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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호 | 초인마케팅랩
총 93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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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깅이 뭔데 난리일까?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마케팅 트렌드를 담아봅니다. SNS에서 요즘 많이 보이는 '디깅'이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digging'을 직역하면 채굴, 발굴 등의 의미로 뭔가를 깊이 캐낸다는 뜻이죠. 함께 많이 쓰이고 있는 '과몰입'과도 유사한데요 무슨 맥락으로 쓰이고 있을까요? ⁉️ 디깅이 뭔데? 디깅을 하는 행위, '디깅 모멘텀'을 즐기는 과몰입러들을 '디깅러', '디깅족'이라고 부릅니다. 디깅모멘텀은 단순한 취미 생활을 넘어서 나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좋아하는 것에 과몰입하는 행위와 방법을 의미합니다. 즉, 소비자들의 각각의 뚜렷한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트렌드를 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디깅 3가지를 담아옵니다. 1️⃣ 취미의 디깅 비슷한 취미나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몰입해 그들과 더 깊게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관계형 디깅이라고 합니다. 커뮤니티 플랫폼 '소모임'이나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 101+' 이 대표적인 서비스죠. 2️⃣ 컨셉의 디깅 컨셉형 디깅은 하나의 컨셉을 정해 그 상황에 몰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장 핫한 SNS 플랫폼 틱톡에서도 컨셉형 디깅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틱톡의 컨셉놀이에는 ‘#POV’라는 해시태그를 붙인 게시물이 인기인데, 여기서 POV란 ‘Point Of View’의 약자로 시점, 관점을 뜻합니다. 3️⃣ 수집형 디깅 2022년 열린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 2022’에 엄청난 인파가 몰려 6,500억 원어치의 작품이 판매되었고, 구매자의 상당수가 영어덜트 세대라고 합니다. 단순 문화생활을 넘어 좋아하는 물건을 수집해 만족을 느끼는 ‘수집형 디깅’의 모습입니다. ❓디깅의 미래는? 밀레니얼과 Z세대는 게임과 함께 성장해온 세대로서 새로운 세계관을 받아들이는 것과 이에 대한 몰입이 능하다고 합니다. 이들의 취향을 반영한 ‘디깅소비’의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디깅모멘텀은 존재하기에 사람들의 취향과 니즈를 분석하는 일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한줄로 풀어보면 '취미와 취향의 다양화와 이로 인해 파생된 산업과 마케팅 방식의 변화'로 담아볼 수 있습니다. 이를 '디깅'이라는 소비자의 요즘 언어로 압축이 된 거죠. 인스타에서 많이 볼 수 있듯이 올해 많이 쓰이게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렇게 다양화되고 있는 대중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어떻게 공략하여 비즈니스와 마케팅에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케이스와 인사이트들을 계속 담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원문 아티클: 위픽레터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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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은 요즘 놀이 문화다?
팝업이 왜 요즘 난리야? 미디어로 진화하는 팝업스토어 ✅ 팝업으로 놀다 앞서 시몬스, 원소주 외 다양한 패션 브랜드 등의 팝업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새로운 브랜드를 알리고, 브랜드의 경험을 주는 팝업에서 이제는 브랜드로 노는 팝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주말마다 이번에는 어떤 팝업을 갈까? 하며 사진 찍고 SNS에 담고 노는 것이 하나의 문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차 없는 자동차회사, 고기 없는 정육점이 인기인 이유 https://app.rmbr.in/Lt6ROrVomwb ✔️다시 몰려드는 오프라인, 이런 곳이 핫하다고? https://app.rmbr.in/iO0UJe1omwb ✅ 누가 팝업에 열광할까? 팝업이 하도 핫해서 핫플레이스라는 말을 더해 '팝플레이스'라는 말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특히 이에 열광하는 이들은 10~20대에 집중됩니다. 팝업스토어에 대한 연령대별 검색량은 20~24세, 25~29세, 13~19세, 30~34세 순으로 증가했습니다. ✅ 요즘 팝업의 핵심은 뭘까? 관련 키워드로는 브랜드가 월등히 높고, 그다음을 사진 제품 공간 이벤트가 잇고 있습니다. 그만큼 '팝업=사진 찍는 브랜드 공간'으로서 관심을 모으고 많은 사람이 찾고 있습니다. 포토존, 굿즈 등의 관련 키워드도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 팝업은 나를 드러내는 브랜딩 수단 취향과 정체성을 드러내는 SNS에서 팝업스토어에 대한 관심이 높고, 팝업스토어가 ‘나’를 표현하는 매력적인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내 SNS에 힙하고 매력적인 브랜드의 공간을 담음으로써 자신의 브랜딩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요약하면 팝업은 아래와 같이 정의해봅니다. 1️⃣ 팝업은 SNS에 담고 노는 하나의 문화 2️⃣ 팝업은 사진 찍는 브랜드 공간 3️⃣ 팝업은 브랜드로 나를 브랜딩하는 수단 ⚠️ 팝업은 새로운 놀이 문화다 팝업스토어의 추세를 ‘리테일 미디어’의 등장으로 진단하기도 합니다. 상업 공간을 ‘매체’라고 정의하며, 고객 경험을 연출하는 ‘공간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저는 비슷한 의미의 다른 해석으로 팝업은 '새로운 놀이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팔지보다 어떻게 놀지, 어떻게 남들처럼 하지가 아니라 어떻게 남들이 못 하는걸 할지에 주목하면 팝업을 활용해 비즈니스나 마케팅에 큰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 이들이 많이 찾는 공간에 주목하며 다음 또 어떤 팝업의 웨이브가 찾아올지 지켜보며 계속 새로운 소식을 담아오겠습니다. *참고 기사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channel/2023/01/04/GRFL5N3UTJEBDEIYJITNO3UOTI/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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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쿠데타 전말
