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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녀랑 애프터에 마라탕 먹어도 될까요?
지난 주말 소개팅 때, 대화하다가 알게된건데 소개팅녀가 마라탕을 진짜 좋아한대요. 거의 주 2~3회 먹고 마라 맛있는집 찾아다니는게 취미 수준이라면서 저한테 몇군데 추천까지 해줬거든요. 그 말 할 때 너무 역대급으로 신나보여서 애프터 때 마라탕 먹으러가자고 할까 고민중입니다. 그분이 좋아하는 걸 기억했다는 어필도 될 것 같았고요 너무 격식 차리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재밌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근데 방금 친구한테 말했더니 저보고 미친놈이냐는데 그정도로 별론가요? 리멤버 커뮤니티에 계신 여성분들께 특히 여쭤봅니다... 본인이 좋아한다고 말했던 메뉴를 애프터 때 남자가 제안하면 센스있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첫만남 땐 파스타 먹었는데 또 파스타 먹기에도 좀 그렇지 않나요.. 연애고자 도와주십쇼.. 제발ㅠ
살리고요
25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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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결혼 고민...남자친구에게 이렇게 말하면 안되려나요?
안녕하세요 올해 33살이고 남자친구는 32살입니다 3월부터 연애를 시작했고, 결혼 전제로 소개팅한 건 아니어서 자연스럽게 연애를 하며 결혼 이야기가 오고 가는 중이에요 저는 올해 연애하게 된다면 내년쯤엔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남자친구는 모아둔 돈이 많지 않아서 내후년에 하고 싶다는 입장이고요 하지만 저는 마지막 연애에서 비슷한 이유로 3년 동안 기다리다 시간을 보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저 말을 듣는 순간 또 다시 그런 일이 반복될까봐 걱정됐어요 전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며 정신적으로 건강한 연애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 사람과 함께라면 이렇게 평온한 마음이 유지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결혼을 해도 되겠다 결심했고, 35살 전에 아이 계획을 세우고 싶습니다 그래서 몇 주 전에 모아둔 돈이 많이 없어도 괜찮으니 제가 모은 돈으로 결혼을 하는 건 어떻겠냐고 물어봤고, 추석이 지나면 서로 재정상태 오픈해서 내년에 결혼할 준비를 해보자며 얘기해 둔 상태예요 (제가 모아둔 돈은 1억 조금 넘게 있고, 남자친구에게 이 내용도 말해 뒀어요) 이 대화를 통해서 남자친구에게 제 의견을 잘 전달했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통화로 친구 결혼 생활 이야기를 서로 나누며 우리도 내후년에 결혼해야지~ 하며 얘기하더라고요 제 이야기를 순간 잊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저는 몇 일 고민하며 했던 얘기를 잊었다는게 좀 속상하더라고요...ㅠㅠ 그래서 명절 지나고 결혼 준비 이야기가 서로 없다면 남자친구에게 35살을 안넘기고 싶다, 내년에 결혼 생각이 없다면 같이 만나보는 걸 고민해 보고 싶다고 전하고 싶은데, 많이 부담될까요? 진짜 헤어질 마음은 없지만 평소에 적극성이 부족한 남자친구라 이런 강수를 안두면 제 의견을 가볍게 지나칠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가 절 사랑하고 결혼 생각이 확고한 건 맞습니다! 이미 일가 친척에게도 절 소개해둔 상황이라... 남자친구는 저를 마지막 인연이라 생각하고 사귀고 있다고 해요. 앞으로 저보다 더 좋은 여자 만나지 못할 것 같고, 이전 연애와는 다르게 본인이 행동하는 게 신기할 정도로 저에게는 많이 내려놓고 편안하다 하더라고요. 친구들은 잘 만나고 있는데 갑자기 그런 얘기를 하면 너무 저만 조급해 보일 것 같다고 하는데, 실제로 조급한 것 맞고요 ㅠㅠㅋㅋㅋ 신혼집은 진짜 월세로 시작해도 되는데,,, 남자 마음은 그게 아니려나요 ㅠㅠ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가면 좋을지 선배님들의 조언 구합니다!
