경력직 이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기소개서는 2번에서 작성해둔 핵심 역량, 그리고 경력기술서에 간략하게 적어두신 부분들을 상세하게 풀어서 작성하는 부분입니다. 더불어서 앞으로 어떤 일을 해보고 싶다라는 내용도 적어주심 좋으니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위 3가지만 잘 작성해두셔도 지금보다 더 많은 이직 제안을 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상학 | STEPUP PARTNERS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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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우협의 단계에서 업무에 대한 질문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현재 이직하고자 하는 곳과 처우 협의 단계에 있는데요 면접 때 물어볼 질문들이 있었는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못다한 질문들이 있는데요.. 직무 관련해서 업무에 대한 질문을 해도 괜찮을까요? (~~한 업무를 담당하는 것이 맞는지, 현재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지 등) JD상에 있으나 면접 단계나 회사 서치 단계에서 명확하게 해결이 되지 않아 다시 한번 물어보고자 합니다!
날으는배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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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연봉협상 괜찮게 된걸까요?
이번에 대리급 첫 이직이고 연봉협상 중인데, 기본급 인상율이 생각보다는 적어서 고민입니다. 괜찮은 편인지 한 번 의견주실 수 있을까요? *현직장 -대기업 -연봉(기본급) : 5,550 (식대 별도) -인센티브 : 편차 큼 (0~1,000+) -연봉인상율 : 5~7%정도 (고과 잘 받으면 7%쯤) -포괄임금제 (야근 많음. 월 20~40시간 정도) -비현금성 복지 있음 *이직처 -중견기업 (타업계 이직) -연봉(기본금) : 6,200 (식사 제공. 식대 별도x) -인센티브 : 마찬가지로 편차가 있는 편인 듯합니다. 작년 기준 500정도라고 들었습니다. -연봉인상율 : 개별 협의 (현직자 얘기론 5~10% 사이인 듯해요) -비포괄임금제 (야근 평균 월 10시간+@) 현금성 복지, 출퇴근 시간은 비슷합니다. 우선 경험해보고 싶었던 업계로 옮기는 점, 비포괄인 점이 개인적으로 플러스로 다가오지만 기존에 생각했던 마지노선이 15% 정도라 기대치보다 조금 낮아 한 번 더 조정을 요청드릴지 고민입니다. 이미 한 번 조정이 된 금액이라 아예 제안 자체가 리젝이 될까 걱정되어서요.. 많이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ㅁㅁㅁ12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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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터가 보는 이직 성공률은 5%입니다.
안녕하세요, 써치펌 스텝업파트너스 대표 이상학이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최근 이직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이직이 쉬웠던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유독 최근들어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은 점점 더 그 기준이 높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과거에는 회사에서 요구하는 인재 기준에 70% 정도만 부합해도 면접을 보았다면, 최근에는 90%는 되어야 면접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적합한 인재가 나타나지 않으면 몇 달이든, 1년 이든 공석으로 두는 경우도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여전히 열려있는 채용 공고는 많고, 이직하려는 구직자들은 갈 곳이 없는 상황이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지난 한 해 제가 고객사에 추천드렸던 구직자들의 이력서는 500장 가량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회사에서 요구하는 자격 요건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 분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500여명 중 최종 입사를 하신 분은 20명이 조금 넘었습니다. 5%의 비율이었습니다. 물론 최종 합격을 하신 분들까지 포함하면 조금 더 그 확률은 올라갑니다. 그래도 10%는 되지 않으며 주변 헤드헌터들께 물어보았을 때도 5%의 비율을 얘기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는 첫 이직 시도에 한 번에 합격하신 분도 계시고, 수십군데 회사에 지원하셔서 겨우 합격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그 모든 경우를 평균으로 내보았을 때 5%의 확률이었습니다. 20군데, 30군데 지원하셔서 합격못하셨다고 너무 빠르게 포기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100군데 지원했을 때 5군데 합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면 어떨까요. 그 5군데 합격이 95군데 불합격하고 마지막 5군데 지원해서 연달아 합격할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100군데 지원하면 어느 시점일지는 모르지만 5군데 정도는 내가 갈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이니, 희망을 잃지 마셨으면 합니다. 오히려 떨어진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내가 가진 역량과 경험이 해당 회사와 맞지 않기 때문에 불합격 한 것입니다. 나와 맞지 않는 회사에 입사해서 힘든 회사 생활을 하는 것 보다, 시간은 조금 걸리더라도 나와 잘 맞는 회사에 입사 후 만족하며 다니는 것이 더 좋은 일이지 않을까 합니다. 5%의 확률. 누군가는 너무 낮다고 할 것이고, 누군가는 희망적이라고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계속 문을 두드리면서 지속적으로 도전을 하시다보면 분명 길은 열릴 것이라 자신합니다. 그러니 자신감을 잃지 마세요. 결코 여러분의 경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그 회사와 맞지 않아서입니다. 빠른 시일내에 여러분들께 5%의 기적이 찾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이상학 | STEPUP PARTNERS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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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성희롱 퇴사, 그리고 이직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써봐요.