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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곤 | (주)더피플라이프
총 20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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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직장심서] 자기의 이유로 살아라
故 신영복 교수님의 ‘담론’이란 책에는 ‘자기의 이유 = 자유’에 대한 좋은 글이 나오는데요. “아버지가 어린 아들을 데리고 산책을 나갑니다. 산책로 길섶에 버섯 군락지가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그 버섯 중의 하나를 지팡이로 가리키면서 “얘야, 이건 독버섯이야!”하고 가르쳐 줍니다. 독버섯이라고 지목된 버섯이 충격을 받고 쓰러집니다. 옆에 있던 친구가 그를 위로합니다. 그가 베푼 친절과 우정을 들어 절대로 독버섯이 아님을 역설합니다. 그러나 그에게 위로가 되지 못합니다. 정확하게 자기를 지목하여 독버섯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위로하다 위로하다 최후로 친구가 하는 말이 “그건 사람들이 하는 말이야!”였습니다. 버섯은 모름지기 ‘버섯의 이유’로 판단해야 합니다. '자기의 이유’, 이것은 우리가 지켜야 할 ‘자부심’이기도 합니다. ‘자기의 이유’를 가지고 있는 한 아무리 멀고 힘든 여정이라 하더라도 결코 좌절하지 않습니다. ‘자기의 이유’를 줄이면 ‘자유’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엘렌 랭어 교수는 코네티컷의 한 요양원에서 이런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요양원에 거주하는 노인들에게 실내에서 키우고 싶은 화초를 하나씩 고르게 하고, 자신의 일과 등 일상의 소소한 결정도 자신이 하도록 했습니다. ​ 그렇게 해서 일 년 반 지나서 관찰해 보니 자기가 고른 화초를 책임지고 키워야 했던 노인들은 그런 선택권이 없는 노인들에 비해 더 쾌활하고 활동적이며 정신이 맑았을 뿐 아니라 사망률마저 낮았다고 합니다. ​ 두 집단 모두 똑같은 요양원에서 지냈고,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의 유무만 달랐는데 말이죠. 즉 조그마한 것이라도 자기자신이 선택하고 결정한 다음 그 결과까지 받아들이는 것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도 좋았다는 것이죠. 그러니 어디서 무슨 일을 하시든, 지금 무슨 문제를 마주하고 계시든, 자기의 이유로 참여하고 결정하고 책임져보세요. 그게 당신도 살려주고 조직도 건강하게 해주고 직장도 성장시켜 줄 테니까요. 자기의 이유로 사세요. 그렇지 않으면 남들의 이유로 살게 될 테니까요. 얼떨결에 인플루언서에 뽑혀서 약 20편의 글로 어지럽게 해드렸습니다. 이번 글을 마지막으로 ‘직장심서’는 마무리하려 하는데요. 당신이 잘 되기를, 당신이 행복하기를 빌면서 이만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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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심서 18] 우린 모두 누군가에겐 꼰대가 될 수 있어요.
