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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 대한 고민을 나누려 합니다.
제가 최근에 전보를 받아서 타 지점으로 옮기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옮기면서 업무 성격도 많이 바뀌게 되었어요. 아직 적응 중이지만 정확히 제일이 뭔지 몰라서 어벙거리고 있습니다. 연차도 많지 않아서 추진력이 그렇게 좋은 편도 아닌데 시키는 것도 없고 뭔가 알아서 하길 바라는 것도 아닌거 같고 원래 제 자리 있던 사람도 사무실의 기타 잡무를 많이 떠맡고 있었더라구요. 기타 사업관리도 했었는데 아직 첫주고 일이 많은 시즌이 아니어서 그런지 하는 일 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니가 이거 해야되 저거 해야되"하면서 띄엄띄엄 이런것들 하라고 말은 해주는데 당장은 챙길게 아닌 민원이 발생하면 해야되는 일들이에요. 상급자랑 제가 할일과 업무에 대한 논의를 다시한번 해봐야 할까요??
트레
21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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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을 했는데 조금 갈등됩니다.
업계 경력은 이제 1년차입니다. 이번에 잠시 일을 쉬다가 재취업을 했는데 이전 계약 연봉 대비 2배 이상으로 오퍼를 받았습니다. 근데 해야하는 일(..?)이 계속 고민인데, 솔직히 엄청 땡기지는 않네요. 마침 아는 분이 창업하신다고 창업 멤버로 조인할 생각이 없냐시는데, 창업 멤버는 좀 구미가 당깁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을 맘껏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연봉도 맞춰준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이시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YyyYyyY
21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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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연락 차단
벼르고 벼르던 이직 기회가 생겨 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상사가 원래 손 하나 까딱 안하고 어떻게든 적게 일하려고 발악하는 스타일이라 (자기 쓰레기도 버려달라고 하세요ㅋㅋ) 올 연말까지 일도 제가 미리 하고 있는 지경이네요. 일을 안하시니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잘 모르세요. 휴가 때도 하루에 한 두번은 꼭 전화하시고 한번 전화오면 30분-1시간은 기본으로 설명드려야 해요. 퇴사 후에도 백퍼 연락은 올테고 시달리고 싶지 않아서 카톡과 번호를 차단하려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워낙 속좁고 꼰대정신으로 똘똘 뭉치신 분이라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데 정말 도와드리기 싫네요ㅠㅠ
블레어
21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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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를 어떻게 선택하셨나요?
여기는 인생선배님들이 많아 열심히 참고하며 읽고있는 2년차 신입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요즘 진로의 고민에 허덕이고 있어요. 주변에 이런 계열로 취업하신분이나 인맥이 없다보니 여기에 푸념이라도 하고 싶네요ㅠㅠ 해보고 배우자! 라는 마인드여서 첫 회사를 10인이하 중소로 들어갔고 비전이 없어 PM이라는 직무아래 여러 일 하다가 최근 일년 반으로 퇴사했습니다. 100인이상의 규모 생각했지만 어떻게 하다보니 또 30인 정도의 중소회사 MD로 입사했는데 제가 생각한 업무와는 또 맞지 않네요ㅠㅠ(이제 한달차입니다..!) 기획을 좋아하는데 MD가 커리어 변경에 도움될꺼 싶어 들어온건데 한달차만에 너무 힘드네요..ㅠ 회사 거리가 있어 왕복 네시간 출퇴근 중입니다ㅠㅠㅠㅠ 그래도 일년 정도는 버텨야 원하는 걸 찾을 수 있을까요..? 4년제까지 나와서 인생이 꼬이는 것 같아 너무 무섭습니다.. ㅠ 직무를 선택하신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ㅠㅠ
로라
21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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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의 시점
이직은 현 재직 중 오버랩 되어 일정 조율해서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을 알지만 요즘 회사에서 막무가내로 일을 은근히 넘깁니다.. 책임감 가지고 해보려 해도 물리적 한계가 있다고 말해도 모른척 그냥 모 하자 모개선해 보자 막무가내 입니다. 이직준비로 일부 절차 중이나 확정안된 상태입니다 이일들을 다 처리하며 스스로 못할때 죄책감을 가지며 스트레스 받아야 할까요? 전 팀장도 임원도 아니고 이제 하소연 하니 겨우겨우 2달넘게 일에 치이다 파트리더 격하해서 달아준다고 합니다... 전 월급이 필요한 월급쟁이로서 이직이 절실하나 이런 상황모르는척하며 넘기는 모든 일들 다 해주고 이직하려니 참 억울한 맘이 듭니다.. 성급해 보이지만 이게 제가 사는길이 아닐지 싶습니다.. 조언의견좀 부탁드려요
법무직원9년
21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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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달라진 생활..
