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부서 이동 요청을 해야되나 고민입니다.
12년째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고, 현업무와 관련된 업무는 수행한지 5년정도 되었습니다. (금융권)
올해 부문장이 새로 와서 본인과 예전회사에서 일하던 사람들을 입사시켜 팀하나를 꾸려 부문의 팀은 총3개가 되었습니다. (데이터분석)
해당 팀(1번팀)에서 부문의 중요한 핵심업무를 가져가고,
기존직원으로 구성된 한팀(2번팀)에서
부문장이 데려온사람팀에서 하지 않는 그다음 중요업무,
나머지 한팀(3번팀-현재근무팀)에서 그 부문의 짜치는 업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부문내 중요성 떨어지나 그 부문에서 해야되고, 손만 많이가고 티안나고 지적당하기 쉬운 업무,부문장이 잘모르는분야)
원래 나머지 한팀에서 부문의 핵심업무를 주로 담당했었는데, 몇개월만에 이렇게 되니 인생사 새옹지마네요
본인이 데려온 사람들이 능력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희생양으로 이전에 인정받던 사람들을 이용하는 건 잘 알겠으나, 배경으로 쓰기위해 피해자가 되니 힘드네요
거기에다 승진대상 시즌인데 올해내내 고생만 하고 화가 나네요
그래서 씨알도 안먹히겠지만 부문장한테 면담을 신청하여
2번팀 업무 중 하나를 하고싶다고, 저의 선호업무를 얘기하려고 합니다. (물어보지도 않았지만 제 의사는 전달해보려고 합니다.)
거절이 되면 인사팀과 면담신청하여 다른 부문 부서 이동을 요청하려고 합니다.
제 업무능력에 대해 인정은 어느정도 받고 있는데(타부서포함),
제 업무 중, 중요하다 싶은 업무들은 점점더 그들에게 넘어가고,
남아있는건 짜치는거네요 그 와중에 할사람 없다는 이유로 백업도 없어요
최악의 경우, 부서이동을 요청한걸 부문장이 막아서 이동도 못하고, 괘씸죄로 올해 고과도 못받고, 승진도 안되면 너무 화가 날것 같네요 (근데, 가만히 있어도 본인이 데리고 온 사람한테만 좋은 고과줄까봐 걱정됩니다)
그래서 제가 궁금한건, 지금 부문장한테 선호업무를 얘기하느냐, 인사팀에 부서이동을 요청하느냐입니다 (부문장이 마이페이스라 남말 안들어줘서 업무변경 수용은 아마 어려울 듯 합니다)
1. 어느정도 인정받고는 있으니 내년봄에 올해 고과 받고, 내년 승진발표까지 참아라
2. 내년봄에 좋은 고과받을때까지만 참고 일해라 (고과받고 부서이동 요청해라)
3. 나중에 딴소리 나올수 있으니 일단 선호업무를 어필해보아라
4. 몸에서 사리가 나올것 같지만 이또한 지나가리라 하고 몇년 참아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