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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이면 헤어지는 게 맞을까요?
저는 힘든 일이 있을 때 제 편에서 먼저 위로해주는 사람이 좋아요. 근데 지금 남자친구는… 그렇진 않은 것 같아서 자주 우울해져요. 얼마 전에 회사에서 정말 힘든 일이 있었어요. 제가 맡은 프로젝트가 갑자기 엎어졌는데 그 과정에서 제가 컨트롤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거든요. 팀장님이 공개석상에서 저를 크게 혼냈고, 그날 하루 종일 멘탈이 무너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퇴근길에 남자친구한테 전화로 “나 오늘 너무 힘들다, 억울해서 눈물이 날 것 같다” 했더니 “근데 진짜 네가 잘못한 게 없는 건 맞는 거야? 그렇다고 쳐도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네 책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거잖아. 어쩔 수 없지 뭐.”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거예요. 순간 말문이 막혔어요. 물론 제가 너무 속상해하니까 결국에는 “그래도 수고했다, 다음에 잘 하면 되지 뭐.”라고 말하긴 했지만... 저는 그냥 제 편에 서서 이해해줬으면 했거든요. 어차피 해결할 수 있는 문제 아닌 거 아니까요. 다른 때도 그래요. 제 친구랑 갈등이 있으면 저보다 그 친구 사정을 먼저 걱정한다거나, 길을 걷고 있는데 카페에서 나오던 사람이 앞을 안 보고 휙 나오는 바람에 저랑 부딪혀서 제 옷에 커피를 쏟은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놓고 사과도 없이 아- 하고 짜증내길래 뭐라고 하려고 했더니 남친이 저를 말리면서 그 분께 죄송합니다 먼저 가세요 하더라고요. 그게 배려심 많은 거라고 볼 수도 있지만… 저만 항상 죄인이 된 기분이에요. 좋은 사람인 건 알아요. 다만 항상 내 편이 될 수 있는 사람이라는 확신이 안 듭니다. 그냥 성향 차이로 넘어가야 하는 건지 아니면 저랑 안 맞는 신호인 건지… 헤어질까 말까 요즘 계속 고민 중입니다. 모르겠어요ㅠㅠ
섬득
25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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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자주 보던 분이 우산 두고 내렸는데요
출퇴근길에 버스에서 거의 매일같이 마주치는 여성분이 계신데 오늘도 같은 버스를 탔거든요. 저보다 항상 먼저 내리시는데 우산을 두고 가시더라고요. 민첩하게 주워서 부르려고 했는데 이미 가버리고 없더라는...ㅜㅜ 그래서 그냥 그대로 들고 출근했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퇴근길에 마주치면 돌려드려야 할까요? 이상한 놈이라고 생각하면 어쩌죠..
머쓱터드
쌍 따봉
25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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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감정이 커서 피곤해요 (조언좀)
저는여자구요. 두세달전쯤 썸타다가 잘안됬던 상대가 있었는데, 상대방도 남자치고 진중하고 좀 생각 많이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이고 저도 동일한 편이거든요.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제가 더 남자를 좋아해요. 저는 그동안 대체적으로 전에 사귄 이성들 돌이켜보면 직진해주고 먼저 표현해주는케이스랑 사귀었어요. 지금 이친구랑 잘안됬다가 요즘에 다시 제가 먼저 연락해서 다시 연락중인데. 핵심 포인트는 ☘️ 제가 너무 좋아하고 애틋하고 잘되가다 끊킨 케이스라 연락 하나하나 오는거에 신경 많이 쓰고 답변 보내고 이런게 좋으면서도 피곤해요 막 편하게가 안되는 느낌 ☘️ 조만간다시 볼건데 왤케 신경쓰이고 이러죠..편하게가 잘안돼요 ㅠㅡㅠ
breakit
25년 0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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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100% 그린라이트 아닌가요?!