다들 잘 버티시나요.. 현타오네요 참 인간관계 그런거 생각할 겨를도 없이 재택만 어언 일년째.. 동료들은 아직도 서먹서먹 ㅋㅋㅋ
E밀러공
쌍 따봉
21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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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아지네요ㅠ
친한 동료분이 제게 이런 말을 했어요 넌 정말 소신있고 당당하다 언젠가는 크게 빛을 발할거 같다 본인은 늘 굽히는 습관이 들어있지만 그렇지 않은 모습에 처음에는 놀라웠는데 넌 당당해서 보기 좋다고... 굽히지 않은 태도가 솔직히 사회 생활에 좋지 않다는 거 저도 알고 있는데 제 의견을 내고 싶고 지기를 싫어하다 보니ㅠ 정말 좋지 않은 거 같아서 고치고 싶었던 부분인데 좋다고 해주셔서 고맙기도 하면서도ㅠ 제가 빛을 발할수 있긴 할까요? 요새 한없이 작아지고 있는데ㅠㅠ 우울하면서도 생각이 많아지는 새벽이에요 소신있고 당당한 성격 안 바뀔거 같은데 저 같은 성격이 잘 할 수 있는 일은 뭘까요? 이직하고 싶은데 쉽지 않아 답답하네요ㅠㅠ
이직하자아
21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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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반도체제조만하고있는데요. 회사를 다니면서 이분야에 더공부하고 싶어요.
고등학교만 졸업후 취업하여 한직장에서 한직무만을 파고들지만 , 더이해하고 싶은 부분도 많고, 더배우고 싶어서 대학을 다니고 싶은데 회사다니면서 반도체계열 학과의 대학을 다닐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속으로만욕
21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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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1년차 고민입니다
입사한지 1년.. 업계에서 탑티어인 회사 다니고 있지만 여러 고민이 있어 중고신입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스타에 다른 친구들처럼 메이저 대기업 (SKT, 이노베이션 등).. 친구가 그런곳에 붙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제가 왜이렇게 한없이 싫어지고 가치없다고 느껴지고 죽고싶어질까요 아무리 중고신입으로 그 회사를 지원해도 저는 서류탈락부터 되는데.. 새로운 소식을 듣거나 그럴때마다 자살하고싶고 나는 안되는 인생인가 하는 생각에 너무 자괴감이 듭니다 제가 너무 자격지심이 큰가 봅니다 제 애인도 가족도 저에게 너무 좋은 사람들이 많고 참 감사하고 좋른데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너무 .. 괴롭고 살기가 힘들어집니다
bahl
21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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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경력직 vs 새 직무 신입
말그대로 ㅠ 지금 직장에서 만 4년 채운 5년차 직장인입니다 그런데 더 늦기전에 꿈꾸던 인사직무로 바꾸고싶어요,,, 신입으로라도 가고 싶은데..... 미친소릴까요... 새로운 일하다 인사직무 전환하신분있나유 인사직무 분들 .. 이런경우 제가 무엇을 내세우면 어필이될까욤......