왜 전 회장이 컴백하게 되었을까? 디즈니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ㅡ 오랜만에 미국을 찾아 애너하임 디즈니랜드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틀간 어트랙션과 퍼포먼스, 공간, 푸드까지 하나하나를 경험하며 디즈니의 세계관과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많은 장치들에 머무는 시간 내내 즐거웠습니다. 그러다가 디즈니와 관련된 내용들을 다시금 찾아보게 되었고, 최근 디즈니의 가장 뜨거웠던 이슈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15년을 넘게 이끌었던 디즈니 전 회장의 CEO 복귀, 갑작스런 이전 CEO의 사임. 내부에서도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갑작스런 뉴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복귀한 밥 아이거 회장은 과거 스티브 잡스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픽사, 마블, 루카스필름, 폭스까지 하나씩 인수하며 현재의 디즈니를 만든 전설적인 주역입니다. 새로 부임했던 밥 체이펙 CEO는 성공적으로 디즈니파크 사업부를 이끌던 인물입니다. 디즈니파크는 콘텐츠를 제외하고 가장 핵심적인 사업부이죠. 밥 체이펙 CEO가 경영을 하는 동안 주식이 반토막이 나고 디즈니+의 적자폭이 늘어납니다. 하지만 이유는 있죠. 코로나라는 예측불허한 환경에 마주하고 디즈니+는 수년간 대규모의 투자가 필수적인 OTT산업의 속성상 예상된 적자 플랜이었죠. 그 때문이었는지 경영악화 속에서도 올해 2년의 계약연장이 체결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숫자의 이슈가 아니었죠. 먼저 배우와의 이슈가 생깁니다. 또 게이언급 금지법에 대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을 때, 공격을 받게 됩니다. 또 신규 사업부를 개설하여 권한을 집중시키는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콘텐츠 사업부의 반발을 불러일으킵니다. 사람들은 이런 말을 많이 언급했습니다. "밥 아이거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디즈니 고유의 문화와 핵심가치로부터 멀어지는 경영과 의사결정으로 인해 밥 체이펙의 시대가 생각보다 빠르게 마치게 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디즈니는 신의 한수일지, 신의 악수일지 모르는 전 회장의 복귀로 새 시대를 종결하고 다시 과거의 시대로 선택하게 됩니다. 세계관을 만드는 경영자 세계관을 키우는 크리에이터 브랜드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산업군은 세계관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경영인은 그 세계관을 상상하고, 그리고, 키우는 역할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 안에서 경영자가 제시한 세계관을 실제로 구현하고 하나씩 만들어내는 역할은 그곳에 속한 크리에이터들의 미션입니다. 경영자가 세계관을 온전히 숫자로 만들어버리거나, 크리에이터가 경영자가 제시한 세계관을 외면한다면 그곳이 그리는 원대한 그림은 그려지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세상을 성장시키는 본질은 비즈니스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더 나은 결과를 만들고 성장하고 상상을 실현시킬지를 과거로부터 배우고, 다른 사례를 내 것으로 만들어 적용하고 성공의 가능성을 높여간다면 원하는 것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브런치에서 원문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runch.co.kr/@jinonet/139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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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하루아침에 본부장이 되었습니다
어떤 콘텐츠의 마케터로, 어떤 프로젝트의 리더로 오랜 시간을 쌓아 왔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700명 넘는 회사의 마케팅 본부장, 총괄 디렉터가 되어 몇 개월의 시간을 보냈고 하루하루 많은 것을 깨닫고 배워가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알게 된 경험과 인사이트를 담아보고자 합니다. ㅡ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의 세계를 벗어나 먹고 마시는 세계로 가게 되었고,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매니저에서 하나의 그룹을 총괄하는 리더가 되었다. 아무리 큰 프로젝트를 리드했더라도, 하나의 집단을 리드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었고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것과 미션을 새롭게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새로운 것이었다. 처음에는 쉼 없이 달렸다. 주어진 역할을 온몸으로 받아들였다. 그렇게 전력으로 달리다가 생각지 못했던 것들에 막혀서 하던 것들이 좌절되면서 크게 넘어지게 되었다.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아무리 배를 몰고 가려고 해도 커다란 바위에 걸려 있는 것처럼 좀처럼 나아가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그리고 어떤 것을 알게 되었을까? 어떤 변화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을까? 새로운 세계에 가게 된 디렉터, 리더, 그룹장들이 먼저 알고 해야 할 것 3가지에 대해 1. 먼저 그 세계에 물들어야 한다 새로운 물과 기존의 물을 섞어 이전에 없던 것을 만들어내길 바라며 이끌려 오게 된 것이고, 그걸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물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새로운 물이 들어올 수 있는 준비와 틈을 마련해두어야 한다. 새로운 세계에 물이 빠르게 들수록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 2. 배의 모양을 알아야 나아갈 수 있다 그 배가 어떤 모양인지 모두에게 명확히 알게 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리더가 이끄는 새로운 배의 모양새가 있다면 그것을 그리고, 이야기하고, 묘사하고, 전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끌고 가야 한다. 중요한 것은 일방향으로 이야기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피드백을 반드시 들어야 한다. 피드백이나 질문을 듣지 않은 채 간다면 이미 서로 다른 그림을 그린 채 가고 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3. 끌고 가는 배에 다른 그룹을 태워야 한다 다양한 부서들은 각각의 다른 미션과 목표, 역할과 권한을 가지고 있고 이것을 무기로 활용할 수 있어야 자신의 부서가 원하는 것을 만들어갈 수 있다. 이를 위해 관련된 이들에게 이 배에 타야 하는 명분이나 베네핏을 제공해줘야 한다. 이들이 얻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전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만들어줘야 한다. 그리고 함께 하고 난 후 결과물을 나눠야 한다. 이걸 조금 더 미리 알고 대비한다면 배를 끌고 가면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리더가 되고 싶은 분들 또는 함께 일하는 리더의 모습이 잘 이해되지 않는 구성원들, 혹은 리더가 되어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분들까지 시행착오를 줄여줄 도움 될 이야기를 앞으로 계속 담아보겠습니다. *브런치 원문 https://brunch.co.kr/@jinonet/137
20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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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투자를 받은 도넛의 정체는?