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들어온 회사였는데 직장내 성희롱으로 쌩퇴사했습니다. 피해사실을 입증하고 인정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 그 과정에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습니다. 피해자임에도 피해사실을 인정받아야만 할 것 같은 시간들 가해자의 날조와 2차 가해 등등.. 회사에서 일 한 시간보다 감정적으로 곤두서있던 시간들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일 배우고싶고 하고싶어서 간 회사였는데 그게 안됐네요. 결국 피해사실을 인정받았고, 가해자는 징계처분 후 퇴사했네요. 그럼에도 2차 가해자로 인해 돌아가고싶지 않은 곳이 되어 쌩퇴사를 했습니다. 난생 처음 공황도 겪어보고, 참 많이 무너져본 경험이었어요. 아직도 생각하면 울화가 치밀어오르고, 억울합니다. 왜 하필 나여야 했는지 왜 하필 가해자랑 업무파트너여야 했는지 당시 쉬쉬하려고 저를 회유시키려던 어른이라는 사람들 그런데 더 저를 힘들게 하는 건. 이런 환경에서 견딜 수가 없어 나왔는데 이직 또한 쉽지가 않네요. 상황을 모르는 지인들은 멀쩡한 곳 두고 나왔다고 말하기도 하고 또, 쉬는게 부럽다는 친구들도 많은데 정작 저는 이직을 준비하면서도 추후 공백기 관련 질문에 그럴싸한 답변으로 포장하여 준비해야하는 것조차 머리아프고 속상하네요.. 커리어도 다 망가진 것 같아요. 조각경력이 되어버려서요. 그래도 열심히 부딪쳐야겠죠.. 결국 나를 책임지고 챙기는건 나뿐이더라고요. 그냥 오늘 마음이 뒤숭숭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이런 사람도 있다고요.. 다들 원하는 곳으로 이직 하셔서 탈 없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닉네임을입력햐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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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웃..상경...취소..지방대 눈물
지방에서 지방대나와서 교육사업운영관련으로 경력 3년을 쌓았습니다. 사업운영하면서 듣게된 교육에서 같이 들으셨던 분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덕에 평소 희망했었던 서울지역에 있는 기업에 스카웃 제의를 받고 정말 계약서만 빼고 모든 게 진행중이었습니다.. 당시 일하고 있던 회사도 퇴사하고 처리후에 상경해서 집구하고 계약까지 마쳤는데 스카웃한 회사에 나가서 계약서 쓰려하는데 내부사정으로 인해 채용취소라고합니다... 계약서까지 확실시한 다음에 이직가야하는게 맞았겠죠.. 그래도 워낙 그분들에 대한 믿음으로 진행했었습니다. 이미 방은 계약이 되었고 뭐가되든 물꼬를 틀었으니 로망이었던 서울생활해보자! 하는데.. 최근 면접에서 제 이력서를 보더니 '지방대 나오셨네..? 아...' 서울권 이름있는 대학 나온사람들이 취업시장에서 경쟁력 갖추는거 인정합니다. 그만큼 노력한 만큼 가져가는거라 생각해요. 그렇기에 저는 제가 지방대를 나왔고 서울권 대학만큼의 경쟁력이 없는 부분은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제 경쟁력을 쌓아가기위해서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면접에서 뭔가 학력으로 딱 끊어버리고 나니까 허탈하네요.. 아 이게 서울에서의 취준인가싶고.. 이직준비하다가 답답한 마음에 몇자 끄적여봅니다..
혼호느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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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면접후
임원면접 후 통상 몇일 후에 결과 발표가 되나요?
심장이둑흔둑흔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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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연속의 경영 악화로 인한 권고사직으로 커리어에 대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육업에서 8년 정도 근무한 나이 36(만 나이) 직장인입니다. 현재 직무는 교육 운영 및 영업입니다. 처음에는 교육 대기업 2곳에서 근무하였으나 교육업계 특성상 답답한 부분이 있어서 3개월을 채 채우지 않은 상태에서 나와 공부방 운영을 3년 하였습니다. 이후 스타트업과 중견기업으로 이직하고 현재 다시 외국계 스타트업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중견 기업에서 경영 악화로 입사한 지 얼마되지 않아 부서 통폐합이 되고, 다른팀 대리를 제 포지션에 놓고 권고사직을 하였는데 당시 입사한 지 얼마되지 않아 받아들였습니다. (거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음) 이후 현재 외국계 스타트업에서 근무중입니다. 중견에서 외국계 스타트업으로 이직을 하면서 연봉을 5200 정도로 높였으나 현재 회사가 어려워 권고사직 리스트 명단에 포함 되었으나 거부하고 현재 업무 배제 및 홀로 자리 배치가 된 상황입니다. 저희팀 소속 팀장과 팀원.. 그리고 제가 데리고 온 동료들이 권고사직을 받았네요. 현재 이직자리를 알아 보고 있는데, 고민인 점이 성과적으로는 운영 관리 및 영업에서 대부분 사내 1,2등을 달린 상황이나 대부분의 회사의 근속연수가 1년 3~4개월으로 짧은 편입니다. ( 이 부분은 연봉을 높이기 위함도 있습니다. 교육업이 연봉이 짜서요.) 내년 초 결혼도 앞두고 있어서 커리어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는 회사를 알아보고 있는데 제 나이에 이제 다시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은 무리일 것이라는 판단이 있어 중견이나 중소 회사에 AI기술와 UI/UX 기술을 익혀서 교육 운영 + AI 기술,UI/UX 혼합 직무에 진출하고 싶은 상황입니다. 즉, 교육 운영 + 영업 스택에 기술을 가미하고 싶은데요. 이 업계 분들이 대부분 기술 스택이 없는 상황에.. 오피스도 제대로 못 다루는 분들이 많습니다. 현재 영상 편집도 가능한 상태라.. AI 기술, UI/UX 익히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 AI 기술, UI/UX 기술을 익혀도 실제 실무에 써볼 수가 없는 상황이어서요. AI 기술과 UI/UX 기술을 실무에 적용해보기 위해서는 스터디나 사이드 프로젝트를 알아봐야 할까요? 스터디나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경쟁력을 높여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현재 외국어는 비지니스 영어, 생활 일본어, 기초 중국어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흰별이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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