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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호 | 초인마케팅랩
총 93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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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7개 사이드 프로젝트 비결
본캐와 부캐의 시너지 만드는 법 직장인이 다음 미래를 그리고 상상할 때, 꼭 알아두면 활용하기 좋을 이야기 ㅡ 1️⃣ 바야흐로 부캐의 시대다. 본캐와 부캐로 노는 게임 시대를 맞이하고, 부캐가 활동하는 부계정과 부캐의 세계관이 만들어져 본업을 넘어서는 현상을 이전에 담은 바 있다. 부캐가 만들어내는 여러 가지 활동들, N잡을 엮어서 괴물의 힘을 가질 수 있고 이는 다음 시대를 대비해 생존할 수 있는 최고의 놀이법이 되고 있다. *참고 글 <부캐와 N잡러는 괴물이다?> https://brunch.co.kr/@jinonet/97 현상만 외쳐서는 와닿지 않는 법. 실제로 본인이 부캐로 어떻게 사이드 프로젝트를 만들어가고 있는지, 그 과정과 노하우를 담아본다. 어떻게 반년이 안 되는 시간에 평범한 회사원이 7개의 채널에서 글 쓰는 마케터가 되었을까? 2️⃣ 회사원이라는 본캐의 진실 '회사원'. 대한민국 대다수를 차지하는 가장 보통의 직업군. '어느 회사 다니시나요?' 'ㅇㅇ회사에 다니는 누구입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대화다. 혹자는 어딘가에 속한 자신을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회사의 브랜드는 온전히 나의 브랜드가 아니다. 회사라는 곳에 속해 잠시 그 브랜드를 빌리고 그 일을 잠시 맡아 하고 있는 것뿐. 그곳을 떠나는 순간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가 필요했다. 3️⃣ 글 쓰는 마케터 나라는 사람을 잘 담을 수 있는 부캐의 브랜드가 필요했다. 그게 뭘지 고민하다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떠올려보니 한 가지 무기가 있었다. 바로 세상의 다양한 현상을 바라보고, 그 이면의 관찰하고, 그걸 분석해서 다음 세계를 상상하는 것. 그걸 글로 담아보기로 했다. 알고 나면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쓰는 마케터'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4️⃣ 기존의 공식을 뒤집는 시작 앞서 잡은 무기에 따라 글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한가지 주제, 쉬운 글, 공감가는 글이라는 원칙에 반하는 글들을 쓰기 시작했다. *글을 여러 가지 주제로 썼다. *글을 생각하면서 읽을 수 있게 길게 썼다. *글에 욕망과 불안함을 잔뜩 담아 썼다. 세상에 이런 글을 볼 사람이 있을까?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세상이 조금씩 반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찾아주는 곳이 생겨났다. 현재는 7개의 채널을 통해 글을 연재하면서, 부캐가 존재감과 수익까지 함께 키워내고 있다. 또 그 글을 엮어 책과 전자책으로 준비 중이다. 5️⃣ 부캐의 프로젝트화 어느새, 부캐는 하나의 프로젝트가 되었다. 본업의 시간 이후를 쪼개서 하나씩 넓혀갔는데 여기에 문제가 생겼다. 가용한 시간은 정해져 있는데 하나씩 늘다 보니, 조금씩 밀리기 시작한 것. 프로젝트의 체계화가 시급했다. 여기서 도움을 준 것은 바로 ‘본캐’의 마케터였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면서 쌓아온 프로젝트 관리 노하우를 부캐에도 적용하였다. 6️⃣ 부캐의 파트너십 부캐를 취미로 시작하거나, 조금씩 키워갈 때는 마음 가는 대로 자유롭게 해도 좋지만 어느새 부캐가 자라고 나면 부캐의 책임감을 갖고, 프로젝트를 잘 끌고 가야 할 시점이 오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왜일까? 그 부캐가 여러 이해관계 속에 다양한 파트너십(담당자)과 함께하기 때문에 부캐의 프로젝트는 누군가에게도 중요한 프로젝트의 의미를 가지기도 한다. (7개의 사이드 프로젝트는 각기 다른 담당자 7명의 의미 있는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7️⃣ 본캐와 부캐의 시너지 여기서 핵심은 하나의 프로젝트를 단위별로 나누고 태스크와 일정 관리를 잘하는 것이 포인트이고, 평일의 밤과 주말은 그 프로젝트가 살아 움직이는 시간이 된다. 그 과정에서 마케터 본캐의 경험이 글 쓰는 부캐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때론 부캐의 시간이 본캐에 인사이트를 전해주기도 한다. 8️⃣ 사이드 프로젝트의 의미 이렇게 부캐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5개월, 하나씩 배워가며 조금씩 키워나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일하고 글 쓰고 무한반복하며 잠시 늪에 빠졌다가, 글의 반응에 따라 가라앉았다가 피어 올랐다가 하고 있는데 부캐의 시대, 이 여정을 만들어갈 수 있음에 즐거울 따름이다. 지금 그리는 부캐의 과정은 잠시 빌려 쓰고 있는 직장인이라는 본캐의 뒤를 이어 만들어 갈 미래를 그리는 여정이다. 9️⃣ 세상에 나타날 괴물 부캐들을 기대하며 이제 5개월 차, 이제 막 신생아를 벗어난 초기 단계인데 이후에도 다양한 실험을 하면서 알게 되는 인사이트들을 계속 담아보려 한다. 다양한 소재의 길고, 욕망과 두려움이 가득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누군가에게 글이 닿아서,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그리고 더 나아가 이 시대의 가치를 새롭게 해석하는 세상의 온갖 다양한 부캐가 나타나 놀라움을 전해주기를 기대해본다. *원문 : <7개 프로젝트를 동시에 하기, 가능할까?> https://brunch.co.kr/@jinonet/104
202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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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콘텐츠 회사라고?
미디어의 주인공이 된 네이버웹툰 이들이 요즘 뜨거워진 이유🔥 앞으로 네이버웹툰은 네이버의 미래 동력이 될 수 있을까? ✅ 네이버는 뭘 하는 회사일까? 🤔 국내 IT의 양대 산맥이자 포털의 절대 강자로 자리 잡은 네이버. 네이버를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 누군가는 검색으로 기억을 할 것이고, 누군가는 쇼핑으로, 누군가는 라인을 먼저 떠올릴 수 있다. 메타버스에서 요즘 뜨고 있는 제페토도 있다. 그런데 미래 먹거리가 무엇이냐 하면 그 중심에는 콘텐츠가 있다. 여기에는 웹툰과 웹소설이 자리 잡고 있다. 이 두 가지로 글로벌로 향하고 있는데, OTT의 구애와 함께 몸값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 OTT에서 펼쳐진 눈부신 성과들 📱📺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웨이브 등 OTT가 치열하게 맞서고 있다. 그리고 인기 원작 IP 확보를 위한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인기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보유한 네이버웹툰에 대한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웹툰 원작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한 주 만에 티빙 유료 가입자 수 60% 증가를 이끌며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중 유료 가입 기여자 수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D.P', '지금 우리 학교는', '스위트홈'은 모두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 영상이 잘 되면 네이버 비즈니스는? 💵💰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상 콘텐츠의 흥행은 네이버의 콘텐츠 거래액 성장에도 영향을 준다. 영상 콘텐츠를 접한 이용자가 원작도 함께 찾아보며, 거래액 증가를 견인하고 있어서다. 네이버웹툰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안나라수마나라' 등 IP의 성공적인 영상화를 통해 주간 거래액이 각각 59배, 80배, 32배 증가한 바 있다. ✅ 글로벌로 향하는 네이버 웹툰 📈🌏 네이버웹툰은 자사가 가진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북미와 일본에서도 압도적 1위 웹툰 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북미 디지털 만화 시장 규모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19%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 카카오 VS 네이버의 웹툰 전쟁 🤼‍♀️ 일본에서는 라인망가를 운영하는 네이버웹툰의 일본 계열사인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가 일본 전자책 서비스 업체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을 인수하며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 1등 사업자로 올라섰다. 라인망가와 이북재팬 거래액을 통합하면 지난해 1위 사업자이자 최대 경쟁자인 카카오픽코마를 뛰어넘는다. 일본의 1, 2위 웹툰 회사가 바로 네이버와 카카오다. ✅ 웹툰 생태계를 키우는 네이버의 행보 🦖🦕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2차 창작물 제작을 통한 웹툰 생태계 확장도 이어간다. 일본 지상파 방송국 TBS, 웹툰 제작사 샤인파트너스와 함께 스튜디오 툰을 설립했고, CJ ENM·스튜디오드래곤과 일본 현지에 드라마 제작사도 세울 예정. 일본 현지에서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10개 작품을 영상화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 네이버 웹툰의 미래 ⁉️ 어느 기사를 보면 카카오가 1등이고, 어딘가에선 네이버가 1등이라고 한다. 각기 다른 기준을 적용해서 달라지는 부분일텐데 중요한 것은 글로벌 웹툰 시장을 국내 양대 IT회사 두 곳이 리드하면서 키우고 있다는 부분. 오징어게임 이후로 한국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부상하고 OTT 중심으로 미디어 시장이 개편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의 웹툰 원작이 점점 더 주목받을 것이고 두 업체가 치열하게 경쟁하며 시장 파이를 키우고 지속해서 성장해 나갈 것이다. ⚠️ 미래의 미디어, 콘텐츠 시장을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네이버웹툰의 행보를 주목해보면 좋을 것이다. *참고기사 : https://v.kakao.com/v/20220628144200535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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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을 뒤흔들 댄서들이 온다?
