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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애인한테 운전연수 받아도 될까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첨으로 글 써보네요! 제목 그대로 궁금해서 질문 올려봅니다. 질문이 별거 아니지만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삶을 살아 오신 분들이 계신 곳 같아서 여러 의견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ㅎ.ㅎ 이번에 제가 지인이 타던 차를 저렴하게 구매하게 되어 면허를 땄어요. 근데 자신이 없어서 추가로 운전연수를 받으려고 하는데 금액대가 꽤 있더라구요. 고민하던 찰나에 남친이 직접 알려주겠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제 남자친구는 운전병 출신으로 운전에 굉장히 자부심이 있습니다ㅋㅋ 근데 보통 아는 사람에게 운전연수 받으면 무조건 싸운다고들 하잖아요?ㅎㅎ... 제가 실기 한 번 떨어졌을 때도 이해 못하던 사람인데... 연수 받다가 99.9%의 확률로 서로 얼굴 붉히게 될 것만 같아서 일단 싫다고는 했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한 번씩 투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추추추ㅜ매
25년 1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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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연애 중인 남친이 제 뒷담화를 하고 다녔던 이유가 뭘까요
사내연애 중인데 너무 혼란스러운 사실을 알게 되어 조언을 구합니다. 사귄지 얼마 되진 않아서 회사 내에 아는 사람은 없다시피 합니다. 오늘 다른 동료분이 조심스럽게 얘기해 줬는데 ㅇㅇ부서에 xx님(제 남친)이 회사 사람들한테 제 험담을 하고 다녔다는 겁니다. 제가 성격이 예민하다, 까탈스럽다는 식의 제 평판을 깎아내리는 이야기들이었다고 합니다. 이게 흘러흘러서 결국 제 귀에까지 들어온 거고요.(제가 그사람과 사내연애 중이라는 사실은 몰라요) 근데 웃긴 건 그 당시에는 저랑 남자친구가 그냥 얼굴만 아는 동료 사이였을 때입니다. 정말 밥 한 번 먹은 적 없고 업무상으로도 엮인 적 없이 같은 회사 사람이라는 걸 인지하기만 한 상태였어요. 아예 사무실 층도 다르고요. 그렇게 제 험담을 하고 다녔던 사람이 얼마 지나지 않아 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와서 사귀게 된 거라 더 믿기지가 않습니다. 대체 무슨 생각이었던 건지 궁금한데 그냥 저를 싫어했다가 갑자기 마음이 바뀐 걸까요? 그럴 수가 있나요? 전 그래본 적이 없네요.. 내일 만나기로 해서 물어보려고 하는데 마음의 준비라도 하고 싶어서 여기에 물어봅니다..
군대군데
25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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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카페 직원분 때문에 제 월급이 털리고 있습니다...
회사 1층 카페에 근무하시는 여자분이 자꾸 눈에 밟히네요. 나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분 얼굴 한번이라도 더 보려고 매번 출근할 때 한번 들리고 점심 먹고 나서 팀원들 커피 쏘겠다는 핑계로 또 갑니다. 팀장님 오후 힘내시라며 자진해서 커피 셔틀도 합니다.. 덕분에 제 별명은 기부천사가 되었습니다... 하루에 커피 두잔을 꼭 마시다보니 밤에 잠도 안와서 요즘엔 커피 말고 에이드 마십니다.. 진짜 용기 내서 말을 걸어보고 싶은데 도저히 어떻게 시작해야 자연스러울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말을 걸자니 회사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이라 괜히 까였다가 소문날 것 같긴 한데 어떻게 말을 걸어야 호감을 살 수 있을까요? 소개팅으로만 사겨봐서 너무 어렵네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팁 좀 전수해 주십시오...
