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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뿔과 슈퍼카의 공통점은?
진화론을 연구하는 학자들 사이에는 '핸디캡의 원리'라고 하는것이 있다. 이것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사슴의 뿔이나 공작새의 꼬리와 같이 과도할 정도로 거추장스럽고, 심지어는 적들로부터 공격을 당할때 쉽게 눈에 띄고 잡힐수 있는, 장애물이 될 정도로 진화가 한방향으로만 과도하게 진행된 상황을 이야기 한다. 대개는 이러한 이유가 암컷의 선택을 받기 위해, 크고 화려한 깃털이나 뿔을 자랑하기 위한 것이며, '나는 이런 거추장스러운 뿔이나 깃털을 가지고 있어도 잘 살아갈 수 있을 만큼 능력있고 튼튼하다'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함이라 한다. 이러한 사례는 '아일랜드 엘크'로도 알려진 "메갈로케로스"나 "공작새" 등이 대표적 사례로 알려져 있으며, 메갈로케로스는 거의 코끼리에 버금가는 큰 몸뚱이와 엄청남 힘을 가지고 있었지만, 너무 무거운 뿔 때문에 환경에 대응하지 못해 거의 1만년 전에 멸종하였고, 공작새는 그 개체수가 급감해서, 인간의 특별한 보호가 없다면 멀지않은 장래에 멸종을 맞을수도 있는 위기종이 되어 버렸다. 그럼, 사람은 이러한 '핸디캡의 원리"에 자유로울까? 우리는 어스럼한 저녁,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홍대나 강남 등에서 한 대에 수억 혹은 수십억이 넘는 "슈퍼카"를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상당수는 할부 혹은 랜트로 구입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물론, 그들이 슈퍼카를 충분히 운영할 정도의 경제적인 능력이 있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자신의 능력에 넘치는 과시욕을 부렸다면 진화의 역사를 피해가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럼, 기업은 어떨까? 암컷의 선택을 받기 위한 '내부 논리'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적의 공격에 효율적으로 피해서 도망갈 수 있는 '외부 논리'를 무시하는 기업은 없을까? 외부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봤을때 실질적인 성과를 올리는 리더보다, 상사에 듣기좋은 말만하고, 하기 쉬운 일만 하는 내부지향형 리더만 중용되는 조직이라면... 실력보다 학력이나 지연이 중시되고, 화려한 언변과 그럴듯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기술만 있는 사람들이 진급하는 조직이라면... 사회적 관계에서 '평가'는 구성원들의 행동을 지배하게 되고, 특정한 평가기준이 만들어져 있다면, 구성원들은 그 기준에 따라서 행동을 하게 된다. 수 십억년 동안 자연이 만들어낸 진화의 법칙은 기업도 예외일 수 없다. 크고, 오래된 조직일수록 크고 멋진 뿔이나 화려한 깃털이 자라나고, 번쩍이는 슈퍼카에 정신을 빼앗기기 쉽다.
김지온 | 현대프로스
22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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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직종 및 직장 이직에 대한 경험담 공유
20대 젊은 시절부터 여러가지 경험이 하고 싶어서, 여러 직종을 몇 가지 경험했었는데요.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수도 있을수도 있어서 간단하게 경험담을 공유합니다. 1. 중소기업(자동차 부품) 2. OOOO공단(공공기관 인턴) 3. OOOOOO연구원(연구원-정규직) 4. 특허사무소(특허명세사-정규직) 5. 신재생에너지 설비기업(설계&시공-정규직) 6. OOOO공사(에너지사업-정규직) 원래는 스타트업과 자영업을 목표로 하였었기에 학창시절부터 아르바이트만 10여개를 경험하면서 장사를 준비했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젊을때는 경험도 없고, 자본도 없기에 기술을 배웠던 것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취업을 했었습니다. (1) 하지만, 자동차 부품을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의 여건이나 특성상, 노동시간이 하루 12시간~14시간정도였고, 일도 매우 힘들어서 손이 겨울철 빨갛게 부르트고, 진물까지 나오는 등, 많이 힘들었던 경험으로 기억합니다. 이후 직종을 다른 것을 경험하고자, 공공기관 인턴을 1년정도 하면서, 공기업 시험을 준비했었는데 이때 준비했던 것이 나중 10여년 후, 공기업으로 이직시 조그만한 도움이 되는 시초였던 것 같습니다. 이후, 우연히 운이 좋게 연구원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젊을때 흔히 하는 개인의 고집과 편견으로 좋은 직장을 박차고 나와, 오랜시간 험난했던 여러 회사일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그래도, 긍정적인 마음이 있던지라 계속 준비해서 내 능력을 업그레이드하고, 경력을 잘 준비하면 언젠가는 내가 원하는 직장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계속 가지면서 경력이 끊기지 않게 일을 계속 하면서, 이직을 준비했었습니다. 조그만한 중소도시에서 특허사무소에서 변리사님을 도와가며 2년 정도 특허를 만들다보니, 이 것을 바탕으로 다른 일할때도 도움이 되었었습니다. 특히, 이공계 기술직으로 일할때에 특허 법률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 해당 회사의 특허를 출원하거나 유지하는 업무가 필요할때 많은 도움이 되었었습니다. 이것저것 10년정도를 하고 싶은 것을 해보았더니, 가정을 위해 안정적으로 한 곳에 정착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먹은후, 다시 공기업과 공공기관, 연구원 등 안정적인 직장과 직업을 얻고자 대학에 다니는 후배들로부터 여러가지 정보(NCS : 국가직무능력표준 시험) 등을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 팁을 이야기 들으면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고, 자격증을 더 취득하는 등 이직준비할 때 참 열심히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공기업으로 이직한지 3년 정도 되었는데요. 이직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원하는 직무, 직종을 뽑는 곳이면 지역이 어디든, 어떠한 네임벨류가 있든지 신경쓰지 않고, 우선 서류지원부터 닥치는 대로 모두 쓰고, 서류합격하면, 필기시험 보고, 필기시험 붙으면, 그 곳에 대한 정보와 직무에 대해서 남들보다 더 면접시 잘 대답할 수 있도록 가상 시나리오를 만들어서 개별적으로 달달 외우는 등, 최선의 노력을 하기 위해 '왜 내가 이직을 하려는가?' 에 대한 명확한 <목표의식>과 체력이나 정신적으로 힘들더라도 <나와 가정의 안정적인 미래를 위한 마음가짐> 이 2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직 준비하면서, 힘들때 한번씩 되뇌어봤던 글귀를 같이 소개해드리면서 이직에 대한 저의 소소한 경험담을 마치고자 합니다. *첨부그림 소개 <탐진치> 내 안의 있는 "탐욕", "분노", "어리석음"을 주의하라는 뜻이 있습니다. 지금도 힘들때마다 한번씩 보면서 내 안의 마음을 다스리고자 노력하는 중이기도 하고요. P.S : 이직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도 원하시는 이직을 모두 성공하시길, 그리고, 취업 준비중이시거나 다시 재취업을 도전하시는 분들도 모두 힘내시고, 원하시는 직무/직종이 있는 회사에 멋지게 취업에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송무 | 전북개발공사
22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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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터는 뭔 생각일까요?
