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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인해 자존감 올라간다는 남친
사귄지 얼마 안됐고 동갑입니다 (혹시나 아는 사람 있을까 싶어 최대한 정보는 가렸습니다.) 저는 솔직히 남친보다 소위 말하는 "스펙"이 좀 달립니다.둘이 고등학교까지는 같이 나왔는데 남친은 명문대 나와서 대기업 다니고 있고 저는 지방대 나와서 중소중견에서 일하고 있어요. 연봉 차이도 꽤 납니다. 사실 처음에는 남친이 저를 왜 만나나 싶을 정도로 좀 부담스럽기도 했고요. 근데 남친이 "너랑 있으면 자존감이 올라간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좋게 받아들였어요. '아, 나한테 고마워하는구나', '내가 이 사람한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구나' 정도로요. 실제로도 남친이 회사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저랑 데이트하고 대화하면 '힐링된다', '다시 힘낼 수 있다'고 말하거든요. 좋은 애인을 만나면 자존감이 강해지잖아요! 그런 느낌인줄 알았죠 근데 뭔가 쎄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제가 지금 직장이 박봉인데 워라밸은 정말 안 좋아서 그런 얘기를 자주하는데요 남친이 고민을 들어주다가 '나는 지금 직장에 감사해야겠다.. 매번 생각하는건데 너랑 얘기하다보면 자기 자존감이 올라간다'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솔직히 기분이 묘해요. 뭔가 제가 덜 가진(?) 모습을 보면서 자기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안심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남친은 고등학생 때 그냥 조용한 애였고 저는 인싸(?)였는데 지금은 역전되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제가 자격지심을 느끼는건지 고민이 됩니다 연애 초반이라 더 신경 쓰이는데 제가 이상한걸까요? ㅠㅠ.. 두서 없는 고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카롱라떼
25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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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애인이 잠결에 전 애인 이름을 부릅니다. 헤어질 만한 사유일까요?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리멤버에 글을 써보네요. 종종 다른 분들이 다양한 주제로 글 올리는 거 보고 내심 신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글을 올리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막상 저에게 고민이 생기니 어디 털어 놓을 곳이 없어서 익명의 힘을 빌려 보게 되네요.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어, 성별은 밝히지 않고 a와 b로 지칭하겠습니다. 이 글은 a와 b가 같이 보려 합니다! a와 b는 1년 정도 만난 사이입니다. 문제는, a가 잠을 잘 때마다 종종 전 애인의 이름을 부른다는 겁니다. 한두 번이 아니라 여러 번이었고, b가 잠에서 깰 정도로 선명하게 들릴 때도 있었습니다. 이 문제로 b가 서운함을 표현하면, a는 "꿈꾸는 걸 어떻게 통제하냐", "지금 사랑하는 사람은 너인데 왜 과거 일로 예민하게 구냐"며 오히려 답답해합니다. 그러나 b가 불안하다면 평소에 더 많이 애정표현을 해서 불안하지 않게 하겠다고 해결책을 제안한 상태입니다. b는 머리로는 a의 말을 이해합니다. 무의식이고, 통제할 수 없다는 것도 압니다. A가 노력하겠다고 제안해 준 것도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해와 별개로 전 애인의 이름이 자꾸 거론되니 이해와 별개로 상처고, 지금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겠다 합니다. 이 상황,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떤가요? b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걸까요? 아니면 a의 반응이 너무 무심한 걸까요?
웃으며굿바이
25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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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생각없으면 결혼은 힘들까요?
제목 그대롭니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을 생각만해도 진절머리쳐질 정도로.. 아이 생각 없은 건 확고하구요 단지 마음 맞는 사람과 딩크로 알콩달콩 사는게 꿈인데.. 주변에서 아이 생각이 없는 사람이랑 누가 결혼을 하냐고 하더라구요.. 정말 그런가요?
eeuu
25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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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밝히고 나서 썸붕 두번째
소개팅에서 잘 되가다가 인프피라고 하면 항상 썸붕이나요 mbti 밝히면 '아~ 인프피시구나~' 하는데 묘하게 실망하는듯한 눈빛이.. 그래서 f랑 t랑 거의 반반이라고 하긴 합니다 ㅠ (실제로 거의 반반이에요) 친구들한테 얘기하니까 역시 씹프피는 이래서 안된다 라고 조롱하기만 해요 ㅠㅠ 여자인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자기들 같아도 인프피 남자는 안 만난다고.. 그러다가 에겐남(?)을 좋아하는 여자도 분명히 있을거라고 위로해주더라구요 차라리 mbti를 속이는게 나을까요? ㅠ
오메기뽀이
25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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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사는 남친한테 생일선물로 플스5를 받았는데...
