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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2억 3년만에 다갚았습니다.
빚 다갚았습니다. 2026년은 저를 챙기는 해가 되도록할게요. 감사합니다 패딩도 못사입고 외주만 죽어라 뛴 저좀 챙기겠습니다.
살림숲속숲사슴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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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보다가 프로포즈 받았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오늘 평생 못 잊을 새해를 맞이했네요. 남친이랑은 대학교 CC로 시작해서 햇수로만 6년차네요. 오래 만나다 보니 결혼 생각은 은연 중에 있었어도 둘 다 취업하고 자리 잡느라 바빠서 결혼 얘기는 그냥 흐지부지 넘기던 상태였어요. 사실 이번 해돋이 여행도 갈까 말까 엄청 고민했거든요. 연말이라 남친이 너무 바빠서 계속 야근하면서 고생했다 보니 그냥 쉬었음 했는데 게다가 가는 길에 차가 너무 막혀서 제가 아 그냥 가지말자 했다가 투닥거리기도 했고요ㅋㅋㅋㅋ 너무 추워서 솔직히 로맨틱한 분위기는 1도 없었는데 그래도 해가 딱 올라오길래 저는 눈 감고 열심히 소원 빌었어요. 내년엔 돈 많이 벌고, 남친도 덜 고생했음 좋겠고, 지금처럼 예쁘게 사랑하게 해주세요~ 이렇게 속으로 빌고 눈을 딱 떴는데 남친이 제 눈 앞에 반지를 꺼낸 채로 무릎 꿇고 앉아있었어요..ㅜㅜㅠ 다시 생각하니까 코끝이 찡해질 정도로 감동적인 순간이에요. 아마 저는 이 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전 제가 드라마처럼 ㅋㅋㅋ 예쁘게 눈물을 흘릴 줄 알았는데 너무 놀라고 당황해서 "헐, 뭐야? 미쳤나 봐.. 진짜야?" 이 말만 반복하면서 펑펑 울었습니다ㅠㅠㅋㅋㅋ 주변에 계시던 몇몇 분들이 보시고 막 박수 쳐주시고 축하한다고 해주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좀 부끄럽기도 하고...ㅎㅎ 꽁꽁 언 손으로 반지 끼워주던 그 모습이 자꾸 생각나요. 2026년, 저한테는 정말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 올 한 해 좋은 기운 받아 가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빌게요!
나니가스키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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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한국 본격 상륙!
최근 한 달 내에 올라온 국내 채용 글들
아재논객
동 따봉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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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의 육아서포트 비용
이제 육아라는 말이 어울리지않는 중학생 형제 아빠에요 최근 매월150드리는걸 줄이고 애들도 크고했으니 안오시던지 가끔 저녁과 간식 챙겨주심 어떻겠냐 했다 부부생활중 가장 큰 심리적 대치상황과 부부싸움중이에요 첫째 3살때부터 일이 없던 장인어른이 등원과 오후하원 챙겨주시고 둘째태어나고 유치원 초등학교 기간 잘챙겨주셔서 맞벌이 할수있게 해주신 지원 항상고마워하며 최소 격년으론 가까운해외라도 모시고가며 우린 이코노미타도 무리해서 비즈니스로 여러번 모셨어요 문제는 장인어른 국민연금+100중반대 월세 장모님 사무관퇴임 공무원연금을받고 계시니 우리가 드리는거까지 포함하면 내 월급실수령보다 높다는 생각도 있고 잘 케어해주신거에 대한 댓가도있겠지만 이 돈은 평생 벌이가 적은 상황인 오빠한테 다 흘러갈거란 아까움이 더 크기도해요 오빠라는사람은 처가 아파트입주 집들이날 자가집이 있음에도 농담섞인말로 새집이 자기집이라고 떠드는 속없는 스타일이라 1원도 나중에 받을기대도 없어요. 아파트위치 동까지 내차로 모시고 다니면서 입주권사실수있도록 도와드린건 사위지만 참 자산증식에 대한 고마움(?)같은걸 들어본적이나 따신밥한번 얻어먹은적없어요 내가 150갖고 너무 돈돈돈 하는건지 객관적인 시각의 판단도 궁금했고 의견도 듣고싶어요 그만싸우고싶지만 이 문제에만 더 예민한 와이프 누가 너무예민한건지 참!