대중을 뒤흔들 댄서들이 온다 트로트에 이어 댄스로 물들 TV 📺🕺 영화는 그 시대를 보여주고, TV는 그 당시의 사람들의 관심사를 보여준다. 미디어를 알면 시대를 읽을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이 TV에서 또 하나의 커다란 전환점이 시작되려 한다. 무슨 일이 펼쳐지는 걸까? ㅡ ✔️ 방송계에서 메가트렌드가 존재한다. 💥 어떤 유형의 콘텐츠가 빅히트를 치면 연달아 유사 프로그램들이 쏟아진다. 과거 슈스케 (슈퍼스타K) 이후에 위대한탄생이나 K-POP스타가 나왔고, 최근 수년 동안에는 미스터트롯, 미스트롯이 국민 프로그램이 되면서 TV를 틀면 어디에서 트로트 관련 프로그램을 볼 수 있었다. 방송 콘텐츠는 기획부터 방송 되는 기간이 몇달씩 걸리는 특성 상 한번 메가트렌드가 생기면 2년에서 3년까지 가기도 한다. ✔️ 2021년의 주연이 된 댄서들 👯‍♀️💃 작년 국민 프로그램으로 등극한 하나의 콘텐츠가 있었으니, 바로 스우파. 스트릿우먼파이터는 국민을 울리고 감동시키며, 무대 위의 조연이었던 댄서들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주었다. 그 이후에 다양한 댄스 프로그램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특히 Mnet은 넥스트 테마로 아예 댄스를 택해 댄스 콘텐츠의 세계관을 준비 중에 있다. 바야흐로 댄스 콘텐츠 시대의 2.0 시작이다. ✔️ 스우파의 남자버전, 스맨파가 온다 🕴🕺 쇼미더머니로 힙합이란 장르를 메인으로 끌어올린 Mnet은 이어서 언프리티 랩스타, 고등래퍼로 확장하였고 프로듀스 101의 히트를 시작으로 남자버전, 글로벌 버전으로 확장하며 워너원과 아이즈원을 세상에 탄생시켰다. 그리고 또다시 터뜨린 잭팟, 스우파로 끝나지 않는 것은 예상 가능했던 행보. 올해 스우파의 남자 댄스 버전, 스트릿 맨 파이터'(스맨파)를 선보인다. ✔️ JTBC VS Mnet, 댄스 콘텐츠의 대격돌 ⚔️ 스우파가 만든 스타들, 아이키나 리정부터 허니제이까지 댄서들은 광고부터 온갖 방송 콘텐츠에 등장하며 뜨거운 인기를 끌었는데, JTBC가 이를 놓치지 않고 이어나간다. 그리고 기존 성공방정식에 하나의 키워드를 더한다.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을 심사위원으로 한 브레이킹 크루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다운'을 방영해 인기를 끄었고, '쇼다운 콘서트'로 이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이어 '스우파'에 출연했던 아이키와 리정 등 댄서들을 중심으로 플라이 투더 댄스'를 방영하고 있다. 미국에서 펼치는 댄스 '버스킹' 프로그램이다. 📣 오리지널 채널의 출사표 스우파의 채널이나 음악 채널의 명가 Mnet은 이에, '댄스 IP'(지식재산권)라는 표현을 쓰며 '댄스 세계관'을 선언했다. 앵커 프로그램 (채널의 킬러 콘텐츠)을 맡을 스맨파 뿐 아니라 '비 엠비셔스', 'Be the SMF', '뚝딱이의 역습'까지 댄스 프로그램들을 연달아 선보인다. 앞서 스우파로 '댄서들의 세계'를 대중에게 알렸다면 더 나아가 댄서들의 콘서트, 음원으로 이어가고 새로운 댄서 발굴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만들어보겠다는 포부. Mnet가 만들 댄스 유니버스이다. ⚠️ Mnet의 댄스 세계관이 향하는 것 스맨파의 프리퀄격인 '비 엠비셔스' 와 일반인이 등장하는 '뚝딱이의 역습' 은 스우파 정도의 위력은 아니었지만, 이들 프로그램은 스맨파의 한방을 향해 빌드업을 해가는 과정이자, JTBC와 같은 잠재적인 진입자를 향해 방어벽을 쌓는 과정이다. ⁉️ TV가 끝이 아니다? 스우파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요인은 유튜브와의 결합을 통해 디지털로 확산하고, 글로벌 팬덤까지 이어갈 수 있었던 부분. 이에 '더 춤'(The CHOOM)이라는 유튜브 채널 역시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채널 중 하나다. Mnet의 '댄스 세계관'을 넓히는 하나의 주요 영역이 될 것이다. ✔️ TV는 시대를 읽는다 📺 방송 콘텐츠의 변화를 들여다보면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그 당시에는 어떤 것들에 관심이 있었고 열광했는지 읽을 수 있다. 지금은 연애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일반인이 브랜드가 되고 있고, 심리학이라는 낯선 주제로 오은영 박사의 프로그램에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다. 다음은 또 어떤 소재와 어떤 직업군의 사람들이 무대에 서게 될까? 다음 펼쳐질 모습을 알면 대중이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를 미리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함께 나눠보면 좋을 이야기 이 중에서 어떤 프로그램이 제 2의 스우파가 될까요? 댄스 프로그램이 메가 트렌드로 이어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일시적 현상으로 금새 소진이 되고 말까요? 남자 댄서들도 리정, 아이키, 로제처럼 스타들이 쏟아질 수 있을까요? 엠넷은 힙합에 이어 댄스를 아이덴티티로 키워낼 수 있을까요? *원문: 브런치 https://brunch.co.kr/@jinonet/111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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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되려면 피해야 할 부자와 빈자의 차이 7가지
부자 되는 비결이 궁금하시나요? 이 시대, 계급이 나눠지고 있다 부는 나이와 지역, 성별을 초월한 공통된 욕망의 영역이다. 그 안에 감춰진 부자의 계급과 빈자의 계급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부자와 빈자 어떤 차이가 있을까? 얼마를 가졌고, 얼마를 키우고 있냐는 결과물이고 그 이전 모습에서 차이가 있다. 시대가 지나도 변하지 않을 원칙들. 이걸 알고 지금의 열매를 먹을 것인지, 지금의 열매를 키워서 열매를 낳는 나무를 가질 것인지 고민하면서 살아가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부자 되려면 피해야 할 부자vs빈자의 차이 7가지 1. 부자는 음식과 옷 등에 있어 건강하고 좋은 것에 신경 쓰고, 빈자는 브랜드와 외양 등 그럴싸해 보이는 것에 신경 쓴다. “껍데기가 아닌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 2. 부자는 시간과 약속에 강박을 갖고 타인의 시간까지 소중히 여긴다. 빈자는 시간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고 타인의 시간을 배려하지 않는다. “시간도 하나의 자산이다” 3. 부자는 자산에 집중하고, 빈자는 소비에 집착한다. "돈이 생기면 이걸 어떻게 더 키울 수 있을지 생각하는 자가 부자, 이걸 어떻게 쓸지부터 생각하는 자는 빈자" 4. 부자는 부동산의 가치에 주목하고 빈자는 부동산의 이름에 집착한다. 서울에서 살다가 경기도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해당. 그 동네에 머문다고 내 것이 되는 게 아니라 그곳의 자산을 가져야만 내 것이 되는 것이다. “먼저 작은 걸 가지고 그걸 키워내면 된다.” 5. 부자는 돈 버는 부동산을 생각하고, 빈자는 당장 편한 부동산을 생각한다. 출퇴근 시간보다 더 중요한 것은 멀더라도 자가에 거주하면서 벌어들일 수 있는 자산의 미래가치다. 그렇게 쌓은 자산으로 나중에 중심지에 가까운 곳으로 가면 된다. “젊을 때 멀리 나이 들어 가까이 사는 길과 젊을 때 가까이 나이 들어 멀리 사는 길의 갈림길” 6. 부자는 현금흐름에 집중하고 빈자는 월급에 집착한다. 부자는 여러 부수익을 키워서 월급은 요긴한 고정수익으로 활용한다. 빈자는 따박따박 나오는 달콤한 월급에 빠져 매달의 쳇바퀴에 갇힌다. 7. 부자는 목표와 성과에 집착하고 빈자는 보여지는 삶에 집착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이 큰 도움이 된다” “보여지는 삶은 더 나은 보여지는 삶에 부딪쳐 공허해질 수 있는 신기루이다” 이 부자와 빈자의 차이에서 무엇이 도덕적으로 옮고 그르다고, 무엇이 우월하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모든 인생은 개인의 가치의 기반으로 한 끊임없는 선택이니까. 다만 부자가 되고 싶다면 지금의 열매를 씨앗으로 키워 열매가 자라는 나무를 가져야 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지금의 달콤한 열매를 예쁘게 장식하고 먹어서 미래의 나무 없이 살아가게 될 것이다. *원작 만화로 자세히 보려면? https://brunch.co.kr/@jinonet/109 *함께 보면 좋을 글 : <부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부자의 루틴 3가지>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89938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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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몰려드는 오프라인, 이런 곳이 핫하다고?
