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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37세 여자 35세 한국나이 괜찮은 나이일까요 ㄷㅂ
녹두장군
25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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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줄 아는 자신감'으로 여친 만들었습니다! (진정한 연애 꿀팁)
소개팅한 분이랑 잘 돼서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좋아서 여친한테 물어봤죠. "자기야, 나 어디가 그렇게 맘에 들었어?" 기대하고 있었는데... 여친이 웃으면서 하는 말이... "오빤 안 잘생겼는데... 자기가 엄청 잘생긴 사람인 것처럼 자신감 뿜뿜하는 게 처음엔 너무 웃겼고, 그게 결국 귀여워 보이더라ㅋㅋㅋ" ? 저기요? 저는... 저는 제가 진짜 잘생긴 줄 알았거든요???? 아니 엄마도 저보고 맨날 우리 아들이 세상에서 제일 잘생겼다 하시고, 뭐 고슴도치도 제 자식은 예쁘다 한다지만(고슴도치 실제로 예쁘기도 함), 어르신들도 저한테 훤칠하네~ 인물 좋네~ 하셔서 전 제가... 연예인처럼 엄청 잘 생긴 것 까진 아니어도... 훈남 정도는 된다고 생각했고, 그 자신감으로 30년을 살았단 말이지요. 근데... 그게... 안 잘생겼는데 잘생긴 척하는 자신감이 될 줄이야, 알고 보니 귀여움 담당이 될 줄이야 ㅋㅋㅋㅋ 저의 30년 인생 외모 자신감이 오늘 여친 말 한마디에 와르르 멘션 됐습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뭐 어때요? 어쨌든 여친 생겼으니 된 거 아님? ㅋㅋㅋㅋㅋㅋ 결론 : 자신감이 외모를 이긴다. 다들 자신감 가지세요. (저처럼 착각일지라도...)
넌어딨니
25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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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의 팔로잉 검사 때문에 너무 피곤하네요...
제 남친... 다른 건 다 좋은데 제 인스타 팔로잉 목록을 주기적으로 확인해요. 만난지 2년이 되어가는데 거의 매일 제가 누굴 새로 팔로우했는지 확인하고 기억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모르는 사람이 추가되면 바로 연락 와서 누구냐고 물어봅니다. 여자는 그나마 괜찮은데 남자면 꼬치꼬치 캐묻고요. 그래서 한번은 제가 "왜 그걸 일일이 확인하냐, 나 감시하는 것 같아서 기분 나쁘다"고 진지하게 말했어요. 그랬더니 남친이 하는 말이, "그게 왜 감시야? 내 여자친구가 어떤 사람이랑 교류하는지 궁금한 거지." 이러네요. 그러면서 제가 이런 부분에 문제를 제기하면 할 수록 "예민하게 반응하니까 오히려 더 이상한 거 알지?" 라고 하는데 솔직히 인스타 쭉쭉 내리다 보면 의미 없이 팔로잉 하기도 하고 실수로 누르기도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 고작 이걸로 의심하는 게 집착으로 느껴져요. 게다가 저는 어느정도 서로의 프라이버시는 존중됐으면 하는데 그 모습이 남친 입장에서는 뭔가 숨기고 싶은 게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합니다.. 남친은 제가 궁금해한 적도 없는데 자기 카톡 목록, 연락처, 인스타 등등 부담스러울 정도로 다 보여줍니다. 왜 이러는지 짐작해 보자면 남친이 제 친구의 지인이었는데 지인 인스타에서 저를 보고 마음에 들어서 모르는 사이인데도 불구하고 먼저 DM으로 연락이 왔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래서 혹시라도 제 팔로워/팔로잉인 사람들로부터 DM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다는 불안감이 은연 중에 있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은 하고 있어요.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요. 그래서 이젠 인스타에 뭘 올리지도, 보지도 않는데 의심당한 것 때문에 여전히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저는 이게 과한 의심과 집착이란 생각이 들어서 상담을 받아보는 게 어떻겠냐 권유를 했더니 불쾌해 하더라고요. 이런 걸로 헤어지자고 하면 제가 이상한 건가요? 너무 지치네요... 참고로 남친은 33, 저는 28살입니다.
걷는고구마
25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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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분위기 좋은데... 카톡만 하면 1시간 뒤에 답장하는 사람, 뭐죠?