어제는 제 생일이었어요. 근데 아직도 이 어이없는 감정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동거 중인데요. 집에서 조촐하게 생일 파티를 하고, 촛불을 불어 끄고나니 남친이 커다란 상자를 건네더라고요. 내심 기대하며 포장을 풀었는데... 플레이스테이션5더라고요. 순간 멍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게임이라고는 전혀 관심이 없어서, 옛날에 주변 친구들이 애니팡 초대를 그렇게 보냈을 때도 한 번도 안해본 사람이거든요. 남친도 물론 제가 게임 안 좋아하는 거 잘 알고요. 그래서 이게 뭐지... 싶었던 것 같아요. 제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쳐다보니까 남친이 세상 해맑게 웃으면서 이러는 겁니다. "자기가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는 것 같아서, 집에서 재밌게 놀라고 준비했지! 나랑 같이 하자!" 정작 플스5 갖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건 바로 남자친구 본인이었는데 말이에요....ㅎ..... 선물이긴 하니까... 게다가 비싸고... 비싼 선물...이긴 한데... 이걸 고마워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포장은 제가 신나서 뜯었지만 박스 오픈은 안 했더니 자기가 더 신나서 박스 오픈을 하네요ㅎㅎ.. 스트레스를 요즘 받았던 건 맞아서 진짜 내 생각을 해서 그런 건가, 생각이 좀 많아져서 가만 있으려니 제 눈치를 슬슬 보다가 '내가 설치해줄게!' 하면서 설치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할 말이 없네요. 제가 너무 속이 좁은 건가요? 비싼 선물이긴 한데... 흠... 자꾸 내 생일 선물을 핑계로 본인 욕심을 채운 것 같아서 얄미워져요. 그래도 준 건데 고마워하라고 하시면... 그래야죠 뭐...ㅠㅠㅠ
섬득
25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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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라면을 끓여본 적이 없다는 남친... 그럴 수가 있나요?
남친이 요리에 대한 지식이 정말 아예 없는 수준이에요. 단순히 요리를 못하는 수준이 아니라 기본적인 개념? 자체가 없어요. (저는 27, 남친은 28) 저도 요리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남친은 조리도구 용도도 잘 모르고 밥솥은 어떻게 쓰는지 당연히 모르고요. 라면도 안끓여봤대요... 집에선 엄마가 절대 못먹게 하고, 컵라면만 먹거나 하는 식... 저는 그냥 부모님 집안일 도우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것들인데 이게 모를 수도 있는 건지 약간 혼란이 오네요......ㅠ_ㅠ 심지어 남친은 한 1년째 자취를 하는데도 엄마가 매번 보내주시는 반찬이 없으면 무조간 배달 시켜먹는다고 합니다. 밥은 당연히 햇반이구용.. 데이트 할 때는 계속 맛집 찾아 다녀서 전혀 몰랐다가 최근에서야 알게 됐는데 충격이 가시질 않네요 ㅠㅠ 근데 남친은 그동안 살면서 이상하다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살면서 불편한 적도 없는데 왜 이게 문제가 되는지를 잘 이해 못해요. 결혼하면 밥은 어떻게 먹겠냐 하니까 "엄마가 보내주는 반찬을 먹거나 배달 시켜먹거나 너가 가끔 요리해주면 되지 않을까~?" 이래서 뭔가 대화가 안통하는 느낌입니다. 정말 라면도 안끓여 본 사람이 세상에 있을 수가 있나.... 싶어서 물어봅니다.
우리의소원
25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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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 3개월뒤 현타 33세 여
3년간 연애 결혼을 생각한 7살 차이 오빠 연애 상견례 다하고 부모님 문제로 마찰이 있었음 아버지의 반대 현실적인 부분에서 문제로 헤어짐 내가 정리하자고 할때 오빠가 나를 3번을 붙잡고 결혼이 하고 싶었던 나는 헤어짐을 선택함 폭풍같은 시간이 지났는데 너무 미안하고 생각나고 눈물남 참다정하고 고운 말을 하는 사람이였는데 늘 선택의 순간에서 후회없는 선택을 하는건 어렵다.. 사진정리를 못하고 있음.
수묵화
25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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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한테 화장 좀 하고 다니라고해서 대판 싸웠는데요
여자친구는 물론 쌩얼도 예쁩니다. 그런데 연애 초반까지는 저 만나러 온다고 화장하고 예쁘게 꾸미고 나오다가 1년쯤 만나니까 요즘은 거의 쌩얼로만 나오더라고요. 연애 감정보다 편함이 커진 게 보이니까 아쉬웠던 맘도 있고요. 쌩얼도 예쁘지만 그래도 나 만날 땐 화장해주면 안되냐 딱 이 한마디 했더니 기분 나빠하더라고요. 여친은 그럴거면 저도 그만큼 꾸미는 성의를 보이라고 하는 바람에 저도 기분이 상해서 결국엔 크게 싸우게 됐고 아직까지 연락 한 통이 없네요. 남자친구가 예쁘게 꾸민 모습 보고 싶다고 한마디 할 수도 없는 건가요...? 끽해야 일주일에 두어번 만나는데. ㅠㅠ 지금 어떻게 사과하고 풀어줘야 할지도 감이 안 잡히네요. ㅠㅠ 어떻게 해야 여자친구 마음이 풀릴지 조언 좀 주세요 형님들...