거리두기 시대의 2년, 그 사이 싹 바뀐 오프라인에 얼굴들. 무슨 일이 생긴걸까?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나 기획자가 알면 좋을 이색적인 변화들 ✅ 오프라인을 꺼낼 수 없던 2년 본업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걸쳐 소비자의 경험을 만드는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는 일을 하고 있다. 3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오프라인을 하나의 비장의 무기로, 온라인을 그것을 알리고 연결하는 수단으로 많이 활용했었는데 지난 2년간 오프라인이라는 무기를 제대로 휘두를 수 없었다. 행여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알리거나 방문을 유도하는 메시지에서도 조심스러웠던 시간들. ✅ 그사이 진화한 오프라인 공간 그리고 2년이 지나 엔데믹으로 접어들고 이제 조금씩 예전으로 돌아오면서 다시금 오프라인이 활황이다. 조금씩 피어오르는 게 아니라 마치 그동안 참으며 기다렸다는 듯 다양한 오프라인 스팟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것이 예전의 연장선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진화한 것이 포인트이다. ⁉️ 어떻게 오프라인이 변화하고 있을까? 과거에는 짧은 기간 동안 선보여 줄세우기를 하고, 새로운 브랜드나 제품을 알리고 SNS를 통해서 단기간에 바이럴을 일으키는 것들이 주였다면 요즘은 브랜드의 이색적인 공간이 뜨고 있다. 이들은 팝업보다는 좀 더 긴 기간에 걸쳐 진행하고, 브랜드를 직접 내세우기보다는 라이프스타일과 결합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본업을 넘어 새로운 것을 접목시키고 있는데 어디가 있을까? 대표적인 사례로 앞서 담은 시몬스로 시작해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 *이전 글 : 침대 없는 침대회사 <시몬스> 팝업의 비밀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85298 1️⃣ 옷을 만들다가 카페를? 내셔널 지오그래픽 의류를 만들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더네이쳐홀딩스는 용산의 핫플레이스 ‘용리단길’에 카페와 와인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F&B 매장 '쏠티캐빈'을 열었다. 감각적인 소금 광산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수제 아이스크림부터 웰빙 베이커리, 카페 음료와 캐주얼 와인 바, 고급스러운 프라이빗 와인바로 구성됐다. 2️⃣ 안경 만들다가 디저트를? 가장 핫한 브랜드 F&B 매장으로 젠틀몬스터가 운영하는 ‘누데이크’가 있다. 안경을 패션을 넘어 아트로 승화시킨 젠틀몬스터가 디저트에서 브랜드 철학을 담아 선보인 것. 디저트 모양 그 자체가 아트와도 같아 SNS에서 인증샷을 많이 볼 수 있다. 이곳 매장도 젠틀몬스터 매장과 같이 아트 전시장 같은 분위기를 담고 있다. 3️⃣ 패션 브랜드가 잡화점을? 코오롱에서 운영하는 멀티 플래그십스토어 '을지다락'도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다. 이곳은 을지로 지역 특색을 녹여낸 공간으로 낡고 오래된 건물과 상반되는 내부 인테리어로 레트로 감성을 표현했다. 자체 상품, 콜라보 등 의류, 잡화, 문구 등 제품과 함께 카페와 전시, 체험 등 오감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 ✅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오프라인의 진화 눈에 띄는 트렌드는 F&B, 즉 먹고 마시는 것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전달하고 있는 것. 이는 먹는 행위가 배를 채우는 행위를 넘어, 그 자체가 나를 보여주는 하나의 문화적 행동이자 라이프스타일의 중요한 부분, 그리고 또래집단과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자리 잡았기 때문. 그 연장선으로 카페와 패션 브랜드의 콜라보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앞으로 이런 이종 콜라보와 이색 공간이 점점 더 많아질 것이다. 거리두기 시대를 지나 새롭게 진화하고 있는 오프라인의 공간, 어디까지 가게 될지 지켜보면 프로젝트를 기획하거나 마케팅함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기사 http://digitalchosun.dizzo.com/site/data/html_dir/2022/06/17/2022061780050.html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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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왜 술이 점점 더 힙해지고 있을까?