잘 지내셨나요? 저는 아주아주 설레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ㅎ헤ㅎㅎ헿 아니 댓글로 김대리님이 이 글 봤으면 좋겠다 하는 분들 계시더라구요! 떼끼! 그러기엔 지난 편 글은 제가 쥐도 새도 모르게 쓴 것 마냥 조회수도 반응도 너무 적던데 김대리님이 어떻게 보겠어요 ㅋㅋㅋㅋ 오히려 여기를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맘 편하게 대나무숲처럼 쓸 수 있는 것 같아요 헤헤 암튼... 제 회사 생활에 아주 큰 변화가 생겼답니다! 바로 김대리님과 저만의 슬랙이 쉴 새 없이 울리고 있다는 것!!!!!! 물론 공식적인 채널은 아니구^.^ 그냥 저희 둘의 DM 창이 그렇다는 얘기예요. 지난 점심 데이트(내맘대로) 이후 저희 사이 어색함이 공통 관심사로 채워져버렸거든요❤️ 김대리님 : 스미스미님, 혹시 ㅇㅇㅇ 이 라이브 영상 보셨어요? 레전드인데. 저 : 헐 미쳤다 이걸 이제 보다니ㅠㅠㅠ 음질 무슨 일이에요... 감사합니다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저 : 김대리님, 이 노래 왠지 김대리님 취향일 것 같아서 보내봐요! 김대리 : 오, 처음 들어요. 스미스미님 선곡은 믿고 듣습니다😊 이런 소소한 대화들이 오가면서, 사무실에 앉아 빙글빙글 웃고 있는 저를 깨닫고 화들짝 놀라는 날들이 늘었답니다. 꺄아. 디엠으로 종일 대화하다가 복도나 사무실에서 마주치면 우리만의 눈빛 교환과 함께 수줍게 웃으며 목례를 하고... 하 회사 생활이 이렇게 즐거운 거였나요. 출근이 이렇게 행복한 일이라니ㅠㅠㅠ 이전에는 어떻게든 말을 걸어 보겠다고 업무 얘기를 끌고 들어갔는데 이젠 업무 얘기 1도 없는 대화로 가득 찬 디엠창. 예전엔 김대리님의 상태 메시지만 훔쳐보며 김대리님의 하루를 추측했지만, 이젠 제가 김대리님의 하루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기분이랄까 ㅎㅎㅎ 하 부끄럽네요 아무튼 오늘, 제 심장을 쿵 떨어뜨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유독 바쁘고 힘든 오후였거든요. 밀려드는 업무에 정신이 하나도 없고 김대리님이랑 대화도 제대로 못하고ㅠㅠ 속상한 마음에 김대리님과의 디엠창에다가 짧은 한탄을 남겼어요. "아... 오늘따라 유독 힘드네요ㅠㅠ 당 떨어져요..." 뭐 대단한 답장을 바라고 보낸 건 아니었어요. 그냥 너무 힘들어서 투정 부리고 싶은 마음이었죠. 오늘 디엠 못 한 것도 내 맘이 식어서가 아니라(?) 바빠서인 거라는 걸 알리기 위해서도 있었고. 김대리님도 바쁜지 한동안 답이 없더라고요. 맞아 김대리님도 힘들텐데 괜히 보냈나 보다 싶어서 혹시 아직 안 보신 거면 메시지를 삭제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누군가 제 자리로 조용히 다가왔습니다. 김대리님이었어요. 아무 말 없이 제 책상 위에 빼빼로 하나를 슥 놓고 가는 거예요. 얼마전에 최애 과자에 대해서 이야기 했었는데 저는 빼빼로라고 했단 말이죠! 뭐야! 놀라서 쳐다봤지만 유유히 멀어지는 뒷모습 디엠하려고 슬랙 창을 열었는데 김대리님이 이미 타이핑중이더라구요. "당 떨어지신 것 같아서요. 힘내시라고 좋아하시는 빼빼로 하나 얹어 드렸습니다 ㅋㅋ" 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장난처럼 말한 걸 기억하고 챙겨주는 사람이라니 아니 이거 완전 유죄 아니에요? 유죄인간 김대리 ㅠㅠㅠㅠㅠㅠ 그런 기분 아시죠 얼굴이 터질 것 같고 몸은 붕 떠오른 것 같은 그런 기분 심장이 너무 시끄럽게 뛰어서 온몸이 다 울리는 것 같았어요 빼빼로... 김대리님이 처음 준 선물인데 이거 어떻게 먹나요ㅠㅠㅠㅠ 역조공 받은 아이돌 덕후들의 마음이 이런 걸까요 ㅋㅋㅋㅋㅋ 빼빼로 하나일 뿐이지만 지나가듯 한 말을 기억해서 굳이굳이 내려가서 빼빼로를 사와서는 제 자리까지 와서 주고 가는 그... 스윗함 하 다시 한 번 유죄인간 ㅠㅠㅠㅠㅠㅠ 사온 걸 어떻게 알았냐면 탕비실엔 빼빼로가 없단 말이죠ㅠㅠㅠㅠ 너무 소중해서 어떻게 먹나 싶었지만 너무 설렜더니 당이 더 떨어져서 ㅋㅋㅋㅋㅋ 예쁘게 뜯어서 먹고 빼빼로 박스는 잘 펴서 책 사이에 끼워뒀어요 헤헤 처음 받은 선물(?) 소중하니까 기억해두고 싶어서요. 나중에 사귀게 되면(?) 이 빼빼로 박스에다 편지 써서 줄 거예요 그런 날이 과연 올지 모르겠지만 ㅋㅋㅋㅋ 지금은 지금 나름으로 너무 행복해요 김칫국 잔뜩 마시면서 외칩니다 여러분 모두 사랑하세요!!!! 다음에 또 들고올 에피소드가 얼른 생기길 바라며, 김대리 짝사랑기 투비컨티뉴드❤️ 이전 글 찾으시는 분들(한두분ㅎㅎ)이 계셔서 드리는 - 이전글 모음 - https://link.rmbr.in/0zxedx https://link.rmbr.in/la690r https://link.rmbr.in/d9sues https://link.rmbr.in/e1dq70 https://link.rmbr.in/3k40hk https://link.rmbr.in/5hgd9c https://link.rmbr.in/nlv13d https://link.rmbr.in/xyg6uv