노티드, 다운타우너, 호족반, 리틀넥 등 총 11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GFFG가 최근 알토스벤처스, 쿼드자산운용 등으로부터 약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관련 내용을 공식 채널에 공개된 내용을 통해 담아봅니다. ☑️ 300억 투자 유치의 배경은? 2021년 하반기부터 기업화하는 과정을 거치기 시작했다. GFFG는 단순 외식 업체가 아니라 그 이상을 넘어서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확장해나갈 것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브랜드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 어떤 브랜드를 지향할까? 외식업은 매력이 있다. 무엇보다 대중에게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산업이고 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야이다. 보통은 주로 음식 본연의 맛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GFFG는 먹고 마시고 담고 기억하는 과정의 기분 좋은 경험을 브랜드에 담는다. 단순 외식 브랜드가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지향한다. 그것이 노티드 브랜드로 골프공, 인형, 옷, 쿠션, 우유, 맥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이유이다. ☑️ 해외 진출에 대한 계획은? 한국 문화 산업의 성장은 지금이 시작점이다. 드라마, 영화, 음악 등 한국문화가 ‘K컬처(팝, 코스메틱 등)’으로 히트를 치고 있는 것과 같이 F&B 분야에서도 K푸드의 열기를 만들어내고자 한다. 미국에도 3개 법인(GFFG America, Knotted America, Hojokban America)을 설립했다. ☑️ 앞으로의 방향성은? 올해에만 카페 (애니오케이션 카페), 와인바 (애니오케이션 베이스먼트), 위스키 바 (오픈엔드), 타코 (더타코부스), 스시 (키마스시), 츄러스 (미뉴트 빠삐용), 베이커리 (예정)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신규 브랜드 지속 개발 외 기존 브랜드 강화, 신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신사업에서 ‘키친 코스메틱’을 내년 상반기쯤 선보일 예정이고, 이외에도 IP 사업 확대, 커머스 시장 확장이 준비되고 있다. ⚠️ 올해는 다양한 신규브랜드의 확장과 투자유치로 시장을 흔들었다면, 내년에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GFFG가 만들고 싶은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푸드 산업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어느 모습까지 변화할 수 있을지 앞으로 다양한 것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시장을 뒤흔드는 맛있는 여정과 함께해주시면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같습니다. *관련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24/0000078802?sid=101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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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무기 : 일잘러가 되는 쩜오의 스킬
일의 성과를 만드는 단계별 접근법 일을 하다 보면 누구나 욕망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일의 성과'에 대하여. 일을 완성해 성과를 만드는 유용한 방법에 대한 글을 담아봅니다. ㅡ 일의 기본적인 과정은 아래와 같다. 일의 시작 0 일의 초안 0.1 일의 채움 0.5 일의 확정 1.0 각 단계의 의미와 꼭 알아야 할 포인트에 대하여. 0 일의 시작은 <일의 정의하는 것> 일의 배경과 목적을 이해하고 누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리한다. 정의가 되지 않은 일은 솔루션을 만들기 어려울 수 있다. 0.1 일의 초안은 <기획자가 그리는 첫 그림> 일의 방향성과 일정, 예산 등 일의 계획에 대해 첫 그림을 담는다. 액션이 있으면 필요한 것은 리액션. 일의 티키타카를 맞춰가며 함께 일을 채운다. 0.5 일의 채움은 <함께 초안에서 채워가는 과정> 이해관계자와 빠른 공유, 협의와 논의를 통해 일을 채워간다. 공유는 늦는 것보다는 빠른 게 좋다. 1.0 일의 확정은 <숟가락을 얹고 싶은 프로젝트로 키우는 것> 이해관계자의 니즈를 이해하고 시너지를 만들며 일을 완성한다. 다양한 숟가락이 많아질수록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은 커진다. 핵심은 0부터 1까지 그 안에서 쩜일, 쩜오의 각 단계를 잘 만들어가는 것. 그래야 일을 확정하는 단계까지 잘 나아갈 수 있다. 이 단계만 잘 만들어놓아도 일의 실행이 원활하게 나아가고, 이를 성과로 만들어 비즈니스에 기여하고 일하는 자신의 성장까지 이어지게 된다. 일의 성과를 만드는 것은 일을 잘 만들어가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자세한 내용은 브런치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https://brunch.co.kr/@jinonet/134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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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침대가 클럽을 한다고?