라이브포토
25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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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이딴걸 사랑표현이라고 하네요
남자친구가 '그' 엔비티아이.. INFP인데 썸탈때도 속터지게 하더니 사귀고 나서는 더 하네요 사랑한다 좋아한다 이런 표현은 부끄러워서 못하겠대요 둘이 카페갔는데 한참동안 손을 꼬물꼬물.. 한참 뒤에 이걸 슥 내미는데 (밑에 사진 첨부) 하 짜증나는데 웃기고 귀여운데 속 터지고..ㅋㅋㅋㅋ 가슴을 고릴라처럼 쾅쾅 쳤더니 놀란 토끼눈 뜨면서 왜그러냐고 그러네요 연애가 원래 이런건가요?? 답답해죽겠습니다
진주조개
25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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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어색
어색한데 계속 만나는건가요? 편해질때까지? 소개팅 처음입니다... 성격이나 외모나 다 호감이 있는데 뭔가 진전이 안돼요 어색해서 빨리 친해질필요가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하나요? 제가 적극적인 성격이 아니라 너무 어렵네요 ㅠ
음냐123
25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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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이 취미인 여친 때문에 10kg가 쪘는데요
안녕하세요. 행복한 고민(?)이랄까 좀 난감한 상황이라 다른 분들 의견은 어떤지 여쭤봅니다. 제 여자친구가 베이킹이 취미인데, 손재주가 정말 좋습니다. 쿠키나 빵, 케이크 등등을 만들면 항상 제 몫까지 넉넉하게 챙겨줍니다. 근데 주에 한 번 정도 보는데 만날 때마다 새로 구웠다는 디저트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와요 처음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진짜 맛있긴 합니다. 제 생각엔 팔아도 될 정도? 근데 덕분에 지금 제 몸무게 앞자리가 바뀌어서 미치겠네요. 아침에 거울 볼 때마다 짜증나고 솔직히 여자친구가 아직까지 정떨어지지 않은 것 같아서 고마울 정도로 살이 쪘네요 평소 식단이나 활동량은 비슷해서 아무래도 원인이 달고 칼로리 높은 디저트 때문인 것 같은데 살쪄서 먹기 싫다고 하자니 여자친구한테 너무 미안하고 상처 줄 것 같아요. 매번 거절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저 혼자 살아서 가족들한테 줄 수도 없고 그나마 직장동료 분들한테 몇 번 나눠주긴 했는데 계속 드리다보니 그분들도 좀 부담스러워 하더라고요 여자친구 기분 상하지 않게 말할 방법은 없을까요? 그냥 먹은 만큼 죽어라 운동해야 하나요ㅠ... 혹시 저처럼 강제 벌크업 중이신 분... 팁 좀 공유해주세요...
폴라로이도
25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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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을 만났고 곧 헤어져요
상대방이 꿈꾸는 미래는 '안정된 가정생활' 입니다. 그것이 그의 가치관이예요. 반면 저는 현재 안정되어 있지 않더라도 서로의 감정을 확인했다면 '같이 헤쳐나가자'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입니다. 상대방보다 제가 인생을 살아온 레벨이 많이 낮아요. 상대방은 그런 저를 성장하겠끔 많이 도와줬고 배울점이 많은 사람이예요. 그리고 상대방이 말하는 저는 그의 마음을 편하게 해준 사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저의 인생을 품을 수 없고 상대는 저와 함께 미래를 걸어갈 생각도 없기에 헤어짐이 최선인 만남임을 서로가 알고 있었지만 같이 있으면 잘 맞았고, 비록 시시콜콜 다툼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서로가 잘 맞추었어요. 꽤 부드러운 관계였고 잘 놀고 잘 먹고 편한 마음이 드니, 각자의 가치관을 조금 누르고 '지금'만 생각하며 만나었고 그게 벌써 3년이 되었네요. 저는 이 정도면 한쪽이 마음이 끝날 때 까지는 같이 가보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했지만 상대방은 꼭 결혼을 할 것이기에, 그리고 나와는 그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이기에 헤어져야 한다고 단호하게 늘 말했습니다. 