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지원을 하면서, 회사가 어떤 곳이고, 해당 직무가 뭐하는 지도 모르는...
최근에 커뮤니티에서 이야기하면서 이런 취준생을 보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원하는 회사가 글로벌 기업이고, 기술 기반의 회사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회사가 어떤 제품을 만들고 있는지도 그 제품이 어떻게 적용되는 지도 관심이 없으면서 Product Manager를 하겠다고 말을 하네요.
서류 검토에서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서류는 어떻게 든 맞춰서 쓸 수야 있겠지요?
하지만 저런 생각으로 면접이 제대로 진행이 될까요? (지원서 내겠다는 시점에서 저 수준입니다. 지금부터 준비하겠다 아닙니다.)
글로벌이나 대기업 면접에서 상대방 멘탈 걱정해 주고 그러지는 않죠. (네 그래 놓고 심하네 뭐하네 라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이전에 들어서 왜 저러지 했는데 딱 이런 경우인 것 같습니다.)
왜 취준낭인이라는 말이 생긴 것인지 철저하게 느끼는 대화였습니다.
첫 직장의 중요성이요? 그리고, 누구나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은 할 수 없지만, 최소한 관심을 가는 일을 해야죠. 돈을 벌겠다고 무조건 좋은 회사 지원하는 것은 자원 낭비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