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디에라도 털어놓지 않으면 정말 숨이 막힐 것 같아서, 익명의 힘을 빌려 글을 씁니다. 지난 주, 정말 오래 만난 연인과 헤어졌습니다. 대학 때부터 시작해서 약 8년을 만나는 동안 제 모든 일상에 그 사람이 있었네요. 어딜 가나 그 흔적이 남아 있어서 괴롭습니다. 생각보다 더 현실감이 없네요. 머리로는 끝났다는 걸 알겠는데, 아직 저장된 사진도 못지웠습니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을 믿고 버티려고 하는데 지금 당장, 오늘 하루를 어떻게 버텨야 할지 너무 막막합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던 분들, 다들 이럴 때 어떻게 마음을 추스르셨나요? 어떻게 해야 밥이 넘어가고, 잠이 올까요? 어떤 조언이라도 좋습니다. 그냥 툭툭 던져주시는 말 한마디가 지금 저에겐 절실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만난 사람과의 이별... 너무 괴롭습니다.
09월 17일 | 조회수 1,917
h
haha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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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ddeddr
09월 17일
저도 대학때부터 7년을 같이했지만. 이래저래 결혼문턱을 넘지 못한 경험이 있습니다. 똑같이 느꼈던것같아요.
지금은 다른사람과 결혼했고 아이도 있고 행복합니다.
뻔한말이지만 인연은 보내도 돌아오고, 인연이 아니면 잡아도 언젠간 떠나는것이겠지요.
지금은 추억이 미화되어 좋은것들만 기억났지만, 내가 그사람에게 좋은 사람이었는지를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도 않았을거란 생각도 들어요 그냥 시간을 같이 많이 보냈을뿐..
사람은 바보여서 잃는것이 있을때만 배우고 성장하는것같아요. 이런 경험으로 성장하시면...인연이면 돌아오겠지요
인연이 아니었다면 잡았어도 다시 떠났을겁니다.
다 괜찮아요.
저도 대학때부터 7년을 같이했지만. 이래저래 결혼문턱을 넘지 못한 경험이 있습니다. 똑같이 느꼈던것같아요.
지금은 다른사람과 결혼했고 아이도 있고 행복합니다.
뻔한말이지만 인연은 보내도 돌아오고, 인연이 아니면 잡아도 언젠간 떠나는것이겠지요.
지금은 추억이 미화되어 좋은것들만 기억났지만, 내가 그사람에게 좋은 사람이었는지를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도 않았을거란 생각도 들어요 그냥 시간을 같이 많이 보냈을뿐..
사람은 바보여서 잃는것이 있을때만 배우고 성장하는것같아요. 이런 경험으로 성장하시면...인연이면 돌아오겠지요
인연이 아니었다면 잡았어도 다시 떠났을겁니다.
다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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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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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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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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