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앱을 설치하고 오늘 가장 인기있는 글을 받아보세요
오늘 가장 인기있는 회사생활 소식을 받아보는 방법!

작은 브랜드가 공룡 브랜드와 싸우는 법

2022.05.25 | 조회수 504
윤진호
초인마케팅랩
덕후 마음 저격하는 브랜드의 힘 OTT 전쟁에서 존재감을 내뿜고 있는 왓챠에 대하여 경쟁적 열위를 가지고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비즈니스나 브랜드 담당자가 알면 좋을 이야기 앞서 여러 차례 걸쳐 OTT 산업에 대한 소개를 했다. 앞으로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변화를 알려면, OTT 비즈니스를 들여봐야 한다. ✅ 글로벌 업체의 춘추전국시대 글로벌 구독자가 줄어 주식 하락과 함께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No.1은 넷플릭스이고, OTT 시장의 전체 파이를 키우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 후속주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디즈니플러스는 2위 자리를 놓고 각자의 싸움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공룡들이 한국으로 진격하고 있는 요즘, 국내 브랜드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 국내 OTT 업체의 움직임 웨이브는 HBO맥스와 , 티빙은 파라마운트+와 각각 연합군을 결성하며 나름의 생존법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 브랜드로만 남아서는 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을 한 것. 그리고 또 하나의 독립군이 있으니 바로 왓챠. 웨이브는 SK라는, 티빙은 CJ라는 든든한 모기업을 두고 있는데 왓챠는 이들과 다르기 때문에 자본이나 내부 시너지 측면에서 유리하지 못한 조건을 갖고 있다. *이전 참고 글 <넷플릭스와 싸울 1억명의 왕이 온다> <OTT시장에서 펼쳐질 스튜디오 전쟁> ✅ 왓챠는 어떻게 싸우고 있을까? 1️⃣ 나만의 빅데이터를 쌓는 곳 먼저 적은 시장점유율을 가진 왓챠는 유저로부터 높은 로열티를 만들고 이를 키우고 있다. 먼저 왓챠의 시작, 콘텐츠에 대한 평점을 매기고 이를 나만의 데이터베이스로 만드는 ‘왓챠피디아’를 가지고 있다. 이곳에 가면 과거 수년간 본인이 기록한 데이터가 남아 하나의 아카이빙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여기에는 6억개가 넘는 데이터가 쌓여 있다고 한다. 이 부분이 웨이브나 티빙과는 차별화되는 점. 이를 기반으로 놀랍게도 최근 조사한 브랜드 고객 충성도에서 OTT 중에 1등을 차지한 것. 반짝이 아니라 무려 5년 연속 이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2️⃣ 차별화된 콘텐츠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에서는 '오징어게임'이나 '지금 우리 학교는', '너와 나의 경찰 수업' 과 같이 국내 콘텐츠로는 상당한 제작비가 투입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그 와중에 제작비가 적게 들어간 마이너리그 (제작비를 기준으로 한 저예산 리그) 에서 존재감을 지치며 수 많은 매니아를 만들어낸 콘텐츠가 하나가 있으니 바로 '좋좋소'. 유튜브에서 시작해 왓챠에서 계속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데 무려 칸으로 진출해 '2022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 받으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렇게 왓챠는 규모보다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싸우고 있다. 3️⃣ 독특한 마케팅 그리고 지난 4월 1일, 만우절을 맞이해서 보유한 콘텐츠의 썸네일을 웹툰 작가들과 콜라보하여 웹툰 형식으로 선보인 재밌는 마케팅을 했는데, 네이버웹툰에서 매년 만우절 썸네일로 재밌게 바꾸는 이벤트를 모티브로 한 것. 이 이벤트는 왓챠가 풀어내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하나로, 이런 방식에 팬들은 열광하고 반응한다. 새로 선보이는 콘텐츠를 #헐왓챠에 라는 말로 소개하거나, 알고리즘을 '왓고리즘'으로 재밌게 담고 또 이마트24와 협업해 '왓챠팝콘'을 선보이는 등 다른 OTT와는 다른 방식으로 '덕잘알 OTT'로 불리며 팬과의 접점을 단단히 구축해 가고 있다. ✅ 왓챠의 무기 한마디로 정리하면 왓챠의 무기는 '취향'이다. 과거 넷플릭스가 개인의 비디오 대여 기록 (최초에는 비디오 서비스), 시청기록 (OTT 초기 시절)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콘텐츠를 추천하며 빠르게 성장했는데, 현재는 이 부분보다는 대형 오리지널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다. 왓챠는 현재 거의 유일하게 '취향'에 맞는 '큐레이션'을 여전히 서비스의 아이덴티티로 유지하고 있는 것. ⚠️ 작은 브랜드가 싸우는 법 왓챠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작은 브랜드는 어떻게 싸워가야 하는지 좋은 사례를 확인해볼 수 있었다. 빠르게 성장하는 모든 산업군에는 커다란 공룡들이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패권 전쟁을 펼치는데, 거기서 중소 브랜드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규모의 전쟁’이 아닌 ‘인식의 전쟁’인 것. 그것이 마케팅이 가진 힘이고, 이 다른 무기로 싸워나가는 것이 치열한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하나의 키가 될 것이다. *참고: 네이버 블로그 <디자인프레스>
첨부 이미지
6
닉네임으로 등록
등록
전체 댓글 0
등록순최신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2019. Drama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