요즘 뜨는 힙한 술 브랜드의 비밀 기획자나 마케터가 알면 좋을 케이스 술 좋아하는 직장인이라면 알면 요긴할 이야기 ✅ 힙해지고 있는 요즘 술 이전에 원소주에 대한 글을 담았는데 원소주의 비하인드부터 술이라는 카테고리에 입혀지고 있는 브랜드, 새롭게 술을 즐기고 표현하는 라이프스타일로 원소주는 단순한 소주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전 글 <원소주, 알고보면 소주가 아니라고?>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83207 그 이야기 후에도, 힙한 술 브랜드들이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왜 이 현상들이 이어져 오고 있는 걸까요? ✅ 우리 소주가 달라졌어요 ‘소주’와 ‘힙하다’는 어울리는 단어가 아니었습니다. 그간 소주의 이미지는 ‘독하다’ ‘녹색병’ ‘삼겹살과 어울리는 술’ 정도였지요. 변화가 체감된 건 2019년 진로이즈백이 출시되면서예요. 우선 병이 달라졌습니다. MZ세대의 뉴트로 트렌드를 자극하는 디자인이었죠.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대형소주잔 같은 굿즈는 품절 대란을 일으켰고, 패션잡화 등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이 이어졌습니다. ✅ 소주 사려고 줄 서는 시대가 왔다 박재범이 만든 전통 소주 ‘원소주’를 사기 위해 백화점 오픈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섰습니다. 팝업스토어가 끝나고 온라인으로 판매를 시작한 지 한참 지난 지금도 1분 만에 품절이 되는 ‘1분 컷’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저도 GS25 APP으로 출시한 한정판 패키지를 구매하려다가 1분 만에 컷당해서 놓치고 말았지요. ✅ 원소주는 어떻게 MZ세대의 브랜드가 되었을까? 떠오르는 소비 주체인 MZ세대의 술 소비 트렌드는 기성세대와 달라요. 기성세대가 ‘부어라 마셔라 or 마시고 죽자’였다면, MZ세대는 술의 맛과 스토리를 즐기는 쪽이랄까요. 원소주라는 브랜드를 경험해 보았다는 것을 공유하는 놀이가 된 것입니다. ✅ 원소주의 매력은 뭘까? 일단 ‘원’이라는 네이밍에는 하나(One)와 승리(Won)와 소망(Want)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태극기 건곤감리에서 패키지 디자인 모티브를 따왔다고 하고요. 당근마켓에서 검색하면 공병도 매물로 나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인스타에 인증하기 힙한 패키지라는 것 ✅ 원소주 말고 또 뭐가 있을까? 힙스터들이 뉴욕에서 구해서 먹었다고 입소문이 돌았던 ‘토끼 소주’나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과 배우 고소영 등이 극찬했다는 ‘KHEE 소주’도 스토리와 희소성 등으로 SNS 등에서 이슈가 되고 있지요. ❗️토끼소주는 역으로 미국 뉴욕에서 고급 한정식집 등에서 인기를 얻으며 역으로 한국으로 넘어오게 된 히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소주보다 더 프리미엄 증류수로 구분됩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 40도짜리 토끼소주를 추천드려요. ✅ 원소주의 탄생 비화 원소주 기획자의 이야기. 소주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건 스코틀랜드를 여행하면서였대요. 스코틀랜드가 위스키로 유명하잖아요. 왜 한국의 전통주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지 못할까? 이렇게 고민이 들 때 마침 박재범이 소주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박재범은 2019년부터 꾸준히 소주 브랜드화를 준비하고 있었어요. 기획자의 술에 대한 지식, 다양한 마케팅 경험과 박재범의 트렌디한 감각이 만나는 순간이었죠. 끝까지 고심한 부분은 ‘소주 같지만 소주 같지 않고 전통주면서도 전통을 말하지 않는 것’. 본질은 전통주지만 풀어내는 방법은 트렌디해야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다는 거죠. 코로나 이후 술 문화도 빠르게 변했어요. 좋아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과 딱 좋을 때까지 즐기고, 술의 재료나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술을 즐기는 문화가 형성되고 있어요. ❗️ 원소주 뿐 아니라 '임창정 미숫가루꿀막걸리'로 몸풀기를 마치고 '임창정 소주한잔'도 이 대전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술 마켓에 가면 이전과 다르게 Z세대들의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앞으로 주류문화가 더 힙해지고, 라이프스타일로 다가가며 다양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변화를 알고 기획이나 마케팅에 활용하거나, 혹은 술을 좋아한다면 이 변화와 함께 더 다양하게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아 담아봅니다. *함께 보면 좋을 글 <먹고 죽는 술의 시대의 죽음> https://brunch.co.kr/@jinonet/106
202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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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VS 틱톡의 8초짜리 전쟁
유튜브 VS 틱톡 8초를 놓고 이들이 싸운다고? 지금 이 시대 유튜브를 보지 않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Z세대에서 틱톡을 모르는 사람도 없다. 모바일의 두 거성이 격돌한다. 이후에 일상의 중심에 누가 서게 될지 변화를 미리 들여다보는 이야기. ✔️ 유튜브가 중단을 선언했다. 그 이후의 이야기 이전에 유튜브의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글을 담았다. 요약하면, 수년에 걸쳐 수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선보인 유튜브의 오리지널 제작 비즈니스를 접고, 크리에이터와 협업에 더 집중한다는 내용. 그리고 유튜브 '쇼츠'가 무기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 이후에 어떻게 펼쳐지고 있을까? *이전 글 <유튜브가 중단을 선언했다>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81768 유튜브가 틱톡을 겨냥한다. 🎯 ❓왜 틱톡일까? 틱톡스러운 방식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연예인을 포함한 다양한 인플루언서의 참여가 늘더니 틱톡이 음악산업의 메카가 되어가고 있다. 일례로 최근 빌보드 핫차트 1위를 차지한 글래스 애니멀스가 앨범을 낸지 무려 59주만에 세상에 빛을 보게 된 배경에도 틱톡이 있었다고 한다. 누구든 즉석에서 바로 기발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고, 이 콘텐츠가 밈(meme)이 될 수 있다는 것은 틱톡의 매력이다. 전세계로부터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라이징 스타이다. *참고기사: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825676 ⁉️ 유튜브 VS 틱톡, 무엇을 가지고 싸울까? 소비자가 만드는 영상? 영상이라는 영역은 본질이 아니다. 8초의 시간을 가지고 싸우게 될 것이다. 세상에 모바일을 가지고 있는 수십억의 사람들의 틈을 차지하고 있는 8초라는 시간이다. 왜 8초일까? 연구결과에 의하면 사람이 온전히 새로운 것에 집중할 수 있는 찰나의 시간이 8초라고 한다. 그 시간에 담은 콘텐츠를 숏폼 콘텐츠 (Short form Content)라고 일컫는다. (여기서 8초는 하나의 상징이고 4초, 5초로 축약되기도 한다.) ⚠️ 유튜브는 어떻게 나아가고 있을까? 유튜브 담당자의 인터뷰에서 꺼내온 말들 🎙 1️⃣ 쇼츠의 중심 #Z세대 전 세계적으로 하루 평균 300억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보다 4배 높은 수치. 그 배경에는 Z세대의 소비 형태에 기인한다. 이들은 짧은 시간에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즉각적인 즐거움을 얻고자 하는 성향이 있다. 2️⃣ 숏폼의 핵심 #크리에이터 유튜브가 생각하는 숏폼 영상의 핵심은 ‘창작’이다. 유튜브는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이 쇼츠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대한 음악 풀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음악 파트너들과 협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런 협력은 이어질 것이다. 유튜브는 쇼츠 크리에이터들이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한 수익화와 보상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1억달러의 유튜브 쇼츠 펀드를 출시했고, 쇼츠를 통해 차세대 모바일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3️⃣ K팝이라는 무기 국내 유튜브 쇼츠 출시에 맞춰 유튜브 쇼츠 최초의 챌린지인 ‘퍼미션 투 댄스’를 BTS와 함께, 걸그룹 에스파와 ‘드림스 컴 트루’ 쇼츠 댄스 챌린지를 진행해 글로벌 장르로 거듭난 K팝의 역사를 전 세계에 알리면서 쇼츠를 홍보했다. 💡 8초의 세계, 숏폼 콘텐츠를 장악하기 위한 유튜뷰의 행보가 틱톡을 향하고 있다. 틱톡도 크리에이터 지원금을 쏟아부으며 방어를 하고 있다. 이 시장을 만든 0세대 틱톡과, 영상 플랫폼의 왕좌에 있는 유튜브의 격돌, 어떤 대전이 펼쳐질지 주목해보면 좋을 것이다. *참고기사 :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2/06/16/VWXJCDYLQNCE7DIXSAXSHDASEA/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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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발을 튀김으로 먹는다고? 누가 만들었을까?