누가샌드
25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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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주말마다 가는 주식 스터디, 알고 보니 전여친과 단둘이었습니다.
제 남자친구, 정말 성실하고 자기계발에 철저한 사람입니다. 두 달 전부터는 주말마다 주식 스터디를 나가기 시작했어요. 오전에 스터디하고 오후에 저랑 데이트하고가 루틴이었죠. 어젯밤, 남친이 잠깐 씻으러 간 사이 남친 노트북을 좀 쓰고 있었는데요. 카톡이 하나 오더라고요. 일부러 본 건 아니고 그냥 떠서 자연스럽게 보게 됐어요. '이번주 스터디는 강남에서 할까?' 뭐 이런 내용이었는데 문제는 카톡 보낸 사람 이름이 제가 아는 이름이었다는 겁니다. 전여친 이름이요. 헤어진지 꽤 됐는데 헤어지고 나서도 같이 만나는 무리가 있어서 그냥 친구로 지내고 있는 건 알았지만 설마 스터디도 같이 하는 줄은 몰랐거든요. 카톡을 열어서 볼까 고민하다가 참고 남친에게 물어보기로 했어요. 씻고 나온 남친한테 방금 카톡을 보게 됐다, 전여친 이름으로 스터디 얘기를 하던데 맞냐, 전여친도 스터디 멤버였냐 했더니 맞다고 하더라고요. 단톡방이 아니라 1:1 카톡방이던데 왜 스터디 톡방에서 안하고 둘이서 얘기하냐, 스터디 멤버들은 몇명이냐고 물어봤더니 두명이래요. 전여친이랑 자기 둘. 근데 진짜 마음 있어서 만나는 거 아니고 둘 다 관심사가 주식이라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거다, 괜히 맘 안 맞는 사람들이랑 스터디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이게 훨씬 더 배워가는 게 많아서 둘이서 하는 거라고 하는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 거예요. 스터디 말고는 단둘이 만나는 일 절대 없다고 말하고, 저도 스터디 말고는 남자친구 바운더리를 다 알고 있어서 그건 거짓말 아닌 거 맞는 것 같은데...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스터디한거 보여주는데 진짜 빡세게 정리하긴 했더라구요. 확실히 도움이 되는 건 맞는 것 같은데... 우선 알겠다고는 했는데 지금까지도 너무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님들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솜사탕퐁신
25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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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을 좋아하는 감정도 노력해야하는 것일까요
40 넘은 노총각. 더 늦기 전에 연애하고 결혼할 수 있게 여자 만날 기회라도 많이 만들기 위해 몇달전 결정사에 가입해 일단 선이라도 보고 있습니다. (다수의 소셜 모임들이 2030을 표명하며 포티한테는 접근 차단을 해서 갈데가 없거든요ㅜ)   두달여 기간동안 한 네 명 봤습니다. 3명은 첫 만남 후 다시 보고 싶은 생각이 딱히 없어 앱터 신청 안했고, 최근 1명은 앱터 한번 가져서 두번 봤습니다. 앱터녀도 솔직히 첫 만남 때 호감은 크게 없었습니다. 근데 앞서 본 3명보다는 외모가 조금 더 나았고, 응원하는 스포츠팀이 비슷하고 직장인으로서 공감대도 있고 호불호코드에서 공통분모도 몇 있어 친밀감이 있다보니 이 또한 이성으로서의 호감의 다른 종류일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금사빠가 갖는 첫눈에 호감만을 호감이라고 너무 단정해 수많은 기회를 놓친 것은 아닌가 하는 자기반성적인 마인드도 작용했고요.   첫 만남때는 오후 커피타임만 가져서 최근 주말 앱터 자리에서는 저녁식사를 했고, 조금 더 편하게 친해지고자 술도 곁들였습니다. 대화가 안 된 것도 아니고, 나름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조금 더 알아가며 어색함도 크게 없이 자리 마치고 인사하고 헤어졌는데.. 집에 와서보니 썸이나 연인으로 발전했을 때의 그 감정선은 확실히 아니라는게 느껴졌습니다. 해서 그 다음부터 현재까지 딱히 연락을 하거나 하지않고, 이번에도 그냥 끝날것 같습니다. 굳이 이렇게끝나도 아쉬움이 없을 것 같고요.   솔직히 노골적으로 말해 외형적인 이상형하고는 거리가 있습니다. 저는 날씬하거나 여리여리한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그런 체형과는 거리가 멀고... 