대놓고 업계 3순위 내 amc에서 대놓고 성별 갈라치기 채용공고를 냈는데 그걸 반대 성별에게 보내는 헤드헌터는 뭔 생각일지요?
여의도기러기
22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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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이직활동] Chapter 2. 이직? 이직 서류 어떻게 작성하나~!!
안녕하세요. 10년차 재경팀 김과장 '김현녕'입니다. 지난 글에서 이직을 고려하실 때 한번 쯤 더 생각해보시면 좋을 그런 내용들을 작성했습니다. 그런 추가적인 것들을 모두 고려하더라도, 이직이 맞다고 결심을 하셨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이직활동을 시작하셔야합니다. 과연 무엇부터 시작하는게 맞을까요~? 제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이직의 시작 루트는 아래 두가지 입니다. 1. 관심 있는 채용공고를 찾아서 작성한 서류를 접수한다. 2. 미리 작성한 서류를 여러 사이트 및 앱에 등록 후 서칭펌의 제안이 오면 검토하여 지원한다. 자세히 살펴 보면 결국은 두 가지 방법 모두 서류 작성이라는 큰 활동으로 귀결 됩니다. 지원자가 누구인지~? 어떤 역량과 경험을 가지고 있고, 어떤 측면에서 채용 중인 자리에 적합한지? 이 모든 것들이 서류에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럼 일반적으로 작성하는 지원 서류에 대해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지원서(이력서 or CV 등) 지원서에는 지원자의 기본적인 인적사항(이름, 나이, 성별, 주소, 연락처 등), 학력사항(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등), 병역사항(남자만), 경력사항(간단히), 자격사항, 보유역량, 외국어능력 등 지원자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내용들이 중심을 이루게 됩니다. 사실 이 지원서(이력서)에 대한 내용은 매우 기본적인 사항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대부분 유사할 듯 합니다. 다만, 저 같은 경우에는 보유역량을 기술하는 부분에서 제가 직무 관련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역량을 간단히 기술하고, 제 경력의 어느 부분에서 해당 역량을 통해 성과를 이루었는지 한 두줄 정도 요약하여 기재하였습니다. 가장 첫 페이지인 이 지원서(이력서)에서 지원자에 대한 관심이 생기지 않는다면 이후 기재되어있는 경력기술서 및 자기소개서를 읽지도 않고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일반적이고 기본적인 이 부분이 이직 서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일 수도 있음을 생각하고 작성해주시면 좀 더 경쟁력 있는 서류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경력기술서 자세한 경력기술서 작성 방법은 제가 지난 달에 작성했던 '욕먹고 배운 경력기술서 작성 팁'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하단에 링크 첨부하겠습니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이후 몇가지 추가로 드리고 싶은 말씀을 첨언하자면, 경력기술서의 작성에 정답은 없습니다. 어떻게 기재하는 것이 본인의 경력 사항을 더 돋보이게 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하여 그것을 녹여낸다면 그게 정답입니다. 제가 이전 게시글에서 적은 팁은 처음 서류를 작성해봐서 어떻게 기재하는 것이 더 좋은지를 모르시는 분들에 대한 팁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꼭, 다시 한번 꼭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원하는 회사의 업종과 직무에 따라서 경력 중에서 어느 부분을 어필하면 좋을지 고민하여 작성하셔야 합니다. 제가 담당하는 세무 직무를 예를 들어 설명드리면 부동산을 하나도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 재산세가 발생할 일이 없는 기업에 지원하면서 본인의 가장 핵심 경력으로 재산세 업무를 기재하거나, 비금융회사에 지원하면서 금융회사에서만 존재하는 교육세 업무에 대한 본인의 전문성을 강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심한 경우, 지원자가 회사에 대해서 알고 지원한 것일까?라는 최악의 오해까지 불러올 수 있으니 이 부분은 꼭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3. 자기소개서 아마 이번이 처음 이직이신 분들은 자기소개서를 마지막으로 작성해보셨던 것이 신입사원으로 입사지원을 할 때였습니다. 그래서 은연 중에 신입사원 때 작성했던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을 염두에 두고 작성하시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기억하셔야 할 것은 지금 지원자가 작성하시는 경력기술서는 이직을 위한...즉 사회생활을 경험한 경력자의 자기소개서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자기소개서의 핵심 컨텐츠는 경험에 기반한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내용, 본인의 역량에 기반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내용, 나아가 이번에 지원하는 회사가 지원자를 채용하고 싶게 만들 업무 경험이 녹아있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자 노력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기소개서 문항이 '자신의 성격상의 장단점을 기재하시오' 라고 한다면 단순히 본인의 성격상의 장단점을 기재하기 보다는 해당 업무를 진행할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만한 성향을 장점으로,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업무에는 큰 영향이 없는 성향을 단점으로 피력해야 도움이 됩니다. '이 회사에 지원한 동기를 작성하시오' 이런 자기소개서 문항이라면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어떤 점, 어떤 점 등이 근무해보고 싶은 기업의 조건이라 생각되어 해당 내용을 고려하였을 때 적합한 회사라 생각되어 지원하였다"거나, 지원자가 "보유한 역량을 가장 잘 활용하고 경력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듯 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등으로 작성하면 좋을 듯 합니다. 