kkondae(꼰대) 2019년 9월 영국 BBC방송에 '오늘의 단어'로 소개될 정도로 글로벌해진 단어. BBC에서는 kkondae(꼰대)의 정의를 이렇게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자신이 항상 옳다고 믿는 나이 많은 사람, 다른 사람은 늘 잘못됐다고 여기는 사람' 혹시 자신도 집이나 직장에서 무의식적으로 이런 단어를 많이 쓰고 계시다면, ‘꼰대'일 확률이 높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 나 때는 말야 (우리 때는 안 그랬어) • 네가 뭘 안다고 그래 • 하라면 하지 왜 이렇게 말이 많아 ‘꼰대’의 어원을 아시는지요? 여러 의견이 있으나, 그 중 하나는 일제 시대 친일파들의 행태를 일반 백성들이 비꼬면서 생겼다는 것인데요. 프랑스어로 백작을 콩테(Comte)라고 하는데, 일제 강점기 시대 이완용 등 친일파들은 백작, 자작과 같은 작위를 수여받으면서 스스로를 '콩테'라 불렀다고 합니다. 이를 일반 국민들이 일본식 발음으로 '꼰대'라고 부르면서 매국노처럼 올바르지 않은 이들이 젠체하면서 거드름을 피우는 걸 욕할 때 썼다고 합니다. ​ 즉 어떤 권력에 빌붙어서 사람들을 무시하고 짓밟으면서 그들의 소중한 것들을 뺏고 있다면 모두 다 꼰대인 것이죠. 그게 시간일 수도 성과일 수도 의견이나 취향일 수도 있는데, 사람을 무시하거나 뺏는 사람들은 모두 다 꼰대인 것이죠. 이처럼 ‘꼰대’의 핵심은 남을 존중하지 않고 무시하면서 소중한 무언가를 빼앗아가는 것인데요. 집에서는 아이나 배우자의 의견을 무시하고 내 말만 강요를 하면서 ‘자유’를 빼앗거나, 직장에서는 후배들의 취향이나 의견을 무시하면서 그들의 소중한 ‘생각’이나 ‘시간’을 빼앗거나, 사무실 청소해주시거나 경비를 봐주시는 분들의 보이지 않는 고마움을 무시하면서 그 분들의 땀방울의 소중함을 빼앗는다면, 우린 모두 다 누군가에겐 꼰대이지 않을까요?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았던 간에요. 여기서 꼰대로부터 벗어나는 팁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바로 ‘존중’입니다. 존중(尊重, respect) 남을 나처럼 소중하게 대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그게 의견이든 취향이든 내것처럼 소중하게 대하는 것이죠. 그리고 존중하는 마음을 품기 위해서 항상 간직해야 하는 마법의 단어. ‘One of Them’ 나는 그저 그들 속의 한 명일 뿐이라는 것이죠. 후배나 동료들과 똑같이 지분이 ‘1/n’인 한명일 뿐인 것이죠. ​ 입사 좀 빨리 하고 직급이 높다고 해서 그 누구도 지분이 많아지는 ‘Special One’이 아닌 것처럼요. ​ 그러니 당신도 꼰대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먼저 존중해주세요. 그리고 지켜주세요. 우린 모두 다 ‘One of Them’이니까요. 이젠 다른 사람 손가락질하면서 욕만 하지 마시고 당신부터 먼저 존중해주세요. 오늘부턴 청소하시는 분들께 감사인사도 해보시구요 😊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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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심서 17] 승진과 누락이란 함정에 빠져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이맘 때가 되면 승진과 누락이라는 사회적 함정에 빠져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제가 사회생활 하면서 뼈저리게 깨우친 지혜 중 하나는 절대로 이 프레임에 빠지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성공과 실패를 칼로 무를 자르듯이 이분법으로 나눌 수 있지도 않을 뿐더러 ​지금 좀 늦게 가는 것이 나쁜 것도 아니고, 조금 일찍 가는 것이 결코 좋은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도 대학동기나 그룹 입사 동기들 중에서는 비교적 빨리 임원을 달았지만, 그게 결코 좋은 것만은 아니더라구요. 일찍 핀 꽃이 일찍 지기도 하더라구요. 소년등과(少年登科), 20대에 고시를 패스하거나 30대 빠른 나이에 임원이 되는 것처럼 남들보다 이른 나이에 성공한 것을 이르는 사자성어인데요. 선조들은 왜 소년등과를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불행 중 가장 으뜸으로 손꼽았을까요? ​ 그건 아마도 어린 시절 너무 일찍 높은 자리에 오르다보니 남들을 우습게 보고 무시하는 죄를 쉽게 저지르기도 하고, 너무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다보니 남들에게 원성 사는 일을 많이 저지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또한 남들보다 고생의 밀도가 떨어지다보니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도 떨어지고, 이러다보니 직장내 인간관계도 나빠지기 때문이 아닐까요? ​ ​ ​ ​ 그러니 동료들이 당신보다 빨리 진급하거나 후배들이 죽으라고 쌍라이트를 비추면서 당신을 앞질러간다고 해도 너무 기죽거나 슬퍼하지 마세요. 그들은 지금 자신의 생명줄을 조급하게 끌어 당겨서 직장생활의 명을 재촉하는 동시에, 정상에 모여 있는 직장 고수들을 준비도 덜 된 상태에서 섣불리 만나는 우를 범하고 있으니까요. 당신이 이런 경우를 만나게 되면 그냥 먼저 보내주고 자신만의 페이스대로 묵묵히 걸어가되 조금씩 발전하는 자신의 모습을 즐겨보세요. 항상 명심하세요. 지금 이게 좋은지 나쁜지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라고. 절대로 누군가 쳐놓은 함정에 빠져선 안된다고요. 대신 자신만의 ‘성장과 성숙’이란 프레임을 튼튼히 해서 조금씩 성장해가는 것이 더 좋다라는 믿음을 가져보세요. 어제보다 더 좋아진, 작년보다 더 성장한 나를 꾸준히 만나실 수 있는 참된 행운을 누리시길 기원해봅니다 🙏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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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심서 16] 살다가 보면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어요.