스미스미
25년 0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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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에 일본 여행 간다는 소개팅남한테 마음이 식어요
최근에 소개 받아서 애프터 하기로 한 분이 계신데 카톡으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광복절에 뭐하냐는 얘기가 나왔어요. 근데 그 분께서 이번 광복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간다네요 ㅠㅠ 이런저런 일들로 일본 불매 하든 말든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공휴일도 아닌 광복절에 굳이 가는 건가 싶어서 마음이 쫌 식어요... 저도 제가 왜 이런지 잘 설명하긴 어렵네요 ㅠㅠ 알고 보니 삼일절에도 일본 다녀왔다고 하더라고요...? 아직 서로 알아가는 단계에서 제 가치관이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기엔 오바같아서 대나무숲에라도 털어놔 봅니다 ㅠㅠ;; 애초부터 제가 마음이 없었다기엔 주변 사람들 반응도 반반씩 갈리더라고요. .. 이런 건 서서히 맞춰가기 보다는 그냥 저랑 안 맞는 사람이라 생각하는 게 맞겠죠? 또르르...
움치치움치치
25년 0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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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녀랑 영화보고 썸깨짐
며칠전에 소개팅에서 만난 썸녀랑 애프터 2트째에 영화를 보러 가기로 함 공포영화 보면 흔들다리 효과라고 무서워서 심장이 뛰는걸 호감으로 착각한다고 해서 공포영화 노이즈라고 있길래 만만해보여서 예약함 썸녀는 공포영화 잘 못본다고 보다가 손으로 눈 가리고 눈 꽉 감고 내 어깨쪽으로 웅크리고 난리가 났음 넘 귀여웠음 ㅎㅎ 그래서 어깨쪽으로 웅크릴 때 손으로 시야 가려주면서 봄 가까이 오니까 냄새도 좋고 영화 집중도 안되고 전날 야근해서 피곤하고 암튼 그래서 잠들어버림 영화 끝나고 썸녀가 깨워서 일어남 저녁 먹는 내내 반응 미적지근하더니 집 가서 연락 두절됨 그리고 난 아직까지 영화 내용 뭔지 모름
rendezv
25년 0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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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준 리멤버 커뮤니티 레전드
저는 커뮤는 리멤버만 씁니당 연애게 죽순이인데 여기가 진짜 도파민 노다지예요 +_+ 제 기준.. 심장이 두근거리는 리멤버 글 모음입니다 1. 소개팅 나간다고 하니까 호박팥차 주시는 대리님 후기 추가됐는데 개설레요..!!!!! https://link.rmbr.in/rgioh3 2. 짝사랑 고백했는데 망했어요 너무 슬퍼요 20대 초반으로 돌아간 갬성 ㅠ 새벽에 읽고 감성 터짐 https://link.rmbr.in/jrygrx 3. 저... 디엠 받았어요. 그사람❤️에게. 리멤버 유명인 김대리 아시죠? 저는 후기 기다리는 중입니다... https://link.rmbr.in/cis596 여기부터는 매운맛 4. 캐리어에서 나온 속옷... 어쩌죠? https://link.rmbr.in/6hef33 5. 약혼남의 바람바람바람 https://link.rmbr.in/cxwq19 갠적으로 좀더 매운 으른들의 글도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ㅎㅎ
도키도키
25년 0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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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남녀 키차이 여러분의 생각은 ?