skyryder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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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 1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얼마 전 2019년에 있었던 문콕 사건에 대한 내 포스팅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는데 사실 작년 1월 1일에도 아래와 같은 일이 있었고 당시 내 페북에 올렸던 글을 그대로 올립니다. 참고로 제 차는 모하비마스터즈였고 나중에 더 자세히 보니 범퍼 윗쪽 펜더까지 기스가 많이 간 상태였습니다. 그냥 그랬단 야그입니다. ^^ --------- "따르릉~~!" 좀 전에 모르는 번호로부터 전화가 왔다. '신년벽두부터 피싱인가...' 그냥 받았다. 진한 5시 방향 억양의 남자 목소리, "8**4 차량 사장님이시죠? 제가 주차하다 사장님 차를 살짝 긁었습니다." 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려 옷을 주섬주섬 갈아 입었다. 내자는 "1월 1일부터 이런 일이 있네요."라고 거실에 앉아 마늘을 까며 얘기한다. 나는 "이런 걸 시쳇말로 액땜한다고 한다지..."라고 말했으나 내심 걱정하면서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왜냐 하면 차가 많이 상해 공장에 들어가야 하면 당장 내일부터 업무와 이동에 지장이 있기 때문이었다. 주차장에 가니 풍채가 아담하신 약 70세 정도의 남성분이 어쩔 줄 몰라하면서 내 차 앞에 서계셨다. 매우 당황하신 게 역력했다. 나는 인사를 한 후 폰 후레쉬를 켜서 내 차를 살펴보았다. 앞 범퍼 좌측 모서리 부분이 기스가 좀 많이 났다. 그러나 찌그러지거나 하진 않았다. 그 분 차량 우측 뒷바퀴 윗쪽 휀더도 찌그러지진 않고 기스가 나 있었다. 나는, "1월 1일에 이런 일이 생겨 놀라셨겠습니다. 이건 단순 스크래치고 범퍼는 원래 스크래치가 많이 나는 부위니까 그냥 내비두겠습니다. 신경 쓰지 마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연락주신 것만으로도 저는 감사합니다." 그 분은 안절부절 못하시던 얼굴이 환하게 바뀌며 고맙다고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웃으셨다. 악수하고 헤어져 집에 올라와 걱정하던 내자에게 상황 설명하고나서 "여보, 나 착하지? 잘했지?" 라고 물으니, "맞아요 당신은 착해, 나한테만 팥쥐엄마지..." "허걱!"
오병이어
쌍 따봉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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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 없는 내근직인데 운전 연수가 필요할까요?
10년 전에 면허 따자마자 2년 경차 끌다가 쭉 운전을 하지 않았는데요 반기에 한 번정도 외근 나갈 일이 생깁니다 저는 굳이 안 가도 되지만(아예 다른 업무, 100% 내근직입니다) 부장님이 경험삼아 같이 다녀오라고 하셔서 동행하고 있습니다.. 회사 차는 대형 suv고 주로 영업직 분들이 사용해서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날이 많지 않습니다. 사비로 운전 연수 받고 출장도 다녀와 보고 회사차로 연습도 해보라고 하는데 전 자차도 없고 향후 5년 이내에 차를 구매할 생각도 없습니다.. 게다가 반기에 한 번 외근이면 더더욱 개인 돈까지 들여서 연수받는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와 같은 직무인 분들은 외근이 아예 없습니다. 이정도 장롱면허면 추후에 이직 시 처음부터 면허 없다고 하는게 낫나요?
삼672오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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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과자 보상 후 바뀐 직원들의 분위기
안녕하세요. 저와 같은 경험을 했던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 공감 내지 조언을 받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근래 다른 직원들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고성과자로 보상을 받은 후 동료급 직원들의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전과 다른 냉랭함이 느껴지고 업무시간 외 사적인 시간을 종종 함께 보냈던 사람들도 약속 콜을 보내오지 않습니다. 임원&팀장급 과는 오히려 더 관계가 좋아졌지만, 반대로 동료급에게는 소외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부서는 업무&성과 중심이라 업무하거나 점심식사하는데에는 문제가 전혀 없지만, 마음 한켠으로는 그 직원들에게 마음열고 다가갔던지라 서운한 기분이 듭니다.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는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하는데 욕심이 많은가 봅니다. 저희 회사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선배들이 그들에게 받던 시기질투가 나한테까지 확장되는거구나, 하면서 마음을 다독이곤 합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하셨던 분들의 말씀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나중엔 다시 친해졌는지.. 아니면 마음 다잡고 일만 했더니 자연스레 해결이 되셨는지.. 답은 없겠지만 공감과 위로를 받고 싶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디로리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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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팡 과방위 청문회를 보며..
