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할까 고민 중인데 괜찮을까요?
요즘 거취문제로 고민입니다.
일단 저는 내년이면 만 36세로 남들보다 기자를 늦게 시작한 편입니다.
기자는 19년 여름부터 인터넷 매체에서 프리로 21년 봄까지 1년 8개월 정도를 해왔고, 이후에는 지인이 온라인 매체를 만들어보자고 해서 현재까지 1년 8개월, 총 40개월 가량을 해왔습니다. 햇수로는 4년이고 곧 5년째에 접어드네요.
일단 스포츠계에서 에이전트로 11년을 하면서 겹업으로 스포츠 기자를 해온 상태이고, 주변에 개인적인 인맥들이 있어서 다양한 분야에 안테나를 세우고 있긴 합니다.
요즘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데 계속 살려서 스포츠 기자로 있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다른 분야로 옮겨서 분위기 전환을 시키는 것이 나을지 고민입니다. 스포츠 취재만 하면 개인적인 만족도는 있지만, 이 안에서 정체되는 느낌도 있어서요.
주변에서는 한 지역에서 30년넘게 살았고, 지역 안에서 이름있은 학교나왔으니 지역지에서 입지를 만드는 것도 괜찮다고 하긴 하는데, 스포츠를 계속하던, 다른 쪽으로 가던 어떤 방향으로 준비하는게 나을까요? 고민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