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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할 때 태초에 알아야할 이것

2022.10.26 | 조회수 1,552
윤진호
초인마케팅랩
요즘 일을 하면서 팀의 구성원, 다른 팀, 파트너사들과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이전에는 A부터 Z까지 하나의 프로젝트를 이끄는 PM (Project Manager)로서의 역할을 해왔다면, 이제는 여러 프로젝트의 리더를 리드하는 일을 하면서 알게 된 것들에 대하여 담아봅니다. 일을 할 때 태초부터 알아야 할 것 "일을 정의하고 시작하기" 그냥 시키니까 하는, 그냥 해야 하니까 하는 일과 일의 의미를 이해하고, 일의 정의를 만들고 하는 일은 시작부터 다릅니다. 그 일을 마주하는 사람의 태도나 깊이, 에너지부터 큰 차이를 만들고 시작합니다. 그래서 어떤 일을 시작하거나, 구상하는 단계에서 바로 방법적인 부분을 제시하기 보다는 같은 팀에게, 다른 팀에게 혹은 다른 회사의 담당자에게 그 배경과 의미를 전달하는 과정을 꼭 만들며 일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면서 묻습니다. "그런데 이거 왜 하는 거예요?" "왜 우리가 바쁜 시간을 쪼개서 이것을 해야하죠?" 꼭 필요한 과정이고 어찌보면 당연한 의문인데, 현실에서는 이것을 마음에 품고 실제로 묻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정서가 이런 것들을 묻는 것에 익숙지 않은 것도 하나의 요인인 것 같습니다) 전체 일을 벌이고 구상하는 포지션에서도 이런 부연 설명을 종종 누락하게 됩니다. 이 시작점에서 함께하는 이들의 싱크 (synchronization, 동기화)가 맞지 않으면 큰 그림을 그리는 사람과 일을 실제로 구현하는 이들과 함께 협업하는 이들과의 거리가 생기게 됩니다. 그 거리를 좁히고 빠르게 일을 추진하여 성과를 만들기 위해 바로 '일의 정의'를 함께 맞추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일의 정의란 이걸 하는 근본적인 이유, 이걸 함으로써 얻게 되는 효과와 의미, 그로 인해 궁극적으로 +가 되는 요인까지 포함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그 일 다음 스텝의 그림까지 제시하면 일을 실제로 실현시키는 이들과 구상하고 그리는 사람이 같은 방향성으로 빠르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는 과거 구성원이었을 때 일의 의미가 명확하지 않아 마음속에 답답함을 품었던 부분이기도 하고, 프로젝트의 리더로 일을 할 때 역시도 가끔은 다운로드 (download, 위에서 일을 내리고 아래에서 받는 과정) 가 잘 되지 않아 이해와 실행이 괴리되는 경험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크루를 이끄는 헤드는 반드시 모두 동기화할 수 있게 일의 의미를 쉽게 정의내릴 수 있어야 하고, 이 부분이 명확하지 않으면 구성원과 함께 그 의미에 대해 해소될 때까지 질문을 하고 대화를 나눠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각자 마음속에 그리는 다른 그림들이 그려져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와 아쉬운 성과로 남게 될 수 있습니다. 작든 크든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일을 정의하고 시작하는 것. 비즈니스는 모두 함께하는 일이기때문에 이 부분을 기억하고 적용하면 이전보다 더 나은 과정과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태초에 일을 정의하고 시작하면, 말미에 결과를 쉽게 정의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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