성격도 딱히 남자가 소위 감길만한 간드러짐도 없어 영 매력이 안 보인다는걸. 네 압니다. 그런 여성은 이미 다른 남자가 다 채가고 없는걸. 그래서 냉정히 현실을 마주하고자 나이차가 크게 안 나도, 그저 바라만 봐도 되는 수준의 외모면 만나겠다고 해 만남을 가졌고, 무엇보다 어릴적 느껴본 첫눈에 호감만이 전부가 아니고, 일단 가치관과 마음을 들여보려고 노력해보려는걸.   그러나, 솔직히 힘드네요. 좋아하는 감정을 가지려 노력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걸. 억지로라도 인사 붙이고 대화하면서 붙어봐야 하는건지, 설령 그렇다해도 어떻게 해야하는건지도 막막하네요.    이번 생애 여자 만나고 결혼하는건 그른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나 여기서 이렇게 단념하고 포기하는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억지로라도 인간적인 감정으로 만나서 추후에 이성적인 호감이 생기게끔 하는 방법이 뭐 있을까요? 아님 그냥 찐으로 한눈에 반할 여자를 만날 운을 기다려 봐야할까요??  답답하네요. 어떻게 해야할지ㅜ 
워너비프리
25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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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애칭 뭐라고 부르시나요? 전 '애기꾸꾸'요...
익명이니까 솔직하게 얘기해봅시다. 다들 애인 뭐라고 부르세요? 핸드폰에 저장된 이름 말고요. 둘이 있을 때만 부르는 진짜 애칭이요 ㅎ.ㅎ 저만 이렇게 닭살 돋는 애칭 쓰나요? 아니라고 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
뭅뭅
25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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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하니까 생각난 과거 소개받은 분들
저도 사실 퐁퐁이란 단어 싫죠… ㅠ 근데 제가 지금까지 만났던 연인들이 죄다 특이해서 점심먹고 나른해서 써봅니다 ㅋㅋㅋ 옛날도 아니지 3년전에 어떤 동갑 여자분을 만났는데 개인적으로 호감있었어요 그래서 그냥 별생각안하고 제가 돈은 다 내고 애프터때 만났는데 그때 저한테 이러더라군요. 자기가 지금까지 만났던 남자들이 반반 얘기 꺼내서 헤어졌다구요… 남자가 사는게 당연한데 왜 자기 돈을 내게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하더라군요 그소리듣고 띵~ 머리아파서 잘 말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1년 뒤 어떤 여자분이 인연이 되어 사귀게 되었는데 전여자친구는 저에게 남자가 사는게 당연하다고 말하고 심지어 데이트하는데 자기 집까지 안오고 자기보고 어느 장소로 오라가라 했던게 너무 화나서 울기까지 했습니다… 그후 한 1년정도 사귀다가 헤어졌어요 지금은 좋은 여자친구 만나고있는데 저 몰래 결제하는 여자는 처음 봤어요 … 자기가 오고싶어서 왔으니 내가 사겠다고하고 제가 밥이나 다른것들을 사도 꼭 감사의 표현을 하더라군요 그게 처음 있는일이라 기분이 묘했습니다 ㅎ 무튼 글이 좀 난장판인데 지난 과거 재미나게 읽어줬으면좋겠네용
러시너
25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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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고 있는데 갑자기 남친이...
어제 퇴근하고 잠깐 소파에 앉아 있다가 깜빡 잠이 들었는데 남친이 갑자기 조용히 다가오더니 제 왼손 네 번째 손가락 굵기를 재보더라고요 커플링은 이미 있어서 일단 계속 자는 척했는데... 설마 제가 생각하는 그게 맞을까요?ㅎㅎㅎ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설레서 웃음이 안멈춰요 희희 자랑글 맞습니다 🙂‍↕️
블루카펫
25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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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300일인데 뭐해야할지
어플알람떠서 낼 300일인거 알았는데 남친은 모르는것 같더라구요 낼 뭐해야할까요?