사르비아
25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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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같이 하던 여자가 실제로 치킨 먹자고 하네요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을 같이 하던 여자가 있어요. 실제로 만난 적은 없고 게임에서 알게된 뒤로 계속 듀오로 같이 했고(한 7개월 정도) 디스코드로 얘기도 많이 하다 보니 꽤 친해졌습니다. 솔직히 호감이 생기고 있어서 한 번 만나자고 말해볼까 했는데 제가 여자여도 게임에서 만난 사람이면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서 망설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어제 갑자기 “만나서 진짜 치킨 먹을래요?” 하더라고요.(설명충: 겜에서 이기면 치킨 먹자는 문구가 뜹니다 ㅋㅋ) 그 말 듣고 설레서 4시간 자고 오늘 출근했네요;; 근데 막상 만나서 제가 생각보다 별로면 어떡하나 싶기도 합니다. 연애를 안한지 너무 오래되기도 했고.. 그리고 게임에서 만난 사람을 실제로 만난 경험이 없어서 좀 긴장되는데 여자가 이런 경우면 100% 그린라이트일까요? 단둘이 보는겁니다..ㅎㅎ;;
jho5
25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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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한 전남편을 용서하려 했다는 여자친구의 말이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최근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한 분이 있습니다. 웃는 모습이 참 예쁘고 대화도 잘 통해서 저에게는 정말 오랜만에 찾아온 좋은 인연입니다. 그분은 이혼한 지 1년 정도 되셨고, 저도 그 사실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기에 전혀 문제 될 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최근에 어떻게 헤어지게 됐는지에 대해 조심스럽게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전남편의 외도가 원인이었고, 그걸 블랙박스 영상으로 직접 확인하셨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그저 안타깝고, 상대방이 나쁜 놈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 말이... 그때는 남편을 아직 사랑해서, 그가 용서를 구하면 그냥 덮고 살려고 했다더군요. 하지만 막상 이야기를 꺼내니, 오히려 남편 쪽에서 이혼을 요구해서 헤어지게 된 거라고... 이 말을 들으니 마음이 복잡해졌습니다. 그녀가 피해자라는 사실은 변함없습니다. 그런데 아직 사랑해서 덮어주려 했다는 말이... 자꾸 머릿속을 맴돕니다. 만약... 만약에라도 그 나쁜 전남편이 다시 돌아와서 무릎 꿇고 빈다면 흔들리지 않을까요? 1년이라는 시간이 그 사랑을 지워내기에 충분했을까요? 제가 너무 속 좁은 생각을 하는 걸까요? 이미 다 끝난 과거일 뿐인데, 저 혼자 너무 앞서나가서 걱정하는 걸까요? 더 깊어지기 전에 물어볼까 싶다가도 물어보는 것 자체가 상처가 될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선배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미리어
25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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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직장동료들과 여행
여자친구가 근무하는 지사로  또래정도되는분들이 다른지역지사에서 전보가 왔나봅니다. 그래서 친목도모를 위해 같이 여행간다고 저한테 통보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이때 1차빡침. 다른팀 누군가 추진했나봅니다. 근데 알고보니 성비가 남3여2 이고 1박2일 일정이라고 얘기.. 제가 장난하냐면서 뭐라했고 안간다고 확정 빡친이유를 여자친구한테 얘기해줌 1. 그런 자리면 나한테 간다고 통보식으로 얘기하지말고 사전에 협의를 하던지해라(예전에도 몇번 이런걸로 뭐라함) 2. 나랑 결혼까지생각하는사람이 그런자리 꼭 가야겠음?? 여친의 변론 1. 일이 너무 바쁜상태여서 나도 정신없이 적다보니 그렇게 톡을 보냈다. 통보식으로 보낸 의도는 아니였다. 2. 나도 단톡방 초대받고나서 남자들 있는거 알았다. 너한테 간다고 톡 처음보낼땐 몰랐다. 제가 그래서 단톡방 초대받은거 스샷찍어보내보라했습니다. 근데 거기서 남자잇는거 알면서도 바다로 가는게 좋다고 그런톡 보내놨더라구요. 실제로 여자친구 성격이 그런자리 좋아진않고 E성향도 아니긴한데 이젠 조금 헷갈립니다. 예전에도 남자동료 한명하고 단둘이 저녁먹고 온적이 있습니다. 그땐 그냥 보내줬습니다. 업무상 도움 많이 받아서 고마워서 여자친구가 밥사준거라고.. 이제뭔가 찝찝해서 기습으로 휴대폰좀 보여달라고 하고싶은데.. 봐도될까요? 헤어질각오까지 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다른 솔루션 있으면 말씀좀 부탁드립니다.
