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부와 연봉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03월 24일 | 조회수 41,157
쌍 따봉
육각렌치살인마

(추가작성) 소중한 의견과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댓글이 너무 많아져서 모든 댓글에 대댓글을 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모두 읽어보고 좋은 말씀 새기겠습니다. 제 부족한 마음가짐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어제 예비 신부와 본 건에 대해서 얘기를 잠시 나누어봤는데, 자긴 연봉만 높지 저처럼 공부도 못했고 투자도 못한다고 오히려 저를 치켜세워줍니다. 앞으로 돈관리까지 잘 부탁한다고 하네요. 제가 괜한 걱정과 고민을 했나봅니다. 많이 부끄럽고 반성했습니다. 제 마음가짐만 튼실하게 세우면 되는 거였는데 말이죠 ^^ 그리고 어제부터 이 글도 같이 읽어보고 무례한 댓글 쓰시는 분들 조사해서 찾아낸다고 난리입니다 ㅎㅎ (뾰족한 댓글은 상처받습니다 흑흑 ㅠㅠ!!!) --------- 안녕하세요, 올여름 결혼을 앞둔 30대 중반 흔한 아저씨 직장인입니다. 결혼 준비로 한창 행복해야 할 시기인데, 제 안의 자격지심 때문인지 최근 깊은 고민에 빠져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저는 예비신부보다 나이가 3살 많지만, 연봉은 오히려 1,500만 원 정도 낮습니다. (부부 합산 1억 2천만 원 정도) 요즘 세상에 그게 무슨 흠이냐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 내면의 옛날 사람 기질 때문인지 가장으로서 더 벌지 못한다는 사실에 자존심도 상하고 한없이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불평 없이 저와 함께 아껴 써주는 예비신부가 참 고마우면서도, 번듯한 명품 가방 하나 시원하게 사주지 못하는 제 현실이 무겁게 다가옵니다. 현 직장에서 준수한 평가를 받아 연봉이 인상되기도 했지만, 예비신부와의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더군요. 최근 2년간 이직을 목표로 6~7번 정도 면접도 봤습니다. 하지만 가고 싶은 곳은 떨어지고, 합격한 곳은 처우가 맞지 않아 결국 제자리에 머물고 있습니다. 노력해도 맘처럼 되지 않으니 마음만 더 조급해집니다. 예비신부는 항상 자기보다 훨씬 똑똑하다, 다 괜찮다며 저를 묵묵히 격려해 줍니다.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제 불안함과 욕심 때문에 퇴근 후에도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스펙업을 위한 공부에 매달리다 보니, 정작 가장 중요한 함께 보내는 시간이 자꾸만 줄어들고 있습니다. 요즘은 내가 내 능력에 비해 너무 과한 욕심을 부리는 건가? 하는 자조 섞인 생각도 듭니다. 차라리 행복이 성적순이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행복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이 조급함과 자격지심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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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 따봉
    행복은내마음속에
    6일 전
    네, 자격지심 맞아요. 본인보다 더 못한 사람한테 안정감을 느끼고 행복하다라면 지금 여자친구분을 놓아주는게 맞아보여요. 자격지심 심한 사람은 본인도 힘들겠지만, 주변 사람도 점점 지쳐 무기력하게 만듷어요. 인생 길게 보세요. 당장의 내일과 내년만 보고 살기엔 인생을 생각보다 길어요. 지금 본인 여자친구는 쓴이님에게 평생에 찾아올까말까한 귀인이신거같아요. 그리고 본인이 가장이라는 생각은 버리고, 여자친구분과 함께 가정을 꾸려간다라고 생각하세요. 제 생각에는 입장이 바뀐다고 해도 여자친구로 한정되어 있던 기준이 주변 친구 또는 여자친구 친구의 남자친구(남편)으로 기준이 바뀌어서 또 자신을 낮추고 힘들어하겠죠.. 여자친구분이랑 데이트도 자주하시고, 본인 일 또는 미래에 대해 천천히 탄탄하게 준비해 나가시다보면 좋은 날이 생길거에요.
    네, 자격지심 맞아요. 본인보다 더 못한 사람한테 안정감을 느끼고 행복하다라면 지금 여자친구분을 놓아주는게 맞아보여요. 자격지심 심한 사람은 본인도 힘들겠지만, 주변 사람도 점점 지쳐 무기력하게 만듷어요. 인생 길게 보세요. 당장의 내일과 내년만 보고 살기엔 인생을 생각보다 길어요. 지금 본인 여자친구는 쓴이님에게 평생에 찾아올까말까한 귀인이신거같아요. 그리고 본인이 가장이라는 생각은 버리고, 여자친구분과 함께 가정을 꾸려간다라고 생각하세요. 제 생각에는 입장이 바뀐다고 해도 여자친구로 한정되어 있던 기준이 주변 친구 또는 여자친구 친구의 남자친구(남편)으로 기준이 바뀌어서 또 자신을 낮추고 힘들어하겠죠.. 여자친구분이랑 데이트도 자주하시고, 본인 일 또는 미래에 대해 천천히 탄탄하게 준비해 나가시다보면 좋은 날이 생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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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6
    쌍 따봉
    육각렌치살인마
    작성자
    6일 전
    열등감인지 미안함인지 제 감정에 대해서 깊게 들여보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열등감인지 미안함인지 제 감정에 대해서 깊게 들여보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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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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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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