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기독교를 싫어하는 저를 고치고 싶어요

25년 09월 07일 | 조회수 1,629
a
airb

안녕하세요. 20대 무교 여자 입니다.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뒤늦게 기독교란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 이후로 자꾸 신경쓰여요. 저는 주변에 기독교는 물론, 종교를 가진 분도 거의 없어서 이 분야는 아예 문외한 입니다. 기독교, 천주교, 불교 모두 존중합니다. 제가 잘 모르는 세상이니까요. 그러나 살면서 만난 3명의 기독교 지인은 전부 전도를 목적으로 제게 접근했었고, 결정적으로 전남자친구로 인해 기독교를 싫어하게 됐습니다. 전남자친구 또한 종교가 없었으나 '하나님의 목소리가 들린다'며 갑자기 독실한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말끝마다 하나님 언급을 덧붙이더라고요. '내가 이렇게 잘 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바른 길로 인도해주시고...' '(차에서 찬송가만 틀길래 다른 음악 듣자고 함) 00아 너는 찬송가가 왜 싫어? 뭔가 악마에 씌인 거 같아 너' '너랑 만나고 나서 귀신을 보는 지인이 우리집에 왔는데, 여자 귀신을 봤대. 근데 생김새가 마치 너같은 느낌이었어' '나는 너를 사랑하지만 하나님을 가장 사랑해' '네가 힘들어도 여태 살아온 건 내가 널 위해 기도했고, 하나님이 널 지켜주셨기 때문이야' '(예쁜 자연관경을 보며) 이게 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다' '사실 우리가 이렇게 스킨십하는 건 죄짓는 행위야. 난 너랑 죄를 지었으니 교회에 가서 회개 받아야 해' 위와 같은 대화는 매일 이어졌고, 이로 인해 이별했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다시 기독교인을 만났고, 현재 남자친구는 꾸준히 일요일에 교회로 갑니다. 남자친구는 '기독교를 너무 나쁘게 보지 말아달라, 나는 자식 낳으면 어릴 때 부터 기독교 믿게 할 거다, 어릴적 정서 교육에도 좋은 종교다' 라는데... 제가 기독교를 덜 싫어할 방법이 있을까요? 다른 종교는 여전히 존중하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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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선수
    억대연봉
    25년 09월 07일
    처음엔 편견이나 선입견을 갖지 말고 남친을 따라 한번 알아보고 들어보라고 말씀드리려고 하였으나, 자식 낳으면 바로 믿게 하겠다는 남친의 말로 미루어 글쓴이님을 배려하는 성숙하고 참된 종교관을 가지고 있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죄송하지만 아직 젊으시니 종교를 포함한 정서나 문화, 성격 등이 더 잘 맞는 분을 찾는 게 장래 행복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처음엔 편견이나 선입견을 갖지 말고 남친을 따라 한번 알아보고 들어보라고 말씀드리려고 하였으나, 자식 낳으면 바로 믿게 하겠다는 남친의 말로 미루어 글쓴이님을 배려하는 성숙하고 참된 종교관을 가지고 있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죄송하지만 아직 젊으시니 종교를 포함한 정서나 문화, 성격 등이 더 잘 맞는 분을 찾는 게 장래 행복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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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rb
    작성자
    25년 09월 07일
    저는 제 자식이 어떠한 종교를 믿든 상관이 없습니다. 단, 성인이 되어 어느정도 가치관이 형성된 이후에 종교를 가졌으면 좋겠어요. 평생을 기독교 속에서 살면 그 밖 세상은 모르잖아요... 그래서 현남친에게 이 말을 했지만 의견은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ㅠㅠ 본인은 어릴 때 부터 기독교를 믿어(부모님 두분이 독실하십니다) 성격도 좋아졌고, 대인관계에도 도움이 많이 됐다면서요. 이건 어려운 부분이겠지요...?
    저는 제 자식이 어떠한 종교를 믿든 상관이 없습니다. 단, 성인이 되어 어느정도 가치관이 형성된 이후에 종교를 가졌으면 좋겠어요. 평생을 기독교 속에서 살면 그 밖 세상은 모르잖아요... 그래서 현남친에게 이 말을 했지만 의견은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ㅠㅠ 본인은 어릴 때 부터 기독교를 믿어(부모님 두분이 독실하십니다) 성격도 좋아졌고, 대인관계에도 도움이 많이 됐다면서요. 이건 어려운 부분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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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직
    25년 09월 07일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그래요. 진리죠. 그래서 그 부분이 타협될수 없을 겁니다. 남친과 함께 신앙생활을 해보시고 결혼도 결정하세요. 서로 안믿는데 거짓으로 결혼하면 평생 고생입니다.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그래요. 진리죠. 그래서 그 부분이 타협될수 없을 겁니다. 남친과 함께 신앙생활을 해보시고 결혼도 결정하세요. 서로 안믿는데 거짓으로 결혼하면 평생 고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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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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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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