신발 튀김이 나왔다. 먹을 수 있는걸까? 누가 만들었지? MZ세대의 인사이트를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법 ✅ 신발 모양의 튀김이 등장했다 튀기면 다 맛있어. 옛날 모 프로그램에서 구두를 튀겨 먹는 장면을 보았는데, 잊지 못할 한 장면으로 남아있다. 요즘 시대 힙한 아이템 운동화, 그리고 전국민이 좋아하는 튀김으로 나왔다. 저렴한 가격은 물론, 신발 상자의 오브제까지 구비되어 있다. MZ세대가 욕망하는 나이키 운동화를 활용한 마케팅까지 재미를 자아내는 아이템. 심심찮게 이곳저곳에 인증샷이 올라오며 반응을 얻고 있다. 이걸 누가 만들었는지가 궁금했다. ❓ 누가 이걸 만들었지? 이색적인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히트를 치고 있는 갓생기획의 신작이다. 갓생기획은 MZ세대가 주축으로 탄생한 GS편의점의 프로젝트팀으로, 이들이 기획부터 마케팅을 주도하며 이색적인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 갓생기획 탄생비화 이전에는 회사에서 아무리 참신한 아이디어를 아무리 내놔도 윗선에서 반대해 무산되었다고 한다. 노티드 도넛과 콜라보 상품을 낸다고 했을 때도 윗선에서 노티드 도넛이 뭔지 몰라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사내에서 MZ세대 의견을 인정해주자는 인식이 퍼졌고 갓생기획이 탄생할 수 있었다. 갓생기획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편의점이 아닌 트렌드 집합소 💥 “핫하다고 생각하는 건 다 하고 싶다. 젊은 사람들이 트렌드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이 GS25에 모여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신발 치킨' 역시 SNS에서 화제가 됐던 "튀김은 뭐든지 다 맛있다,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는 말을 담은 상품이다. 재밌게 일하다 보니 일도 점점 수월해지고 있다. 갓생기획에 먼저 손내미는 제조업체도 많아졌다. 롯데, 홈플러스, CJ 등 국내 굵직한 유통 대기업에서 갓생기획과 만들고 싶은 상품을 먼저 제안하는 등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다. 갓생기획을 시작하기 전에는 아무리 열심히 상품 포장을 디자인해도 한 번 먹고 버리면 끝이었는데 이제 사람들은 상품 외적인 것들, 포장지나 문구에 관심을 가져주고 그걸 SNS에 공유한다. ✅ MZ가 주도적으로 만드는 시대 MZ세대에서 가장 인기있는 명품으로 구찌가 있다. 그런데 한 때는 계속 하향세를 걸으며, 위기를 겪었던 명품 브랜드이다. MZ를 중심으로 리브랜딩해서 부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경영진이 MZ를 중심으로 T/F를 만들어 변화를 주도시켰던 배경이 있었다고 한다. 구찌의 변화 과정처럼 편의점이라는 전통적인 산업군에서 색다른 기획이, 이색적인 마케팅이 나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들 갓생기획의 주역들, MZ가 자리 잡고 있다.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싶거나,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존재감을 키우고 싶다면 자발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MZ들을 컨펌해주는 것이 아닌, 이들의 손에 맡기고 하나의 단단한 원팀을 만들어내 키워낸다면 세상과의 새로운 접점을 만들 수 있는 하나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기사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527_0001888454&cID=13001&pID=13000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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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논란 없는 완벽한 인간들의 등장
심지어 이들은 아프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다. 그들은 누구일까?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 펼쳐지고 세상이 변해갈지 미리 내다보고 싶다면,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 ㅡ 🔅 요즘처럼 호캉스가 뜨겁다. 호곤 해일이라는 남매가 한 호텔을 방문해서 포스팅을 남겼다. 이들의 야외풀에 사진에 줄댓글이 이어진다. 이들은 1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 볼보자동차 광고모델로 등장하기도 한 인싸들이다. ✅ 호캉스를 찾은 또 다른 이들 이들에 앞서 이 호텔에 로지와 펭수가 다녀가기도 했다. 펭수는 알겠는데 로지와 호곤 해일은 누구지? 이들의 정체는 바로 가상 인플루언서들. 로지는 앞서 여러 광고에도 등장하며 12만 이상의 팔로워와 함께 인기가 커져가고 있다. 캐릭터와 가상 인플루언서가 왜 호텔 홍보를? 호텔 입장에서는 이곳을 누가 찾았는지가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이다. 룸이 어떻고, 수영장이 어떻고, 음식이 어떻고를 말하는 화자가 호텔이라면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는다. 그런데 사람들이 열광하는 누군가가 찾기만 해도 사람들은 관심을 가진다. ✅ 가상 인플루언서의 시대 과거에는 그 역할은 인스타그래머와 유튜버들의 자리였다. 유명한 연예인을 불러들여 홍보하기에는 효과 대비 비용이 맞지 않으니까. 그런데 이들은 동시에 리스크를 안고 있다. 누군가는 개인사로 이슈가 생기고, 누군가는 과거사로 논란이 일어난다. 기껏 돈을 들여 홍보했더니 게시물들을 감추게 된다. 그런데 가상 인플루언서와 캐릭터들은 아주 깨끗하다. 과거사로부터, 개인의 사생활부터, 그리고 아픔으로부터. 앞서 소개한 반얀트리의 인플루언서 콜라보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들이 이들 가상 인플루언서와 콜라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가상 인플루언서의 존재감이 커지기 시작했고,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 앞으로 어떤 기업이나 서비스, 브랜드를 홍보하는 수단에 있어서 이들의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져갈 것이다. ✅ 누가 움직이고 있을까? 게임사들이 앞서 움직이고 있다. 메이저 게임사 넷마블부터 배틀 그라운드의 크래프톤, 중국에서 크로스파이어로 매년 1조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는 스마일게이트까지 모두 가상 인플루언서 영역으로 신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에 가장 주목할 만한 이는 '한유아', 최근 신곡을 선보여 뮤직비디오로 600만 조회수를 넘겼다. 여느 신인 아이돌도 쉽게 만들지 못하는 성과다. 함께 하는 이들의 이력도 쎄다. 파트너사가 무려 YG케이플러스이고 CJ ENM.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강력한 플레이어인 YG와 CJ도 이 영역에 이미 들어와 있다. ✅ 가상 인플루언서의 미래 이들은 공간과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 동시에 여러 스케줄도 진행이 가능하다. 개인사로 인한 리스크도 없고 아프거나 죽지 않는다. 사람들의 관심도 점점 많아지고 있고, 이들을 활용한 콘텐츠와 마케팅도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가상 인플루언서들이 쏟아져 나와 커져가는 시장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될 것이다. ✅ 그다음 스텝은 어떻게 될까? 이들의 외적인 매력만으로는 생존이 어려울 수 있다. 가상 인플루언서에게도 세계관과 스토리가 필요하다. 가상 인플루언서의 경우 과거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 성장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 현존하는 실존 인플루언서들 대비 얕은 한계점이고, 이걸 보완하기 위한 이들만의 차별화된 백그라운드와 히스토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걸 만들어낸 가상 인플루언서들이 살아남아 하나의 아이콘이 될 것이다. 왜 사람들이 이런 새로운 현상에 반응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세상이 변해갈지 이걸 어떻게 자신에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면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세상의 변화와 함께하는 기획자나 마케터, 크리에이터라면 더욱이. *원문: 브런치 https://brunch.co.kr/@jinonet/108
202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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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이 브랜드가 되는 시대
개인이 브랜드가 되는 시대가 되었다. 왜 사람들이 평범한 사람들에게 열광할까? 무슨 일이 펼쳐지고 있는 걸까? 그리고 나라는 직장인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요즘 핫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시작을 해본다. ✔️ 커플 매칭 프로그램의 홍수 요즘 인기 있는 TV 프로그램으로, 나는 Solo(솔로)라는 커플 매칭 프로그램이 있다. 주위에서 볼법한 보통 사람들이 결혼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나와 서로의 결혼감을 찾는다. 그런데 결혼하러 나온 성인들의 언행이 다소 어설프다. 거기에 더해 이 프로그램의 무드는 올드하다. 커플 매칭 프로그램이 인기인 요즘 넷플릭스의 '솔로지옥'처럼 자극적이지도, '하트시그널'처럼 달달하지도 않다. ✔️ Solo에 열광하는 사람들 그럼 나는 솔로의 반응은 어떨까? 올드한 문법임에도 의외의 반응이다. 넷플릭스 주간 시청 1위를 차지하기도 하고,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되면 커뮤니티에서 인물에 대한 분석에 이어 이들의 팬심이 생겨나고, 이들이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를 켰다 하면 많게는 수만명이 시청한다. 평범한 Solo들에게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다. ✔️ 왜 사람들이 열광하는 걸까? 시청자들이 이 프로그램에서 기대하고 보고 싶은 것은 진정성 있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최근 사람들은 40대 솔로 특집에서 한 커플의 탄생에 열광했다. 어릴 때 교과서로 치면 평범한 철수와 영희에 열광하는 것. 