하지만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 너랑 같이 있고 싶고, 본인도 많이 아쉽고 더 잘해주고 싶기 때문에 올해까지만 만나자고 이야기를 했어요. 사실 그냥 바로 헤어지자 했어야 했는데, 만나는 동안 생일을 매번 기억하지 못한게 그때 생각이 났고 제 생일이 곧 다가오는 시점에 그런 말을 꺼내는게.. 당시에 쫌 억울했어요. 그래서 ..올해까지 만나는 것에 동의해버렸습니다. 그 생일이 뭐라고.. 사실은 헤어지기 싫으니 핑계거리로 삼은거겠죠. 그리고 그 이후로 정말 잘해줘요. 생일도 폼나게 챙겨주었어요. 생일 까먹고 있었을 땐 은근 화가 났었는데 이젠 너무 잘해주니까 슬퍼요. 왠지 내가 시한부가 된 느낌. 누가 봐도 좋은 연애를 헤어짐을 약속하고 하고 있다는 것이. 가끔은 연기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서로가 서로를 건드리지 않으려 하고.. 그렇게 잘 지내려고 애쓰는 모습이 슬퍼요. 그래서 어제는 술을 딱 한잔하고 마음먹고 짜증을 내었어요. 하지만 늘 결과는 똑같은 말만 되풀이될 뿐이예요. 이제 2달 남았는데.. 그냥 답답합니다. 시절인연이라며 마음을 추스려도.. 상황을 받아들이는게 쉽지 않네요. 날 아직 좋아하고 후회하고 싶지 않고, 내가 힘든걸 보고싶지 않다면서 올해까지는 그래도 만나자는. 이 모순 아닌 모순을.. 애써 이해하고는 있지만, 마음 한켠은 참 쓰게 느껴져요. 나에게 그가 아무리 잘 해주어도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 이 굴레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계속 커지고 있어요. 같은 회사라 헤어지면 또 계속 마주쳐야 하고 나중에 그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사람도 제 의지와 상관없이 알게 될 걸 생각하니 아찔하기도 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중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적이 있으신 분이 계실까요? 그 사람 얼굴을 보면 마음이 무장해제 되어서 단호히 헤어지지 못 하고 2개월을 이별해야하는 두려움에서 버텨내야 하며 이별 후에도 기약없는 이별휴우증을 각오하는 사람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이
25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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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남친 결혼식장 초대
제목 그대로 전 여친/남친을 본인 결혼식장에 초대 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나쁘게 헤어진거 아니고, 전 연인도 결혼하면 초대해달라고 했었어요.
jilIliij
억대연봉
25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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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결혼했구나? 아기도 생겼나 보네.
주문한 적도 없는데 옥션에서 배송 정보를 담은 메일이 와서 열어봤다. 주문자는 내 이름이 아니었다. 근데 왜 네 이름이 여기서 나오는 걸까. 포인트 때문에 네 옥션 아이디를 같이 썼던 시절이 생각났다. 옥션을 거의 안 쓰던 너 대신 내 이메일 주소를 등록했던 걸 아직 수정하지 않았나 보구나. 기저귀를 주문했더라. 결혼한 줄도 몰랐는데. 결혼을 했나 보구나, 아이도 낳았나 보구나. 잊고 있었는데, 번호 전체가 보이진 않지만 가려진 숫자들을 제외하고 되짚어보니 번호가 기억이 나더라고. 그래서 살짝 카톡에 친구 추가를 해봤어. 그랬더니 너를 닮은 아기와, 한 남자와 손을 잡고 활짝 웃는 네 얼굴이 보이네. 행복해보이더라. 근데 손을 잡고 있는 그 남자. 아는 얼굴이야. 나랑 사귀기 전에 만났던 그 남자. 나랑 사귀면서도 계속 친구로 지냈던 그 남자. 나랑 3년을 사귀었는데. 헤어지고는 다시 그 친구를 만난 거로구나. 그렇게 그냥 친구라더니, 걱정할 것 하나 없다더니. 물론 우리가 사귀는 동안에는 불미스러운 일이랄 게 없었으니 상관없긴 해. 그냥 괜스레 씁쓸해져서, 어디 말할 곳은 없고, 대나무숲 삼아 여기 글을 써본다. 행복해보여서 좋다. 그리고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은 조심하시길, 남사친과 여사친이라는 이름으로 곁에 있는 그 사람을.
수월수
25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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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성생활 좀 봐주세요..
