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사귀는 동안 싸움 한 번 없었구요... 그런데 3주 전쯤, 남자친구가 갑자기 시간을 갖자고 하더라구요. 요즘 회사 일이 너무 힘들고, 미래에 대한 고민도 많아서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저는 그 말을 존중해줬습니다. 힘들다는데 보챌 수는 없으니까요. ‘알겠다, 생각 정리되면 연락 줘.’ 그렇게 말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그게 마지막이었습니다. 3주가 지난 지금까지 카톡은 읽지 않았고 전화를 해도 받지 않더라구요. 솔직히 2주까지는 그냥 기다렸는데 3주째 됐을 때 결국 남친 인스타를 찾아봤어요. 전 인스타를 하지 않아서 친구 계정을 빌려 남친 인스타에 들어갔더니.. 네... 너무 잘 지내고 있더라고요. 그 사이에 여행도 다녀오고 새로운 모임에도 가입한 것 같습니다. 차라리 솔직하게 헤어지자고 말이라도 해줬으면 이렇게까지 힘들진 않았을 건데 그냥 비겁한 잠수 이별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네요. 머리로는 이제 그만 정리해야 한다는 걸 아는데 혹시나 무슨 이유가 있는 게 아닐까.. 정말 생각 정리가 끝나면 연락이 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자꾸 폰을 보게 됩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연락을 한번 더 해보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이대로 비참하게 끝내는 게 맞는 걸까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어떻게 마음 정리하셨는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시간을 갖자더니 결국 그대로 잠수탄 남친..
25년 09월 08일 | 조회수 16,714
문
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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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
블리리리
25년 09월 08일
절대 먼저 연락하지마시고 누구보다 더 재밌게 잘 지내세요. 재밌게 잘 지내는 것 은근히 SNS에 티도 내보시구요. 본인이 없어도 잘 사는 모습이 상대방에게 훨씬 매력적으로 보여요. 상대방에게 결국 연락이 안온다고 하면 인연이 거기까지 인거고 마음이 그정도였던 거에요. 복수할 것도 없고 원망할 것도 없어요. 그냥 잘살아라 그대로 두시고 님도 새로운 사람들 만나며 잘지내시길 바래요.
내 인생 내가 주체적으로 살기도 아까운 시간이에요. 아무리 사랑했던 사람이라도 내 스스로보다 더 사랑해야할 사람은 없어요. 사람에게 좌지우지 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절대 먼저 연락하지마시고 누구보다 더 재밌게 잘 지내세요. 재밌게 잘 지내는 것 은근히 SNS에 티도 내보시구요. 본인이 없어도 잘 사는 모습이 상대방에게 훨씬 매력적으로 보여요. 상대방에게 결국 연락이 안온다고 하면 인연이 거기까지 인거고 마음이 그정도였던 거에요. 복수할 것도 없고 원망할 것도 없어요. 그냥 잘살아라 그대로 두시고 님도 새로운 사람들 만나며 잘지내시길 바래요.
내 인생 내가 주체적으로 살기도 아까운 시간이에요. 아무리 사랑했던 사람이라도 내 스스로보다 더 사랑해야할 사람은 없어요. 사람에게 좌지우지 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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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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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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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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