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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난 사람과의 이별... 너무 괴롭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디에라도 털어놓지 않으면 정말 숨이 막힐 것 같아서, 익명의 힘을 빌려 글을 씁니다. 지난 주, 정말 오래 만난 연인과 헤어졌습니다. 대학 때부터 시작해서 약 8년을 만나는 동안 제 모든 일상에 그 사람이 있었네요. 어딜 가나 그 흔적이 남아 있어서 괴롭습니다. 생각보다 더 현실감이 없네요. 머리로는 끝났다는 걸 알겠는데, 아직 저장된 사진도 못지웠습니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을 믿고 버티려고 하는데 지금 당장, 오늘 하루를 어떻게 버텨야 할지 너무 막막합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던 분들, 다들 이럴 때 어떻게 마음을 추스르셨나요? 어떻게 해야 밥이 넘어가고, 잠이 올까요? 어떤 조언이라도 좋습니다. 그냥 툭툭 던져주시는 말 한마디가 지금 저에겐 절실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aha ho
은 따봉
25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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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 미팅에서 20년 전 첫사랑을 만났어요... 이게 말이 돼요? ㅠㅠㅠㅠ
다들 마음속에 그 시절 내가 좋아했던 소년 소녀 한 명쯤은 있잖아요. 저한테도 그런 친구가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때 짝꿍이었는데, 서로의 생일에 어설프지만 선물과 편지를 주고받고(부끄러워서 직접 주진 못하고 책상 서랍에 넣어놓고), 서로 다른 중학교를 가고 나서는 풋풋한 이메일도 주고받던... 누가 봐도 서로 좋아하는 티가 났는데, 결국 좋아한다는 말 한마디 못하고 연락이 끊겼던 그런 친구요. 오늘 오후에 신규 고객사 미팅이 있었습니다. 제가 담당자라 긴장하고 있는데, 회의실 문이 열리고 고객사 담당자가 들어오더군요. 근데... 그 얼굴이 너무 익숙한 겁니다. 20년이 지났는데도, 웃는 얼굴이 초등학교 때 짝꿍이 너무 생각나는 얼굴인 거예요. 맞아요, 그 친구였습니다. 서로 명함을 주고받는데, 떨리는 걸 들킬까 봐 얼마나 긴장했는지 모릅니다. 일단은 반갑습니다 인사하고 프로페셔널한 척 연기하는데, 심장이 터질 것 같았어요. 그 친구도 저를 알아본 눈치였고요. 그러면 안 되지만... 회의 내용은 하나도 기억 안 나고, 어떻게 자연스럽게 말을 꺼내지? 하는 생각만 1시간 내내 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회사니까, 아무렇지도 않은 척 인사를 나누고 친구를 보냈는데, 메신저에 고객사 채널을 만들고 나니 곧 그 친구한테서 dm이 오더라구요. 너 그대로다! 나는 바로 알아봤는데... 혹시 나 기억해? 나 ㅇㅇ초등학교 니 짝꿍! 너무 반가워서 메신저로 폭풍 수다를 떨었어요. 주말에 밥 먹을 약속까지 잡았는데 아아.. 오랜만에 심장이 뛰는 게 느껴져요. 마침 지금 만나는 사람도 없는데... 이게 운명인 걸까요? 20년 전 끝내지 못 한 숙제를 마무리 지으라는 의미인 걸까요. 진짜 너무 떨리고...ㅠㅠㅠㅠㅠ 갑자기 찾아온 설렘에 일이 손에 잡히질 않네요. 휴. 주말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몰라요. 주말에 만나면 여자친구 있는지부터 물어봐야지.
사걀
25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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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좋아하는 여자친구 계속 만나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3년정도 직장생활했고 여자친구는 2년정도 직장생활했는데, 술 많이 마실 필요없는 직무같은데 사회생활한다고 술을 새벽 한두시까지마시네요.. 그래 ㅎㅎ 재밌게놀아 라고 했지만 속마음은 많이 별로네요. 결혼생각해볼까하다가도 술자리같은게 미래에 위험요인처럼 느껴지네요.. 제가 어떻게행동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도 리
25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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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 만나서 오래 사귀시는 분들 계신가요?
