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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인데 직장 동료한테 고백을 받았어요.
같은 팀에서 2년째 같이 일하는 동료가 있어요. 같이 프로젝트하면서 으쌰으쌰도 하고, 농담도 주고받고, 커피도 가끔씩 주고받는… 그냥 편한 직장 동료. 오늘 같이 퇴근하는데 갑자기 절 좋아한다고 말하는 거예요. 너무 당황해서 얼타다가 "결혼한 아줌마한테 못하는 말이 없다~" 라고 웃으면서 넘기려고 했는데, 안다고, 근데 말이라도 해야 답답한 마음이 풀릴 것 같아서 말하는 거라고 사귀자거나 그런 거 아니고 그냥 알고만 있으라고 하더군요. 머릿속이 복잡해졌습니다. 그리고… 사실 살짝 설레기도 했습니다. 남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들은 게 정말 오래된 일이었으니까요. 고맙기도 하고 근데 앞으로 불편할 걸 생각하면 조금 원망스럽기도 하고 근데 또 괜히 기분이 좋아서ㅎㅎ 양심상 이따 남편 오면 좀 더 잘해줘야겠어요 다행히 내일은 주말이라 별 일 없겠지만 다음주부터 그 사람 얼굴을 어떻게 봐야 할 지 모르겠네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알림을 꺼놔서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렸는지 몰랐네요 하나 하나 잘 읽어봤습니다 제가 너무 가볍게만 생각했나봐요 남편한테 자랑했는데 우리 마누라 아직 안 죽었네 하고 웃고 말았거든요 댓글이 너무 달려서 삭제하지는 못하겠고... 주신 의견들 곱씹고, 해당 직원이 혹시 선을 넘으려고 하면 댓글에서 조언 주신 것들처럼 강하게 말해야 겠습니다.
내둘란도
25년 08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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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3개월 됐는데도 남친이 제 이름을 틀려요
제목 그대로 남친이랑 사귄지 몇 달이 지났는데 자꾸 제 이름을 틀리게 말해요... 예를 들어 제 이름이 김희연이면 김미연, 김이현, 김희영 등등 생각나는 것만 해도 대여섯번이에요.(심지어는 성을 잘못 부른 적도 있어요...) 평소에 애칭으로 불러서 이름 부를 일이 잘 없긴 한데... 그래도 그렇지 사귀는 사이인데 한두번도 아니면 바람 피우는 건 아닌지 의심될 만하지 않나요? 일단 서로 잠깐 시간을 갖자고 한 상태예요. 근데 계속 잘못했다며 연락이 오네요. 남친 말로는 본인이 원래 사람 얼굴이나 이름을 잘 못외우고 워낙 애칭으로 부르니까 순간적으로 생각이 안났을 뿐이래요. 바람 피우는 것도 절대 아니라고 하고요. 앞으로 애칭보단 이름 부를테니 자기한테 기회를 달라고 하는데, 제가 너무 사소한 걸로 과민반응 하는 건가요?
요맘때
25년 08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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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t stop thinking of you
But you have no idea how much i love you~~ babe💕
브람
억대연봉
쌍 따봉
25년 08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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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고백 후 차였는데 인사팀에서 호출을 받았어요.