수수슈
21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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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사회초년생 22살 F&B서비스직 신입입니다 일을 잘하고 싶은 욕심이 큰데 계속 실수를 하니까 기가 죽드라구요ㅜㅜ 초반에는 그래도 다음부터 그러지않겠다고 말씀드리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는데 저보고 3개월차가 됐는데 그 정도의 실력을 보이지 못 한다는 얘기를 듣고나서부턴 점점 갈수록 마음이 조급해지고 눈치를 보게 되더라구요.. 실수를 하지않기위해서, 그리고 이런 저의 조급한 마음과 스트레스를 풀기위해선 무엇이 좋을까요...???
rh98
21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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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를 실패했을 때..
프로젝트 실패 자체가 두려우신가요? 아니면 프로젝트를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했을 때 외부로부터 받게될 부정적인 시각이 더 두려우신가요?
외국계26년차
억대연봉
21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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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당부하는 30대
40대가 당부하는 30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하는 말, 그리고 삼십대에게 하는 당부는 재미가 없습니다. 조언이라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 왕도가 될 수 없죠. 각자의 소신껏 사는것이 가장 옳습니다. 제가 들려드리는 이야기는 들을만한 부분만 수용하시면 좋겠습니다. . 어떤 회사를 다닌다고 말하지 말고,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당신의 이름표이다. 버는 돈의 금액으로 커리어를 쌓으려 말고, 존재감에 집중하라. 일하는 분야에 없어서는 안되는 사람을 목표로 해야 한다. 자기 주관과 가치관을 정립하라. 휩쓸려 판단하고, 맹목적으로 따라가면, 훗날 원하는 일을 할 수 없다. 사회와 경제 상황, 정치를 모든 결과의 이유로 탓하는 습관을 갖지 마라. 부조리를 비판하고 저항할 수는 있으나, 그것을 자기 어려움의 핑계로 삼지마라. 남의 말을 나쁘게 하지 말고, 나보다 낮은 위치나 어려운 상황에 놓인 주변인을 함부로 대하지 마라. 인생은 길다. 그들에게도 한결 같은 사람이 되라. 상사와 회사와 고객과 협력사를 원망하지 마라. 지금이 그들에게서 가장 많이 배울 수 있는 나이다. 또래처럼 나이 먹어가는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마라. 먹고, 취하고, 관리 안하고, 그래서 둔해지고 비대해지는 자신에게 관대해 지지마라. 절제하고, 운동하고, 개발하라. 자신만의 좌우명들을 정리해가라. 어떤 상황에서도 밥벌이는 할 수 있게되었는가 자문하고 그것을 목표로하라. 삼십대에 그것을 이루면 사십대부터 업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예산을 정하고, 제한된 돈으로 살아라. 나이의 받침에 “ㄴ”이 들어가는 순간부터 시간은 무섭게 빨리 흘러간다. 재태크의 첫번째는 예산수립과 저축이다. 원룸이어도 좋으니 자기 부동산 소유를 목표로 하라. 자존심을 일에 쓰지 마라. 자존심은 꿈에 쓰는 것이다. 자기개발서적이나, 전문서적을 읽는 것도 좋으나, 선배들의 자서전이나 사례집을 더 많이 보라. 이론 보다 실제가 더 많은 깨달음을 줄것이다. 실제를 많이 보고, 듣고, 느끼고, 그 다음에 이론을 공부해보라. 성취가 더 빠를 것이다. 돈이나 명예, 권력 보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것에 더 많이 집중하라. 