시몬스에 이어 에이스도 뛰어든 이색 마케팅, 침대는 과학이라던 에이스가 왜일까? 에이스침대가 MZ세대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제껏 하지 않던 이색 협업 제품,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한 것. 잠재 고객인 MZ세대를 중심으로 '팬덤'을 형성해 업계 1위 자리를 사수하겠다는 전략이다. ❓무엇을 시작한 걸까? 에이스침대는 일상에서 에이스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담아 '클럽 에이스'라는 서브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클럽 에이스는 MZ세대 등 다양한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침대 외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이미지를 리프레시할 계획. ❓무엇을 하고 있을까? 클럽 에이스 첫 제품은 식품, 편의점 이마트24와 협업을 통해 커피·샌드위치·샐러드·아이스크림 등 7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앞서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 시소'에서 전시장 포토존에 대표 제품 '자나'를 전시했다. SK스토아 '쇼핑 라이브' 채널에서 에이스침대 대표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에이스가 왜 이럴까? 치열해진 침대·매트리스 시장 경쟁 때문. 한샘·코웨이 등 기존 경쟁사는 물론 알레르망·소노시즌 등 신규 업체도 공격적인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 1위 방어를 위한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이 시작된 것. 라이벌 시몬스침대가 앞서 MZ세대 공략에 성공한 사례도 의식했을 것이다. (에이스와 시몬스는 한 가문에서 시작해 형제가 나누어 경영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경쟁사?) +초인의 생각+ 침대 브랜드평판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1위 에이스 침대 2위 이케아 침대 3위 시몬스 침대 순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1위 에이스 침대 브랜드는 지난 6월과 비교하면 11월 14.84% 하락했다.​ 점점 줄고 있는 트래픽도 변신의 이유였을 것이다. 브랜드는 시간이 지나면 나이가 든다. 좋은 말로는 추억과 전통을 먹고 자라게 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미지가 올드해진다.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라는 역사에 남을 광고카피로 90년대를 지배했던 에이스침대의 브랜드는 어느새 올드해져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 점점 2030으로부터 마인드셰어 (마켓 점유율과는 다른 마음속 점유율) 가 멀어지고 있기에 앞으로 계속 시장 1위 자리가 위태로울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이 찾아든 것. 다만, 여기서 앞서 시몬스가 시장을 뒤흔든 방식을 그대로 따라가면 오히려 시몬스의 존재감만 키워줄 수 있다. 에이스가 쌓아온 자산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에이스 웨이를 만들어야 한다. 이제껏 만들어 온 메시지와 자산을 굳이 지울 필요는 없다. 이것은 이케아나 시몬스가 가지지 못한 에이스만의 무기일 테니. 답이 정해져 있지 않기에 앞으로 에이스가 가고자 하는 행보가 궁금하고, 시장은 흔들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낼지 시장 1위의 산책과 같은 잠시의 일탈일지를 관심 있게 지켜보면 의미 있는 케이스가 될 것으로 주목한다. *참고기사: https://www.etnews.com/20221123000285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549283?sid=101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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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때 상사를 무기로 활용하는 법
나의 총이 되어줄 수 있는 강력한 무기 일을 하다 보면 누구나가 마주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상사'의 존재와 관계죠. 이 글은 상사를 활용해 일을 풀어가는 유용한 방법에 대한 글입니다. 상사가 어렵고 조심스럽고 때론 불편한 것은 모든 이들의 공통사항일 것입니다. 여기서 이 불편함을 회피로 가져갈 것인지, 리소스로 활용하는지에 따라 일의 결과물이 달라지고 더 나아가 승진이나 인센티브, 커리어의 결과까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상사를 잘 활용하는 것은 일을 잘 만드는 무기가 될 수 있다." ㅡ 1️⃣ 상사는 감사자가 아닌 조력자다 일에 대해 챌린지를 하는 것은 상사의 의무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일을 하는 많은 이들이 이들의 존재를 컨펌받는 존재, 때로는 감시자의 존재로 받아들여 어렵고 불편하고 회피하려 한다. 이렇게 되면 회사에서 가질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놓치게 된다. 상사는 일을 더 잘 되게 하기 위해 도움을 주는 조력자다. 상사가 가진 리소스를 나의 목적에 맞게끔 최대한 활용을 하면 일의 크기를 키우고 도움을 받고, 더 알려지도록 보태줄 수 있다. 조력자로 이들을 생각해 활용한다면 반드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 상사를 빛내는 것은 나를 빛내는 것이다 리더십의 본질, 구성원의 일을 빛내고 성공을 만들면 그것이 자연스럽게 리더가 빛나게 된다는 것. 리더십의 맞은편 축으로 팔로워십이 있다. 리더가 리더십을 발휘할 때 구성원은 반대로 본인의 일로 상사가 빛날 수 있게 방향성을 맞추고, 일의 결과로 상사의 상사로부터 상사가 더 + 될 수 있게 한다면 상사와 본인 모두의 성과 (achievement)와 인정 (recognition)을 동시에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3️⃣ 상사와의 접점은 성공의 가능성을 높여준다 상사와의 접점을 잘 활용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는 질문을 통해 필요한 것을 얻고 대화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것. 