진짜 부끄럽고 어이없어서 친구들한테도 말 못했는데 익명이니까 용기내서 써봅니다 답답해서 어디라도 말을 해야 좀 나을 것 같아요 부끄러우니까 음슴체 갑니다 쓰려니까 너무 민망한데… 그냥 다 털어봄 같은 부서 동기 중에 입사 초반부터 호감 가는 사람이 있었음 업무 패턴이 비슷하니까 야근할 때 같이 밥 먹고 같이 퇴근하고 퇴근길에 지하철 같이 타고 카톡으로 일 얘기하다가 일상 얘기로 빠져서 새벽까지 ㅋㅋㅋㅋ 웃으면서 대화한 적도 자주 있었음 솔직히 썸이라고 생각했음 아니, 적어도 나 혼자만의 감정은 아니겠지 싶었음 그러던 어느 날 저녁 같이 야근하다가 야식 시켜 먹으면서 맥주 한 잔 하는데 이런 저런 얘기 하다보니 괜히 마음이 말랑말랑해져서 맥주 한 잔이라 술기운 핑계는 못 대겠고 암튼 갑자기 뻐렁쳐서 '사실 나 너 좋아하는 것 같아' 라고 말해버림 그러자 갑자기 정적 그 친구 표정이 싹 굳더니 자기는 그냥 친한 동기 정도로만 생각했다고 아 나만의 착각이었구나 근데 뭐 그럴 수 있지 생각하고 애써 웃으며 자리 마무리하려는데 "근데, 나 요즘 업무 스트레스만으로도 벅차서 이런 감정 표현 너무 부담스러워." 하는 거임. 아 내가 생각이 짧았구나 그냥 얘는 일이 힘들어서 일 얘기할 사람이 필요했던 거구나 싶어서 그냥 맘에서 싹 정리하기로 했음 근데 문제는 다음날에 벌어짐 인사팀에서 호출이 온 거임 “ㅇㅇ씨, ㅁㅁ씨랑 사적으로 불편한 일 있었어요?” ??? 알고보니 그 친구가 ‘일방적인 감정 표현으로 불쾌감을 느꼈고, 앞으로 업무하는데 불편함이 있을 것 같으니 팀이동이나 업무 변경을 원한다’고 인사팀에 이야기했다고 함 인사팀 입장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 까지는 아니지만, 어쨌든 인사팀에 이야기가 들어온 거라 내가 잘못한 게 아닌 걸 앎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함 그날 이후로 진짜 아무 말도 안 하고 지냈고 업무적으로도 그 친구랑 떨어지게 돼서 지금은 대화도 없는 사이가 됐음 이후에 들은 얘기론 과거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는 그 상대방이 꽤 집착을 했었어서 오래 힘들었기 때문에 예민했던 상황이었다고 그걸 알 리가 없었던 나는 고백 한 번 했다고 빨간 줄 그인 느낌이라 실제로 그인 건 아니지만 그냥 그런 기분이 들어서 ㅋㅋㅋㅋ 아주 당황스럽고 민망했음 이제는 그 친구 좋아하는 마음도 다 사라졌지만 어디다 말도 못하고 있던 거 여기서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훌훌 털고 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밖은추워서
25년 08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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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35살 남자친구 친구 만나는 적당한 횟수 투표 부탁해요!!
매주 금요일 저녁 혹은 토요일 점심까지는 고정으로 풋살하는 상태 전 직장 동료들을 만나는 것을 제외하고 단순 친구(동네친구)를 주 1회 만나는게 적당한 빈도다 vs 적당하지 않은 빈도다 (대부분 술자리 - 5회중 4회정도) 이걸로 현재 자주 싸우고 있는데요 투표좀 부탁드립니다~ (남: 35 / 여:30)
김줭
25년 08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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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소개팅 나간다고 하니까 호박팥차 주시는 대리님
소개팅 나간다고 지나가는 말로 얘기했었는데 출근하니까 책상에 호박팥차가 있었어요 뭐냐고 물으니 붓기 빼고 가라고 응원한다고 하시네요 사실 대리님의 그 섬세함을 좋아했거든요.....ㅠㅠ 미팅에서 털리고 돌아오면 눈치채고 아이스크림 같은 달달한 거 사주시고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음료도 기억하고 계시고요... 오늘은 호박팥차까지.. 이거 그린라이트는 아니겠죠? ㅠㅠ -- 댓글이 엄청 달려서 놀랐네요.. 하핫 호박팥차를 먹고 갔음에도 소개팅은 망했어요 ㅠㅠ 마음이 다른 데 가있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희소식은 소개팅 망했다고 하니까 대리님이 또 아이스크림 사주셨어요! 둘이 회식도 하기로 했어요 ㅎㅎ 회사랑 한두 정거장 떨어진 곳으로 가기로 했는데 이것도 그린라이트로 받아들이면 너무 도끼병이겠죠?? ㅠㅠ 댓글로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엇 댓글로 절 알아보신 분이 계셨군용 ㅎㅎ 저도 모르게 스포를 해버렸네요!! 사실 호박팥차는 작년에 있었던 일이고 대리님과 잘 되어서.. 현재 결혼을 준비하고 있습니닷!! (남겨주시는 댓글들도 같이 보고 있어요! 크크💕) 이후에 있었던 일들도 재밌는게 많은데 가끔씩 썰풀러 돌아오겠습니당 ㅎㅎ