살다가 보면 나 혼자만 길을 잃은 것처럼 느껴지는 때가 있고, ​ 살다가 보면 나만 뒤쳐진 것처럼 보일 때가 있고, ​ 살다가 보면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들이 모두 아무 것도 아니었음을 ​ 절실히 깨닫는 때와 조우하게 되는데요. ​ ​ ​ 그럴 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이럴 때에는 평소 좋아하던 분들의 책을 꺼내어서 조용히 읽어보는 것이 힘이 되기도 하는데요. 괜히 이 사람 저 사람 만나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너절하게 이것 저것 이야기하는 것보단 ​ 때론 좋은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을 차분히 정리해보는 것이 나을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직장 같은 밀림에서는 더더욱 자신의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 경험에는요. ​ 그럴 때와 만나게 된다면 먼저 아픔을 받아들여보세요. 실패와 상처를 허용해 보세요. 그리곤 괜찮아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말해 주세요. 조금 틀려도 헤메어도 괜찮다고요. 꽃은 흔들리면서 피는 것이라고 그치지 않는 비는 없으며, 모든 터널에는 끝이 있는 것이라고 말해 주세요. 마지막으로는 자신의 마음 정원에 밝고 예쁜 마음 씨앗을 뿌려주세요. "내 마음 속의 뜰을 잘 가꾸자"는 법정 스님 말씀처럼요. 좋은 책을 들고 잠깐 마음 산책을 나가거나 봄꽃이 피기 시작하려는 공원으로 산책을 나가 보세요. 금요일입니다. 모두 행복하시길 잘 되시길, 그리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기도해봅니다 🙏 ​ ​ ​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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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심서 15] 지금은 우생마사의 지혜가 필요할 때
우생마사(牛生馬死) 소는 살고 말은 죽는다는 뜻의 사자성어. 여름철 장마가 와서 강물이 불어나는 상황에서 말과 소가 강물에 빠지게 되었을 때 일어난 일을 목격한 선조들이 일러준 ‘삶의 교훈’인데요. 평소 성격이 급한 말은 물에 빠지자마자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있는 힘껏 허우적댄다고 합니다. 그저 살기 위해서 가진 힘을 다 소진하면서요. 계속해서 발버둥쳐보지만 아직은 불어난 강물의 힘이 더욱 쎄기 때문에 말이 가진 힘으로는 이겨낼 수가 없습니다. 결국 겁에 질려서 허우적거리기만 하다가 결국에는 죽는다고 합니다. ​ ​ ​ 이에 반해 소는 말과는 조금 다르게 대응을 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불어난 강물의 위세가 대단하기에 일단 힘을 빼고 몸을 맡기고 흘러 내려가면서 기회를 엿본다고 해요. ​ 물살에 몸을 맡기되 체념하지 않고 계속해서 인내하면서 기다린다고 합니다. 불어난 물에 빠지지 않을 정도의 힘만 쓰면서. 그리곤 물살이 약해지면서 자신의 발이 어느 정도 닿는 강가에 이르면 있는 힘을 다해서 그 물살에서 빠져나와 목숨을 건진다고 합니다. ​ 소와 말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도 이런 시간과 조우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게 회사내 맡은 업무이든 성과이든지, 꼬여만 가는 상사 동료와의 관계이든, 아니면 지금의 주식시장이든지.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서 자신의 힘으로는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와 마주하는 시간이 누구에게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대응을 하곤 하시는지요? 말처럼 있는 힘을 다해서 물과 싸우시는 편인지요? 아니면 소처럼 일단은 받아들이되 때를 기다리는 편이신지요? 혹시 제가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성격만 급해서 그 상황에서 재빨리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다가 제 풀에 쉽게 꺾이거나 나중에는 포기하거나 체념하진 않으신지요? ​ 금요일입니다. 오늘은 우생마사(牛生馬死)의 지혜를 한번 생각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당신의 업무나 인간관계 그리고 주식 부동산 등 투자 문제, 또는 사랑 삶 사람 문제 등에서도요. 당신의 지혜로운 기다림을 응원합니다 👍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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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심서 14] 하루하루는 치열하게, 인생은 대충대충
