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의 면접 후 최종합격하였습니다.
그리고 처우협의. . .
헤드헌터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최종근무지의 연봉을 부득이하게 이전회사에서 너무 낮춰간 상황이라 해당 내용에대해 헤드헌터에게 얘기를 했습니다.
우선 1차 오퍼를받아보고 조율해보자고 하더군요.
하루, 이틀, 1주일. . . 기존 인사팀장이 퇴사해서 내부적으로 1차 오퍼에 시간이 걸려 차주 정도에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 다음주. . 이번주군요.. 월, 화. . .
혹시나해서 제가 본 포지션을 검색해보니 월요일자로 재오픈이 되어있더라구요.
헤드헌터에게 물었습니다.
이 공고는 뭐냐고??
최종입사전에 입사포기하는 경우가있어 입사일까지 오픈해둔다고 하더군요. .( 그럼 제가 입사를 포기할꺼라는 가정하에?? ㅎ)
일단, 알겠다고 했지만 인사팀장이 부재라도 1차오퍼가 2주일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는게 말이안되어 물었더니 임원진들이 내부검토하고있고 이번주 중으로 회신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답변받았습니다.
"대표이사가 합격을 보류했으면 한다" 라고. .ㅎ
사실상 드뢉인거죠..
이 내용을 헤드헌터가 아무렇지않게 저한테 전달하는것이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이유가 뭐냐고 했더니. . .
조금 아쉬운부분이 있어 후보자를 좀더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하네요. . 이건 도대체 무슨 x소리인지. . .
아. . . 살다살다 최종합격 통보받고 말그대로 처우협의과정에서 오퍼를 미루다가 2주만에 보류라니요. .
연봉때문이냐고했더니 연봉무제는 전혀아니라고. .
ㅎㅎㅎㅎ 지금 그냥 너무 어이가 없어서 반쯤 넋놓고있다가 하도 답답해서 글남깁니다. .
그냥 털어버리기엔 면접을 위한 시간과 기다렸던 시간들이 너무너무 아깝네요. .
회사에서는 미안함 마음뿐이라고. . .
뭐가?? 미안한데...?
확. . 회사를 오픈해서 지원자들 씨를 말려버리고 싶은 심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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