클럽에서 만나서 사귄지 약 4-5개월 됐는데 이렇게 썸을 넘어 사귀는건 또 처음이라 의문점들이 생기네요. 아무래도 클럽에서 만나서 그런지 의심도 많이 받고 또 제가 아예 안놀았던 사람은 아니어서 핸드폰도 몰래몰래 보는 것 같고(보고)요. 클럽에서 만나서 의심가는 거야 이해 가는데, 합리적으로 생각해보면 주말 내 붙어 있어서 의심 할 것도 없는데 의부증인건지....ㅠㅠㅠ 선배님들중에 클럽에서 만나서 장기연애 하시거나 결혼까지 하신 케이스가 있나요? (자꾸 벌써 결혼하자 그럽니다. 여자분 나이는 20대 중반입니다. 20 중반이 벌써 결혼얘기 꺼내는 것도 한편 무섭습니다ㄷㄷㄷㄷ)
펩제라
25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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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과소비
대체 동네 러닝과,, 산책을하는데(본인주장 빨리걷기) 왜 십수만원짜리 장비가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뛰니까 숨이 차는건데 산소통같은걸 사오질 않나.. 이걸 뭐라고 조언을 해야 될까요,, 곧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이젠 이야기를 해야 할 듯 한데..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할까요?
agarlu
25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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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도리에 어긋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친한 친구는 아니지만 알고 지내는 친구가 있습니다. 1년전 이 친구를 처음 알게 될때 옆에 있던 그 친구의 여자친구를 보고 적지않게 놀랬었습니다. 딱 제 이상형이였거든요 외모며... 성격이며... 그저 이상형이였습니다 최근 그 친구와 장기간 연애 끝으로 헤어진지 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기회라고 생각은 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한두번 보고 싶다 시간을 두고 이야기라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반면에, 이게 맞나 싶기도 해요 도리상 이게 맞는건가 남의 슬픔? 생각도 안하는 것인가 싶기도 하네요
우보천리258
25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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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이랑 영화 보기로 했는데 헌혈하고 오겠대요...ㅠㅠ
안녕하세요. 요즘 분위기 좋은 썸남이랑 카톡 하다가 너무 ??? 스러운 일이 있어서 이게 뭔지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글 써봐요. 저랑 썸남 둘 다 20대 후반이고, 입사 2년차입니다. 최근 거의 주말마다 만나고 있어서 제가 먼저 "주말에 영화나 볼까?" 하고 툭 던졌어요. 썸남도 당연히 좋다고, 자기가 예매하겠다고 하더라고요. 여기까지는 완벽했죠... 근데 잠시 후에 카톡이 다시 왔는데... 썸남: 마침 헌혈할 때 됐는데 잘됐네 나: 왱?? 썸남: 헌혈하면 영화 관람권 한장 주잖아~ 영화표 비싼데 돈주고 보기 아까워 순간 카톡 잘못 본 줄 알았... 아니... 헌혈 좋은 일이죠... 알뜰한 것도 좋고요... 좋은 일도 하고 영화도 공짜로 보고... 얼마나 합리적이고 스마트해요...? 그런데... 이렇게까지 아낄 일인가요.... 썸남은 평소에도 앱테크 여러 개 하고 있고, 식당에서 남은 낱개 포장된 소스류나 물티슈는 항상 챙기기도 했고, 편의점 사장님이랑 친해서 종종 폐기로 저녁 해결하기도 한단 얘기는 했었는데 생각보다 더 더 절약하는 사람 같아서 고민입니다. 저도 물론 아끼려고 하지만 썸남 정도 만큼은 아니라서요.. 돈 쓰는 가치관이 다르면 아무래도 힘들까요? 제가 아직 철이 없어서 이해가 잘 안되는 걸까요...
