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저는 4월로 급여 업무 7개월차가 된 신입사원입니다.
입사 후 1개월 간 채용 서브 업무, 8개월 간 총무 업무를 하다가 전임자의 휴직으로 인해 약 10일 정도 속성으로 인수인계를 받고 곧장 업무에 투입되었습니다.
급여 업무를 직접 해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모르는 부분들이 너무 많아서 업무 자체를 이해하는 데에도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급여 지급 외에도 4대보험, 퇴직연금, 근태 등 여러 업무를 함께 담당하다 보니 초반 3~4개월은 거의 매일 야근을 했구요. 사실 지금도 업무에 대해 잘 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치명적인 실수는 없었지만, 걱정이 되는 부분은 '과연 내가 일하고 있는 방식이 정확한 것인가, 잘못하고 있는데 운이 좋게 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고민이 되고 불안하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어찌저찌 시간에 쫓기며 간신히 업무를 소화해내고 있지만 신입으로서 급여 업무를 혼자 하다보니 업무에 대한 제 업무 지식은 지극히 부족하고 전문성이 누적되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이대로 회사를 다닌다면 연차가 쌓여 저에게 주요 업무나 직책이 주어졌을 때, 그것들을 해낼 수 있을 만한 업무 능력을 갖추지 못할 것만 같습니다.
회사 생활을 시작한 이상 그래도 능력을 인정받는 직원이 되고 싶고, 제가 신입사원일 때부터 노력해서 능력을 키우고 싶은데 사실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어야할지 방향을 잡지 못하겠습니다. 저와 유사한 고민을 가지셨던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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