사람이 그 모든것을 가지고 있다. 일주일에 하루는 취미를 위한 일정을 만들어라. 스포츠 동호회를 가장 추천한다. 세상을 너무 빨리 판단하지 마라. 어른이 되었다고 착각하기 쉬운 나잇대이지만, 사십대가 되어도 모르는게 세상이다. 자만에 의한 오류는 거기서 나온다. 선배는 성취의 목표가 아니다. 성취의 목표는 일에 있다. 사내정치에 빠지지마라. 그곳이 너의 평생직장이 될 확률은 거의 없다. 회사에 일과를 하러 가지마라. 일하러 가라. 회사에 기대지 마라. 너의 인생을 너에게 맡겨라. 사원은 회사의 구성원이다. 주임은 주된 임무가 있는 사람이다. 대리는 회사를 대신해 고객을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이다. 과장은 하나의 분야를 책임지는 자이고, 부장 부터는 사업을 만들고 이끌어 내야 하는 사람이다. 임원 부터는 패배가 용납되지 않는 사람이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뭐가 뭔지 알고 성장 목표를 잡아라. 빨리 하려면 초에 하고, 늦게 하려면 말에 해라. 중반이 가장 어중간하다. 남녀 구분 없이 결혼을 말하는 것이다. 책임지는 것을 두려워마라. 그럴 수 없다면, 성공에 대해 맹목적인 추종을 하지마라. 성공은 가장 많은 책임을 동반한다. 동년배의 성공에 기죽지마라. 성공은 퍼포먼스가 아니라 지속성이다. 언제 이루는지가 아니라, 어떤 모양으로 이루는지가 더 중요하다. 불안한가? 그럼 세상에 당신의 지지자가 적은 탓이다. 가진것을 내어주며 자기편을 만들어가라. 남은 미래의 초석이 될것이다. 즉흥적으로 결정하지 마라. 친구에게 돈빌려 주지마라. 보증서지 마라. 빚내서 투자 하지 말고, 사업하지 마라. 가끔씩 부모님 연세와 건강상태를 생각해라. 그리고 그분들에 대한 책임감을 생각해라. 더 이상 어려서는 안되는 이유를 깨닿게 될것이다. 부모는 더이상 당신이 기댈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 책임져야할 대상이다. 돈은 버는게 아니라 벌리는 것이다. 가진 깜량만큼. 그러니 더 많이 달라고 애원하지 말고, 더 많이 줄만한 역량을 갖춰라. 그 역량은 스펙일수도 있지만, 남 보다 많은 경험인 경우가 더 많다. 그러니 또래보다 세배 더 밀도 있게 살아라. 일중독? 기본 역량을 키우는데 가장 좋은 체력을 가진 때가 삼십대이다. 많이 알고, 먼저 아는것이 뛰어난 것이라는 착각을 하지마라. 많이 알고, 먼저 아는것은 좋은 경쟁력이긴 하지만, 그것이 핵심역량은 아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키우는데 더 집중해라. 그것이 그렇게나 갖고 싶어 하는 통찰을 키우는 방법이다. 일하는 환경에서 꽃길을 찾지마라. 꽃길을 만드는 사람이 되는 길을 선택해라. 삼십대의 성취가 그 과정에서 나온다. 영웅은 가시밭길을 걷지, 꽃길을 걷지 않는다. 어떤 인생도 무시하지 말고 정성껏 들어라. 삼십대에 최대한 많은 인생을 경험해야 사십대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다. 약속장소에 늘 십오분 일찍 도착해라. 모든 행사의 맨앞과 맨뒤를 함께해라. 어떤 고난에서도 쓰러지지마라. 잠시 쉬면 괜찮아진다. 패장을 함부로 대하지 마라. 그도 전쟁을 해본자이다. 현실도피의 시간을 갖지마라. 내일도 맞이할 전쟁터를 적극적으로 상대해라. 고통을 지나 희열이 반드시 온다. 일을 핑계로 연애를 멀리하지 마라. 연애 잘하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 그리고 연해할때, 서로 가진 능력이나 가능성이 아니라 실력을 봐라. 실력이란 잘하는 힘이 아니라, 의지하는 사람이 많은 힘을 가리킨다. 허세 떨지 마라. 그 나이는 실력 없으면 아무도 안봐주는 나이다. 그러다 어설픈 사기꾼이 된다. 말로 일하지 마라. 몸으로 해라. 그러면 말이 무기가 될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해라. 젊어서 하는 실패는 보약이 아니라 독약이다. 실패 하지 않기 위해 최선의 최선을 다해라. 방심하지마라!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간절한 만큼 더 많이, 더 오래 해라. 