letitbe
25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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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의심으로 곤란한 상황일 때
안녕하세요! 여자친구와 갓 연애를 30대 직장인입니다. 저의 집안 분위기는 개인 사생활(프라이버시)은 존중하는 편입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각자 핸드폰 터치 절대 없으시고 전화가 와도 먼저 받지 않고 육성으로 알려주거나, 받아 달라고 요청할 경우에 받는 기조입니다. 저는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존중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여자친구와 저는 어플을 통해 만나게 되었는데요. 여행도 1박2일 다녀오고 선물도 받고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최근에 제가 일이 바빠서 7시간 동안 ㅋ톡을 보내지 않아서 혼난적(?)이 있습니다. 오늘, 어플리케이션에서 저와 비슷한 스펙(체형/조건)이 글을 여자친구가 보게 되었고, 여자친구는 제가 또 다른 글을 기재하였다고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신원의 남성분의 이미지도 안보고 그냥 스펙으로 저라고 의심하게 된 부분이 저는 억울한 상황이고 사실 제가 왜 이런 취급을 받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반대로 왜 아직도 어플을 지우지 않았는지 물어봤더니 키워드 등록해서 저랑 유사하면 저라고 의심을 먼저 하더군요. 연애초기여서 의심이 될 수는 있지만 좋게 타이르려고 했습니다. 근데 한숨쉬고 저에게 메세지 공개를 원하더라구요. 저는 오픈할 수 있는 상황인데, 높은 확률로 매우 식을 것 같습니다. 어제까지 정말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서로 감시하고 터치하는 연애가 원래 일반적인지.. 제가 너무 오버해서 생각하는건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결론-------- 이별을 선택하였고, 상호 가치관과 믿음이 없는 게 가장 문제가 컸네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로스파일럿
억대연봉
25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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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j 남친과 5년연애
안녕하세오, 저는 인프제 남자친구와 5년넘게 연애를 하고있습니다. 저는 esfj이구요.. 일단 너무 서로 사랑하는데 안맞는 부분이 너무커서 헤어지기 전 즉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저는 약간 안맞으면 맞춰가는거지, 라는 성향이 강한데 남자친구는 저를 많이 배려하고, 존중하고 하는데 마음이 여려서 제가 가끔 T성향이 있거나 배려라 그만큼 없다고 느끼면 상처를 종종 받았나봐요. 몇일전은 남자친구의 유년시절이 슬픈데, 그걸 듣고 제가 더 슬퍼하는데 남자친구는 그 모습이 많이 힘듷다고 하네요.. 그냥 더 큰 그릇으로 포용하면 좋겠다고 무튼 이런 잣은 부분들이 안맞아서 서로 너무 사랑하는데 잠시 시간을 갖도록 했습니다. 솔직하게 너무 많이 좋아하는데 이론 부분은 참 어려운거같네요. 혹시 저처럼 인프제를 만나시는분들 조언 주심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수박쥬승
25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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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꿀팁 하나 공개
상대방이 하체가 부실한지 체크하는 방법으로 1층에 카운터있는 카페의 2층에 자리를 잡고 커피 가져올때 좀 가져와달라고 부탁하고나서 갖고왔는데 커피가 다 넘쳤다? 하체가 부실해서 계단 올라오면서 막 흔들린거임. 그냥 그렇다고.
브람
억대연봉
쌍 따봉
25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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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욕 때문에 짜증내는 썸남... 이거 썸 맞을까요?
요즘 연락하고 지내는 썸남이 한 명 있습니다. 연락도 먼저 잘 해주고 만나자고도 먼저 해줘서 저한테 호감이 있다고 느꼈는데요, 그런데 이 사람이 저를 이기고 싶어 하는 게 너무 강합니다. 얼마 전에 보드게임 카페에 갔는데, 정말 눈에 불을 켜고 게임을 하더라고요. 제가 이기니까 밤새도록 그 얘기 하면서 분해하고... 보드게임 말고도 테니스, 볼링, 포켓볼부터 심지어는 온라인 게임인 카트라이더까지 진심으로 저를 이기려고 들고 지면 기분이 가라앉습니다.(티는 안내려고 노력함) 혹시나 내기라도 걸리면 눈빛이 달라지는 수준인데요. 만약 지고 있는 상황에서 말 걸면 단답으로 정색하면서 대답하고, 이기고 있을 땐 신나서 먼저 애교도 부리고 장난도 칩니다. 승부욕 하나로 이렇게 사람이 달라질 수 있단 걸 처음 느껴보는... 그리고 보통 보통 장난으로 팔씨름 해보자고 하면 봐주는 척 하면서 꽁냥꽁냥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ㅠ 썸남은 한 손가락으로 하다가 제가 제법 힘을 잘 주니까 급 눈빛이 돌변해서는 제 손을 확 넘겨버리더라고요. 부딪혀서 빡 소리가 나든 말든 이겨서 의기양양한 모습이 열받더라고요. 그래도 아직까진 이런 모습이 귀여워보이긴 하는데... 달달한 분위기가 만들어지려다 와장창 깨지는 느낌이 자꾸 드니까 이게 썸남인지 남사친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뭔가... 제가 칭찬을 해줘도 꼭 '그래도 이건 내가 더 잘하지' 같은 말을 덧붙이고요. 참고로 남자는 연애 경험이 많아요ㅠㅠ.. 그냥 대결하는 상황 자체를 피해야 할까요? 아님 그냥 이대로 썸붕내는 게 맞을까요? 출근 앞두고 머리가 복잡하네요...