썸타는 사람 때문에 너무 헷갈려서 글 씁니다. 저한테 관심이 있는 걸까요 없는 걸까요? 만나면 분위기가 진짜 좋습니다. 제 말에 리액션도 잘 해주고, 엄청 웃고, 질문도 많이 하고... 그래서 아, 이 사람도 나한테 호감이 있구나 하는 확신이 딱 들어요. 근데 헤어지고 나면 완전 다른 사람이 되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읽씹이나 안읽씹을 하는 건 아니에요. 답장은 꼬박꼬박 옵니다. 근데 그게 꼭 한두시간 뒤에 와요. 예를 들어 '오늘 즐거웠어요~ 잘 들어가셨어요?' (오후 10시) -> '네 **씨도 잘 들어가셨어요? 오늘 너무 즐거웠어요 ㅎㅎ' (오후 11시 30분) 이런 식인 거예요. 처음엔 바쁜가 보다, 들어가서 씻느라 답장이 늦나 보다 했습니다. 근데 이게 매번 이래요. 자기가 먼저 뭐하냐고 물어봐 놓고도 제 답장에는 꼭 30분, 1시간씩 뜸을 들여요. 자기가 먼저 물어봤는데요. 전 핑퐁이 하고싶어서 칼답을 했는데... 아니 뭐 카톡 답장 타이머라도 맞춰놨나. 내가 먼저 보내면 1-2시간 뒤에 답장, 자기가 먼저 보낸 거에 내가 답하면 30분-1시간 뒤에 답장. 밀당인가 싶기도 한데... 이런 식으로 밀당을 하는 사람도 있나요? 얼마나 답답했으면 인터넷에 검색도 해봤지 뭐예요. 그랬더니 밀당이다, 칼답하면 쉬워 보인다 어쩌고... 아니 근데 성인이잖아요. 진짜 그냥 관심이 그만큼이라서 그런 걸까요. 휴. 만나서 본 호감이 진짜인지, 카톡에서 보이는 무관심이 진짜인지 영 모르겠습니다. 원래 썸 탈 때 이렇게 답장 시간 재면서 밀당하는 사람들이 있나요? 진짜 궁금해서 묻습니다... 댓글분들이 물어보는 게 제일 좋다고 하셔서 물어봤는데요. 아까 낮에 물어봤는데 저녁에야 답이 왔네요^^... 우리 서로 좋은 관계로 만난다고 생각했는데 답장이 너무 늦으니까 내가 착각하고 있나 싶다. 심지어 본인이 먼저 보내놓고도 내 답에 왜 답장이 이렇게 늦는거냐고 하니까... 그사람 왈. '카톡 왔다고 바로 답장하면 할 일 없는 사람처럼 보일 것 같고 쉬워보일 것 같아서 그랬다'라고 합니다ㅠㅠ 오히려 잘 보이고 싶어서 그런 거라고, 이게 좀 습관이 돼있는데 고치려고 노력하겠다고 하네요... 잘 이해는 안 가지만 ㅠㅠ 그럼 칼답하는 나는 쉬워보이고 할 일 없어 보였을까요...
잊혀진멜로디
25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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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가족들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이고, 3년 조금 넘게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얼마 전 여자친구 어머니 생신이라 선물을 보내드렸는데 퇴근길에 저녁 먹으러 오라고 하셔서 여자친구 어머니, 여자친구 언니 부부와 함께 식사를 하게 됐습니다. 여자친구 어머니와는 연애 초반부터 얼굴을 터서 가끔 식사를 같이 한 적이 있었고, 이렇게 가족과 다 같이 만난 것도 두어 번 정도 됩니다. 식사 후에 카페로 이동했는데, 갑자기 여자친구 어머니께서 결혼 여부를 물으셨습니다. (현재 여자친구와 같이 사시는데 앞으로의 주거계획도 결정해야해서 제 생각을 물으셨던 것도 있습니다) 저는 예상하지 못한 질문이라 당황했고,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는 있지만 서로 더 이야기해봐야 할 부분이 있어 아직 고민되는 점이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그 대답 때문에 그 자리 분위기가 조금 이상해졌고, 저도 그걸 느껴 당혹스러웠고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여자친구도 제 대답으로 인해서 그렇게 됐다, 그렇게 대답했으면 안됐다 라고 하더군요. 여기서 저는 마음이 좀 더 상했던거 같아요 지금은 제 입장을 이해해줬구요. 아무튼 이후에 여자친구와 이야기했는데, 본인과 가족 모두 제가 자신 있게 예스라고 답할 거라고 또 당연히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기대했다고 하더군요. 제 대답이 마치 결혼 자체를 할지 말지 고민하는 듯한 뉘앙스로 들렸다고 합니다. 지금도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여자친구도 마찬가지라고 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여자친구 어머니가 저를 그다지 마음에 들어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고(충분한 교류X, 식사자리 제안에도 불편하시다고 거절), 솔직히 제 입장에서도 유대감도 크지 않았습니다. 성향도 반대라 생각이 다른 부분도 많아서요. 이런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받는 질문이라 저도 당황한 가운데 답변을 했었던거같아요. 여자친구 어머니는 여자친구만 좋으면 자신은 상관없다 여자친구 원하는대로 응원해줄 생각이세요. 최대한 많은 정보를 담으려다 보니 좀 길어졌네요.. 이런 상황에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해서 글 남겨봅니다.