야동 시청? 그런거 저는 자연스러운 거라 생각합니다. 수위조절도 각자 취향 차이 존중하고 이해력 큰 편입니다. 근데.. 남친 성생활이.. 아무리 이해를 하려고 해도 충격이 큽니다. 일단 남친은 야동을 생각날 때 보는 수준이 아니라 적게는 수백개 ~ 셀 수 없는 영상과 사진을 수집하고 있어요. 들켜서 알게 됐고 제가 전부 직접 봤습니다. 여기서 제가 크게 걸리는 점은 2가지입니다. 1. 불건전한 성적관계 가능성입니다. 일반적인 AV야동도 있지만 다른 폴더에는 X(트위터)나 일반인들이 자발적or몰래 찍힌 + 인증용 여자 야한 사진이 수백장 있습니다. 거기에 초대남 조건 이런 글 캡쳐본도 있더라고요. 이게 오프라인으로 충분히 이어지겠다는 불안감이 생겼습니다. 2. 야동 도파민 중독입니다. 모든 연애 때 성관계 자체가 기가 막히게 잘 맞은적이 거의 없는듯해요(어릴적 빼고). 물론 그래서 저랑도 가끔 문제가 있구요. 저는 성생활을 좋아하고 건강하게 즐기는 편입니다. 그렇기에 남친들도 대부분 만족했는데 이런 경험이 저한텐 처음이라 더 충격입니다. 처음엔 저의 문제인가 싶어서 스트레스 받으니 고백하더라고요 사실 야동을 거의 매일 본다구요 매일 자극적인 영상으로 도파민 중독 + 거의 매일 1~2번 습관되다보니 실제 현실 관계 시 끝을 잘 못 보는 듯해요 이부분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여러 방법을 찾아 봤겠지만 결국 못 끊는 것 같아요. 위로보단 해결이 필요합니다.. 차라리 제발 이해 좀 하고 싶어요. 남자친구는 30대 후반이고요 미혼/기혼 남자분들에게 묻고 싶어요. 1번,2번 둘 다 일반적인 상황인가요? 혹은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연인관계/결혼생활 어떻게 극복하세요? 리멤버를 명함첩으로만 이용하다가 첫글에 이런 글을 올릴 줄은 몰랐네요 ------------------------- 아..어제 글 올리고 처음 들어왔는데 수많은 댓글 보고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이렇게 심각한 수준인 건지 몰랐습니다.. 아니 알면서도 합리화했던 것일지도요. 남친의 성생활 문제를 제외한 부분에서는 굉장히 만족했고 서로 많이 좋아하기에 바로 헤어지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저에게 너무 정성이고 외적인것, 스타일링, 다정하고 섬세하고 예의바른 성격 등 캐미도 좋거든요.. 그랬기에 그 뒤에 이런 이면적인 모습이 있을지는 전혀 몰랐네요. 당장 제가 덜 힘들고 싶다는 생각에 어떻게든 이해하려는 쪽으로 화살표를 돌려서 글을 썼습니다. 하지만 댓글 보니 정신 차려야겠군요...
apqlwo
25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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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맞는 사람, 결혼에 정말 필요한 조건은?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여성으로, 어릴 때부터 해외에서 오래 살다가 대학원 진학을 계기로 한국에 오게 되어 현재는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대부분 유학생 출신이라 유독 일찍 결혼한 경우가 많아요. 저 역시 비혼주의자는 아니고, 언젠가 저와 정말 잘 맞는, 베프 같은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는 로망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예전에는 크게 느끼지 못했던 현실적인 고민들이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 같아요. 결혼에 있어서 ‘현실’—즉, 돈이나 능력—이 정말 그렇게 중요한 걸까요? 예전에는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유학생들끼리 자연스럽게 만나다 보니, 집안이나 환경 차이로 고민한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취업한 후에는 소개팅을 통해 새로운 사람을 만날 일이 늘다 보니, 이제는 서로의 배경이 이전과는 많이 다르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비슷한 스펙의 사람들과 연애를 했을 때도 있었지만, 결국엔 성격이나 가치관 차이가 커서 관계가 오래가지 못했어요. 그러다 유부&싱글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인성은 너무 잘 맞는데 집안이나 스펙이 조금 부족한 사람과 결혼할 수 있을까?” 라는 주제로까지 대화가 흘러가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양가 부모님의 노후가 잘 보장되어 있고, 빚이 없다면 집안이나 학벌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능력도 연봉이나 직장 수준이 어느 정도 비슷하면 나머지는 굳이 다 따지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큽니다. 사실 이런 고민을 아버지께 말씀드린 적도 있는데, “이혼 안 할 것 같은 사람, 널 정말 많이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라!”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조건 같아서 웃음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ㅎㅎ 한편으로는, 주변 친구들 말처럼 “그래도 나와 비슷하거나 더 능력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게 좋다”, “결혼하면 다툼이 있을 수 있으니, 둘 다 경제적으로 좀 더 여유가 있는 게 낫다”라는 의견에도 충분히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어 더 복잡한 마음이 들어요. 그래서 요즘 저 자신도 깊은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한국에 살면서 특히 경쟁, 비교, 남들이 하는 거 해야하는 분위기를 느끼기도 해서 제 가치관이 조금씩 흔들릴때도 있는 것 같아요ㅠㅠ 지금의 나에게 어떤 사람이 좋은 짝일지, 그리고 결혼에서 진짜 중요한 조건이 무엇인지 인생 선배님들의 경험과 조언을 꼭 듣고 싶어서 이렇게 고민을 남깁니다!!