안녕하세요, 리멤버 커뮤니티 눈팅만 하다 문득 궁금한 점이 생겨 단순 재미를 위해 글을 올립니다. 현재 제게는 썸녀분이 있습니다. 다방면(외모,성격,가치관,성향)으로 너무 훌륭하셔서 행복하게 열심히(?) 썸을 타고 있습니다. 연애한다면 결혼까지 가고싶다는 생각으로요. (물론 제생각만 입니다 ☺️) 다만 처음 다가가기까지 마음에 조금 걸렸던 것이 있는데, 키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남자 평균정도인데, 썸녀분이 키가 많이 큰편이십니다. 이제껏 연애해온 경험 중 키가 비슷하면 비슷했지 큰 분은 안만나봐서, 초반에 다가가기 망설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낯선경험이고 익숙하지 않아서) 남녀 키차이(역),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편하게 투표 및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투표는 일반적으로 남 > 여 라는 전제하에 제작되었습니다.) ps. 참고로, 썸녀분은 신경 안쓰시고, 저는 그분을 놓치기 싫어 신경 안쓰기로 마음 잡고 열심히 구애중입니다. 흔들릴생각도 없습니다. 혹여나 악의적인 댓글은 사양하겠습니다.
개발은재밌다
동 따봉
25년 0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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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계속 타면 헤어지겠다는데...
몇년째 주말마다 바이크 타는 게 제 낙입니다. 풀장비 다 갖추고, 과속 안 하고, 위험하게 안 타요. 정기적으로 안전 교육도 들으러 갑니다. 저한테는 진짜 스트레스 풀고 머리 식히는 최고의 방법이거든요. 만난지 반년 정도 된 여친이 있는데 제가 바이크 타는 걸 엄청 싫어합니다. 썸탈 때부터 안좋아하는 기색이긴 했는데 고백 받아줘서 이해해준 줄 알았고요. 처음엔 위험하니까 조심해 -> 그만두면 좋겠다 -> 그만둬라 -> 그거 계속 타면 계속 못만나겠다 이렇게 수위가 점점 올라오길래 저도 참다가 터져서 어제 결국 싸웠는데요. 저도 위험성은 이해합니다. 근데 이게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제 라이프스타일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저희 부모님도 나중엔 받아들이셨고요. 전에 만나던 여자친구들은 딱히 간섭을 안했어요. 안전하게 탈 자신 있고, 안전하려고 장비랑 점검에도 돈 많이 쓰고요. 결혼 생각하면 접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이건 그냥 너무 과한 간섭일까요? 며칠째 이걸로 분위기가 냉랭한데 스트레스 받네요. 진지하게 결혼 생각하며 만나고 있는 여친인데 취미 때문에 헤어져야 하는게 이해가 안가서요. 바이크는 계속 타고 싶고 대화로 잘 풀어보고 싶은데 어렵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는 분들 있나요?
스페니시
25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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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연애 어디서 하시나요..