설렘인간
25년 08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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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소개팅남
2주 전에 직장 동료가 소개팅을 제안함 처음엔 귀찮아서 거절했는데 2살 연상 직장인이라고, 진짜 괜찮은 사람이라는 말에 혹해서 나가보기로 함 약속 당일 카페에서 보기로 해서 빡세게 꾸미고 나감 풀메 + 혼신의 드라이 + 전투복 카페 도착하니까 창가 쪽에 누가 앉아 있는데 혼자 앉아서 주위를 두리번두리번 누가 봐도 사람 기다리는 분위기 눈 마주치니까 바로 “안녕하세요~” 웃으면서 인사하심 근데 이분은 2살 연상이 아니라 최소 8살은 많다 싶을 정도의 외모에 캐릭터 티셔츠 + 캡모자 + 청바지 조합 아니 캐릭터 잘못이 아니라 오늘 드레스 코드 둘이 너무 안 맞잖아요 아니 나만 진심이었냐고 일단 앉긴 했음 근데 앉자마자 직원한테 하대하듯 “어이~ 아아 한 잔 줘봐~” 하는 거 보고 이미 점수 10점 까고 들어감 대화 시작하자마자 “커피 내려본 적 있어요?” 묻길래 조금 빡쳐서 “남이 내려주는 커피가 맛있는데 내가 왜 굳이~” 했더니 약간 당황하면서 웃음기 빼심 분위기도 싸해지길래 에라 모르겠다 하고 “커피 자주 내려 드시나 봐요?” 하니까 “예… 그쵸…?” 하는겨. 그러다가 나더러 “근데... 일 안 할 건가요?” 하는 거임. ...?? 뭐지 내 커리어에 불만 있나 “예...? 하, 할 건데요…?” 이 사람 뭐지 하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두 사람이 다가옴 “사장님! 알바 면접 보러 온 분 데려왔어요~” ??????????????????? 소개팅남 아니고 카페 사장님이랑 독대하고 있었던 거임 당황해서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소개팅남한테 와있는 카톡 “죄송해요ㅠ 10분 정도 늦어요” 배탈 났다고 소개팅 취소하고 죄송합니다 인사하고 집으로 튀어감 이라는 썰을 며칠전에 듣고 재밌어서 공유합니다 ㅋㅋㅋ 내 얘기 아님
쇼쇼쇼쇼
25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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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으로 만난 남친이 여전히 소개팅 중이네요^^
남친은 소개 받아서 애프터 네 번 정도 하고 남자 쪽에서 먼저 고백해서 얼마 전부터 사귀게 됐어요. 근데 사귀기 전부터 요즘 회사 때문에 바빠서 시간을 많이 못뺀다고 하길래 주에 한 번 만나는 정도였거든요?...ㅋㅋ 그게 밑밥이었을 줄은 몰랐습니다. 알고 봤더니 퇴근 후나 주말 낮에 짬내서 저 몰래 소개팅을 하고 있었어요. 제 친구가 카페에서 봤다며 저에게 알려줬고.. 네.. 이런 일이 저에게도 있네요. 저를 소개 받던 시점에 소개팅이 여러 개가 들어와서 그걸 다 나갔고 아직까지 애프터 하면서 이리재고 저리재고 있었던 것 같아요. 저랑은 소개팅 하고 나서 썸이 금방 깨질 것 같은데 놓치긴 싫으니까 저한텐 일단 만나자고 해둔 거였고요. 주선자가 직장 상사여서 차마 거절할 수 없었다는 헛소리를 해서 넘 열받아요. 무슨 이직하고 다른 회사 면접보러다니는 것도 아니고...ㅎ 그 자리에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아직까지도 연락와서 쫌전에 차단했습니다. 주선자한테 말했더니 이런 사람인 줄 몰랐다고 하던데... 정말 몰랐던 거라고 믿고 싶어요. 계속 빡치긴 하는데 여기에 적고 잊으려고요. 사실은 알게된 날에 분에 못이겨 울고 불고 한 건 비밀...ㅠㅠ 인생 첫 소개팅인데 이런 식으로 끝나버려서 어이를 상실했습니다ㅎㅎㅎㅎ 액땜이라고 생각해야겠죠?ㅎㅎㅎ
크스리마스
25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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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의 3후 짝사랑
어쩌다 어쩌다 3후 누나한테 빠져버린 3초 남자입니다 8살차이납니다 근데 플러팅던지면 참으로 즐기는거같은데 말이죠 사람이 툭툭 던지는 잽이 피식피식 웃게만들더군요 어느새 이사람과의 대화가 계속 이어지고 하루에 한번은 통화하고있더군요 그러나 뭐랄까 그 쎄한 느낌있죠. 이렇게 친해지면 진짜 친한 누나동생될거같은. 힘드네요 연애 참...
잡학다식사
25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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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에서 이상형을 만났어요...!!!