이직 관련 서류 작성이 완료 되시면, 이제 이직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절차는 대부분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직활동 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등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기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내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app.rmbr.in/ihMktjfLstb
김현녕 | Smilegate Holdings
22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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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장 재입사
스타트업에서 회계업무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제 회계경력 15년이상 되어가네요. 스타트업의 꿈을 안고 왔는데, 업무체계도 없고 연봉도 낮아져 미래가 보이질 않아요. 대신 자녀를 케어하는데 비교적 자유로이 휴가가능한 매력이 하나 있네요. 10년다닌 전직장에서 재입사 제안이 왔는데, 지금보다는 연봉이 500-600정도 인상되지만 전혀 안해본 타부서 업무에요. 전직장 근무때보다는 연봉이 낮구요. 전직장은 육아문제로 퇴사했는데 지금은 아이가 커서 그 문제는 없습니다. 퇴사때 웃으며 헤어졌구요. 이곳 탈출을 위해 그곳으로 가는게 맞을까요?
green01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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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징 하지 말고 리딩합시다.*
혹시, 리더와 매니저의 차이를 아시나요?’ 리더와 매니저는 둘 다, 본인 홀로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 특정 목적이나 활동을 수행하고, 대내외적으로 그들 보다 높은 책임을 지게 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럼,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어학사전에 따르면 Manager는 (사업체·상점 또는 그 비슷한 조직이나 그 한 부서의) 관리자로 해석되며, Leader는 (산업 부문 등에서의) 선도자, 지도자 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대충 해석만 보더라도 리더에게는 매니저보다 넓고 높은 범위의 기대가 포함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보통 특정 집단의 리더라고 하면, 구성원은 리더에게 비전과 미래를 기대합니다. 그런데 해석의 모호함 때문일까요? 아니면 선임될 때부터 그 기대와 역할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서일까요? 많은 리더분들이 리더의 역할을 단순 관리자의 역할로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와 같은 경우가 일상에서 종종 마주하게되는 대표적인 유형인 것 같습니다. 1. 비전과 목표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내가 리더임에도 우리 조직의 비전이나 목표에 대하여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주로 개별 업무 task A, B, C들을 중심으로 몰두하고 지휘합니다. 이유는 여러가지 입니다, 단순히 목표나 비전이라는 단어 자체가 오글거려서 인 경우도 있고, 애초부터 본인의 역할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조직의 구성원은 결국 특정 Task만 돌고 돌며 반복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변화보다는 현상 유지에 신경쓴다. 더 나은 내일보다 안정적인 내일을 추구합니다. 변화를 싫어하며, 새로운 시도에 의식적으로 부정적 태도를 취합니다. 간혹 자신의 조직은 조직 성격상 현상유지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그런 조직이 상당수 있다는 점에는 일정 부분 동의합니다만, 그 조직의 1년후, 3년후, 5년 후가 더 나아질 부분이 없고, 지금 이대로가 All time best라… 여겨질 만 한 조직은 드믈다고 생각합니다. 3. 관계를 신경쓰지 않는다. 조직에서의 다른 협업 대상들과의 관계를 무시하고, 단지 내부적인 업무 완수에만 몰두합니다. 본인의 조직이 하는 일에 대해 특정한 답을 가진 체로, 내가 하는 일은 이렇게 하는 것이고, 그 기준 안에서의 내 일을 다 하였다면, 내 소명을 다한 것이라 인식합니다. 문제가 있다면 다른 조직이 잘못한 것일 거라 여깁니다. 심한 경우, 본인 조직의 팀원과의 관계도 고민하지 않고, 팀 내 관계에 대한 문제는 회피하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적어도 위의 모습들은 다수가 기대하는 리더의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조직의 리더라면, 1. 조직 구성원에게 지금 하는 일이 무엇이고, 왜 우리가 이 일을 열심히 해야 하는지, 왜 우리가 더 나아져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동기부여의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거창한 이벤트로 영감을 주던지,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던지, 아니면 조직의 목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교감을 나누던지, 방법이 무엇이 되었든지 간에 구성원과 미래를 교감해야 합니다. 당장 다음 주에 대한 것이라도 말이죠. 2. 더 나은 미래를 꿈꿔야 합니다. 리더는 결국 방향성을 제시할 사람입니다. 여기서 방향성이란 대부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계획일 것 입니다. 따라서 늘 더 나은 미래가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이를 동료, 구성원과 공유하고 토의해야 합니다. 3. 