연애가 너무 하고싶습니당 ㅠㅠ 여초 회사라 소개도 안들어오고 ㅠ
언제퇴사
25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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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어디서 만나구 어디서 연애를 하징 ,,,, 다들 어디서 만나는지 신기 ….!
숭하디숭당
25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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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지 2년 모은돈 0원...
여자친구가 2년 동안 일을 했는데 모은돈은 0입니다... 맨날 결혼 하고 싶다고는 하는데 그럼 저축은 안하네요..? 물론 자취를 하고 있긴해요 연봉은 4000넘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항상 저축하라고 하는데 그 때만 시무룩한 척 아끼는 척하고 한달 지나면 신용카드 대금으로 제자리이네요...
iljijlij
25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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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유부녀 직장맘의 고민
이제 거의 결혼한지 10년차고 아이도 2명있어요. 고민은 언제부터 남편과 신체적 접촉이 없고 몇년전에 제가 잘해보려고 좀 접촉하려고 해도. 왜구러냐고 하고 저도 그 이후론 결혼했고 애들도 있고 이혼하기도 그래서..그냥 저냥 한평생 희생해서 살자고 생각하며 살고 있었는데 문득 40년 이상을 이렇게 살기에는 내 인생이 너무 길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 40인데 평생을 정신적 공감도 없고(집에서 말을 거의안함) 신체적 공감도 없고(잠다리 뿐만 아니라 아예 선 접촉도 없음) 같이 있으면 행복을 못 느끼는데 결혼했다는 책임감.부모라는책임감으로 이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게 맞나요? 다들 그렇게 결혼하면 아예 다 포기하며 사는지요. 그냥 저는 대화가 잘 통하고 자상하고 따뜻한 말과 행동을 원해요. 가끔 뜨밤도 보내고 싶구요. 그 와중에 직장에서 따뜻한 배려가 느껴지면 자꾸 맘이 가네요. 혼자만요. 그럼 저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 정신적으로 너무 괴로워요 --------- 결론은 결혼했기 때문에, 남편에 대한 감정이 없어도 (감정이 식었다고 이혼하면 ㅆㄹㄱ?) 법제도 안에서 도덕적으로 평생을 나를 포기하며, 아내로서, 엄마로서, 역할만 다하고 나의 대한 여성으로서의 정체감이나 행복은 포기하는걸로.. 역시 저만 참고 불행해도 행복한척 살면 되는거군요..
안타깝더
25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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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여동생에게 소개팅 시켜줬다가 .. 위기 ㅠㅠ
제가 10년 이상 알고 지낸 남사친 한 명이 있어요. 저보다 나이가 많고, 대학 때 대외활동에서 대장 역할을 하던 오빠예요. 단 한 순간도 서로 이성적인 감정을 느껴본 적은 없어요. (남자친구 있는 회사 여자 동료들이 고민 상담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 오빠는 사람은 정말 좋고 인성이 훌륭한데 연애를 거의 안 해봤어요. 그런데 능력은 좋아서 30대 중반에 이미 새 아파트를 분양받았고 연봉도 1억이 훌쩍 넘어요. 근데 외모가 평범입니다. 이상형은 수수하고 경제관념 있는 여자라고 했어요. 이 얘기를 남자친구가 듣더니 본인 여동생을 소개해 주고 싶다고 계속 얘기했어요. 듣기로는 여동생은 나이에 비해 철이 없지만 애교많고 외모를 잘 가꾸는 편이라고 했어요. 다만 해외 유학하면서 집안 돈을 많이 쓴 것 같고 30대인데 부모님께 용돈을 계속 받는 것 같아요. 귀국해서 계약직으로 일하다 최근에 강사로 일하기 시작 했구요. 