리멤버 자유게시판에 선택을 받으려면 ~~~이래야 되고 성과를 내야 승진하고 실력으로 보여줘야 인정받고 등등의 게시글을 많이 읽은 저로서는 이번 청문회를 보며 그 동안 읽은 글들이 하나도 공감이 안 가더군요. 거짓말에 윤리의식은 전혀 없고 책임감도 없으며 낙하산으로 내리 꽂은 자리들을 보니... 그리고 x팡 직원들이 게시판에 남긴 글들보니 수준이.. 무튼 어이없고 분하고 허탈하고 등등 여러 감정을 느꼈네요.
미드야스오
쌍 따봉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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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이직
안녕하세요, 1년을 채우지 않고 이직을 고민하는 제가 너무 나약한걸까? 고민이 듭니다. 어디에 물어볼 곳이 딱히 없어 여기에 계신 선배님들께 여쭙습니다. 쓴 소리 해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저는 98년생이고, 현재 온라인 영어 교육 회사에서 교육 콘텐츠 기획·개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해외 대학 졸업 후 외국계 회사에서 1년 반정도 일했고, 이후에는 언론홍보 대행사에서 콘텐츠 기획 업무 하다가 교육 업계로 전향했습니다. 현재 회사는 약 30여 명 규모의 B2C 온라인 영어 교육 회사입니다. 제가 속한 팀의 경우, 지난 해 여름 쯤에 많은 동료 및 상사분들이 퇴사하셨습니다. 현재는 저와 다른 동료 한 명, 둘이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직을 고민하게 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임에도 기술적인 한계가 크다는 점입니다. 경력직 개발자분들이 입사하셔도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퇴사하는 경우를 자주 보며, 서비스 확장이나 고도화 측면에서 구조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둘째, 콘텐츠 기획에 있어서도 현재 회사가 고수하는 기준이나 방향성에 있어 의문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기준을 고민하며 기획해보고 싶은 갈증이 커졌습니다. 더불어 (팀리더가 없기 때문에) 실질적인 멘토가 없는 환경에서 업무를 이어가고 있고, 회사 전반의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상사분들의 커뮤니케이션 방식도 점점 감정적으로 변하는 것을 느낍니다.. 연차 사용에 대한 눈치를 주실 때도 있고.. 연봉이 3천만 원 초반대이기도 하고요. 최근 타사 교육 콘텐츠 기획 채용 공고를 보며, 시스템과 구조가 갖춰진, 더 큰 규모의 조직에서 배우며 성장하는 것이 맞는 선택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있는 곳에서 한 단계 진급한 뒤 이직을 준비하는 것이 맞을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환경을 옮겨 더 나은 구조 속에서 경력을 쌓는 것이 맞을지 고민입니다. 제가 너무 나약해서 이직을 고민하는 것일 수도 있을 것 같아 선배님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쓴소리 해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기호랑이어흥
48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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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부족을 느껴버려 퇴사하려합니다..
어찌어찌 7년차되가는 개발자입니다.. 첫 3년과 지금 직장 직종이 많이 달라 언어도 다른걸 쓰고있는데.. 최근 2년짜리 지방 장기프로젝트를 진행햇습니다. 4명이 팀으로 작업했고 한달전 납품까지 완료했는데 이제와서 제가 맡은 파트를 전부 다 다시 작업해달라합니다... 기존에 여러시험거치면서 전부 테스트했는데 말이죠... 실제 사용하려니 못쓰겠다고.... 주변 동료나 선후배보면서 제 개발능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게 확 다가옵니다.. 특히 AI 쓰면서 느끼지만 제 실력이면 1순위로 대체될것이 느껴지니까 그거또한 두렵네요.. 원래도 개발안하려고했는데 어쩌다 여기까지왔늠지 모르겠네요 다음주 퇴사 얘기 꺼내야하는데 참걱정이네요.. 지금 현장에서 업데이트 배포는 다른3명은 할줄모르는상태고.. 이거 인수인계랑 추가개발해야되는부분을 얘기해야하는데... 어떻게해야할지 갑갑합니다. 이번에 퇴사하게되면 아예 직종을 바꿀계획이긴한데... 하.. 남은연차소진하라해서 이번주내내 연차였는데 이 생각으로 인해 연차내내 싱싱미역상태네요... 그래도 10군데정도 이력서 넣긴했는데... 직종바뀌다보니 걱정도 됩니다... 새벽이라 글이 두루뭉실하네요 쓰면서도 무슨내용인지 모르겠네요 저도...