관계를 포함하여 조직의 성과를 위한 모든 범위에 대하여 고민하고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특정 업무 시스템에 매몰되지 않고 우리 조직의 성과에 대한 완결적 책임을 다할 각오를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필연적으로 조직 내 구성원 간, 뿐만 아니라 대외적 협력자와 관계를 구축하는데 힘을 써야 합니다.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는 “조직의 성공에 있어 리더십이 가장 중요하다. 실제로 리더십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리더라면 현재 본인이 관리자인가 리더인가 스스로 주기적으로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쉽지 않고 피곤한 일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대부분의 조직이 리더에게 기대하는 바는 관리자가 아닌 리더의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이현준 | (주)야놀자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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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획을 위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기획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게 늘 고민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기획은 실행입니다. 해봐야 좋은 기획인지 알 수 있고 해봐야 결과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기획은 해 본 사람(팀)이 잘만들어냅니다. 60~70% 정도의 확신 > 기획 > 실행 > 실패/성공의 경험 > 복기 > 다시 또 기획 > 실행의 루프를 계속 쌓아가는 사람이 결국 좋은 기획을 만들고 터지는 운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획의 방법론적인 이야기는 이미 여기저기에 많은데요. 한 끗이 다른 기획은 방법론으로 단기간에 쌓을 수 없는 감각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실패를 겪으며 좋은 기획을 만들어낸 사람들의 고민과 실행의 과정을 발췌 문장으로 가져와봤습니다. 기획을 고민하기위해 싸우는 중이시라면 잠시 다른 분들의 인사이트를 통해 영감을 얻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아래 모든 링크는 누구나 무료로 읽을 수 있습니다.) -- ● 정 대표의 기획은 MZ 세대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새롭고 트렌디한 식당이 주였습니다. ‘몽탄’의 기획을 의뢰받기 전까지는요. “빛나고, 특이한 아이디어를 내는 게 좋은 기획자라고 생각했어요. 광고를 하면 이제석처럼 해야 하는 거죠. 총 둘러매고 나가서 기이한 생각을 쏴대는 거예요. 그런데 몽탄을 할 때 알았어요. 뛰어난 기획자는 딴딴한 기획서를 쓰는 사람이에요. 전에는 ‘목욕탕에서 고기 구우면 재밌지 않을까요’, 식의 기획서를 썼어요. 그러면 클라이언트가 묻죠. ‘야, 이거 뿌리가 뭐냐? 본질이 뭐야? 너는 몽상가야 뭐야?’” 출처 - 바비정 : 몽탄과 고도식의 기획자, 세잎클로버 같은 식당을 꿈꾸다 https://www.longblack.co/note/418?ticket=NT02ee50ad7bac1c915942f892f676eed5ae042883 --- ● 평범한 사과를 프리미엄 선물로, 지루할 수 있는 박물관을 인스타그램 핫스팟으로. 비마이게스트는 많은 브랜드에 전환점을 선물했습니다. 레스토랑, 마트, 아이스크림, 카페, 곶감, 화장품…. 산업의 경계와 무관하게, 브랜드가 비마이게스트의 감도로 다시 태어나면 많은 이들이 주목합니다. 비결이 뭘까요. “직원들하고 ‘허를 찌르자’는 얘기를 많이 해요. 기업에서 저희한테 의뢰할 때 어느 정도 예상하는 게 있을 거잖아요. ‘아이스크림 브랜드니까 이런 식으로 해오겠지’하는 식으로요. 그럴 때,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해내서 허를 찌르는 게 저희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출처 - 비마이게스트 : 백미당과 사유의 방, 허를 찌르는 브랜딩은 어떻게 탄생하나 https://www.longblack.co/note/366?ticket=NTd5029847ba8980d37d362ef7baada331f714209a -- ● 건축은 시간을 기획하는 일입니다. 인간은 죽어도 건축물은 남잖아요. 건축의 역사는 인생의 범위를 초월해요. 그래서 건축가들은 과거를 생각하면서, 현재를 고려하고, 미래에 어떻게 남겨질지까지 기획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건축물의 기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건축물 자체는 기능을 갖지 않아요. 저희 사무실 자리를 볼까요. 옛날에는 카페였고, 그 전엔 고급 주택이었습니다. 기능은 변해요. 건축은 어떻게 잘 남겨주느냐가 중요한 겁니다. 어떻게 활용할지는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출처 - 최욱 : 사람은 죽어도 건축은 남는다, 시간을 기획하는 디자이너 https://www.longblack.co/note/318?ticket=NT2c16198874d77a3725942570b11c3d10860f35ad --- ● “한 팀 안에도 트렌드 더 민감한 친구들이 있고, 아닌 친구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주의할 건, 민감한 친구들 눈높이에서 전시를 기획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딱 그런 친구들 밖에 안 온다는 것이죠. 가장 세련된 무드에 맞추면 대중적으론 터지지 않아요. 힙hip한 주제를 선정한다고 힙한 기획이 나오지 않는다는 거예요. 소재나 주제는 보편적이되, 푸는 방식이 힙해야 합니다. 앨리스가 일상 속 판타지를, 요시고가 여행이란 보편적인 욕망을 이야기했듯이.” ● “성공한 전시는 오픈 초기 후기만 봐도 압니다. ‘사진 퀄리티가 좋더라’ ‘사진 대칭 구도*가 예쁘다’ 같은 머터리얼material에 대한 평가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여행 갔다 온 것 같다.’ 이 한마디가 중요하죠. 기획자인 내가 하고자 했던 이야기를, 관객 입으로 듣느냐 못 듣느냐. 