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러가 서울로 이직때문에 이사하는 상황에 대한 조언
안녕하세요,
서울 태생으로 어렸을적 10살까지 서울 살았구요,
해외 다양한 국가에서 유학하고, 일하고 해서 10년살았어요.
해외에서 이방인신분으로 자꾸 이사가고 돌아다니는 부분이
얼마나 싫증났는지 저 처럼 외향적이고 모험도전강한 성격에도 불구하고
제가 거주하고 있는 광역시급 지방에 계속 뿌리를 내리고 싶더라구요,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현재 40을 보고 뛰어오고 잇네요 ㅎ
현재 이직하게 된 시즌입니다. 제가 거주하고 잇는 지방에는
외국계나 대기업 일자리가 잘 없는데요, 여러군데 저에게 연락오는 헤드헌터나 공채 역시
모두 서울이나 경기도 위치해있어요. 지방이 아닌 이유만으로 모두 거절한상황이구요...
서울 이사가고 싶지만, 망설여지는 이유
- 가족과 몇안되는 친구들및 동호회등이 있어서
- 지금 살고있는 지방이 너무 살기 좋고 평화로워서
- 서울가면 지옥철로 출퇴근 hell 일것같음
- 오피스텔이든 월세가 hell 일것같음
- 현재 지방 중심지역 거주하는 아파트 전세 정리 + 자동차 정리 등 아쉬운 마음?
즉 엉덩이가 무거워진 느낌....
- 서울가면 연고지; 집알아보기, 친구새로 만들기(이나이에?!), 출퇴근동선 등등
할게 무수히 많을것같은느낌...
제 스펙에는 서울가야하는 이유가 더 많긴한것같아요..
1. 이런 상황, 따끔하게 마음먹고, 그냥 서울로 이사하라고 하는걸 조언하시나요?
2. 서울 가면 집값이 비교적 저렴한 중랑구, 도봉구, 노원구는 20평대 아파트
매매도 할수 있긴한것같아요. - 서울 혹은 경기도권 사람들은 해당지역 산다고 하면
왠지 좀 사람을 낮게 보나요?
3. 지방러들이 서울가서 안된케이스같은게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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