초보피엠
25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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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우리 집까지 데려다주는데... 퇴근하면 카톡이 없어요. 그 사람의 마음은 뭘까요?
회사에 친한 동료가 있는데요 같은 팀은 아닌데 한 여섯명이 엄청 친해서 다같이 우르르 붙어다니지만 특히 더 붙어다니는 동료가 있습니다 밥 먹을 때도 그 친구는 주로 제 옆에 앉고 점심 먹고 서너명이서 근처 산책할때도 항상 같이 가고 그 친구는 항상 제 옆에서 걷고 같은 팀이 아니라 일할때는 떨어져있을때가 많지만 (자리는 바로 옆 부스라 보이긴 해요) 같이 안 붙어 있어도 회사 메신저로 이야기를 아주 자주 나눕니다 다른 동료들이랑도 다 엄청 끈끈한 사이라서 그냥 남들보다 조금 더 친하다 정도인데 자꾸 마음이 몽실몽실 피어 올라요 제가 스치듯 지나가면서 한 말 다 기억해서 챙겨주는데요 예를 들면 제가 회 안 좋아하는데 사람들이 회 먹으러 가자고 하면 ㅇㅇ는 회 안 먹잖아 다른 거 먹자, 어제 ㅇㅇ가 말했던 ㅁㅁ 봤는데 재밌더라 왜 좋아하는지 알겠다고 한다거나요 사실 주로 회사 메신저로 연락하고 퇴근하고 나면 연락을 안하긴 하는데 야근이 잦아서 밤 9시, 10시까지도 계속 같이 있거든요 다 친하니까 회식도 잦고 한데 회식 끝나면 항상 저희 집까지 데려다 줘요... 근데 퇴근하고 나면 연락이 없다는게 고민이에요. 그건 저도 마찬가지긴 한데 저는 부담가질까봐 연락을 못하는 거거든요 회식 끝나고 데려다주고 나면 그때 잘 갔냐고 연락하는 게 겨우 연락한 거예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거 제 마음을 좀 더 표현해도 되는 걸까요? 헤어지고 나면 연락이 없는 게 너무 헷갈려요 그냥 다 업무의 연장인 친절한 친구인걸까요ㅠㅠㅠ
휴가언제
25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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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아닌 거짓말 같은 이 상황. 연애하면서 다들 겪으셨어요?
2년 만난 애인이 있어요. 소개팅으로 만났고 저는 비흡연자를 만나고 싶었답니다.(담배를 너무 싫어합니다) 때마침 소개팅으로 세번 정도 만났을 때 애인이 먼저 흡연 하냐고 물어 봤어요. 그래서 제가 안 한다고 했고 상대방에 흡연 여부도 물어 볼려는 찰나, 상대방이 질문을 바꿔서 다른 질문으로 넘어 갔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집에 가서 카톡으로 “친구들한테 00씨에 대해서 얘기를 했더니 결혼용 여자라고 무조건 잡으라고 했어요. 예뻐서 합격 술 안 마셔서 합격 비흡연자 합격..” 이런식으로 카톡이 왔고 저는 이걸 보고 애인도 비흡연자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죠,, 근데 며칠 전에 애인 집에 놀러 갔다가 뭐를 찾는다고 처음으로 애인 서랍을 열게 됐는데 거기에 담배 세 갑이 들어있는거에요. 열어보니 각각 반 정도 비워져 있었구요. 제가 너무 깜짝 놀라서 이게 뭐냐고 따지니까 너가 건강을 신경 쓰는 사람이라 싫어할 거 알아서 말을 안한거래요. 연초 1갑, 전담 2갑이고 원래는 회사에다가 가져다 두는데 며칠 전에 사서 집에다 뒀고 너가 보게 된거라고하구요. 원래는 친구들이랑 술 마실 때만 1-2개비 피우고 결혼 전엔 끊으려고 했대요. 너무 죄책감을 느끼고 미안하다며 사과도 바로 했어요. 소개팅 때 돌이켜 보면 제가 질문을 안한 건 잘못인데 저한테 무슨 비흡연자라 합격이니 뭐니… 이런 말은 왜 한건지...ㅜㅜ 신뢰감이 박살 났는데 제가 너무 과한가요. 돌이켜보니 평일에 갑작스레 만나게 되면 집에서 샤워하고 온다고 한다던지.. 그랬던게 담배냄새 없애려고 하던게 아닐까해요. 저랑 데이트하고 돌아가는 길에 피우고 그런식으로... 첫 연애라서 많이 서툰데 이정도는 다들 연애 하면서 있는 일인지요?? 거짓말은 아닌데 왜 이렇게 거짓말 같죠 ㅠㅠ
lululu1