민초러버
25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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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난 남친이
너가 잘해주고 늘 배려해주고 편하고 좋은데 술한잔 못하고 내 친구들 만나는거 낯가리는 너랑은 결혼 생활까지하면 아쉬울것 같다고 헤어지네요 자긴 그게 중요한것 같다고 술안먹고 루틴있게 살고 흐트러지는 모습 없는 제가 답답하대요 이런게 싫은 남자분들 많은가요? 이런걸 좋아하는 남자분들은 어떻게 알아볼수 있을까요..
바기기
25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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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이 마음에 들면 어떡하죠
오늘 면접 보고 왔는데 면접관으로 들어온 팀장님이 너무 제 스타일이네요; 면접볼 때 긴장 잘 안하는데 한번 의식하고 나니까 그때부터 엄청 떨리던데요 면접 마지막에 궁금한 거 없냐고 물었는데 연락처 물어볼 뻔 했습니다... 다행히 이성은 남아있어서 참았...ㅎ 이거... 어떻게 방법 없을까요? ㅋㅋㅋ 면접 결과는 2주 안에 주겠다고 했는데 붙어서 그 회사 가는 거 말고는 답 없겠죠? ㅋㅋㅋ 면접 합격보다 그분 다시 볼 수 있을지가 더 떨리는 건 처음이네요ㅋㅋㅋ 별 생각없이 넣은 곳이었는데 그 팀장님 때문에 급 가고싶어졌네요.. 아 탈락하면 어떻게 다시 만나지...
유랑극단
25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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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출근길에 2호선 타는 분에게 호감이 있어요.
너무 제 스타일이셔서 ㅠ.ㅠ 번호를 드리고 싶은데 번호 줘라 vs 주지 마라 조언 주실 분 계신가요? 전 2호선을 타고 출근하는데 매일 아침마다 비슷한 시간에 비슷한 칸에 타서 매번 같은 역에서 내리는 남자분이 있어요 더 얘기하면 특정될까봐 자세히 말은 못하겠지만... 자꾸 인식하다 보니 호감이 생겼습니다 손에 반지는 없는데 여자친구는 있는지, 몇 살인지 아무것도 모르긴 합니다. 제가 고민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출근길이면 피곤한 상태일 거고, 사람 많은 출근길에 제가 번호를 준다면 저 때문에 주목 받는 게 호감 면에서 마이너스 일 것 같기도 해서 고민입니다 퇴근 시간은 일정하지 않은 건지 거의 못봤어서.. 답은 출근 시간 때밖에 없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용기를 내어봐도 괜찮을까요? 아님 무례할까요? 남자분들 입장에서 여자가 번호 주면 어떨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양떼목장
쌍 따봉
25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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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안 좋은 여자.. 정말 매력 없나요? 남친 문제로 고민..
남자친구가 자꾸 피부과 가라며 돈을 주려고 합니다. 기미잡티랑.. 어렸을 때부터 생긴 여드름 흔적이 있어서 제 피부가 객관적으로 봤을 때 깨끗해 보이지 않는 건 사실이나 평소 보이지 않게끔 화장하고 가리고 다니고 생얼이어도 보기 흉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물론.. 옷이나 헤어 등 다른 부분으로 잘 꾸미고 다녀요. 남자친구는 다 좋은데 피부 하나가 아쉽다고 하는.. 남자친구도 절 사랑하는 마음에서 좋은 의도로 그러는 거라 생각은 합니다. 은연중에 시간 날때 피부과 다니면 좋겠다는 남자친구의 말에 내 월급의 일정 부분을 구지 피부에 쓰고 싶지 않다고 했더니 자기가 피부과 패키지? 뭐 그런 걸 끊어주겠다며... 그런데 저는 그 돈을 받는 게 너무 싫고 부담스럽습니다. 마치 제 외모가 문제고 고쳐야 한다는 압박 같기두... 선물이 아니라 숙제 같기도 하고요.. 그냥 지금 제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여 주면 좋겠는데 자꾸 돈으로 해결하려는 듯한 모습에 저도 모르게 기분이 그렇네요.. 주변 친구들한테 얘기하면 복에 겨운 소리라고 하면서 남자친구도 좋고 저한테도 좋은 일이라고만 하네요... 아무리 화장하고 가려도 생얼 피부가 별로면 애정이 식나요 남성분들..? 자기가 돈을 주겠다고 할 정도면 그렇게 보기 싫은 건지....ㅜㅜ 남자친구 돈이 아니라 제 돈을 써서라도 피부과를 가는 게 이 관계를 위한 길인지 고민입니다..
브랙아웃
25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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