arioshu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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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도 힘들고 정말 정말 힘드네요
대학교 다니면서 동아리 회장도 하고, 가게도 자력으로 창업해서 운영하고...알바, 근로도 틈틈이 하면서 장학금도 받고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요 아버지 사업 부도, 부모님 이혼, 아직 초등학생인 막내 동생 뒷바라지에 심지어 아버지께서 이번에 수술까지 하셨어요. 가게는 나름 잘 됐지만 안정적으로 취업해야겠다 싶어서 몇 달 전에 졸업하면서 가게 전부 정리하고 취업 준비하고 있어요. 집안 상황은 이러니 조급한 마음만 더 커지고... 이번에 대기업 서류 붙고 역량검사 결과 기다리는 중인데 넘 불안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힘드네요.. 혼자 자취하는데 너무 우울해서 헬스장도 다니면서 조금씩 풀고 있는데 막막하긴 매한가지. 올해는 정말 정말 다 잘됐으면 좋겠어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학교다니면서 가게 주7일에 하루 12시간 넘게 일했는데 야근해도 좋으니 얼른 좋은 곳에 취업하고 싶어요! 그리고 아버지께 자랑스럽게 나 취업했어요, 이제 밥 잘 챙겨드시라 말하고싶어요. 다들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구리구리데굴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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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했습니다 ㅎㅎ
10년 넘게 연애 하다 집이 해결되어 일사천리로 서류부터 작성했네요 서류만 냈을 뿐인데 되게 기분좋은 책임감이 생깁니다. 이사 하면서 결혼식 준비도 같이 하려고 하는데 신경 쓸 부분은 왜이리 많은지 ㅎㅎ 빨리 포기하고 싫증내는게 제 성격이었는데 책임감이 생겼으니 올해부턴 좀 달라져 보도록 많이 노력 해야 겠습니다. 2026년도 다들 원만하고 행복하고 돈 많이 버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JG1023
54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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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소리 지르는 옆집 아이, 알고 보니 제가 너무 못난 이웃이었네요.
사실 옆집이랑 사이가 좀 서먹했어요. 아니, 솔직히 말하면 제가 좀 데면데면하게 굴었습니다. 옆집에 어린아이가 사는데, 작년 한 해 동안 아이가 밤에 너무 시끄럽게 소리를 지르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받았거든요. 복도에서 마주쳐도 인사하는 둥 마는 둥 고개만 까딱하고 얼른 집으로 들어오곤 했죠. 애가 마음대로 안 되는 건 이해하지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하는 터라 마음이 옹졸해지는 건 어쩔 수 없었어요. 근데 오늘 아침 출근하려고 나왔는데 문고리에 웬 비닐봉지 하나가 걸려 있대요. 보니까 큼직한 단감 몇 알이랑 쪽지 한 장이 들어 있었습니다. 우선 급히 출근해야 해서 단감 봉지는 집에 넣어 놓고 쪽지만 챙겨서 나왔는데 이렇게 적혀있더라고요. "안녕하세요, 옆집이에요. 작년에 저희 아이가 너무 소리를 많이 질러서 시끄러우셨을텐데 한 번도 인상 안 찌푸리고 이해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이가 조금 아픈데 밤이 되면 특히 힘들어해서 소리를 많이 지르더라고요. 옆집에 항상 죄송했는데, 송구스럽지만 뭐라고 안 하셔서 조금은 마음이 편했던 게 사실입니다. 너무 죄송하고 감사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별거 아니지만 맛있게 드셔주세요!" 쪽지를 읽는데 순간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사실 속으로 엄청 투덜댔고,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마주칠 때마다 무표정하게 반응해서 눈치 보게 만들었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그걸 이해해 줘서 고맙다고 생각하고 계셨다니, 아픈 아이 때문에 많이 힘드셨을텐데 부끄러웠습니다ㅠㅠ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해서 저도 퇴근길에 귤 한 봉지 사다가 옆집에 드리려고요. 앞으로는 인사도 먼저 건네야 겠어요. 뉴스만 보면 세상 참 팍팍하다 싶었는데 역시 먼저 손 내미는 다정함이 최고인 것 같아요. 덕분에 2026년 시작이 따뜻합니다. 여러분도 주변 사람들과 따뜻한 인사 한마디 나누는 새해 되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이 글 보시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내 평안하시길!
구란미
37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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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도면 출근을 금지하는 법안이 필요합니다
전철 안에 들어온 한기때문에 그러는게 아닙니다 흑흑 이게 정녕 날씨란 말입니까..
세뷔
쌍 따봉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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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대출 적극검토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울 강남소재 저축은행 직원입니다. 당행 부동산 담보대출 위주의 대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주간,대리은행 가능하며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합니다. [email protected] 자료나 명함주시면 적극검토하겠습니다.
저축bank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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