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의도에 있는 모 매체에서 1년가량 근무하다 퇴사했습니다. 좀 더 큰 회사로 이직하고자 나왔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네요...
그러다 얼마 전 대표님에게 재입사 요청을 받았는데, 안도의 마음도 잠시 회사 내 퇴직자 꼬리표, 아는 기자들의 시선, 이직 등이 걸리네요.
특히 시간이 흐르고 새 회사로 이직할 경우 제 이런 경력이 발목을 잡을까 걱정입니다.
주변에서도 위에 나열한 제 걱정을 두고 의견이 반반으로 갈리는데, 아직 경험이 적은 나이라 무엇이 옳은지 갈피를 잡지 못하겠습니다.
복합적인 요소로 퇴사했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감정이 앞선 것 같습니다. 나오니 선녀였구나 생각이 드는 회사, 다시 들어가는 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