직장인의 마음 가짐 중에서 최고의 고수들은 ‘아이처럼 살아가는 분’들인데요. 이는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도 나와있는 직장인의 무림 비법입니다. 니체는 인간 정신의 발전 단계를 '낙타 ➲ 사자 ➲ 아이'로 세단계로 변한다고 했는데요. 이는 직장 세계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신입사원부터 과장때까지는 ‘무엇을 반드시 해야만 하는’ 낙타, 'I shoud' 상태이구요. 팀장이 된 이후부터는 ‘자신의 의지를 강력하게 주장하는’ 사자, 'I will' 상태라고 합니다. 그리고 직장인의 세계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네가 뭐라 하든 나는 즐긴다는’ 아이, 절대적으로 자유로운 ‘I am’인데요. 이처럼 직장 무림에서 고수가 되고 싶다면, ‘아이처럼 즐겨보세요. 아이는 먼 미래를 걱정하지 않습니다. 크게 남들을 신경쓰지도 않습니다. 그저 눈앞에 있는 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즐기되, 한바탕 놀이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면 금방 다 잊어버리죠. 그리곤 또 눈앞에 펼쳐진 음식과 놀이에 풍덩 빠져드니까요. 이런 아이에게 무슨 스트레스 상처가 남겠습니까? 일을 놀이처럼 즐기고, 직장에서의 갈등이나 다툼도 금새 잊고 내일이면 다시 놀러가야 하니 신날 수 밖에요. ​ 그렇게 하려면 하루하루는 치열하게 즐기면서 살되 전체 인생은 대충대충 사셔야 해요. 아이들은 먼 미래를 걱정하지 않습니다. 고과나 평가 승진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그저 일을 놀이처럼 즐길 뿐입니다. ​ 이걸 절대로 거꾸로 하시면 안됩니다😅 ​ ​하루하루는 대충대충 시간 때우고 보내면서 평가 승진 연봉인상 등은 치열하게 신경쓰면 안되는 것이죠 ​ 수천년 전에도 직장 생활을 했던 선배들의 가르침이니 오늘은 ‘아이’처럼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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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심서 13] 박찬욱 감독 일장춘몽 영화를 보다가 생각해봅니다
박찬욱 감독의 ‘일장춘몽’ 영화, 아이폰 13 프로 유저로써 관심있게 본 영화인데요. 영화 줄거리나 내용은 직접 보시는 게 좋을 듯 싶어 패쓰하겠습니다. 다만 영화 속에서 우리나라 전통 음악과 창, 그리고 춤 등을 보여준 점이 흥미로왔는데요. 특히 저는 영화 속 사자성어를 보면서 이걸 외국어로는 어떻게 번역할지 궁금해하면서 보았는데요. 참고로 영화 속에는 고사성어가 3개 나오는데요. 일장춘몽, 천신만고, 적반하장이 그 주인공인데요. 일장춘몽(一場春夢) 한바탕의 봄꿈이라는 뜻으로, 헛된 영화나 덧없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죠.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구글이나 네이버 번역기로 돌려보니 의아한 결과들이 나와서요. 구글번역 : night dream 네이버번역 : A spring dream 네이버 중국어번역 : A spring dream 둘째, 천신만고(千辛萬苦) 천 가지 매운 것과 만 가지 쓴 것이라는 뜻으로, 온갖 어려운 고비를 다 겪으며 심하게 고생함을 이르는 말인데요. 이도 번역기에 넣어보면, 구글번역 : tens of thousands 네이버번역 : I'm so happy birthday 네이버 중국어번역 : a great deal of trouble 그리고 마지막 적반하장(賊反荷杖)은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는 뜻으로, 잘못한 사람이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을 나무람을 이르는 말이죠. 