25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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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한 고민(문제가 많은 여자친구네..)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블라인드보다는 리멤버 쪽에서 훨씬 더 좋은 답변들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이 쪽에 글을 남겨봅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이시거나 이셨던 분들 혹은 할말이 생각나시는 분들은 가감 없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현재 대구경북에 살고 있고 원징 6000이 조금 안되는 회사에 재직 중입니다 취업이 조금 늦어 95년생임에도 모아둔 돈이 크게 많지는 않습니다만(3년차) 결혼 자체는 어려움 없이 가능한 것이 회사에서 제공되는 아파트(구축)가 있어 사는 곳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여기서 같이 돈을 모아 매매 계획) 재테크(도약계좌 s&p) 꾸준히 하고 있고 나름 착실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자친구(96) 정말 요리도 잘하고, 집안형편이 어려웠던 편이라 돈을 헤프게 쓰지도 않고, 상당히 가정적인 편이고 무엇보다 착합니다 그럼에도 결혼이 어려운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집안형편 때문이기도 해서 말씀을 조금 드려보고자 합니다(조금 긴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네는 4인 가족입니다 어릴적 아버지 사업이 크게 기울어져 대학 시절부터 어머니와 오빠 여자친구가 모두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어 집을 지켜왔습니다(본인 학비도요) 위의 과정에서 아버지는 항상 사장님이시다가 남의 돈을 벌으려니 힘이 드셨는지 여러 곳을 전전하시며 이렇다 할 가장의 노릇은 못하셨고 그 때문에 어머니가 업무 과다 및 스트레스로 뇌출혈이 있으셨습니다 그 병 간호를 제 여자친구가 했었고 졸업 후 작게나마 일을 시작했었음에도 일을 그만두고 전적으로 어머니 병간호에 전념했었죠.. 그 후 어머니를 케어하면서 작은 식당도 운영했었습니다 경기 탓도 있는지라 시작과는 다르게 부랴부랴 가게를 정리하게 된 경력이 있죠 그런 도중에 어머니는 회복하시어 현재는 집에 잘 계십니다만 여러 뇌출혈 환자들이 그렇듯 약간의 지적 장애(초등학생 정도) 마비가 살짝 있으십니다 그런 도중 정말 오랜만에 저와 만나게 됐습니다 우연히 친한 친구와 셋이 자리를 함께하게 됐는데 원래부터 친구였다가 오랜만에 만나니 무척 재밌고 잘 맞았습니다 취미도 너무 비슷하구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직업이 없는 여자친구와는 아무리 잘 지내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것저것 같이 알아보다 예전에 준비해본 적이 있어 공공기관 준비를 하고 있고 저 또한 서포트를 하는 도중입니다 하지만 결혼을 생각해보니 머리가 너무 복잡해지더라구요… 앞으로도 이 친구와 미래를 그리려면 일단 취업이 최우선이겠지만 솔직히 취준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지 객관적인 레벨이 조금 아쉽다고 느껴집니다… 대학시절 장학금을 받았기는 했습니다만 고등학교 때에 공부를 곧잘 하던 편은 아니었더라구요 그래서 취업이 언제될 지가 불투명해서 그게 불안이 큽니다… 또한 알고보니 집에 오빠 앞으로 빚이 있고 그것의 상환에 아버지가 관여되어 있다는 것도 최근에 알게 됐습니다.. 제가 알게되면 많이 복잡해 할까봐 일부러 알리지 않았다는 말은 이해가 갑니다만 솔직히 집안 사정이 생각보다 더 빡세서 머리가 아픕니다 결혼하면 그 쪽 집도 내 가족인데 그거로 스트레스가 크겠죠..? 다행스러운 건 오빠의 벌이가 괜찮다는 겁니다 월에 가끔 1,000 2,000이 되는 경우도 있어서 상환이 어려워 보이진 않습니다만 애초에 빚이 있다는 것 자체가 무리가 있었네요 또한 여자친구도 당연히 어머니 병간호와 직업이 없음으로 인해 모아둔 돈이 한푼도 없습니다 가게를 운영하면서도 그 돈은 얼마 남기지 못하고 적자를 메꾸다 정리를 했다 하더라구요.. 현재는 공공기관 인턴으로 재직 중이면서 공부를 하고 있지만 너무 갑갑하여 선배님들께 질문 드려 봅니다 저는 예전부터 정말 사랑하고 너무 잘 맞는 사람이 아니면 결혼하고 싶지 않다 생각했는데 막상 위의 이유들때문에 놓친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쉬움이 들어 계속 만나고 있습니다.. 후회를 남기기 싫어서요 하지만 결혼은 정말 내 마음만으로는 할 수 없기 때문에 조언을 구해봅니다 횡설수설 써 내려 간 거 같아 죄송합니다만 조언들 들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허허히히하허