빵빵빵덕후
25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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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상이면
좀 여자가 걍 고백해줘라...
호우우우우
25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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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전남친 욕을 같이 하던 동료, 알고 보니 둘이 사귀고 있네요.
오늘 점심 먹고 커피 마시러 나갔다가 다른 팀 사람들이랑 합석을 했거든요. 근데 그 중 한 사람이 제 동기 A한테 묻는 거예요. "근데 A씨랑 B씨(제 전남친)는 어떻게 사귀게 된 거예요? 둘이 엄청 잘 어울려요." 순간 분위기가 싸해지더군요. 저 빼고 다 알고 있었다는 듯이요. 그 물어본 사람은 입사한지 얼마 안 돼서 저랑 B가 사귀었는지 몰랐나 봐요. 몇달 전에 제가 B랑 헤어지고 힘들어할 때... A가 많이 위로가 돼줬는데요. 술먹으면서 제가 울면 '걔 처음부터 별로였다. 네가 아깝다'며 위로해주고,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다고 해줬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그래놓고 둘이 사귄다니요...? 화도 나고 어이도 없고 해서 표정 관리가 안 됐나 봐요 언제부터요? 하고 물으니 너무 당황하더라구요. 말로는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B를 설득하려고 몇 번 따로 이야기를 나눴었다. 근데 그러다보니 서로... 뭐 그렇게 됐다 이거예요. 회사랑 떨어진 곳에서만 데이트하는 등 비밀로 하려고 했는데 주말에 둘이 손잡고 다니다가 팀 사람한테 들켜서 본의 아니게 팀원들이 알게 됐다고, 근데 제 귀에 들어가면 안 되니까 다들 쉬쉬해달라고 했던 거라고 어쩌고 저쩌고... 저도 알아요. 사람 마음 맘대로 안 되는 거. 근데 그렇게 힘든 저 위로해주면서 어떻게 하면 둘이 만날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너무 너무 배신감이 들어요. A는 메신저로 계속 말을 거는데 오늘은 대화하고 싶지 않아서 다음에 얘기하자고 하고 끊었어요. 환승도 아니고 저랑 헤어지고 만난 거니까 사실 잘못한 거 없는 거 아는데 마음이 너무 시끄러워요 제가 너무 속좁은 것 같아서 통탄스럽네요.... 쿨해져야 하는데 너무 어렵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어떻게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까요?
데사뷰
25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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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목 늘어난 티셔츠 = 호감 없다는 뜻인가요?
모임에서 알게 돼서 호감 있던 분이 있었는데, 얼마전 저녁이나 한번 같이 먹자고 슬쩍 떠봤습니다. 정말 흔쾌히 좋다고 하셔서 약속을 잡고, 며칠 동안 엄청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어요. 어제부터 뭐 입고 나갈지 고민하고, 퇴근 직전까지 화장도 고치면서 나갔습니다. 그런데 약속 장소에 그분이 나타났는데 목이... 정말 세탁기에 한 100번은 돌린 것 같은, 목이 축 늘어난 회색 티셔츠를 입고 오셨더라고요. 거기에 반바지... 모임에서도 편한 차림이긴 했는데 후줄근한 느낌까진 아녔거등요. 순간 '아... 이건 그냥 정말 '밥만' 먹으러 나온 거구나' 하는 생각에 김이 확 샜는데 어쨌든 고민인 부분은 대화는 정말 잘 통하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는 겁니다. 대화나 행동은 분명 그린라이트 같은데... 유독 그 목 늘어난 티셔츠 하나가 제 마음에 계속 걸리네요. 이성으로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었다면 저렇게 편하게만 입고 나오진 않았을 것 같아서요. 제가 더 들이대봐도 될랑가요.... 연애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풍댕이
25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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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갖자더니 결국 그대로 잠수탄 남친..