아이원트이직
25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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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가 선물이라는 말에 실망했더니, 속물 소리 들었습니다.
남자친구와는 올해 3월 소개로 만나 1년이 채 안 되었습니다. 사귄 지 한 달이 채 안 되었을 때가 남자친구 생일이었습니다. 평소 남자친구가 갖고 싶다고 자주 이야기했던 시계가 있어 저에겐 나름 무리한 금액대였지만 선물은 원하는 걸로 주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해서 주었고요. 그리고 오늘이 제 생일이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남자친구가 호캉스를 예약해두었다며, 분위기 있게 보내자고 했습니다. 저는 남자친구가 호텔 예약에 별도의 선물까지 준비한 줄 알고, '너무 무리하는 것 아니냐, 미안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남자친구가 호캉스가 생일 선물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호캉스도 비싸고, 저를 위해 시간을 내어 알아보고 예약해 준 마음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제가 준 선물의 가격 만큼 돌려 받아야 한다는 생각도 없어서 얼마 짜리 호캉스였는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뭔가를 사달라고 짚어준 것도 아니니까 무엇을 줬더라도 생각한 마음이 고마웠을 것 같습니다. 다만 호캉스는 둘이 같이 즐기는 것이기도 하고, 솔직히 제가 호캉스를 특별히 즐기는 편도 아닙니다. 이 부분은 예전에 지나가면서 얘기한 적이 있으나 기억 못할 수도 있겠네요... 순간 저도 모르게 표정 관리가 잘 안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가 그 모습을 보고 서운해 했고, 결국 그날 분위기가 좋지 않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이후 다투는 과정에서 남자친구가 저에게 '속물 같다'는 말을 했습니다. 물질적인 선물이 아니라 함께 즐기는 이벤트, 분위기 등 무형적인 걸 선물로 받은 것에 서운한 마음이 든 것이... 그렇게 속물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의 일인지 의견이 궁금합니다.