업무 중간중간 짧게라도 공유하여 싱크 (syncronization, 동기화)를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질문을 많이 하고, 공유를 많이 한다고 싫어하는 상사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상사와의 접점을 활용해 질문하고 대화하여 정보를 얻고 방향을 맞추는 것, 중간중간의 진행 공유로 싱크를 맞추는 것 두 가지를 꼭 기억하면 일의 완성도를 높여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ㅡ *상사의 무기 사용 TIP 요약 ✔️상사를 나의 강력한 리소스로 활용하기 ✔️상사를 +로 만들어주는 일을 하는 것 ✔️상사와의 접점을 활용해 일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 이를 똑똑하게 활용한다면 상사도 기꺼이 무기가 되어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곳으로 무기를 쏴줄 것입니다. 일을 할 때 상사라는 존재의 의미를 이해하고, 이를 자신의 성과를 위해 잘 활용한다면 아주 유용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면 업적과 성과를 만들어내기 더 좋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브런치 원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runch.co.kr/@jinonet/132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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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쏘아올린 광고로 생겨난 일
넷플릭스 광고 완판에 전세계와 국내 시장 반응은 어떨까? 넷플릭스가 1시간에 4~5분의 광고를 보면 기존 요금제보다 40%가량 싼 '광고 요금제'를 내놓았다. 넷플릭스의 기존 요금제 월 9,500원 대비 42% 저렴한 월 5,500원이다. 새로운 디지털 광고 플랫폼이 등장함에 따라 발생할 광고 시장 변화에 미디어·인터넷 플랫폼 업체들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 넷플릭스가 광고 상품을 선보인 배경 심플하다. 가입자 증가 한계로 수익이 정체되자, 새로운 수익원을 광고로 찾은 것. 넷플릭스는 올 1분기 처음으로 가입자가 이전 분기 대비 20만 명이 줄어든 성적표를 받았다. 2분기 역시 가입자가 97만 명 감소하면서 주가도 휘청거렸다. 이번 요금제 출시로 다시 신규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광고시장의 반응은 어떨까? 올해 11~12월 넷플릭스의 국내 광고 물량은 다 팔렸다. 넷플릭스의 광고 단가는 IPTV 주문형비디오(VOD)보다 3배가량, 유튜브보다는 4~5배 정도 높게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의 2049세대의 비중이 82.6%이고 이들이 광고주들이 가장 선호하는 타깃인만큼 광고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경쟁사 OTT의 반응은? 디즈니플러스도 내달 초 미국 서비스에 한해 광고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TV 역시 내년부터 광고 요금제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티빙, 웨이브 등 국내 OTT 사업자들도 넷플릭스가 얼마나 가입자를 늘릴 수 있을지 보고 광고 요금제의 시장성을 판단할 것이라고 한다. 💡초인의 생각 어느 정도 예상된 행보입니다. 인구가 10억, 20억 더 늘어나는 것이 아니고,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인 중국 시장이 막혀있는 만큼 현재 2억 초반대의 가입자 수를 유지하고 있는 넷플릭스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신사업으로의 확장, 광고시장으로의 진출 두 가지였습니다. 전자의 경우 커머스 사업으로 확장하고 게임화를 통해 OSMU 전략을 펼치고 있지만 존재감은 아직 미미합니다. 다른 한 축으로 광고시장의 진출은 시장의 파이를 흔들 수 있는 강력한 한방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넷플릭스를 넘어 디즈니플러스와 애플TV까지 앞으로 글로벌 OTT 플랫폼사가 벌어들이는 광고 수익은 기존 메타나 유튜브와 파이 싸움을 펼치며 많은 지분을 가져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직 국내 OTT사는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미미하기에 광고 상품을 만들어내는 것에 신중할 것이지만, 시간이 지나 결국 이들도 모두 같은 길을 가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전에 계속 글을 담은 것처럼, OTT의 미래를 보면 미디어의 미래를 볼 수 있고 OTT가 재편하는 미디어 시장이 향후 10년을 그려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OTT나 미디어 시장이 어떻게 변해갈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련기사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110411280003652?did=NA http://news.bizwatch.co.kr/article/industry/2022/11/01/0017
20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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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무기들 : 단순함과 복잡함을 활용하는 법
어떤 문제에 닥쳤을 때 해결법 문제를 잘 해결하는 것은 일을 잘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방식은 실제로 제가 일을 할 때 사용하는 방식이기도 하고, 리더 직급이나 프로젝트 리더 혹은 실무 레벨의 모든 사람들에게 여러 문제 해결에 적용될 수 있는 유용한 방식이니 기억해두었다가 현실에 적용해보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ㅡ (1) 문제의 정의 가장 먼저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문제를 정의해야 한다. 현재 어떤 상황이고 어디서부터 꼬이게 되었는지, 가장 핵심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과정이다. 문제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정의 없이 해결책을 찾으려 든다면 오히려 혼선에 빠질 수 있다. 문제를 정의하기 위해 먼저 이해의 과정이 필요하다. 