열심히는 기본, 늘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하려고 해라. 못한다고 말하는 대부분의 일은 안하는 것이다. 자신의 게으름에 관대해 지지마라. 시와 소설, 역사이야기를 가까이해라. 사십대 이후 강한 경쟁력이 될것이다. 추측인지 사실인지 반드시 구분하고 움직여라. 최소 2년 단위의 목표를 세워라. 그리고 누군가가 새벽에 부르면 달려가는 친구가 되어라. 그도 너에게 그런 사람이 될것이다. 정말 절벽 끝에 도달했을때, 그가 너를 살릴 것이다. 아직도 인생의 1막이다. 미리 겁먹지 말고 도전해라. 그리고 시작한것은 해내라. 너의 확신을 늘 의심하라. 세상을 통해 증거를 수집한후에 확신하고 움직여도 늦지 않다. 세상 가장 빠른 시계가 삼십대의 시계이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삼십대의 초중반 어디에 서 있는 사람이건,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당신은 세상에서 무엇으로 독창적인가? 독립적인가? 독보적인가? 자존감이란 거기에 있다. 천재적이고 뛰어나지 못하다면, 정성, 근면, 성실, 열심과 같은 평범한 덕목으로라도 누군가에게 다른이들 보다 더 큰 감동과 인상을 주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라. 우리가 후회하는 대부분의 인생은 자기안의 빨간색을 꺼내지 못하고, 세상이라는 하얀색에 물든 인생이다. “그러니 당신이 없으면 안되는 사람들을 늘려가라. 그런 세상을 살려고 노력해라. 진심의 진심을 담아 드린다.”
냥냥냥이펀치
21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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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일류 대기업에 다니는 벼락거지 이대리 17
"타다다다다. 타다다닥...." '어으, 졸리다...' 오후 2시 반, 점심을 먹고 들어온 사무실에는 키보드 소리와 졸음만이 가득했다. 쨍쨍한 하늘, 위장 속에 꽉 찬 순두부찌개, 따듯한 날씨, 가득한 이산화탄소.. 사무실 안에 수면 가스라도 풀어놓은 것 마냥 이대리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영화에서 나오는 수면 가스 마시면 이런 느낌이구나. 누가 지금 여기다가 풀었을까. 엎드려서 시원하게 잠이라도 잤으면 좋겠는데, 막내인 이대리는 아직까지 엎드려서 잘 짬은 안 된 것 같아 그럴 수도 없었다. '아. 진짜. 죽을 것 같다. ' '으, 정신 차려야지. 졸려 죽겠는데 주식이나 볼까. ' 이대리는 예전에 팔았던 바이오 주식을 봤다. 차트를 찬찬히 보니, 이대리는 귀신같이 거의 제일 높은 가격에 판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대리가 매도한 이후 그 회사 주가는 다시 흘러내리기 시작해 어느덧 원래 이대리의 평단가보다 낮은 가격까지 내려갔고, 이대리는 시장을 정확히 맞췄다는 사실에 알 수 없는 짜릿함을 느꼈다. 아아, 누가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고 했던가. 이렇게 좋은 감만 있으면 정수리에서 얼마든지 팔 수 있는데. 승전고를 울렸던 그날의 기억을 뒤로한 채, 이대리는 다시 코인 거래소 웹사이트를 켰다. '자, 이제 주식은 졸업했으니 코인 입장합니다~ " "콜록 콜록. " 그때 김부장의 마른 기침 소리가 들렸다. 업무시간에 코인을 보고 있던 이대리는 괜히 찔린 탓인지, 자리를 고쳐 앉았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회사 짬을 발휘해서 "열일 모드" 로 변신하기 시작했다. 잔뜩 찌푸린 미간, 모니터로 들어갈 것 같은 눈빛, 여기서 모니터로 들어갈 것 같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약간의 거북목 자세로 타이핑을 하는 것이 포인트다. 그리고 평소보다 키보드는 약간 세게 쳐야 하는데, 여기서 너무 세게 치면 나른한 오후에 김부장의 심기를 건드릴 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은, '나는 정말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적당한 파워가 필요하다. 