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직 분위기는 연봉이 많이 안오르는 추세인가요?? (그냥 주저리)
제 지금 상황은, 결과적으로는 경력직 이직에 최합을 해서 처우 협상안을 1차 받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처우 협상안이 너무 이상해서요
제가 첫 회사, 이번 회사 해서 총 만 7년 10개월 근무인 8년차, 대리말 과장초 연차인데
대리 1년차, 즉 4년차로 처우가 왔습니다. 연봉은 현재 계약연봉 대비 -3퍼 수준이구요.
일단은 연차 인정 받아 해당 연봉수준으로 조정 받아 현 계약연봉에서 10%정도 인상정도 바란다고 회신 한 상태인데...
대기업-대기업이고, 같은 업계에 있다가 종대사(역시나 대기업) 갔다가 다시 업계 복귀하는 건데 참 많이 깎는다 싶네요.
근데 또 지인들은 요즘 이직 시장이 워낙 안좋아서 어챠피 연봉이 드라마틱하게 오르는 경우가 잘 없으니, 연봉은 안맞춰줘도 연차 인정 받으면 가는게 낫지않냐 이야기를 하는데...
이직 시장이 많이 얼어붙은게 느껴집니다 ~
이직을 하면, 사실 업계는 더 미래가 없기는 하지만
워라밸이 좋고, 특히나 휴가수가 여성 보건휴가까지 포함하면 거의 두 배라는 장점이 있어요.
그래서 10퍼 안올려줘도 가는게 좋을지는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