이제껏 해왔던 일의 영역과 누가 그 일을 어떻게 해왔는지 파악하고 그 과정에서 어려움이 뭐였고 해결해야 할 본질적인 부분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문제를 정의할 수 없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2) 문제를 단순하게 만들기 문제를 정의하고 파악하고 난 후에는 현상을 단순하게 만들어본다. 그리고 이에 대한 방향성을 잡고 문제해결의 판단 기준으로 삼는다. 이렇게 질문을 던지면서 핵심을 잡아가며 문제를 단순하게 만들어본다. 이 일은 꼭 필요한 일인가? 이 일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이 일이 해결되면 누구에게 가장 의미가 있는가? 이 일을 해결해야 하는 이들의 핵심역할은 무엇인가? (3)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기 실제로 실행단에 일어날 모든 것들을 상상하고 가정하여 변화의 과정에서 생겨날 혼란을 최소화하고 현실화하는 단계이다. 문제를 복잡하게 하기 위함이란 이렇게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생겨날 수 있는 모든 변수를 미리 파악하고 이를 하나씩 조정해가는 과정이다. 이렇게까지 구체적으로 가정한다고? 싶을 정도로 구체적으로 자세히 할수록 더 빠르게 문제해결의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 일의 역할을 어떻게 나누어야 할까? 이 일을 언제부터 적용해야 할까? 이 일을 누가 주도해야 할까? 이 일을 해결하고 나서 어떻게 루틴을 만들어야 할까? 이 일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무엇일까? 이 일을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공표해야 할까? ㅡ *요약 (1) 문제를 정의하여 현상을 파악하기 (2) 문제를 단순하게 만들어 솔루션 찾기 (3)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어 해결방안 만들기 일을 잘하고 싶은 것은 모두가 가진 욕구입니다. 싸울 때 맨손으로 싸우기보다 망치가, 망치보다는 총이, 총보다는 미사일이 요긴하듯 일을 할 때도 일의 무기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단순함과 복잡함을 무기로 활용하는 방법은 마주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기획이나 새로운 일을 하는 과정 등 많은 문제를 해결해 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브런치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https://brunch.co.kr/@jinonet/131
202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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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때 손에 쥐고 있어야 할 5가지 #키워드
일을 움켜 잡고 끌고 갈 것인가? 일에게 잡아먹혀 끌려갈 것인가? 일을 시작할 때, 일에서 나아갈 때, 일을 마무리할 때 손에 쥐고 있으면 좋을 키워드를 정리해 봅니다. 이 키워드를 쥐고 일의 시작과 중간, 끝 각각의 단계에서 꺼내서 일을 비출 수 있다면 일이 더 선명하게 드러나 원하는 바를 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바쁘다는 이유로 놓친다면 일의 의미와 완성을 채우지 못하고, 더 나은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는 비운을 맞이하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일할 때 손에 쥐고 있어야 할 #키워드 5가지 #WHY_ 일의 의미 이 일을 왜 하는지 의미를 생각하며 일을 시작하고 나아간다. 다운로드를 내리는 조직장, 부서장 등 상위레벨에서 먼저 의미를 충분히 설명해주는 부분이 필요하다. "일단은 그냥, 이유는 나중에"는 말로 의미를 모른 채 드라이브하며 일하던 십 수년 전 방식으로는 지금 이 시대의 구성원들에게는 어필될 수 없다. #CONTEXT_ 일의 맥락 일의 배경과 다양한 이해관계를 이해하며 일을 시작하고 나아간다. 그 일이 어디로부터 시작되었는지, 누구를 위해 필요한 것인지, 데드라인이 언제까지인지, 리소스 (인력, 예산)은 누가 태우고, 의사결정은 누가 리드하는지 단 한줄씩이라도 정리하고 넘어간다면 일의 실체가 드러나고 여러 복합적인 관계 속에서 더 말끔하게 일을 나아갈 수 있다. #OPEN&END_ 일의 시작과 끝 일은 항상 계획으로 시작해서 결과의 정리로 마무리 한다. 계획 없는 시작과 정리 없는 결과는 입구 출구가 없는 공간과도 같다. 바쁘다는 이유로 계획을 하지 않는 것, 시간이 없어서 결과를 정리하지 않는 것은 일의 미완을 의미한다. 이렇게 만들어놓은 시작과 끝은 다음 더 나은 시작과 끝으로 나아갈 수 있다. #GIVE&TAKE_ 일의 교환 다양한 이해관계자, 파트너사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 무엇을 제공받을 수 있는지 생각하며 일을 나아간다. 일방적으로 한쪽만 TAKE를 하게 되면 이후의 관계는 지속될 수 없고, 더 큰 시너지를 만들기 어려울 수 있다. 특히나 독자생존하기 점점 어려워지는 콜라보와 협업의 시대, 필요한 것과 줄 수 있는 것의 등가교환을 잘 만들어내는 역량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BIG&SMALL_ 일의 크기 어떠한 일을 시작하며 판단할 때 크게 키우면 좋은 일인지 최소화해서 할 일인지 구분하며 일한다. 하루 50시간, 100명의 인원, 100억의 돈으로 하는 일이 아니라면 항상 가용한 리소스 내에서 우선순위를 판단하며 일을 시작해야 한다. 이때 키우고, 좁히는 BIG&SMALL의 사고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 부분은 마치 공격과 방어와 같아서 각각의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다섯 가지는 마케터나 기획자, 디자인, 개발자뿐 아니라 사업가 모두에게도 적용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과정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키워드와 인사이트를 활용해 일을 하는 과정에 더 빛을 발하고 커다란 의미를 만들어보기를 바라봅니다. *자세한 원문은 브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runch.co.kr/@jinonet/128
20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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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할 때 태초에 알아야할 이것