그리고 타이핑을 잠시 멈출 때면 인상을 살짝 찌푸린 채로 모니터를 바라보고, '쉽지 않은 일이네,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하는 난감한 표정을 지어야 한다. 나의 역량에는 아주 약간 벅찬 일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결해보겠다는 그 의지를 미간에 넣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집중하는 눈빛을 잠시 감으며, '할 수 있어.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 보자'라는 느낌으로 크지도 작지도 않은 한숨을 내쉰다. 제가 이렇게나 일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절 봐주십쇼 부장님. 하지만 이대리가 쳐다보고 있는 건 키티코인 차트였다. '아직도 출발하진 않은 것 같네..' 그런 이대리의 모습을 흘끗 쳐다본 김부장은, 이내 다시 자신의 모니터를 보면서 생각했다. '저 새끼 주식이나 부동산 보고 있네...' "타다다다닥." 사무실엔 온통 키보드 소리뿐이었다. -- 점심에 조과장과 이야기하고, 엘리베이터에서 임과장을 본 후로 이대리는 회사 생활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었다. 우선, 내가 이 회사에 어떤 자세로 다녀야 할지, 대리를 단 지금에도 잘 모르겠는 사실이 참 답답했기 때문이다. 이대리는 학창 시절부터 특별히 두각을 드러내거나 나서는 편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승부욕이 있어 공부든 운동이든 나름 잘 해내는 편이었다. 그리고 그 잘 해내는 이유는 95%가 노력이었는데, 어린 시절부터 엉덩이 싸움은 지지 않고 한 덕에 나름 수능을 잘 봤고, 나름 학점을 잘 딴 뒤 취업 시험을 나름 잘 본 결과 나름 좋은 대기업에 들어간 것이었다. 그리고 회사에서도 엉덩이로 열심히 해서 나름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그건 지금까지 이대리가 해온 것과는 조금 다른 일인 것 같았다. 우선, 어떤 게 유능한 사람인지 그 기준이 애매했기 때문이다. 인사팀 유과장은 회사 사람들 대부분과 관계가 좋고 눈치가 빨라서 유능하다고 했고, 이대리네 팀 임과장은 2주 동안 3시간씩만 자면서 야근해도 끄떡없는 체력이 유능하다고 했다. 홍보팀 남차장은 회장님이 어떤 걸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홍보문구를 쓸 줄 알아서, 재무팀 노대리는 재무팀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재무팀 부장이 예뻐해서 유능(?)하다고 했고, 영업팀 은과장은 소주를 8병씩 마셔도 다음날 8시까지 온다고 유능한 사람이라고 했다. 이대리는 혼란스러웠다. '그냥 다들 모아놓고 수능 보면 좋겠다. 그럼 간단하긴 할 텐데. ' 이대리 역시 그게 멍청한 생각이란 걸 알고 있었다. 물론 혼과 성을 다해서 열심히 하면 팀에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았다. 일례로 이대리네 팀 임과장이나 김부장처럼 제 몸 하나 불살라 회사일에 바치는 사람은, 그 고생을 모두가 다 알기에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대리는 요즘 들어 그런 것에 대해 많은 회의감이 들었다. 저녁 없이, 건강 잃으면서 회사에 헌신하는 것이 너무 가성비가 안 나오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임과장은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이가 어렸지만, 주말 말고는 아이가 자는 모습밖에 못 본다고 했다. 요즘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아빠 모습을 그리면 뒷모습만 그린다던데, 임과장도 나중에 그렇게 뒷모습만 그려지는 게 아닐까 싶었다. 또한 김부장은 아내와 아들 둘이 다 미국에 있는 기러기 아빠였는데, 회사에선 이렇게 인정받지만 집에 가면 혼자서 TV나 보는 모습을 상상하며 이대리는 측은한 마음이 들었다. 