이것도 번역기에 넣어보면 구글번역 : loading dock 네이버번역 : To put the cart before the horse 네이버 중국어번역 : a thief's rod 조금 더해서 평소 제가 좋아하고 즐겨 사용하는 사자성어를 네이버 번역기에 넣어보니 재미있는(?) 번역이 많았는데요. 애지욕기생(愛之欲其生) : Greedy for babies 화이부동(和而不同) : I can't believe it 상선약수(上善若水) : Sangseon Mineral Spring 춘풍추상(春風秋霜) : Spring Wind Abstract Award 이제 봉준호, 박찬욱 감독이나 BTS 블랙핑크 등이 계속해서 해외로 나가게 되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전통문화 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 기회가 많아질텐데요. 이런 부문도 포털 업체 등에서 조금은 신경을 써주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직장생활을 할 때에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과거 제가 모시던 임원 분 중에는 거점을 방문하면 항상 냉장고와 창고부터 열어보는 분이 계셨는데요. 제가 그 이유를 여쭤보니, 저렇게 사소한 것을 소중하게 다루는 리더라면 다른 것은 더 이상 보지 않아도 되니까.. 라고 하셨었는데요. 이처럼 사소한 것들을 소중히 생각하고 그것들을 지켜나갈 때 당신이 서 있는 자리도 더욱 굳건해지지지 않을까요?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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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심서 12] 메멘토모리와 두번은 없다를 기억하며
새벽에 일어나서 명상을 하고 책을 읽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버린 매일매일 반복되는 시간들. 사람들은 익숙해지거나 길들여지면, 쉽게 감사하거나 고마워하지 않는 좋지 않은 습성들이 있는 듯 합니다. 저부터도요 😅 ​ 이런 습관들로 인해 자신의 행복이나 사랑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잊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생각해봅니다. 무료하게 반복되는 일상을 조금 더 의미있고 재미있게 보내는 방법을요. 이런 생각에 오늘 아침에는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라는 즉 “너도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경구. 그리고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두번은 없다’라는 시를 꺼내어서 읽어봅니다. 『두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힘겨운 나날들, 무엇 때문에 너는 쓸데없는 불안으로 두려워하는가 너는 존재한다 - 그러므로 사라질 것이다 너는 사라진다 - 그러므로 아름답다』 나도 오늘 밤에 죽을 수 있다라고 한번쯤 생각해본다면 지금의 시간을 조금 더 의미있게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을까요? 매일 아침, “오늘이 내게 주어진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고 오늘 하루는 두번은 없다라고 생각해본다면 어떨까요? 매일 아침 출근할 수 있는 곳이 있음에 매일 아침 사랑하는 가족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해보면 어떨까요? ​ 또 지금 스트레스 받고 있는 직장도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토록 출근하고 싶어하는 행복한 곳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 모두 다 괜찮습니다. 별 것 아닙니다. 살아만 있다면 그리고 내가 갈 곳이 있고 할일이 있다면요. 당신의 감사 사랑 행복이 가득한 하루를 응원하며, ‘메멘토 모리(Memento mori)’와 ‘두번은 없다’를 선물로 전해드립니다 😊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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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심서 11] 당신의 자존감은 건강한가요?