요즘 일을 하면서 팀의 구성원, 다른 팀, 파트너사들과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이전에는 A부터 Z까지 하나의 프로젝트를 이끄는 PM (Project Manager)로서의 역할을 해왔다면, 이제는 여러 프로젝트의 리더를 리드하는 일을 하면서 알게 된 것들에 대하여 담아봅니다. 일을 할 때 태초부터 알아야 할 것 "일을 정의하고 시작하기" 그냥 시키니까 하는, 그냥 해야 하니까 하는 일과 일의 의미를 이해하고, 일의 정의를 만들고 하는 일은 시작부터 다릅니다. 그 일을 마주하는 사람의 태도나 깊이, 에너지부터 큰 차이를 만들고 시작합니다. 그래서 어떤 일을 시작하거나, 구상하는 단계에서 바로 방법적인 부분을 제시하기 보다는 같은 팀에게, 다른 팀에게 혹은 다른 회사의 담당자에게 그 배경과 의미를 전달하는 과정을 꼭 만들며 일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면서 묻습니다. "그런데 이거 왜 하는 거예요?" "왜 우리가 바쁜 시간을 쪼개서 이것을 해야하죠?" 꼭 필요한 과정이고 어찌보면 당연한 의문인데, 현실에서는 이것을 마음에 품고 실제로 묻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정서가 이런 것들을 묻는 것에 익숙지 않은 것도 하나의 요인인 것 같습니다) 전체 일을 벌이고 구상하는 포지션에서도 이런 부연 설명을 종종 누락하게 됩니다. 이 시작점에서 함께하는 이들의 싱크 (synchronization, 동기화)가 맞지 않으면 큰 그림을 그리는 사람과 일을 실제로 구현하는 이들과 함께 협업하는 이들과의 거리가 생기게 됩니다. 그 거리를 좁히고 빠르게 일을 추진하여 성과를 만들기 위해 바로 '일의 정의'를 함께 맞추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일의 정의란 이걸 하는 근본적인 이유, 이걸 함으로써 얻게 되는 효과와 의미, 그로 인해 궁극적으로 +가 되는 요인까지 포함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그 일 다음 스텝의 그림까지 제시하면 일을 실제로 실현시키는 이들과 구상하고 그리는 사람이 같은 방향성으로 빠르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는 과거 구성원이었을 때 일의 의미가 명확하지 않아 마음속에 답답함을 품었던 부분이기도 하고, 프로젝트의 리더로 일을 할 때 역시도 가끔은 다운로드 (download, 위에서 일을 내리고 아래에서 받는 과정) 가 잘 되지 않아 이해와 실행이 괴리되는 경험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크루를 이끄는 헤드는 반드시 모두 동기화할 수 있게 일의 의미를 쉽게 정의내릴 수 있어야 하고, 이 부분이 명확하지 않으면 구성원과 함께 그 의미에 대해 해소될 때까지 질문을 하고 대화를 나눠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각자 마음속에 그리는 다른 그림들이 그려져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와 아쉬운 성과로 남게 될 수 있습니다. 작든 크든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일을 정의하고 시작하는 것. 비즈니스는 모두 함께하는 일이기때문에 이 부분을 기억하고 적용하면 이전보다 더 나은 과정과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태초에 일을 정의하고 시작하면, 말미에 결과를 쉽게 정의내릴 수 있다."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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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무기가 되는 시나리오 기획법
마케터와 프로젝트 기획자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이것입니다. 어디서부터 기획을 시작할지, 단계별로 어떻게 키워나가야 할지 잘 모르겠는 것. 영화나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의 시나리오에는 도입-전개-결말에 걸친 기승전결이 있죠. 먼저 시작할 때 세계관과 인물을 보여줍니다. 몰입력 있게 끌고 나가는 시나리오는 성공하는 콘텐츠의 밑거름이 됩니다. 마케팅 캠페인에도 시나리오가 필요합니다. 시작 부분에 세계관을 보여주고, 타깃 그룹을 여기에 참여시킵니다. 어떤 변화를 만들어줄 수 있어야 합니다. 준비 없이 메시지를 꺼내거나, 관람객을 참여시키지 못하면 단단한 캠페인이 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시나리오 기획법을 활용하면 다음과 같은 효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전달할지가 하나로 연결된다.' 시나리오 기획법의 시작은, 8초 안에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훅의 기술입니다. 다음은 시나리오나 세계관을 한 줄로 정의하고 이야기의 핵심을 전하는 로그라인이 필요하지요. 또 콘텐츠의 시나리오에 도입-전개-결말에 걸친 기승전결이 존재하는 것처럼, 마케팅 캠페인도 먼저 세계관을 보여주고 참여를 일으키며, 또 변화를 만들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쉽게 말해 어떤 프로젝트를 기획하거나 설계할 때 실제 참여자의 관점에서 시나리오를 써내려가 듯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이를 어떻게 실무에 적용해볼 수 있을까요? 다음 시나리오 기획의 활용법 6단계 과정을 담아두셨다가 기획하실 때 적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시나리오를 쓰듯 접근한다. 👉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보다 생생하게 만들어낼 수 있다. 2) 시나리오에 주제 의식을 담는다. 👉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문제의식을 정의한다. 3) 시나리오에서 인물을 그려낸다. 👉 프로젝트의 핵심 타깃을 세세하게 담아본다. 4) 시나리오에 소재를 담는다. 👉 프로젝트에 활용할 키워드를 발견한다. 5) 시나리오에서 로그라인을 그린다. 👉 프로젝트의 핵심을 담는 한 줄 전략과 컨셉을 정리한다. 6) 시나리오의 기승전결을 그린다. 👉 프로젝트의 도입 - 전개 - 결말을 단계별로 구성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례와 함께 퍼블리 원문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본 링크로 로긴하면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ubly.co/content/6982?s=2y8qov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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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는 어떤 사람들일까?
