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고민입니다… 욕까지 먹으면서 다녀야하나요
최근에 400명 이상 근무하고 있는 제조업에 이직을 했습니다.
일단 인사팀에 총 3명이서 근무중이며
급여, 근태, 세무신고, 계열사 임원 급여까지
저 혼자서 하고 있습니다.
위에 팀장급 1명 아래 사원급 1명 있지만
업무분장이 제대로 안된 상태라 제가 인사 관련 업무는 대부분 하고 있어요.
아웃소싱 업체도 8개의 업체들이 있고 그 관리도 제가 합니다.
근데 오늘 어떤 아웃소싱 업체 대표한테 개새x, 호로새x 라는 욕까지 먹었습니다.
이유는
지금 대표님이 아웃소싱 인원들 근태가 제대로 찍지 않아 근태 확인 불가능하며, 속이고 대신 찍어주고 뭐 이런 이슈들이 많아 이제 앞으로 근태 안찍는 사람들 급여는 해당월에 미지급으로 하고 다음달로 이월 시켜라 라고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아웃소싱 업체들한테 공문 보내 협조 요청하였고 근태 누락되는 일 없게 근무자들한테 계속 적으로 주입시켜달라고 요청한 상태였습니다.
근데 한 업체에서 하는 말이 사람이 어떻게 실수 없이 지낼 수 있냐 어느정도는 눈감아줘야하는거 아니냐면서 갑사에 복지도 없고 상여도 없는데 너무 빡빡한거 아니냐며 오히려 저에게 화를 내더군요.
그래서 회사에 불만이 있는거면 그만 인원투잊하시던지 대표님한테 직접 오셔서 이야기 하셔라 했더니
위 내용처럼 욕을 하더라구요.
제가업체를 짜를 권한이 있지 않다보니 팀장님한테ㅜ보고 한 상태 인데 이 사건을 팀장님이 그냥 조용히 넘어가면 있는 신뢰마저 바닥나서 부서에 기댈 곳 도 없고 여기저기 욕 받이가 될거같은 기분에 현타가 오네요. 그래서 이번주까지 업체에서 사과 하지 않으면 추후 어떻게 지금 회사를 다녀야할지 고민입니다.
가장 기본적인거에 관리를 해달라건데 그거또한 못 하겠다고하고, 급여 매번 틀리고 근무자들 근로계약서도안쓰고 인원만 딱 보내고 그 사람들 관리는 갑사 담당자고 해주고 관리비는 꼬박 받아가고
이런 아웃소싱은 진짜 처음 경험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