노인코래방
25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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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친이 본인 경제력 때문에 고민이라네요
내용 펑 남자친구에게 용기를 주는 말을 해주었고 남자친구도 너무 미안하고 또 고맙다고, 자기가 돈 열심히 잘 모아보겠다고 얘기 되었습니다 조언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알려고하지마다쳐
25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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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근데 이미 남자친구가 있어요.
어제가 생일이었는데요. 생일 선물로 직장 동료분께 직접 손으로 뜬 가방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얼기설기? 구멍 뚫린? 가방이라 가방에 넣어다니면서 필요할 때 장바구니로 쓰라고 하던데 직접 만든 가방을 선물로 받은 건 처음이라서요. 너무 너무 너무 맘에 드는 선물이었습니다. 왜냐면 제가 그분을 좋아하고 있거든요. 문제는 그분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그분과 점심크루?라서 매일 점심을 같이 먹는데, 물론 단 둘이는 아니고 매일 맛집을 같이 다니는 크루 총 4명이에요. 밥을 매일 같이 먹다보니 팀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엄청 친해서 오후 반차쓰고 다같이 한강에 피크닉을 간 적도 있어요. 제 말은, 어쨌든 직접 만든 걸 선물로 주는 건 호감인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물론 그 분 취미가 뜨개질이긴 하지만, 그래서 우리 크루 증표(?)라고 귀여운 인형을 뜨개로 만드셔서 4명 나눠가지기도 했거든요. 하지만 가방은 좀 더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리는 거잖아요. 마음이 있어서 그러신 거면 좋겠는데... 물론 남자친구 있는 거 알고 있고, 그러면 안 된다는 것도 알아서 들이대거나 선 넘는 시도를 하거나 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근데 이렇게 직접 만든 정성스러운 선물을 받으니까 마음이 또 마음대로 울렁울렁하네요. 남자친구 잘생긴거 말고는 다 맘에 안든다고, 잘생긴거 빼면 제가 더 낫다고 한 적도 있거든요. 물론 저는 잘생기지 않아서 잘생긴 걸 꼭 빼야 우위긴 하지만요 ㅎㅎ 잘생긴거 빼고 다 괜찮은 사람 vs 잘생겼는데 나머지 다 별로인 사람 누가 더 나을까요? 제가 조금 마음을 표현해도 될까요?
아디오스
25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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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 다들 소지품 보내주시나여
이별통보 받았습니다. 근데 그의 집에 제 물품들이 좀 있어요 다른거 다 떠나서 아끼던 안경이랑 악세서리들이 계속 생각나는데 보내달라 해도 될까요 그 전 엑스들과는 그냥 서로 갖든 버리든 냅뒀는데 님들 이별 후 어떻게 하시나여
뭣이중헌뎌
25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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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과 현여친이 고등학교 동창이라는데 말해야 할까요??
제목 그대롭니다. 여친이 연휴 전에 고등학교 동창회에 다녀온다고 했었는데 그때 오랜 만에 만난 동창들이랑 단톡을 만들어서 꾸준히 연락하더라고요. 엊그제 저한테 웃긴 대화가 있다면서 카톡 대화방을 보여줬는데 동창들 중에 제 전여친이 있었습니다. 프사에 올려둔 얼굴, 이름, 나이가 똑같습니다. 저도 전혀 몰랐던 사실이라 너무 당황해서 아무 말도 안하고 넘어갔고 여친도 전혀 모르는 눈치입니다. 뭐 아마 전여친도 아직은 모를 것 같은데 전여친이랑 1년 만났는데 연락 문제로 싸우다가 끝이 좀 안좋게 헤어졌고, 헤어진지는 2년 좀 지났습니다. 솔직히 결혼 얘기도 나왔었고 프로포즈 하려고 준비했을 정도로 제가 많이 좋아했었습니다. 다음 주에 동창들끼리 만나기로 했다는데 그 전에 이 사실을 제가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전여친에게 미련은 없는데 혹시나 저에 대해 어떻게 얘기할지, 그리고 여친이 알면 기분이 어떨지 가늠이 안됩니다. 지금 여친이랑 헤어질 생각이 없는데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드는 거 아닌가 싶어서 고민입니다.
마그내슘
25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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