대부분의 사람은 보통 사람으로, 보통의 연애를 하고, 또 각자의 결핍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저 멀리 판타지가 아닌 이들의 진정성에 공감을 하고 있다. ✔️ 예전과는 다른 이 시대의 보통 사람들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유퀴즈에 나오는 다양한 직업군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궁금해하기도 한다. 과거의 직업인, 직장인들이 본인을 숨기고 나서는 것을 어려워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자신의 이야기를 꺼냄에 주저함이 없다. 그러다가 보통 사람이 인플루언서가 되는 사례도 빈번하게 만나볼 수 있다. ⚠️ 보통 사람이 브랜드가 되는 시대 이전에도 특정 직업군의 '개인'에게 열광하는 시기가 있었다. 한때는 '요가' 강사들이 주목받으면서 셀럽이 되었고, 어떤 때는 '쉐프'들이 온갖 TV 방송에 출연해 스타가 되기도 했다. 이제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라는 좋은 매체가 등장해 각 직업군의 사람들이 채널을 만들어 스스로 브랜드가 된다. 이렇게 점점 보통 사람이, 개인이 브랜드가 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 개인의 브랜드 시대에 살아남는 법 사람들이 조금씩 개인의 브랜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개인의 브랜드라는 것은 이제 독특한 행위가 아니라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줄 무기로 커나가고 있다. 그런데 개인, 보통 사람은 엄청난 끼와 재능을 가진 슈퍼스타가 아니기 때문에 개인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슈퍼 셀럽들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개인의 브랜드화에 도움이 될 TIP 두 가지 TIP #1 : 숨은 조력자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이다. 누군가로부터 자극을, 누군가로부터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그 힘을 태워 나의 길을 만들어가는 것이 개인이 만드는 브랜드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주위의 누군가일 수도 있고,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일 수도 있고, 책 속의 저자일 수도 있다. 그들 조력자들로부터 노하우를 배우고, 실패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TIP #2 : 과정의 의미와 진정성 개인의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에서 하나하나 의미를 새기고, 그것들이 연결시켜 자신의 작은 세계를 점점 더 크게 만들어가야 한다. 화려한 껍데기에만 치중하면 그 껍데기는 언젠가 탄로가 난다. 이렇게 과정의 의미를 새기고 그 의미에 힘을 실어 나가면 '보통 사람의 작은 모습'이 점점 커질 수 있다. 그러면 언젠가 거인이 되어 세상에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순간이 찾아오게 될 수도. ✔️ 보통 사람들이 주인공이 되는 미래 점점 더 많은 보통사람이 인플루언서와 셀럽이 되고, 이 시대의 중심에 서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 과거의 셀럽이 보통사람과 경쟁을 펼칠 날이 머지않았다. 나라는 보통사람이 걸어온 길과 어떤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는지를 고민해보고 이 시대에 대비하면, 커리어나 비즈니스를 구축함에 있어서도 더 나은 미래를 만들 무기가 될 것이다. 원문: 브런치 https://brunch.co.kr/@jinonet/103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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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브랜드가 공룡 브랜드와 싸우는 법
덕후 마음 저격하는 브랜드의 힘 OTT 전쟁에서 존재감을 내뿜고 있는 왓챠에 대하여 경쟁적 열위를 가지고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비즈니스나 브랜드 담당자가 알면 좋을 이야기 앞서 여러 차례 걸쳐 OTT 산업에 대한 소개를 했다. 앞으로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변화를 알려면, OTT 비즈니스를 들여봐야 한다. ✅ 글로벌 업체의 춘추전국시대 글로벌 구독자가 줄어 주식 하락과 함께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No.1은 넷플릭스이고, OTT 시장의 전체 파이를 키우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 후속주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디즈니플러스는 2위 자리를 놓고 각자의 싸움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공룡들이 한국으로 진격하고 있는 요즘, 국내 브랜드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 국내 OTT 업체의 움직임 웨이브는 HBO맥스와 , 티빙은 파라마운트+와 각각 연합군을 결성하며 나름의 생존법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 브랜드로만 남아서는 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을 한 것. 그리고 또 하나의 독립군이 있으니 바로 왓챠. 웨이브는 SK라는, 티빙은 CJ라는 든든한 모기업을 두고 있는데 왓챠는 이들과 다르기 때문에 자본이나 내부 시너지 측면에서 유리하지 못한 조건을 갖고 있다. *이전 참고 글 <넷플릭스와 싸울 1억명의 왕이 온다>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84843 <OTT시장에서 펼쳐질 스튜디오 전쟁> https://brunch.co.kr/@jinonet/99 ✅ 왓챠는 어떻게 싸우고 있을까? 1️⃣ 나만의 빅데이터를 쌓는 곳 먼저 적은 시장점유율을 가진 왓챠는 유저로부터 높은 로열티를 만들고 이를 키우고 있다. 먼저 왓챠의 시작, 콘텐츠에 대한 평점을 매기고 이를 나만의 데이터베이스로 만드는 ‘왓챠피디아’를 가지고 있다. 이곳에 가면 과거 수년간 본인이 기록한 데이터가 남아 하나의 아카이빙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여기에는 6억개가 넘는 데이터가 쌓여 있다고 한다. 이 부분이 웨이브나 티빙과는 차별화되는 점. 이를 기반으로 놀랍게도 최근 조사한 브랜드 고객 충성도에서 OTT 중에 1등을 차지한 것. 반짝이 아니라 무려 5년 연속 이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2️⃣ 차별화된 콘텐츠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에서는 '오징어게임'이나 '지금 우리 학교는', '너와 나의 경찰 수업' 과 같이 국내 콘텐츠로는 상당한 제작비가 투입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그 와중에 제작비가 적게 들어간 마이너리그 (제작비를 기준으로 한 저예산 리그) 에서 존재감을 지치며 수 많은 매니아를 만들어낸 콘텐츠가 하나가 있으니 바로 '좋좋소'. 유튜브에서 시작해 왓챠에서 계속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데 무려 칸으로 진출해 '2022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 받으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렇게 왓챠는 규모보다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싸우고 있다. 3️⃣ 독특한 마케팅 그리고 지난 4월 1일, 만우절을 맞이해서 보유한 콘텐츠의 썸네일을 웹툰 작가들과 콜라보하여 웹툰 형식으로 선보인 재밌는 마케팅을 했는데, 네이버웹툰에서 매년 만우절 썸네일로 재밌게 바꾸는 이벤트를 모티브로 한 것. 이 이벤트는 왓챠가 풀어내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하나로, 이런 방식에 팬들은 열광하고 반응한다. 새로 선보이는 콘텐츠를 #헐왓챠에 라는 말로 소개하거나, 알고리즘을 '왓고리즘'으로 재밌게 담고 또 이마트24와 협업해 '왓챠팝콘'을 선보이는 등 다른 OTT와는 다른 방식으로 '덕잘알 OTT'로 불리며 팬과의 접점을 단단히 구축해 가고 있다. ✅ 왓챠의 무기 한마디로 정리하면 왓챠의 무기는 '취향'이다. 과거 넷플릭스가 개인의 비디오 대여 기록 (최초에는 비디오 서비스), 시청기록 (OTT 초기 시절)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콘텐츠를 추천하며 빠르게 성장했는데, 현재는 이 부분보다는 대형 오리지널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다. 왓챠는 현재 거의 유일하게 '취향'에 맞는 '큐레이션'을 여전히 서비스의 아이덴티티로 유지하고 있는 것. ⚠️ 작은 브랜드가 싸우는 법 왓챠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작은 브랜드는 어떻게 싸워가야 하는지 좋은 사례를 확인해볼 수 있었다. 빠르게 성장하는 모든 산업군에는 커다란 공룡들이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패권 전쟁을 펼치는데, 거기서 중소 브랜드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규모의 전쟁’이 아닌 ‘인식의 전쟁’인 것. 그것이 마케팅이 가진 힘이고, 이 다른 무기로 싸워나가는 것이 치열한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하나의 키가 될 것이다. *참고: 네이버 블로그 <디자인프레스> https://m.blog.naver.com/designpress2016/222743359941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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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의 철학이 중요한 이유