25년 0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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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해야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조언을 구하려고 올려봅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30대중반, 여자친구가 한살 더 많습니다. 아는분의 소개로 결혼을 전제하에 사귀기 시작하여 반년 정도 되었습니다. 여자쪽에서 결혼에 적극적이여서 이번년도 말로 식장 예약하고 진행중에 있지만, 현재 재정적인 상황이나 생각이 많이 맞질않아 고민이 많이 됩니다. 현재 전 대출없이 지방 아파트 한채와 자차, 직장을 다니고있습니다. 전 300후반대정도 여자친구는 200초반으로 이야기하더라구요. 본격적으로 돈이 들어갈 곳이 많다보니, 경제상황 관련하여 같이 이야기를 했는데,, 여자친구가 사귀기 전에 했던 말로는 주식을 한다고 해서 재태크 하는구너 라고 생각하여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진지하게 대화하다보니, 대출을 받아서 진행을 했더라구요..뭐 그러려니 했는데 모은돈이 하나도 없다고 하는겁니다.. 여기서부터 좀 많은게 꼬입니다.. 예물이야기 할때도 400정도의 반지(여자친구것만) 이야기하길래 자기가 맘에 든다고 하니 사주려고 했으나, 현재 통장잔고가 0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서로 적당한 선(100정도) 타협하기로 했습니다. 혼수 또한 소파, 침대, 식탁과 의자, 세탁기, 냉자고 등 기본적인 부분은 제가 준비 해놓은 부분이고 이외의것들에 대한건 여자친구가 원하는 걸로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결론은 부모님과 남매들 도움으로 혼수 예정. 자동차에 목돈이 들어가니 전 차를 꼭 가져왔으면 좋겠다고 했었습니다. 가져오기 애매하면 중고로 사와라 했었는데, 본인돈이 없으니 부모님께 이 부분을 이야기 했고, 부모님께서 나중에 신차?를 사라고 하셨다더라구요.. 차라리 전 혼수 하지말고 그 돈으로 그냥 중고차를 사라고 해도 그냥 혼수를 하고 나중에 신차를 산다고 하네요. 목돈 모으기 어려운데 그걸 힘들게 모아서 신차를 산다고 하니 머리가 아픕니다. 각자 관리하면서 차 살거냐고 하니, 부족한부분은 할부로 진행하겟다고 하네요.. 스드메 및 결혼식 비용은 어떻게 해결할 예정이냐고 물으니 축의금으로 해결하겠다고 합니다. 얼마가 들어올줄 알고 그러냐 말하니 그정도는 나오겠지라고 하네요. 사정상 바로 신혼여행을 가지 못하기에, 그럼 신혼여행비용을 물어보니, 지금부터 조금씩 모으겠다고 합니다. 예산이 어느정도 정해져야 여행지를 알아볼텐데 이 부분도 더 나아가고 있질않네요. 결혼 후 돈 관리에 대해선 여자친구가 한다고 하고, 용돈으로 50씩 준다고 하니, 10년후에 빈 통장이 스치듯 지나가서 따로 관리하고 공용자금은 각출하여 해결하기로 협의 하였습니다.. 좀 많이 답답합니다..딱히 부모님께 돈을 드렸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그닥 명품을 또 좋아하는건 아닌데 돈이 없다는게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결혼식날은 다가오는데,,,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해봅니다..
아로니
25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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