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리더의 행동에 대해서. . .
‘진짜 리더’에 대해서 이런 저런 고민을 하게 되네요.
물론 리더에 대한 정의가 어떠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그래서 저도 그냥 제 생각을 주저리 주저리 기록해 봤습니다. ‘진짜 리더는 구성원을 성장시키고 성공시키는 리더'라는 관점에서요.
-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가? 의사결정의 기준과 원칙이 명확한가? - 자신과 팔로워를 동일한 기준에서 판단하고 평가하는가?
- 틀렸다가 아닌, 다르다를 인정하고 무엇이 다른지 찾으려고 노력하는가?
-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계속 새롭게 채우고, 내 지식과 경험을 팔로워들에게 아낌없이 모두 공유하는가?
- 서로의 차이 (지식, 경험, 관점)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가? - 일정 시간을 참고, 기다리는가?
- 과정과 결과를 분리해서 생각하고, 평가하는가?
- 인정과 칭찬을 자주 하는가? 인정과 칭찬의 기준이 리더가 아닌 팔로워 변화 인가?
- 피드백을 솔직하게 전달하는가? 피드백의 목적이 리더가 더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아닌 ‘팔로워의 성장과 성공’ 인가?
- 팔로워의 성공을 있는 그대로 노출하고, 브랜딩 해주고, 인정하는가?
- 개인의 성장과 성공을 응원하는가?
- 인격적으로 성숙한가?
- 자신의 장점과 단점,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려고 하는가?
- 반대 의견을 끝까지 듣고, 자신이 틀렸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가?
- 실수를 사과하는가?
- 리더의 리더와 팔로워에게 동일하게 행동하는가?
- 평가의 기준이 ‘자신이 아닌, 회사와 팀’ 을 향하고 있는가?
- 팔로워에게 관심을 갖고 관찰하고, 수시로 대화를 나누는가?
- 현재와 미래를 함께 바라보는가?
- 함께 행동하고, 함께 가는가?
탁월한 리더에 대한 정의는 조직과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리고 탁월한 리더의 행동인 리더십 또한 조직과 사람마다 다르죠. 리더십에 정답이 없다고 이야기 하는 이유는 ‘모든 조직, 모든 사람이 만족하는 답안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리더십을 이야기 할 때 ‘내가 정의한 리더의 역할과 행동을 공유하고, 반복하면서 평가 받는 것‘ 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탁월한 리더가 되고 싶다면
1)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리더의 역할을 정의하고
2) 행동을 정하고
3) 그 행동을 반복하면서
내가 먼저 나의 리더십을 피드백하고, 팔로워들의 피드백을 받아 보면 됩니다.
그게 더 나은 리더가 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제 역할은 그 과정에서 조금 더 객관적으로, 조금 더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관점을 확장 시켜드리는 것 뿐이고요.
내가 생각하는 진짜 리더는 어떤 역할을 가지고 있나요? 그리고 그 역할은 어떤 행동을 통해 팔로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