침대없는 침대 회사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 최근 몇년 사이 침대와 마케팅 업계를 뒤흔든 브랜드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시몬스. 성수동에 침대 없는 문구점을 만들더니, 이천에는 침대 없는 드넓은 공간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청담으로 진출해 그로서리 스토어로 인스타의 성지로 떠올랐다. 광고에서 조차 침대가 등장하지 않아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이 시몬스는 어떻게 탄생하게 된 걸까? ✅ 마케팅에 진심인 CEO 대표가 남다르다. 대표가 안 되었으면 광고기획자가 되었을 거라고 한다. 촌스러운 건 싫고 브랜드부터 달라야 함을 강조한다. 🗣 기억하면 좋을 시몬스 CEO의 이야기 “광고는 좋든 싫든 소비자의 머릿속에 각인되는 게 중요하다” “무관심으로 멀어지는 것보다는 낫다” ✅ 기다림과 누적의 힘 시몬스 대표는 요즘 갑자기 반짝하고 등장한 것이 아니다. 1998년 합류해 대표가 된 것이 2001년이니 벌써 20년이 넘게 회사를 이끌고 있다. 그런데 파격적인 광고와 마케팅으로 힙한 브랜드로 떠오른 게 불과 몇년 전의 변화. 생각하고 있는 그림에 맞는 시대를 기다린 것이다. 지금 하는 마케팅을 만약 10년 전, 20년 전에 했다면 낯선 브랜드로 치부받고 사라졌을 수도 있다. ❓ 그럼 시몬스의 브랜드를 만들고 있는 회사는 어떨까? 시몬스는 670여 명 임직원의 평균 나이가 30대 중반으로 젊은 조직을 유지하고 있다.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를 끌어당기려면 그들과 공감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2017년부턴 루이비통, 샤넬, 호텔신라 등 패션·주얼리·호텔업계 전문가 50여 명을 잇달아 영입했다. 이것도 기존 침대회사와 다른 행보다. ⁉️ 그럼 비즈니스는 어떻게 되었을까? 마케팅과 광고만 뜨겁고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알멩이는 그대로인 채 화려한 옷을 걸친 모습일 뿐이다. 그런데 시몬스는 결과도 남다르다. 2021년 시몬스의 매출은 3,054억원으로 2019년 2,000억원을 돌파한 지 2년 만에 1,000억원 이상 뛸 정도로 고속 성장하고 있다. 침대는 평균 7년 이상 사용하는 롱텀 아이템인데 이렇게 빠르게 매출이 상승하는 건 업계에서 드문 일이라고 한다. ⚠️ 철학을 담은 비즈니스의 힘 비즈니스를 할 때, 그걸 하는 사람의 철학이 중요하다. AI나 자동화 시스템이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랜 시간 경영을 해온 경영인이 마케팅과 브랜드를 이야기하는 것이 꽤나 신선했고, 그의 이야기는 기존의 경영인들과는 달랐다. 그리고 그 결과물도 남달랐다. 결과로 과정과 철학을 증명했다. 이렇게 CEO는 물론이거니와 비즈니스를 기획하고 세일즈를 하는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철학을 가져야 한다. 그럼 기존과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고 세상에 던져 뒤흔들 수 있을 것이다. *관련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701877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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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욕망하는 자본, 부동산의 의미
우리는 지금 자본주의를 살아가고 있다. 이 시대 '부동산'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자본주의 시대의 본질을 깨닫고, 아래로 뒤쳐지지 않으려면 꼭 알아야두어야 할 중요한 이야기. ㅡ 자본주의에서 살아남으려면 '자본'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시대별로 자본은 각기 다른 형태로 달라져왔다. 원시시대에는 사냥에 능한 강력한 힘이 생존을 위한 경쟁력, 무리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요소였다면 조선시대에는 양반이라는 출신성분과 과거시험에 통과하여 출세하기 위한 필력, 문장력이 필수였다. 그럼 이 시대 살아남으려면 꼭 갖춰야 할 자본은 무엇일까? 바로 #경제자본 모두가 갖길 원하는 경제자본의 실체는 무엇일까? 경제는 돈이다. 인류에서 '돈'이라는 개념이 생겨나기 시작할 때부터 이 돈이라는 요소는 사회 속 경쟁력이자 하나의 척도가 되었다. 얼마를 가지고 있는지, 얼마를 버는지 여러 가지 의미에서. 사람은 일을 함으로써 돈을 취득할 수 있고, 그러기 위해 직업을 갖는다. 자본주의에서 사람들은 돈의 축적의 총체, 즉 부를 그리며 살아간다. 대기업 = 좋은 수입, 안정적인 수입, 사회적인 지위 대기업이 경제자본의 하나의 심볼로 높은 사회적 포지션을 차지하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더 이상 기업은 개인의 일생을 담보해주는 곳이 아닌 언제든 잃을 수도 있는 곳이 되었다. 그렇게 대기업이라는 지위는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예전만 못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지금 이 시대의 경제자본은 뭘까? 모두가 부를 쌓고 싶어 하고, 모두가 경제적 신분상승을 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깨닫기 시작한다. '월급'만으로는 부를 이를 수 없음을. 월급은 경제자본이 아니다. 바로 '부동산'이다. 경제자본에서 대두되는 것이 '좋은 월급'을 넘어 '시간의 자유'를 함께 탐하며 새로이 향해가고 있으니 바로 '부동산 자본' 좋은 집, 좋은 동네, 좋은 아파트와 같이 물리적인 요소부터 좋은 학교, 좋은 네트워크, 좋은 교육과 같이 비물리적 부분까지 모든 이들의 욕망을 자극하며 상승욕구가 분출한다. 그 안에 부동산이 자리잡고 있다. 과거, 서울이냐 비서울이냐로 시작해 영역을 나누던 것이 이제는 자가냐 임대냐로 나뉘고 모두가 점점 치솟는 아파트를 주목하며 부동산이 하나의 강력한 경제자본으로 떠오른다. 이 시대의 경제자본은 바로 부동산이다. 누군가는 주식, 코인을 대체수단으로 이야기 하지만 결국 주식이든 코인이든 다른 투자를 하는 모든 이들도 어딘가에서는 살아가고, 어딘가에서는 사람들과 교류하며, 어딘가에서는 양육을 하며 살아간다. 결국 어느 동네에서, 어느 집에서, 어느 형태로 살아가느냐 이것이 현 시점의 대한민국에서 말하는 경제자본의 단면이 되어간다. 사업가나 유튜버나 연예인이, 투자자 모두 자기만의 다양한 방식으로 부를 쌓지만 동일하게 그 끝은 결국 좋은 동네, 좋은 집으로 향한다. 그들의 알고리즘의 끝은 결국 건물주 혹은 부동산 자산가이다. 부의 안전한 에셋 파킹 그리고 시간의 자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기에. 과거에 이 부동산이 자본이 충분한 4050의 전유물이었다면 변화에 눈뜬 2030 세대들은 부동산을 공부하며, 그들의 방식으로 취득을 하거나 계획을 짜거나 실행을 한다. 최근 가장 많이 주택을 취득한 세대가 바로 30대라고 한다. 행여는 우려한다. 2030의 이런 행태들을 '패닉 바잉'이라고. 이 시대의 주축을 차지하고 있는 자들은 아래 세대에서 자신들의 경제자본은 부동산을 침투하는 것에 위기감을 느끼고 이런 단어로 방어를 한다. 그리고 일부 전문가들은 말한다. 서울도 상하이, 홍콩처럼 결국 돈을 모아서 집을 살 수 없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2030은 나름의 방식으로 자본주의 시대 그들의 생존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시대 경제적 시민권인 '아파트'를 갖기 위한 치열한 노력을 하는 것이다. 이런 부동산 광풍이 옳고 그르냐를 넘어 이미 그렇게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젊은 세대들은 모여서 스터디를 하고, 동영상 강의를 듣고, 공부하러 동네를 돌아다니고, 부동산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대한민국은 부동산의 경제자본화가 되어가고 있다. 부동산이 자본주의의 경제자본을 좌지우지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되었고, 앞으로도 더욱 더 공고해질 것이다. *원문 : 브런치 https://brunch.co.kr/@jinonet/53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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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와 싸울 1억명의 왕이 온다
OTT 의 전쟁에 뛰어들 공룡은 누구일까? 미디어와 콘텐츠 시장이 OTT(Over the top)로 개편되었다. 앞으로 미래에 어떻게 미디어 시장이 변할지는 OTT 시장을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 이 시대 비즈니스를 하는, 마케팅을 하는 사람이라면 알면 좋을 이야기. 📣 OTT 업계의 한미연합 전세계 뿐 아니라 한국 시장의 압도적인 No.1 넷플릭스. 이 독주를 막기 위한 한국 X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간 연합이 시작됐다. HBO맥스가 웨이브와 협력해 연내 진출할 예정. ❓ HBO맥스가 뭔데..? 미국 미디어 그룹 ‘워너미디어’가 2020년 5월 선보인 OTT 서비스다. 워너미디어의 콘텐츠의 라인업을 보자. 미드의 레전드 ‘왕좌의게임’부터, ‘해리포터’와 ‘반지의 제왕’ 시리즈, ‘배트맨'과 '슈퍼맨’까지 DC 코믹스의 슈퍼히어로물 시리즈를 가진 곳. 한마디로 글로벌 콘텐츠 공룡이다. ❓ 그래서 구독자 수가 얼마? HBO맥스와 케이블 채널 HBO의 글로벌 가입자 수는 7680만명, 최근 합병한 디스커버리+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2200만명으로 합쳐서 1억명에 달한다. 하나로 통합된 OTT를 선보일 계획. 🔆 HBO의 행보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멘탈리스트' 촬영을 마쳤고, 한국에서 근무할 인력 채용 절차도 진행했다. 그런데 애플TV+와 디즈니+까지 국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토종 OTT와의 협업 통한 ‘우회 진출’로 방향을 바꿨다. ⁉️ 왜 웨이브일까? 웨이브는 토종 OTT 중에서는 월간 사용자수 기준 430만명(4월 기준)으로 1위이다. HBO, NBC 유니버설 등 미국 미디어 기업의 콘텐츠를 다수 공급해 ‘미드(미국 드라마) 맛집’으로 불린다. ✔️ 이 연합군은 무엇을 원할까? 글로벌 OTT는 한국 시장 진출 리스크를 줄이고, 토종 OTT는 넷플릭스에 맞춰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웨이브는 HBO맥스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급하고, HBO는 좀 더 쉽게 국내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다. ⚠️ 또 다른 OTT 연합이 있다? 한미연합군이 하나 더 있다. 글로벌 미디어그룹 바이아컴CBS의 ‘파라마운트+’ 또한 CJ ENM의 ‘티빙’과 협업해 6월 출시할 예정. 앞으로 이 연합군들의 OTT 전쟁이 어떻게 펼쳐질지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이다. OTT 시장은 아는 것은 미디어의 미래를 아는 것, 미디어의 변화는 사람들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의 변화이기 때문에 이 변화를 포착하면 관련된 비즈니스에 이용하거나 커리어를 만들어 가기에 유리할 것이다. *함께 보면 좋을 글 <미디어 업계에서 펼쳐질 스튜디오 전쟁> https://brunch.co.kr/@jinonet/99 <한국에서 펼쳐질 OTT 전쟁의 서막> https://brunch.co.kr/@jinonet/80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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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전성시대, 돈 못 버는 유튜브 회사?