기획의 승패를 가르는 진짜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미디어앤아트 : 42만 요시고 사진전 기획자가 말하는 사람을 당기는 콘텐츠 https://www.longblack.co/note/286?ticket=NTdd6a6407bf739d13227b2253d61059f0377949f7 -- ● 통찰은 어느 순간에 떨어지지 않는다 트렌드를 집어내려면 어떤 능력이 필요하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능력보다는 축적이라고 생각해요. 통찰은 어느 순간에 툭 떨어지지 않아요. 결과만 보면 툭 떨어진 것 같아요. 잠을 자다가도 생각난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그건 그 문제를 이미 너무너무 오래 고민하고, 많이 조사하고, 사람들을 만나봤기 때문에 가능한 거죠. 그 노력들이 그때까진 엮이지 않았을 뿐이고, 어느 순간에 엮인 거예요. 뉴튼이 사과 떨어지는 걸 보고 만유인력을 떠올렸다고들 하잖아요. 정말 사과 떨어지는 걸 보고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지구의 힘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 문제를 오래 골똘하게 생각하다가 사과가 떨어지는 걸 보고서 딱 떠오른 거죠. 그러니까 화룡점정일 뿐이죠. 출처 - 기획자 김난도 : 14년 간 트렌드를 예측했다, 그가 말하는 축적의 힘 https://www.longblack.co/note/217?ticket=NT01561415bea5c1188138f3a00446566ce61ad14a -- ● 이 세상에는 몸으로 아는 것이 있습니다. 몸 위에 기억을 입히는 행위가 하나의 학습이에요. 창의력은 결국 터치touch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언택트untact 시대가 되면서 사람들이 이미지만 봐요. 마치 굉장한 인풋input이 들어오는 것 같지만, 보기만 해서는 진짜 내 것이 되지 않아요. 지식과 경험이 결합이 되어야지 내공이 느껴지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이욱정 : 창의성은 터치(touch)에서 나온다, ‘내 것’을 만드는 힘 https://www.longblack.co/note/131?ticket=NT5e111246333b71927fbd7d838f37b65c88f75a09 -- ● 좋은 콘텐츠는 뭘까요? 일단 전할 메시지가 명확해야 해요. 그리고 메시지에 깊이가 있어야 해요. 예쁜가 안 예쁜가는 그 다음 문제예요. 그런데 많이들 거꾸로 생각해요. 일단 예쁘기만 하면 사진을 찍으러 올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아요. 이야기 거리가 있어야 해요. 기획자라면 찾아온 손님과 그 주제에 대해서 최소 40분 정도는 대화를 나눌 수 있어야 해요. 그럴만한 주제를 발굴하고, 깊이있게 파고 들어야죠. ● 기획을 잘하는 팀은 두 가지를 잘합니다. 첫째는 잘 버려요. 무엇을 다룰 것인가를 결정하고 나면 나머지는 버려야 해요. 이것도 저것도 다 집어넣으려고 하면 좋은 기획이 나오지 않아요. 사람들은 몇 초만에 이해가 돼야 움직여요. 선명하게 하나만 전달해야 해요. 제가 늘 클라이언트들에게 하는 말이 있어요. “짜장면 맛집도 있고 짬뽕 맛집도 있지만, 짬짜면 맛집은 없어요. 제발 합쳐달라는 말 하지 마세요.” 출처 - 프로젝트렌트 : 비즈니스 디자이너, 팝업으로 성수를 물들이다 https://www.longblack.co/note/229?ticket=NT526c35d8653c44ce9eec65577976880e408ad357
김종원 | 타임앤코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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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하려는데 기존 직장에서 발목 잡을때..
안녕하세요 20대 후반의 실내건축,건축쪽 회사 다니는 청년입니다. (규모는 약 10명 내외) 두번째 직장이고 2년 반 정도 근무를 했습니다. 이제 곧 세번째직장으로 이직을 하려고(면접 후 합격 통보 받았으며 11월에 입사 가능 하다고 한 상태) 팀장,대표에게 보고를 했고(7월 중순 경) 대표가 직접 저를 붙잡고 연말까지만 좀 있어달라고 하여(물론 퇴직금+@ 등 여러가지 조건들 추가)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치만 계속되는 팀장과의 불화, 사내 복지 및 여러가지 불합리(직원별로 근태 차별, 팀장의 언어 폭행,업무 과열등)로 오늘 다시한번 대표에게 직접 9월 말 퇴사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랬더니 대표는 좀만 더 참아달라, 연말까지 하기로 하지 않았냐며 붙잡는 상황입니다. 이럴 경우에 제가 무작정 퇴사한다고 했을때 제가 받는 패널티라던지 법적인 조치가 가해질 수 있을까요? 또한, 제가 회사차량을 선수금을 70프로 정도 넣고 매달 돈을 내면서 운행하고 있었는데, 차를 못준다고 할 경우 제가 할 수 있는 조치가 있을까요?(연말 까지 근무 할 경우 차량 명의이전과 퇴직금+@ 조건이 있었고, 회사명의로 타고 다닐 당시에도 당연히 제 본인 차라 생각하고 타고 다니라고 하였습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서두없이 말이 길어졌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건설기술자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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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들이 말하는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