저는 둘이 스타일이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아서 망설였는데, 남자친구가 “그건 두 사람이 알아서 할 문제고, 나는 동생에게 좋은 사람을 소개해 주고 싶다”라고 해서 그 오빠에게 부탁해서 소개팅을 주선했어요. 주선하면서 사진도 전달했고, 외모가 뛰어난 편은 아니고 피부랑 치열이 별로 좋지 않다는 점, 외형을 꾸미는 스타일이 아니라는 것도 말했어요. 소개팅 이후에 제가 여동생 후기를 물어보니, “키가 몇 cm냐, 170도 안 돼 보인다, 오빠 여자친구는 대체 무슨 의도로 이 사람을 소개해 준 거냐, 피부도 이상하고 치열도 이상하다. 이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던데 정말 좋은 사람이라면 졸라 잘났거나 졸라 멍청하거나 둘 중 하나일 거다”라고 했대요. 이 말을 듣고 저도 같이 욕먹은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나빴어요. 그리고 여동생이 능력이 있는 편도 아닌데, 저보고 무슨 생각으로 햐줬냐 하며 제 지인을 함부로 깎아내린 것 같아 화가 났어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여동생이 너무 무례한 거 아니냐, 내가 먼저 시켜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오빠가 부탁해서 내 지인에게 어렵게 부탁해서 해준 건데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가 있냐. 내 지인도 시간과 돈을 써서 나갔을 텐데 그렇게 말하면 어떡하냐”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왜 이렇게 화를 내… 내 동생도 돈이랑 시간 썼어…”라고 하더라고요. "얘 원래 싸가지없게 말해."라면서요. 이 말을 듣고 제가 흥분해서 “동생 무례하지않냐, 소개팅하고 이렇게까지 말을 할 수 있냐, 나는 진짜 오빠 동생 안 보고 싶다”라는 말까지 해버렸어요. 기분이 안 풀려서 카페에서 얘기를 조금 나누다가 “오늘은 그냥 집에 들어가자” 하고 각자 귀가했구요 남자친구가 상처를 많이 받았더라고요... 저도 진짜 어리석죠. 실은 저를 욕한 거 같아서, 그리고 남자 친구가 제 마음을 못 알아 준 것 같아서 화가 난 건데... 남자 친구한테 이렇게 화낸 게 처음이에요. 그냥 처음부터 시켜 주지 말 걸 그랬다 싶기도 하고.. 저도 인성 파탄자네요 참 ㅠ 괜히 하소연 해봅니다
LULU2
25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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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에프터 받았는데 나말고 강아지가..ㅎㅎ
과장님이 진짜 괜찮은 후배라고 소개팅을 잡아주셨어요 지난 번 소개팅에서 전남친 만난 트라우마로 ㅋㅋ 이번엔 사진도 확인했는데 오 진짜 꽤 괜찮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콜했죠. 소개팅 당일 하필이면 강아지 미용 예약이랑 겹쳐버린 거예요. 날짜를 착각해버림... 미용 끝나자마자 데려와야 했고, 약속 미루기도 애매해서 애견 동반 가능한 가게 직접 찾아서 거기로 장소 바꾸고, 소개팅 상대분께도 양해를 구했더니 본인도 강아지 좋아하신다고 하셔서 맘 편하게 데려갔습니다. 근데 문제는 카페 도착한 순간부터 소개팅 주체가 내가 아닌 거예요. 그분 시선은 처음부터 끝까지 강아지에 계속 고정,... “얘 진짜 귀엽다… 이름이 뭐예요?” “어떻게 이렇게 얌전하죠?” “발바닥 냄새 맡아봤어요? 팝콘 냄새 날 것 같아요” 우리 강아지가 비숑이라 팝콘처럼 생겨서(?) 팝콘 냄새 날 것 같다고 하신 걸까 이거 좀 귀엽지 않나요 암튼 나한텐 별 관심도 없고 질문은 8할이 강아지 관련인 거예요 ㅋㅋㅋ 내가 말을 하는데도 "아 네… 근데 얘 진짜 착하다…" 아니 저는 안중에도 없잖아요 ㅋㅋ 그러다 헤어질 때 이러시는 거예요 “혹시 얘랑 한 번 더 만날 수 있을까요?” 저는 사실 이 분 맘에 들었기 때문에 "제가 아니라요?" 하고 물었더니 웃으시면서 "둘 다요 ㅎㅎ" 하셨는데 이거 괜찮은 거 맞나요? 그린라이트가 내가 아니라 우리 강아지한테 켜진 거 아닌지 저한테 하는 질문은 거의 없으셨는데 이 분 만나려면 매번 강아지를 데리고 나가야 어필이 되는 거겠죠?
마치그런날
25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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