마케팅 일은 다른 것과 뭐가 다르지?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은 누굴까? 마케팅을 하고 있는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지?🤔 마케팅을 외치는 시대, '마케팅'에 대해서는 많이 이야기하지만 정작 마케팅을 하는 '마케터'에 대해서는 많이 드러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감독을 알고, 음악을 들으며 가수를 마주하듯이 마케터가 누구인지, 무엇을 잘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담아보려 합니다. ✅ 마케터의 DNA에서 꺼내는 5가지 키워드 1️⃣ 마케터의 민낯 마케터의 민낯. 소위 말해 쌩얼입니다. 마케팅이라는 직무는 특유의 모호함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말도 있어요. 만들고, 디자인하고, 관리하는 것 빼고 전부 마케팅의 영역이라는 말. 마케팅은 브랜드와 기반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하고,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부스팅 하는 역할입니다. "마케터는 궁극적으로 브랜드와 비즈니스를 위해 존재합니다." 2️⃣ 마케터의 무기 재무팀은 숫자로 싸우고, 인사팀은 인재를 자원으로 일을 하지요. 마케팅은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마케터란 자기만의 무기를 찾기 위해 치열하게 스스로를 계발을 해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직무의 특성 상 커리어를 키워나갈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치열함이 필요한 것 같아요. "마케터는 자기만의 무기가 필요합니다." 3️⃣ 마케터의 캐릭터 뚜렷한 자신만의 주관이 필요한 것이 마케터라는 직무인 것 같습니다. 왜일까요? 마케팅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기만의 특강점을 기반으로 고유의 ‘캐릭터’와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부분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쉽게 말해 마케터로서 자기만의 브랜드가 필요한 거죠. "마케터는 자기 자신을 브랜드화해야 한다" 4️⃣ 마케터의 한끗 마케터를 가르는 차이는 어디서 올까요? 제가 생각하는 한끗은 디테일입니다. 주어진 기간, 리소스 내에서 주어진 미션을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결과물을 낼 수 있을지, 작은 것들도 심도 있게 고민하고, 하나씩 개선해나가고, 리스크를 줄여 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디테일이 마케터의 다른 결과를 만든다" 5️⃣ 마케터의 고뇌 생각하는 방법 그리고 소통하는 방법을 키우는 것이 실제 현업의 마케터들에게 가장 고민점인 것 같아요. 저를 비롯한 많은 마케터들이 늘 고민하는 부분이 ‘어떻게 더 인사이트 있게 사고할까’, ‘어떻게 하면 더 커뮤니케이션을 잘할까’입니다. '마케터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성장한다" ‼️ 마케터의 완전체는? 내용을 정리해보면 제가 생각한 마케터의 키워드는 이렇습니다. 마케터는, 모호한 고유성을 바탕으로 업무의 영역을 구축해 나갑니다. 자신만의 무기를 가지고 싸우면서 캐릭터를 구축하여 마케터로서 브랜드를 만들어 나갑니다. 디테일하게 일하며 성과를 만들어내고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협업을 만들고 성장합니다. 이 키워드를 DNA를 새기고 인사이트를 채워 마케터의 길로 더 빠르게 성장해 가시기를 응원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원문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runch.co.kr/@jinonet/126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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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시작할 때 알아야 할 무기
이것만 알아도 커리어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일을 시작할 때 어떤 스킬이 필요하지? 어떻게 업무를 해야 성장할 수 있을까? 현직에서 일을 하고 있는 모든 분들의 고민입니다. ❗️모든 것에 마케팅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일을 할 때는 물론 본인만의 비즈니스를 하거나 채널을 운영할 때, 심지어 물건을 팔거나 취업을 준비할 때도 마케팅을 잘하는 사람이 더 오래 살아남고, 더 좋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죠. 그런데 일을 하다 보면 여러 현실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마주하게 됩니다. 13년 차 마케터로 일하면서 경험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알게 된 마케터가 알면 좋을 일상의 무기들을 키워드로 담아봅니다. 그 첫번째는 '전략'입니다. ⚠️[전략] 일의 시작 단계에서 꼭 필요한 무기 '전략'은 뭘까요? 세상에는 이 단어에 대한 수많은 정의가 존재합니다. 마케팅에서의 전략은 패션, 푸드, 가전 산업 분야에 따라, 브랜드 마케터인지 콘텐츠 마케터인지 퍼포먼스 마케터인지 역할에 따라서도 달라지게 되는데, 여러 브랜드를 맡아 마케팅을 하면서 알게 된 전략의 본질은 '우선순위'와 '방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 지금 무엇이 가장 먼저 필요한 상황이지? (우선순위) ✔️ 그러려면 어떤 목표를 달성해야 하지? (방향성) 이렇게 전략을 기본적으로 생각하고, 기획을 하고 콘텐츠를 해야 일을 성과로 연계할 수 있습니다. 그럼 현업에서 각 단계별로 이를 어떻게 적용해볼 수 있을까요? ✅ 실무 레벨의 전략 접근법 신입이나 주니어 레벨에서는 당장 주어지는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항상 어떠한 일을 할 때 그 일의 숙련도를 높이는 것 이상으로 일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며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복되는 업무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 그것이 의미를 찾을 수 없거나 우선순위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일을 조율하거나 리드하는 파트장이나 셀장과 같은 중간 관리자 레벨에서는 특히나 전략의 개념을 이해하고 일을 부여하고 진행해야 구성원들의 리소스가 낭비되지 않고, 진짜 필요한 곳에 마케터의 인력이 인풋(input, 리소스의 투입)될 수 있죠. ✅ 리더 레벨의 전략 접근법 팀장이나 사업부장, 본부장 등 리더 레벨에서 일의 아젠다를 설정하는 일입니다. 경영진이나 임원진과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통해 연간, 분기별, 월간, 주간별로 중요한 아젠다를 설정하고 이를 계속 마케팅 구성원들과 싱크(synchronization, 동기화)를 맞춰가면서 극대화해야 마케팅의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전략을 아는 마케터 VS 전략이 빠진 마케터 전략을 이해하고 일을 하는 마케터와, 전략 없이 열심히만 일 하는 마케터의 일의 성과나 개인의 브랜드가 달라질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이후의 성장 과정에도 영향을 미쳐 '커리어의 결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runch.co.kr/@jinonet/125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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