며칠 전에 영상을 하나 보게 됐습니다. 회사원, 유튜버, 의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서울대 출신 패널들이 나와서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콘텐츠였는데요. 사람마다 정말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는, 정답이 없는 주제죠. 리멤버 유저분들과도 생각해볼 만한 내용이 될 것 같아서, 영상에 나왔던 몇 가지 질문과 패널들의 의견을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1️⃣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중 하나만 선택한다면? 🙋🏻‍♂️ 잘하는 일! (6명 중 5명) - 좋아하는 일을 잘 못하면 자존감이 크게 떨어진다. - 경제활동과 엮이면 마음껏 좋아하기 어렵다. - 좋아하는 일 하면서 원하는 삶의 질을 누리기 어렵다. - 지금 좋아하는 일이 언제까지 좋을까? 🙋🏻‍♂️ 좋아하는 일! (6명 중 1명) -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은 결국 맞닿아 있다. - 좋아하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고 즐겁게, 많이 하게 되면 잘하는 일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2️⃣ 자녀가 아이돌을 하고 싶다고 한다면? 🎤 아이의 의견을 지지한다 (2명) 아이의 현실판단을 돕는 가장 빠른 방법이 직접 해보게 하는 것이다. 1, 2년씩 붙잡고 아이를 설득하기 보다는, 본인이 경험으로 쌓은 데이터로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해준다. ‍📚 우선 공부를 권한다 (4명) 공부는 좋아하는 일을 잘 하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 무턱대고 시켰다가 아이가 재능이 없는데도 오랫동안 미련을 못버리면 어떡해? 3️⃣ 총 10이라는 스탯을 좋아하는 일, 잘 하는 일에 배분한다면? 🙋🏻‍♀️ 잘 8, 좋 2 / 잘 10, 좋 0 직업은 결국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다. 일은 잘해야 적게 일하고 많이 벌 수 있다.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잘 하는 일로 확보한 시간과 돈으로 좋아하는 것들을 누리면서 살 수 있다. 🙋🏻‍♀️ 좋 7, 잘 3 어느 잡지에 미국의 40대 젊은 부자들의 인생을 추적 조사한 결과가 소개됐는데, 그 사람들의 공통점이 20대 때 좋아하는 일을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30대 초반부터 자기가 해본 일 중 가장 잘 하는 것에 집중했던 것. 그랬더니 40대에 부자가 되어 있더라. 경험을 통해 쌓은 데이터로 '좋아하는'을 7정도로 놓을 수 있지 않을까. . . . 삶에서 '좋아하는 것'의 비중을 일정부분 채우고 싶은 욕구는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의 수단이 일이 될 것인지, 아니면 취미가 될 것인지는 각자의 상황,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의견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좋아하는 것을 특정 분야나 대상으로 해석하는지, 아니면 일을 하는 툴 또는 방식으로 보는지에 따라서 다를 것 같기도 하고요. 여러분은 삶에서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의 비중을 각각 얼마나, 어떻게 채워가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 유튜브채널 '샤 스튜디오' 영상 참고 https://youtu.be/e7ZZZKeU_MI
박광현 | 현대트랜시스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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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프리랜서 독립? 어쩌면 나도 #행복이직_01
안녕하세요, 사진작가 SBP 김사무엘입니다. 리멤버 유저 여러분 대부분 정규직이실 텐데요. 방송/미디어 분야에서는 정직보다 프리랜서 비율이 높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PD와 같은 핵심 인력을 제외하고, 제작을 지원하는 FD/AD는 50% 이상이 계약직 혹은 프리랜서입니다. 글작가, 번역가, 미술, 음향, 조명은 90% 이상이었구요. *참고 _ 방송산업 비정규직 활용 실태조사 2021 (고용노동부) 작년에 핫했던 키워드인 'MZ'에도 프리랜서가 얽혀 있는데요. 코로나 이후 구직자 사이에서 '긱 잡(gig job)'에 대한 긍정 답변이 큰 폭으로 늘었다는 뉴스가 돌았습니다.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가 구직자에게 먼저 닿았다는 거겠죠? 이 '긱(gig)'은 우리에게도 남 이야기가 아닙니다. 1. 다니던 회사를 쭉 열심히 다니거나 2. 좋은 조건/비전을 따라 다른 회사로 옮기거나 3. 프리랜서 선언과 함께 독립해 1인 기업이 되거나... 어쩌면, 확률적으로 상당히, 우리도 떠나게 될 거예요. 먹고 살기 위해 돈을 버는 우리 존재(화이팅)들은 결국 [일]에서 인생의 답을 찾게 됩니다. [일터, 사람, 그리고 일거리] 이건 한 덩어리인 동시에 저마다 독립된 요소이기도 한데요. 바꿀 수 없다면 내가 바뀌어야죠, 끝내 아니라면 나만의 것을 찾아 그곳을 떠나야 하고요. 지금 아니면 조만간 떠날 용기가 필요한 분께 제 이야기가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저는 늘 똑같은 것에 빨리 싫증 내고 더 좋은 방법과 결과가 있지 않을까 꿈꾸고 새로운 것을 찾다 못해 여러 번 직업을 바꾸고 지금은 사진작가로 살고 있습니다. 꿀팁은 없지만 설렘은 있는 전직/이직 스토리, 내가 만난 진짜 진짜 최고/최악의 클라이언트, 프리랜서로 아사를 피할 현실적인 방법, 포토그래퍼와 일할 때 큰 시너지를 내는 비법 등 아껴왔던 이야기를 리멤버 인사이트에 적어볼게요. * * * [행복이직] 첫 글을 읽어주신 프리랜서 창작자, 이직 예정자, 좋은 작업자에 목마른 클라이언트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여기 설문조사 있어요!) 댓글 남겨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릴게요. 인별 방문도 언제나 환영해요. www.instagram.com/sam.bright.photo * * *
SAMUEL KIM | 김사무엘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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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더 vs 독한 리더