1년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사귀는 동안 싸움 한 번 없었구요... 그런데 3주 전쯤, 남자친구가 갑자기 시간을 갖자고 하더라구요. 요즘 회사 일이 너무 힘들고, 미래에 대한 고민도 많아서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저는 그 말을 존중해줬습니다. 힘들다는데 보챌 수는 없으니까요. ‘알겠다, 생각 정리되면 연락 줘.’ 그렇게 말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그게 마지막이었습니다. 3주가 지난 지금까지 카톡은 읽지 않았고 전화를 해도 받지 않더라구요. 솔직히 2주까지는 그냥 기다렸는데 3주째 됐을 때 결국 남친 인스타를 찾아봤어요. 전 인스타를 하지 않아서 친구 계정을 빌려 남친 인스타에 들어갔더니.. 네... 너무 잘 지내고 있더라고요. 그 사이에 여행도 다녀오고 새로운 모임에도 가입한 것 같습니다. 차라리 솔직하게 헤어지자고 말이라도 해줬으면 이렇게까지 힘들진 않았을 건데 그냥 비겁한 잠수 이별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네요. 머리로는 이제 그만 정리해야 한다는 걸 아는데 혹시나 무슨 이유가 있는 게 아닐까.. 정말 생각 정리가 끝나면 연락이 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자꾸 폰을 보게 됩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연락을 한번 더 해보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이대로 비참하게 끝내는 게 맞는 걸까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어떻게 마음 정리하셨는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문포
25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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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비용 얼마씩 쓰시나요
보통 한달치 데이트 비용으로 서로 얼마 정도 쓰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버는 것과 저축하는 것에 따라 개인차가 있는건 알고 있지만 줄이고 줄여서 저축에 더 힘쓰는게 맞는건지 싶어서 보통은 어느 정도 쓰시는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저는 주에 2-3일을 함께 보냅니다
아쉬워벌써열두시
25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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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싫어하는 저를 고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20대 무교 여자 입니다.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뒤늦게 기독교란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 이후로 자꾸 신경쓰여요. 저는 주변에 기독교는 물론, 종교를 가진 분도 거의 없어서 이 분야는 아예 문외한 입니다. 기독교, 천주교, 불교 모두 존중합니다. 제가 잘 모르는 세상이니까요. 그러나 살면서 만난 3명의 기독교 지인은 전부 전도를 목적으로 제게 접근했었고, 결정적으로 전남자친구로 인해 기독교를 싫어하게 됐습니다. 전남자친구 또한 종교가 없었으나 '하나님의 목소리가 들린다'며 갑자기 독실한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말끝마다 하나님 언급을 덧붙이더라고요. '내가 이렇게 잘 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바른 길로 인도해주시고...' '(차에서 찬송가만 틀길래 다른 음악 듣자고 함) 00아 너는 찬송가가 왜 싫어? 뭔가 악마에 씌인 거 같아 너' '너랑 만나고 나서 귀신을 보는 지인이 우리집에 왔는데, 여자 귀신을 봤대. 근데 생김새가 마치 너같은 느낌이었어' '나는 너를 사랑하지만 하나님을 가장 사랑해' '네가 힘들어도 여태 살아온 건 내가 널 위해 기도했고, 하나님이 널 지켜주셨기 때문이야' '(예쁜 자연관경을 보며) 이게 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다' '사실 우리가 이렇게 스킨십하는 건 죄짓는 행위야. 난 너랑 죄를 지었으니 교회에 가서 회개 받아야 해' 위와 같은 대화는 매일 이어졌고, 이로 인해 이별했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다시 기독교인을 만났고, 현재 남자친구는 꾸준히 일요일에 교회로 갑니다. 남자친구는 '기독교를 너무 나쁘게 보지 말아달라, 나는 자식 낳으면 어릴 때 부터 기독교 믿게 할 거다, 어릴적 정서 교육에도 좋은 종교다' 라는데... 제가 기독교를 덜 싫어할 방법이 있을까요? 다른 종교는 여전히 존중하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airb
25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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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진짜 관심없는 여자한테
시간과 돈을 안쓰나요? 전이 친하게 지낸 남사친(저보다 2살 어렸어요)이 밥이나 카페를 가면 항상 자기가 냈는데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거든요. 근데 생각해보니 이게 관심이 있어서 그런건지 아님 그사람 자체가 그런건가 해서요.
minm
25년 09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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