본인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대리가 느끼기에는 ATM이나 비슷한 처지인 것 같았다. '그래도 임과장님이나 김부장님은 월급 모아서 대출 끼고 서울에 집이라도 샀으니까.. 일단 저렇게라도 버티는 게 맞는 건가...' '그런데 요즘도 저렇게 버티면 집 살 수 있나..?' '아니지.. 저번에 계산해 봤잖아..' 임과장이나 김부장 시절에도 어려웠겠지만, 이대리는 그런 건 잘 모르겠고 지금 집 사기가 참 퍽퍽하다고 생각했다. 항상 꿈꾸던 드림텔을 인터넷에 검색해 최근 매매가격을 보고, 다시 한숨을 내쉬었다. 아까 "열일 모드"에서 나온 한숨과는 다르게 진심이 들어간 한숨이었다. '회사에서 저렇게 건강 망쳐가면서 일해도, 요즘에는 아파트 하나 사기 힘들구나. ' 진짜 적당히 중간만 가면서 회사에서 버티는 게 최고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었다. 애사심이고 자아 성취고 모르겠고, 저녁이 있는 삶 사는 게 더 좋지 않을까. '그리고 집은 투자로 사는 거지~' 임과장과 술을 마신 밤, 지하철에 돌아가는 길에서 이대리는 키티코인을 샀다. 우직하게 자기 할 일만 하는 게 능사가 아니란 것을 느꼈고, 돈이 자신의 발목을 잡는 탓에 짧은 인생 동안 하기 싫은 일만 하고 산다면 너무 불행한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요즘 개나 소나 다 이룬다는 경제적 자유. 이대리는 자기도 못할 것 없다고 생각하며 키티코인에 모아놓은 돈 대부분을 넣었다. 저번 주부터 분할매수한 탓에 그 규모가 꽤 됐다. '후.. 곧 출발한다고 했으니까.. ' 위아래 변동 없이 가로로만 가고 있는 차트를 보며, 이대리는 차트가 꿈틀꿈틀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곧 폭발할 것 같은 화산의 꼭대기 땅처럼. 곧 키티코인이라는 화산은 폭발을 앞두고 있었다. 적어도 이대리에게는. '조과장님.. 저 저번 주에 키티코인 들어갔습니다.. ' 이대리는 사내 메신저로 조과장에게 말을 걸었다. '아 진짜? ㅋㅋㅋ 잘 생각하고 한 거지 이대리? 투자는 본인 선택이야~' '넵 당연하죠 ㅎㅎ 저도 좀 알아봤는데 재료가 좀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그래. 작업 들어간 형이 20배는 간다고 했으니까 우리는 15배쯤에서 빼자. 원래 꾼들 하는 판에는 그러는 거야 ~ ㅋㅋ' '아, 과장님도 계속 들고 계시는 거예요? ' '당연하지 이대리~ 그때 말해준 날보다 한 50% 더 늘렸어.' 이대리가 슬쩍 본 금액보다 더 늘려서 들고 있으면.. 조과장은 거의 십몇억쯤 들고 있는 것이었다. 그 금액에 부러움을 느끼는 동시에, 뭔가 알 수 없는 안도감을 느꼈다. 간다. 간다. 곧 간다. '넵 과장님.. 진짜 꼭 대박 나면 좋겠네요. 아자잣!' '그래그래 ㅋㅋ 가즈아! 영차! 영차!' '영차!' '영차!' 이대리는 모니터를 보면서 웃음이 나왔다. 이제야 잠이 좀 깨는 것 같았다. -- "이번 역은 서울대 입구, 서울대입구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 이대리는 집에 가는 지하철에서 키티코인을 조금 더 추매했다. 원래 있던 돈이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에는 조금 부족한 돈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인생은 B(uy)와 D(eath) 사이의 C(oin)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대리는 Coin을 통해 Buy로 가기로 맘을 먹었다. 아직 돈이 들어온 것도 아닌데 벌써 부자가 된 것 같은 기쁨이 이대리의 마음에 퍼지기 시작했다. 드림텔 로얄층 사는 것도 꿈이 아니다. '신관악선 연장 철회 공식 확정.. 타당성 검토 결과 13일에 위원회에서 최종 부결' 인터넷을 보던 이대리는 집 앞에 신관악선이 최종적으로 안 들어온다는 기사를 봤다. 이제 곧 이사를 가니 이대리와는 상관이 없는 일이었지만, 집주인이나 남아있는 사람들은 참 아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거기 교통이 헬이긴 한데. '하지만 이제 나는 사당으로 간다. 