좋은 리더가 되기를 갈망하고 있는 1인입니다. 저는 40중반이 넘었고, 70 여명이 되는 중소업체에서 반평생을 보내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은 요즘 흔히 얘기하는 스타트업이었는데요, 개발자 사장님과 함께 10평 되는 창고 같은 사무실을 집이다 생각하고 함께 살다시피했습니다. 당시는 사무실에서 담배 피우던 시절이어서, 비흡연자인 저는 밤샘에 피가 마르는 것보다 사장님의 담배연기에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고 일을 하고 있었네요. 사장님의 기술이 일당백이었는데요, 좋은 기회가 찾아왔고 합병이 되면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흔히 얘기하는 라인 없이 순수 능력만 가지고 수주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운이 좋아 따낸 일은 꼭 성공해야만 했었습니다. 23년 같은 곳에서 직장 생활하면서 제가 아는 좋은 리더란, 결과(사업 성공)를 만들어 낸 사람이었습니다. 다만, 흔히 생각하는 이상적인 리더는 부드러운 사람이 아니라는 점에서 아이러니 했습니다. 능력을 무 자르듯이 구분하기 어려운데요, 크게 3가지로 구분해 보면요! 1. 제가 지향하는 이상적인 리더 *솔선수범하고, 팀원을 가족처럼 챙겨 주고, 실수를 해도 사랑으로 감싸고, 마감일이 되어도 실드를 쳐주고, 능력치를 지속적으로 채워준다. 2. 제가 겪은 독한 리더 *솔선수범은 다 같이, 팀원은 동물 가족처럼 대하고, 실수는 치명타고, 마감일을 넘겨 본 적이 없음. 허용이 안됨 3. 제가 겪은 착한 리더 *좋은 아빠, 좋은 남편, 좋은 팀장, 사람은 참 좋음. 마감이 없음. 계속 진행 중 , 누군가 결국 투입 2번에 해당 되는 부서원들을 그렇게 뒤에서 욕을 하지만, 개별 성과는 늘 우수했습니다. (아이폰의 창시자인 스티븐 잡스는 세상을 변화 시킨 사람으로 평가 됩니다. 다만 함께 일하는 개발자들은 매우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일례로 아이폰3 케이스를 먼저 만들고 여기에 맞춰라고 했다 합니다. 당시 기술로는 불가능) 3번에 해당 되는 부서원들은 대부분 성과가 좋지 못했습니다. 고생은 2번과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2-3번의 부서원들의 퇴직률은 비슷합니다. 회사의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뿐. 여기서의 핵심은 성격과 능력은 대체로 상반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결국 쓴소리를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없었으나, 누군가는 악역을 맡을 수 밖에 없었다고 토로했습니다. 냉정하게, 좋은 리더의 평가를 2-3번의 리더를 모두 겪은 뒤에야 알게 되었다는 겁니다. 나름대로 2-3번을 적당히 섞은 1번을 지향하지만, 우리 삶은 독점이 아닌 경쟁 구도이기 때문에 부서원들을 다독거리면서 거친 파도를 함께 해쳐 나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블로그에 매일 글을 쓰고, 매주 2~3권의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배움을 알아갑니다. https://blog.naver.com/lovedaegun2 
이대근 | LUCKY Robotics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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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과 함께 재택알바
저는 현재 병원기획으로 근무중입니다 병원 내 사정이 많이 좋지않아 이직준비하면서 재택알바를 하고자하는데 이게 옳은일인가 싶네요 혼자살땐 몰랐는데 가족이라는 게 생기고 나니 이직이라는 것도 쉽지않네요ㅠㅠ 혹시 투잡이나 본업과 별개로 재택알바 하고 있으신 분 계시면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진정부부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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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의 눈길을 확 끄는, 고수의 회의 리딩방법
최근 기술에 발달에 따라 점차적으로 회의 횟수는 적어지고 있지만, 아직 회사생활에서는 회의는 여전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회의의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아무래도 대면 회의보다는 효율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는 만큼, 집중력을 유지시키면서 짧은 시간내에 깔끔하고 효율적으로 회의를 운영한다는 것은, 자신의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다. 1. 회의는 반드시 몇일 전에 예고하고, 당일에는 다시 한번 리마인드 한다.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시간에 임박해서 미리 약속하지 않은 회의 호출은 그야말로 최악이다. 심지어 상대방을 무시한다는 기분을 들게할 수도 있고, 일을 덤벙대고 준비성없이 한다는 오해를 살 수 있다. 2. 회의내용, 개인별 준비사항 등을 사전에 공지하라 회의 시작 전에 협의내용, 개인별 준비내용 및 주요 이슈사항 등을 미리 공지한다면, 회의는 짧은시간에도 의미있는 결과 도출이 가능하다 또한, 회의는 정시에 시작하고, 늦은사람에게는 명확히 경고하라 3. 회의는 짧고 효율적으로 ... - 속어나 특수용어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가능한 천천히 말한다 - 토론 시작전에 목표, 시간 배분과 회의방법, 안건 등에 관해 먼저 설명한다 - 토론의 규칙을 정한다 (발언순서나 내용, 위반시 제재 방법 등) - 가능한 ppt나 화이트보드 등을 사용해서 시각화 한다 - 개별 주제가 완료될 때마다, 그 결과를 정리해서 전원이 알 수 있도록 한다 - 다양한 토론자가 의견을 내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 특정인이 회의의 분위기를 장악하지 않도록 유도한다 - 토론 중에 제기된 의견은 바로바로 화이트보드 등을 이용해서 기록, 정리한다 - 토론 중에 분위기가 과열되거나, 길어져서 분위기가 산만해질 경우 잠시 휴식한다 - 적당한 유머, 사례발표 등으로 관심을 유도하고, 분위기를 바꾼다 4. 회의가 끝나면 회의결과는 가능한 당일에 바로 정리, 요약해서 회람한다. 심지어 대면 미팅의 경우에는 참석자들이 자신의 자리에 도착하기 전에 회의록이 먼저 메일로 도착해 있다면, 모두 당신의 능숙하고 빠른 일처리에 놀랄것이며, 당신을 다시보는 계기가 될것이다. (회의 중에 토론 내용을 노트북으로 정리하거나, 요약해 놓으면 바로 발송이 가능함. 이러한 방법으로 상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많은 사례를 보았다..)
김지온 | 현대프로스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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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무에서 "가짜 노동"에 대한 오해를 풀려면?