blurrr
25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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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식하는 남친... 데이트 하면 저도 같이 굶어요 ㅠㅠ
제 남친이 자기관리 때문에 1일 1식을 철저하게 지키는 타입입니다. 저는 먹는 게 삶의 즐거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구요...ㅠㅠ 하루에 세 끼 꼬박꼬박 챙겨먹습니다... 근데 저희가 보통 평일 저녁에 퇴근 후에 데이트를 하게 되니까 만나면 남친은 이미 그 날 먹을 할당량(?)을 다 먹은 상황이에요. 당연히 남친은 저녁 먹을 생각이 없고, 너 먹고 싶으면 먹으라고는 하지만... 솔직히 남자친구 맞은편에 앉혀두고 저 혼자 밥 먹기가 너무너무 눈치 보이고 민망해요.. 몇 번 그래봤는데 제가 뭘 먹고 있으니 길게 얘기하기도 힘들고, 남친은 심심하니까 핸드폰으로 게임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게 데이트가 맞나 싶을 때가 있기도 했어요. 그리고 2인분 이상은 기본으로 시켜야하는 곳은 당연히 못가고, 남친 차에서 뭔갈 먹기에도 미안하고, 그나마 날 좋을 땐 한강에서 배달음식 시켜서 혼자 먹거나 포장마차라도 있으면 간단하게 거기 서서 먹은 적도 있긴 한데 솔직히 조금 현타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저도 덩달아 저녁을 못 먹는 상황이 매번 반복되고 있습니다. 요즘엔 너무 배고파서 데이트가 있는 날은 퇴근 전에 훈제란 같은 걸 먹고 가기도 해요... 그나마 주말엔 일부러 남친 1끼 먹을 타이밍에 만나는데, 그마저도 건강식 같은 걸 선호해서 자극적인 음식은 엄두도 못냅니다. 남친의 라이프스타일을 존중은 하는데, 연애하면서 같이 밥 먹는 즐거움을 거의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특히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보니 결혼 후에 이런 라이프스타일이 다른 부분이 괜찮을까 싶습니다. 이런 식습관 안 맞는 것도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할까요? 현실적인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헬스장기부천사
25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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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프로포즈.. 바로 거절했습니다
인프피 남친과 연애한지 17일 째.. 고백할 때부터 제 이름으로 삼행시 지어서 고백하길래 심상치 않았는데.. 사랑 표현도 특이하게 하는 4차원 남친 땜에 매일매일 속터짐의 연속입니다.. ㅋㅋㅋ 남친이 혹시 프로포즈 로망 같은거 있냐고 물어본적이 있어서 그런거 없다. 나는 호텔 예약하고 풍선 불고 난리치면서 허례허식하는거 세상에서 제일 싫어한다. (극 T임) 그냥 아무 반지에 무릎꿇고 정석적으로 하는게 좋다. 아니면 혼인신고서 한장만 가져와도 괜찮다. 라고 한적이 있는데요. 근데 얼마전에 이 남자가... 같이 앉아있는데 뜸을 들이면서 꼼지락거리는 거예요. 또 시작이구나 싶었죠. 손을 꼼지락... 꼼지락... 하더니... 이번엔 이걸 슥 내미네요. 5살 때 이후로 보석 반지 처음봤어요..; 게다가 하츄핑.. (제가 회사에서 별명이 하츄핑입니다. 이걸 일부러 구해서 가져왔을걸 생각하면..ㅠ) '설마 지금 프로포즈하는건 아니죠?'라고 했더니 얼굴을 수줍게 붉히면서 '우쥬 메리미?' 라고 해서..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 아 진짜 킹받는데.. 귀엽고..ㅋㅋㅋ 근데 또 좋다고 손가락에 끼고 있는 나... 답답해 죽겠습니다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이런게 프로포즈라면 차라리 허례허식이.. 괜찮을거 같기도 합니다 혼인신고서는 안가져와서 다행인걸까요.. INFP 남자는 다 이러나요?? 남친일때도 이런데 남편 되면 더하겠죠?
진주조개
25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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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문에 남자친구가 자존감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계속 혼자 고민해보다가 남자분들의 의견이 궁금해 글을 써봅니다. 저는 29살 남자친구는 27살 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 부동산 투자, 주식 투자를 강조하셔서 일 시작한지는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월급 들어오면 50-60 빼고는 저축 및 투자를 하여 1억 정도 모았습니다 올해 초에 부동산 추세를 보다가 실거주 목적으로 투자 해야겠다 생각해서 27년에 입주하는 아파트 분양권을 샀습니다. 투자해야겠다는 생각 반, 결혼할 남자친구가 있으니 신혼집으로 하면 좋겠다 생각 반으로 부모님께 5,000정도 도움을 받고, 현재도 급여의 70%는 매월 중도금 상환중입니다 그리고, 남자친구와도 상의 후에 매매했습니다 (입주 시 혼인신고 등 잔금대출 때문에) 그 당시에는너무 좋다고 했던 남자친구가 결혼은 미루고싶다고 합니다.. 남자친구 부모님은 도와줄 수 없는 형편이고 본인은 그때 모아봤자 5,000만원 일텐데 자존심 상하고 저희 부모님한테 결혼 허락을 받을 수도 없다고 합니다 저는 어차피 잔금 대출로 돌리면 우리 둘의 소득으로 우리 함께 갚아나가야 할 돈이다.. 그냥 내가 사회생활을 좀 더 일찍 시작했으니 더 모은게 당연한거고 앞으로 같이 갚아나가야 할 우리의 자산이니, 부담갖지말아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의 문제라면 정리하는게 맞다고 했는데 마음의 문제는 아니고 시기의 문제이고 결혼은 하고싶다고 합니다 그런데 내년에는 남자친구 부모님께는 말씀드려야 해서 제가 결혼얘기나 관련 이야기를 꺼내면 자존감이 떨어진다는 둥의 이야기로 회피하는 것 같습니다.. 결혼은 28년이나 29년에 하자.. 더 모으면 하자 이런식으로요.. 사실 저는 결혼을 빨리 서둘러야 겠다 라는 생각은 안했지만 이 사람이랑은 결혼하고싶다 라는 생각에 미리 준비한건데 남자친구가 회피하고 이런 모습을 보일 때면.. 내가 이 친구 나이는 생각 못하고.. 나 혼자만 이 사람과의 미래를 준비한건 아닌가..맘이 무거워집니다 각자 본인이 생각한 ‘이 정도면 결혼해도 괜찮겠다’ 라는 생각이 드셔야 추진을 하실 수 있나요..? 남자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무기력
25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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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전남친이 우리 팀 신입 후배랑 사귄대요...