흐ㅏ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 익명의 고함항아리라고 생각하고 써봅니다!!! 살다보니 이런날도 있네요 20+N년 살때동안 몇십번의 소개팅 중 이런 사람은 없었는데 진짜 딱 제 이상형을 소개팅에서 만났어요...... 소개팅이 이렇게 설레는건줄 몰랐네요 근데 서로 똑같은 마음인 것 같아요 설레서 눈도 잘 못 마주치고 이름도 못 불러요...ㅋㅋㅋㅋ 보통 말 놓기 전에는 OO씨라고 부르잖아요? 근데 이름을 왠지 못부르겠어서 호칭 없이 말만 합니다 OO씨 ~~하셨어요? 가 아니라 대뜸 ~~하셨어요? ㅁㅁ세요?? 일케 말만 던집니다 ㅋㅋㅋㅋ 애프터 한번 했고 다음에 또 만나기로 했는데 넘 설레요 흐ㄱ흑 설레서 일에 집중이 안되네요.....
케로케로피
25년 08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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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코스로서 클래식공연
별론가요? 썸 단계에서.. 근데 또 바래대 주는 차 안에서 내가 좋아하는 현악기 연주곡 틀어주면 좋아하는 분들 많던데. 제가 최근 몇년간 클래식에 대한 관심에 엄청 커졌는데.. 그 전에는 관심없기도 했고 이 장르가 좀 마이너힌 취향인거같아서.. 아직 잘 모르는 단계에서 교향악 공연 데이트 별로에요?
브람
억대연봉
쌍 따봉
25년 08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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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선물받고싶은 쥬얼리브랜드
전 30대 초반, 20대 후반한테 선물하려고 하는데 쥬얼리 브랜드의 각 타겟층을 잘 몰라서 ㅠㅠ 조언 구해요 금액대는 2-30만원 팔찌/귀걸이/목걸이 중에 조언 언제든지 다 받아요 도와줘요 SI 입점 기쥰
하양까망
25년 08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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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문신을 하고 싶다는데...
남친 취미가 헬스라 상탈을 자주 하기도 하고 마침 지인 통해서 저렴하게 할 수 있다고 해서 맘먹었나봐 회사 때문에 드러난 곳엔 안하고 옷 입으면 가려지는 위치에라도 좀 크게 하고 싶다는데,,, 난 문신 보면 솔직히 조금 무섭고 아직까지 사회적인 시선도 썩 좋진 않으니까 나는 싫다고 했더니 자기 몸에 하는 건데 내가 이해해 주면 안되겠냐 그러네... 내가 너무 이기적으로 생각하는 걸까?
꽃꽃이
25년 08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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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이랑 소개팅한 썰
이걸 연애에 적는 게 맞는지 잘 모르겠지만 ㅋㅋ 친구가 소개팅을 해주겠다고 해서 별 생각 없이 알겠다고 했습니다. 딱히 상대방 배경에 관심없고, 만나서 얘기해봐야 알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정보는 아무것도 묻지 않았구요. 그쪽이 먼저 연락 준다고 해서 뭐 알아서 진행되겠지 했어요. 그쪽도 저랑 비슷했는지 문자로 장소 시간 조율만 하고 별 말 없이 소개팅날이 됐어요. 약속 장소 도착해서 그분이 있다는 테이블을 본 순간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일이지 싶었어요. 엉거주춤하게 일어서는 제 전남친. 심장이 쿵 내려앉았습니다. 그 사람도 엉거주춤하게 일어서서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야~ 또 보네?” 하고 웃으면서 앉는데 참... 기분을 뭐라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웃긴 건 그쪽도 제가 나온다는 걸 몰랐대요. 둘 다 그냥 별생각없이 진행하다 보니 생긴 일. 이래서 둘이 사귀었었나 봐요. 각자 커피 주문해서 갖고와서는 그냥 안부 어색하게 주고받고 일어날까? 하고 20분 정도 만에 일어났습니다. 이제 진짜 남이 된 것 같은 기분이네요. 돌아오는 길에 괜히 혼자 웃겼다가 또 허탈했다가 ㅋ 앞으로 소개팅 들어오면 이름은 꼭 듣고 나가야겠다 생각했어요. 문자 번호가 희한하게 낯이 익더라니.
마치그런날
25년 08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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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연애와 결혼 상대자 선택은?
당신이 30대 중반이예요 사귀고 있는 애인이 있어요 어떤분과 결혼하실수 있으세요?
푸우냥
25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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