왜 사람들이 유튜브를 많이 볼수록, 이들 회사는 돈을 잃고 있는 걸까? 어떤 게임에 참여해서 승리하고 레벨을 키워가기 위해서는, 먼저 게임의 시스템과 세계관을 이해해야 한다. 유튜버가 되고 싶거나, 유튜브 관련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 넓게는 유튜브를 활용해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알면 도움이 될 이야기. ㅡ ✔️ 모바일 시대의 점령군, 유튜브 MZ부터 시니어, 키즈까지 모든 연령대에 걸쳐 메가 플랫폼으로 떠오른 유튜브. 이제 사람들은 검색도 유튜브에서 하고,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얻고,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의 팬덤 속에서 살아간다. ✔️ 유튜브라는 신세계의 주인공, 유튜버 유튜버는 하나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직장인부터 각종 직업군의 사람들, 심지어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 까지 모두 유튜브를 하고, 점점 트래픽이 커지면서 돈이 되는 산업이 되었다. 광고나 협찬, 브랜드 제휴까지 유튜브를 활용한 마켓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렇게 유튜버 같은 1인 크리에이터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이들의 기획사·소속사 역할을 하는 멀티채널네트워크(MCN) 규모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를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라고 부른다. ⚠️ 그런데 적자라고? 이렇게 커지고 있는 유튜브 산업과 유튜버 시장. 그런데 이들로 비즈니스를 하는 MCN 회사들의 적자 규모도 동시에 눈덩이처럼 증가하고 있다. 손실 증가 속도가 매출 확대 속도보다 빠르다. 새로운 미래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이면에 출혈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 얼마나 적자일까? 빵송국부터 피식대학까지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며 레드몬스터 등을 키워낸 1위 MCN 회사인 샌드박스네트워크는 2021년 매출 1137억원에 121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2020년(73억원)보다 66% 늘어난 적자. 다른 회사들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트레져헌터, 디퍼런트밀리언즈, 아이스크리에이티브 등 후발 주자도 지난해 손실 규모가 전년보다 50% 이상 늘었다. ⁉️ 유튜브는 커지는데 왜 수익이 나지 않을까? 불안정한 수익 구조 때문. 유튜브 광고 수익이 나면 45%는 구글이 갖고, 55%는 크리에이터가 갖는다. MCN은 크리에이터에게 돌아가는 수익 중 10~30%를 배분받는다. 소속된 유튜버와 채널을 키우기 위해 적지 않은 비용을 쓰는데 수익 배분 비중이 낮은 데다 크리에이터에 따라 수익 변동성이 커서 고스란히 MCN의 수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 ❓ 글로벌에서는 어떨까? 유튜브 구독자 7000만 명이 넘던 글로벌 MCN 디파이미디어는 2018년 11월 파산했다. 비즈니스에서 광고수익 비중이 80%에 달해 수익성 악화로 끝을 맞이하게 된 것. 뷰티업계 글로벌 1위 MCN이던 스타일홀은 한때 1500억원 넘는 몸값을 인정받았지만, 불안정한 수익 구조 탓에 2019년 미국 사업을 접었다. 디즈니에 인수됐던 메이커스튜디오스 역시 2019년 폐쇄됐다. ‼️ 글로벌 MCN 공룡의 출사표 그 치열했던 시장에서 살아남은 MCN 공룡이 있으니, 젤리스맥. 손정의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로부터 1조에 가까운 투자를 받으며 주목받았던 회사로 미국뿐 아니라 영국 독일 인도 브라질 호주 등 전세계에 걸쳐 크리에이터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그런데 이 회사가 지난 4월, 본격적인 한국 진출을 선언하며 업계를 놀라게 한 것. 📣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는 산업 중 하나로, 한국에서도 구독자 10만명을 넘는 유튜브 채널이 5500개가 넘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 MCN 산업의 미래는? 어떤 산업이 새로 생겨나 급속도로 성장을 하게 되면, 결국 변곡점을 맞이하고 정체기 혹은 조정기를 맞이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다시 커지거나 유지하거나 혹은 소멸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최근 몇 년 주목을 받았던 MCN 산업도 성장기를 지나 구조조정의 단계에 접어든 것. (최근 가입자 수가 줄어 주가가 폭락했던 넷플릭스의 OTT 산업도 이와 유사하다.) 👊 MCN 회사의 생존법 국내 MCN 회사들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NFT 를 선언했다. 대체불가능토큰(NFT)과 ‘돈 버는 게임(P2E·play to earn)’ 사업에 뛰어들었다. 트레져헌터도 NFT 기반의 디지털 굿즈와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렇게 MCN이 새 먹거리 찾기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고 이 답을 찾아내는 회사만이 살아남아 MCN의 새로운 정의를 만들어줄 것이다. 🍯 유튜브로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TIP 유튜브 비즈니스는 팬들로부터 파이를 키우고, 광고주로부터 수익을 얻는 구조다. 그런데 과거와는 달리 광고주, 즉 기업 담당자들도 유튜버를 활용한 마케팅에 조금씩 신중한 입장을 가진다. 아래를 모두 따져보고 진행해야 해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 이 협업이 진짜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까? - 이 크리에이터가 우리 브랜드와 잘 맞을까? - 함께 만드는 콘텐츠가 브랜딩과 매출에 어떤 의미가 있지? MCN 회사의 입장에서는 비즈니스 협업을 진행할 때 콘텐츠에 브랜드를 집어넣는 물리적 케미가 아니라 광고주, 기업 파트너들이 진짜로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안하는 화학적 케미를 만들어가야 한다. 🗣 앞으로 유튜브와 MCN이라는 세계에서 일어날 변화를 미리 알고 대응해 나간다면,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케이스를 만들어 성과를 거두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유튜버 비즈니스의 판이 어떻게 흘러갈지, 글로벌 공룡 회사의 진출로 국내 산업이 어떻게 변해갈지 변화도 함께 지켜보면 좋을 것이다. *원문: 브런치 https://brunch.co.kr/@jinonet/102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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