옆팀 과장이랑 반 년 정도 사내커플이었다가 한 3개월 전에 제가 차여서 헤어졌고요 다들 저희가 사귄 건 아마 다들 모를 거라 헤어진 것도 알리진 않았는데요 지금은 그냥 마주치면 예의상 목례나 겨우 하는 사이입니다 근데 저희 팀에 이제 6개월 차 된 신입 후배가 하나 있는데 제가 거의 사수처럼 일 가르쳐주고 있거든요 애가 일도 열심히 하려고 하고 싹싹해서 제가 좀 더 챙겨주었더니 저를 너무 따르고 종종 후배가 먼저 퇴근하고 술 한 잔 하자고 하는 일이 잦아서 요즘 부쩍 가까워졌어요 그랬는데 어제 대뜸 옆팀 과장님이랑 사귀게 됐다고 고백을 하더라고요... 순간 머릿속이 그냥 하얘지면서 표정 관리가 안 되는.... 심지어 전남친이 절 차면서 일이 너무 힘들어서 연애할 때가 아니다 어쩌고 했거든요...? 후배한테 뭐라 말해야 할지 몰라서 대답도 대충하고 바쁜 일 있는 것처럼 자리를 피했습니다 아... 진짜 이래서 사내연애는 하지 말라고 하는 걸까요.. 제가 헤어진 건 100% 상관없고 미련도 질투도 1도 없는데 그냥 이 엮이고 엮인 어색한 상황이 너무 싫으네요.. 눈 앞에서 투샷이 보일 때마다 표정관리 하는 게 고역입니다.. 저랑 같은 팀인 걸 뻔히 알면서도 후배랑 만나는 전남친도 짜증나고 전남친의 실체를 모르는 후배도 안타까워서 당장 모든 사실을 알려주고 싶은데.. 남의 연애는 끼어드는 거 아니죠???.. 그냥 모른 척 입 닫고 있는 게 정말 맞는 걸까요?
유자차드링킹
25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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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환자에게 무얼해주면 좋을까요?
저의 소중한 사람이 허리디스크 때문에 항상 고생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대신 아파줄 수도 없고... 지켜보기만 하는 것도 마음이 불편합니다 제가 무얼해주면 이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밀크프라푸치노
25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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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
안녕하세요! 혹시 빼빼로데이 화이트데이 이런날달 다 챙기시나요..?? 30대이고 연애 3년차인데 저는 이런날들 챙기는 걸 원래 좋아하지 않지만 여자친구가 좋아해서 그냥 했습니다. 어제도 내일 무슨날인지 아냐면서 얘기하다보니 제 생각을 한번 더 얘기하게 된거 같은데.. 제가 이런 마음인 걸 아니까 기분 좋게 받을 수 없다고 하네요.. 별 거 아닌 날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렁걸로 또 이렇게 서운한 감정 들고 그런걸 보면 이런날을 더 안좋아하게 되네요
아이원트이직
25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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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어디서 보통 시작하세요?
