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의 영업직은 객관적으로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크지는 않지만 나름 알려진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올해 4년차이고 대학교 졸업 후 첫 회사다보니
힘든데 계속 다닐만한 회사인가 싶어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밑에 내용만 보고 어딘지 아시는 분도
계실 수도 있겠네요.
1. 창립 40주년이 넘었고 업계 1위이며, 주요 고객은 동네가게부터 산업단지 내 공장, 그리고 대기업 사옥 등 다양하다. 어디든지 고객이 될 수 있다.
2. 용역서비스, 장비렌탈, 제품판매가 메인사업이다.
최근에는 기존 회사에서 알려진 상품보다 정수기, 비데같은 걸 추가하면서 코웨이를 따라하고 있다.
3. 코로나19 시기에 엄청난 호재를 맞았으나, 국가재난이라는 핑계로 합의없이 영업직군의 실적금을 30% 만 지급했다.
하지만 회사는 성과급 잔치를 했다.
4. (용역) 서비스직군이 회사의 갑이고 메인이다.
5. 서비스직군은 노조가 있으며, 영업직군은 노조가 없다. 따라서 영업직군은 직원들 사이에서 을이다.
(물론 고객에게도 을이다.)
6. 영업 목표는 매월 신규계약만 인정된다.
1개 고객의 객단가는 대략 월 7~10만원정도이며, 월 목표는 대략 250만원정도이다.
(1개 대형고객을 계약해서 바로 목표달성도 가능하긴하다.)
7. 어이없게도 지역별로 영업목표가 동일하다.
(서울 강남 영업직 = 시골 산골 영업직)
8. 인센티브는 분기 1회 지급이며, 대략 분기목표 750만원(매월 목표x3)을 달성하면 150만원~200만원의 금액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이 목표를 못 채운다.
9. 분기목표 60%미만 달성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지 않는다.
마지막 날 계약취소로 1%가 빠지면서 목표달성 59%가 되서 인센티브가 날아간 직원도 있다.
(최근 일시적으로 40%로 기준을 인하)
10. 웃기게도 기존고객 유지에 대한 인센티브는 없다. 그렇지만 그 고객에 추가계약 시 실적이 인정된다.
11. 1년이내 해약 시 인센티브가 차감된다.
12. 영업직 신규발굴 계약 시 서비스직군의 눈치를 보는 문화가 있다. 그래서 서비스직군 소개영업으로 계약된 것처럼 실적을 나누는 문화가 있다.
13. 업무용 차량은 지급되며, GPS가 장착되있고 본사에서 위치추적이 가능하다.
14. 이번 7월부터 업무용 지급 휴대폰으로 GPS 위치 등록이 추가될 예정이다.
15. 근무시간은 오전8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점심시간은 1시간30분이다. 하지만 고객이 부르면 시간 상관없이 일해야한다. 그리고 주5일제 근무이며, 법정공휴일은 쉴 수 있다.
그리고 연차를 사용할 경우 그 날 자신의 순번으로 배정되는 고객을 배정받지 못한다.
16. 여름휴가 및 휴가비, 명절 떡값이 없다.
17. 영업 난이도는 고객센터 인입 건으로 많이 낮았으나, 고객센터 직접계약이 생기면서 어려워질 예정이다.
18. 코웨이 코디같은 비정규직 영업직이 신규채용되면서 기존 영업직군이 할 수 없는 리베이트가 많아져서 힘들어지고 있다.
19. 지역빨이 너무 심하다.
부진자가 지역이동 후 전국 상위랭커에 들 수 있다.
20. 진급자리가 없어지고 있으며, 연차가 높은 직원들은 나가지도 않는다.
대충 생각나는 것만 적었는데
이직하는게 맞는데 첫 회사라 버티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이시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