그리고 곧 드림텔도.. 가야지? 헤헤' 4번 출구로 나가는 이대리의 발걸음이 가벼웠다. -- "... 그러니까 조과장, 사실 쉽지 않았겠지만 나한테 말해준 건 잘 한 거야. 잘못된 일은 바로잡아야지." "네 감사합니다. 저도 많이 고민하다가.. 그게 옳은 길이라고 생각해서 말씀드린 겁니다 부장님. " 룸이 있는 참치집에서, 김부장은 조과장에게 사케를 건넸다. "그래그래. 우리 둘 다 알다시피 임과장이 진짜 우직하게 일 잘 하잖아. 특히 올 상반기에 우리 팀 큰 프로젝트 그거, 대부분 임과장이 밤새 가면서 한 거 알잖아. 집도 잘 못 들어가고. 그런데 그렇게 일밖에 모르던 사람이 예전에 그런 잘못을 했었다는 건 조과장이 말 안 해줬으면 아무도 몰랐다~ " "아 넵. 저도 우연히 알았습니다 부장님." "그때 박차장도 같이 한 일이고, 사실 박차장이 시켜서 한 일일 테지만 임과장이 날라간 건 좀 안되긴 했어. 사실 이거 처음 터졌을 때 박차장이 찾아와서 자기가 한 일이라고, 자기가 다 책임지겠다고 했을 때 그거 뜯어말리느라 고생 좀 했다. 박차장 아들 이번에 대학 들어가고, 작은 딸은 특목고 다니고 있는데, 가족 생각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몇 번이나 만류했어. 아직 박차장 거래처 라인이 좋아서 박차장이 나가면 회사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거든~' "아.. 그런가요..? 박차장님이 책임지신다고 한 건 임과장은 아직 모르는 것 같더라고요. " "그런가? 말을 안 했나 보네. 쩝쩝. 어쨌든 조과장 때문에 나도 위에다 할 말이 좀 생겼어. 고마워." "아닙니다 부장님. 그냥 옳다고 생각한 일을 한 것뿐입니다. " 부장이 내민 술잔을, 조과장은 술잔을 한껏 낮춰서 받았고 이내 참치를 입에 집어넣었다. 얼렸다가 나온 게 아니라, 방금 바다에서 잡은 것처럼 싱싱하고 두툼한 참치였다. '드르륵' "술 더 드릴까요? " "네. 사케 한 병 더 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드르륵' 조과장은 사람 좋은 웃음을 지으며, 김부장이 하는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다. 이번 상반기 이대리네 팀은 큼직한 프로젝트 하나를 해냈고, 그 프로젝트는 박차장이 지휘하고 임과장이 실질적으로 혼자서 해낸 일이나 다름없었는데, 상무님도 칭찬한 일이니만큼 임과장에게 이번 성과는 따 놓은 당상이었다. 그리고 인사 정책 상 같은 팀에서 과장 모두에게 좋은 성과를 줄 수는 없었다. 임과장과 조과장은 둘 다 내년 승진 대상자였다. 조과장은 꼭 임원이 되고 싶었다. "... 하하하. 아 역시 조과장이 우리 팀에서 제일 웃겨~ 우리 다음 달쯤에 또 라운딩 한번 가야지!" "하하. 네 부장님. 저번에 갔던 곳으로 부킹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하하." '조 과장 이 새끼도 믿을 새끼는 아니구나.. ' 김부장은 23만원짜리 사케를 마시면서 속으로 생각했고, 참치집 룸 안에는 마른 장판 냄새가 나는 것을 느꼈다. <다음 편에 계속>
이용자
억대연봉
21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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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공휴일 궁금한게 있어요~?
안녕하세요~ 공공기관 근무 중 입니다. 대체공휴일 법안이 확정되서, 공지하라는 안내가 왔는데요~ 저희의 경우 (화~토요일)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럼 저희 경우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건가요? 그러기엔 7월 한달만 그런게 아니고, 앞으로 계속 그런거라서...정확한 근거나 내용 아시는분 계실까요?
봉쥴
21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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