제목이 좀 이상한데 새로운 사람을 어디서 만나야할지고민이에요. 어릴땐 누루보다 사람만나는게 좋아 모임자리도 많이가고 찾아다녔는데 나이가 드니 혼자가 좋고 조용피 보내는 시간이 좋아 오랫동안 연애를 쉬었네요. 일이 바쁜것도 한몫하구요. 프리랜서라 누군가를 만나는 일이 잘 없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ㅎㅎ
탠탠
25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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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트라우마 때문에 제 취미를 포기하라는 남자친구...
지금의 남자친구 만나기 한 3개월 전쯤 크로스핏을 시작했구요, 꽤 재미붙여서 하고 있다보니 제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기도 하고 사회생활 한 뒤로 친구를 만날 곳이 없었는데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과의 커뮤니티도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얼마 전부터 이 크로스핏을 그만뒀으면 좋겠다고 해서 고민입니다. 이유는 전여친이 과거에 크로스핏을 하다가 거기서 만난 사람이랑 바람이 났었기 때문이라는데요...ㅠㅠ 처음 들은 얘기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너무 안타깝고 마음 아픈데 저는 살면서 바람을 피운 적도 없고 그런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그 사람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이러한 제 입장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했고, 내가 그동안 의심하게 만든 적 있었냐고도 물어봤는데 저를 믿긴 하지만 그 환경 자체가 트라우마를 연상시켜서 힘들다고 합니다. 크로스핏이라는 운동 자체가 워낙 커뮤니티가 끈끈한 편이기도 하고요. 그렇게 까지 얘기하니 정말 제가 관둬야 하는 건가? 싶은데 한편으로는 과도한 통제라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문제가 결론 나지 않은 채로 며칠간 대화가 이어지고 있다 보니 일단 운동은 안나가고 있는데 뭔가 제 일상이 무너진 느낌이라 힘드네요. 그리고 저를 못 믿나 싶어서 서운한 마음도 동시에 듭니다. 댓글은 남자친구와 같이 읽어보려고 하는데,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말하는감자튀김
25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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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거래했던 분이랑 같이 밥 먹기로 했어요! 인연이 될까요? ㅎㅎ
조금 두근거리는 일이 있어서, 익명의 힘을 빌려 글 한번 써봅니다. 안 쓰는 물건이 있어서 당근에 올렸거든요. 어떤 분이 사겠다고 연락이 오셔서 약속 장소를 정하는데, 근처 편하신 장소를 말하라고 하니 ㅇㅇ빌딩 1층 로비가 제일 편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ㅇㅇ빌딩은 저희 사무실이 입주한 건물이라, 혹시 그분도 이 건물 입주사인가 하는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만나보니 진짜로 같은 건물에서 일하시는 분이셨어요. 1층 로비에서 만나서 쿨거래하고 헤어졌는데, 솔직히 좀 훈훈하게 생기셔서 오... 하고 속으로만 생각했습니다 ㅎㅎ 그냥 그렇게 스쳐 지나가는 인연인 줄 알았죠. 그러다 며칠 뒤에 점심 먹으러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는데, 어느 층에서 문이 열리더니 그분이 타시는 거예요. 둘 다 어? 하는 표정으로 눈이 마주쳤는데 어색해서 그냥 서로 목례만 꾸벅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그냥 잊고 지내는데... 오늘 오후에 갑자기 당근 알림이 온 거예요. 팔 물건도 없고 키워드 걸어둔 것도 없는데 뭐지 하고 봤더니 그분께 온 메시지더라고요. 한번 얼굴 트고 나니까 건물에서 마주치게 되는 게 신기하다고, 내적 친밀감이 들어서 연락했다고, 이것도 인연인데 점심 한 끼 하자고요. 같은 건물에 아는 사람 하나 더 있으면 든든하지 않겠냐면서. 안 그래도 훈훈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연락이 오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좋다고 답장 보냈고, 수요일에 점심 먹기로 했습니다. 이렇게도 인연이 될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하네요. 갑자기 찾아온 설렘에 영 기분이 좋아서 자꾸 실실 웃고 있어요. 잘 되지 않아도 그냥 친구만 되더라도 그분 말씀처럼 같은 건물 다른 회사 지인은 좀 든든한 느낌이니까 ㅎㅎ 어떻게 되든 좋아요. 혹시 그분이 이 글을 보게 된다면. 뭐 드시고 싶으세요? ㅎㅎㅎ 단풍도 예쁜데 밥 먹고 산책도 가요!
미지근한아아
25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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