최근 "투자유치에 성공한 플랫폼 스타트업의 도산 위기"나 "경영효율화를 위한 구조조정" 관련한 뉴스가 심심치 않게 나옵니다. 위기가 닥치면 "기승전 IT" 로 문제의 원인과 결과를 찾고자 하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IT가 요구되는 중요 비즈니스가 적시 대응과 미래 준비를 제대로 못한다면서, 경영진/매출부서/마케팅부서/IT부서 모두에게서 내부 진단과 개선안 마련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현업부서는 IT 부서에게] - 개발 공수 산정이 너무 오래 걸려요~ 개발을 해달라는 게 아니라 공수를 잡는 건데도... - 사전에 어떤 개발자에게 물어볼지도 몰라요. 담당자 배정 기다리래요. - 하루면 될 거 같은데.. 일주일씩 개발 일정을 잡는 거 같아요. - 개발자는 자체 검수 안 하나 봐요. 실서버 반영해서 운영조직에서 오류 감당하는데 시간 너무 많이 걸려요. - 시급한 일이 바쁘다고, 효율성 높이는 관리적인 기능 개발은 안해요. - 우선순위 얘기하면 매출 직접적인 거 먼저 하겠다고 해요. [IT부서는 현업부서에게] - 한두장짜리 기획서 던지고 일정 달래요. - 개발 중에 기획내용이 자주 바뀌어서, 재작업 이슈가 많아요. - 엎어지면 사장님 지시시항이라고 핑계를 대요. - 오픈하고 나면 아무도 관심없고, 우리만 유지보수하고 오류 수정해요. - 정책 담당자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물어보면 본인 담당이 아니래요. - 과거 히스토리 문서로 정리된 게 없어서 일일이 소스 분석해야 해요. - 우선순위 정해 달라는 데 본인 일정만 얘기해요. 협업하는 동료 간의 신뢰 저하, 원활하지 않은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프로젝트/프로덕트에 대한 총체적인 관리 부재 등으로 인해 "기획 부채" "기술 부채" 뿐 아니라 "서비스 계획" "기술 계획"등 현재와 미래를 다 바라보지 못하고, "서로 탓" 하는 상황이 적체되고 반복되고 있는 거지요. 최근에 읽은 도서 "가짜노동 - 스스로 만드는 번아웃의 세계 (데니스 뇌르마르크,아네르스 포그 옌센 공저, 자음과 모음)"에서 아래 글을 읽으면서, IT를 사람들이 잘 모르니까 이런 오해를 일으킬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만일 사람들에게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10시간이 주어진다면 그들은 10시간을 사용할 것이다. 하지만 똑같은 일에 25시간이 주어진다면 놀랍게도 그 일은 결국 25시간이 걸릴 것이다. 사람들이 게으르거나 기만적이거나 의도적으로 속이려 해서가 아니라 그저 “달성해야 하는 업무는, 써야 하는 시간에 비례해 중요성이 증가하고 복잡해지기 때문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10시간 투입량" "25시간 투입량" 대비 "같은 성과"라면, 이 회사는 머지않아 비생산적인 관리 전반에 대한 무언가를 줄일 수밖에 없겠지요.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내부적으로 심각하게 이 상황을 인식하고, 자구적인 노력을 해야만, 위기를 극복할 기반이 생길 수 있게 됩니다. 각 부서별로 해야만 하는 것 / 하면 좋을 것 / 하지 말아야 할 것 등등에 대해 정리하고, 일단 하기로 했다면,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으로 실행해서 반드시 산출물을 볼 수 있도록 해한다는 것이죠. "제대로 관리"라는 부분이 숙제이긴 하겠지만, 누군가 발제하고 실행하는 부분을 "어차피 안 하면 Zero"이니 한번 해보는 게 제일 중요하겠지요. 최근 예능에서도 많이 보여주는 축구경기를 예로 들어보면 기초훈련, 세트훈련, 강화훈련 등 준비부터, 시합에 들어가는 순간 90분 내내 감독과 코치는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선수들의 움직임을 보면서 그때그때 시기적절하게 선수교체, 작전변경을 진행하고, 팀원들은 계속 콜을 하면서 경기 흐름을 끌고 나가고, 경기 후 회고를 통해 다음 훈련방향과 경기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의 호흡은 다소 길 수는 있겠지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 장기적 서비스/Tech 비전 라인업 준비 - 프로젝트 선정과 준비단계를 꼼꼼히 체크 - 업무 진행 시 성과와 책임이 명확해지도록 업무를 최대한 잘게 쪼개서 (각 팀별 리더 역할을 마이크로하게 강화) 관리 - 계획 대비 실행에 대한 일정/리소스/리스크/이슈를 투명하게 공유하며 관리(PM, PMO 확대) - 협업 프로세스의 효과적인 방안 마련 및 적용 - 준비와 실행, 마무리, 회고 - 직무단위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 기술적인 고도화를 위한 학습, 상호 간 리뷰를 통한 보완 진행 우리의 현재 모습을 한번씩 확인하고, 지금 하고 있지 않다면 하나씩 해나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
변재명 | B2B 플랫폼 기획 총괄 | (주)휴넷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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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두 곳 합격했는데 고민이 큽니다
IT바닥에서 경력직 면접 열심히 보고 하다 보니 어떻게 두 곳에서 합격을 받았네요. 한곳은 오퍼레터까지 왔고 한 곳은 합격 통지 후 상세 처우 협의중인데, 오퍼레터까지 온 곳은 돈은 다른 곳 대비 많이 줄 것 같지만 들어가는 부서가 회사 주력사업이 아닙니다(솔직히 언제든 분사던, 매각이던 여차하면 손절 가능 할듯…) 처우 협의중인 곳은 돈은 상대적으로 적게줄 것 같긴 한데, 핵심 코어안에 있는 부서라 솔직히 두번째에 마음이 더 갑니다. 연봉도 그렇게까지 꿀리진 않을것 같구요. 두 가지 고민이 있는데요. 우선 일단 오퍼레터 준 곳에선 이번주까지 말을 해달라고 하니, 우선 레터 싸인을 하고 나중에 결정 후 입사가 어렵게 되었다고 말씀 드리는게 나을지, 아니면 지금 단계에서 솔직하게 다른 회사 협의를 기다리고 사인하고 싶다고 말씀 드리는게 나을까요? 두 번째는, 만약에 협의중인 곳에서 생각보다도 낮게 오퍼를 준다고 하면, 레터 받은 곳의 오퍼를 언급하면서 재고를 요청하는 것도 흔한 일인가요? 첫 이직이라… 많은 형님 누님들 조언 들어보고 싶습니다.
Rainbow7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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