자존감(自尊感, Self – esteem), 자아존중감의 줄임말 인데요. 자존감은 자신을 존중하는, 자신을 믿고 사랑하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 즉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고 받아들이면서 항상 자신의 미래를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자존감의 참뜻이죠. 건강한 자존감은 행복과 상관 관계가 높아서 삶에 있어 사랑, 희망 등과 중요한 마음인 것이죠. 그런데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원하지는 않지만 직장 상사나 동료들에 의해 자존감이 바닥 나거나 훼손당할 때가 많습니다. 자존감은 정신 건강의 척도인데 누군가의 지적질과 비난에 의해 상처받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성과와 능력을 우선시 하는, 그리고 직급 체계가 막강하게 버티고 있는 직장에서는요. 또한 직장 생활 10년 정도만 하면 모두 다 ‘충조평판’의 달인이 되기 때문에 그게 누구라도 자존감 킬러가 될 개연성이 높거든요. 그래서 당신의 자존감이 방전되고 스크래치 났다면 바로 자존감 충전과 복구가 필요한데요. 제 경험상 자존감 급속 충전이 필요하다면, 3가지 액션 플랜대로 해보시면 어떨까요? 첫째, I’m worthy 입니다. 나는 당신들한테 욕 먹을만한 사람이 아닌, 정말 가치 있는 소중한 사람이라고 주문을 외워주세요. ​ 100달러짜리 지폐는 아무리 구겨대도 100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이죠. 이처럼 내 가치는 이미 높고 소중한 것이라고 암시해주는 겁니다. ​둘째, 나는 잘못 되지 않았다. 나는 틀리지 않았다. ‘나는 옳다’라는 생각입니다. 회사 늦게 들어왔기에 내가 참는다. 내가 직급이 낮으니 참지만, 내가 옳은 것은 하늘도 알고 땅도 알 것이다 😅 ​셋째,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라는 자기 암시입니다. 그래서 모두 다 잘 될 것임을, 잘 되려고 이러는 것임을, 내 인생은 해피엔딩이 될 것을 계속 마음 속에 새겨주는 것이죠. ​그런데도 앞에서 뭐라고 난리를 친다고요? 그럼 앞에 있는 빌딩 층수를 속으로 세거나 지나가는 자동차 대수나 화분의 나뭇잎 수를 세어보세요 😅 개싸움에는 휘말리지 않는 것이 어쩌면 당신의 자존감이라도 지켜낼 수 있는 최고의 한 수가 될 수도 있느니까요. 혹시 직장이란 밀림에서 당신만의 자존감을 충전 복원하는 방법이 있으신가요? 그럼 자존감에 상처난 동료 후배들에게 공유 부탁드립니다 👍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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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심서 10] 거 퇴사하기 딱 좋은 날은 언제일까요?
최근 어떤 책에서 직장인들의 꿈 1위가 ‘퇴사’라는 것을 보고 한참을 생각해봅니다. 예전에는 선배들이 술자리에서 이런 말들로 세뇌를 시키면서 도망 못가게도 했었던 적도 있었는데요. “넘어지면 일어나고, 피나면 닦고, 때리면 맞고 😅’ 그러다가 퇴사하기 좋을 때는 언제일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곤 제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첫째, 당신의 존엄성이 훼손당하고 당신의 존재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가 아닐까요? 이렇게 조직 내에서 공격받거나 연결되어 있지 못할 때 마음의 상처가 커지면서 몸도 나빠지게 되거든요. 그래서 예전에 어떤 의학 실험 결과에서는 좋은 영양제나 의사보다 좋은 상사 동료가 더 건강에 중요한 요소라고 하지 않았을까요? 둘째, 이 일을 계속 하더라도 당신의 상황이나 실력이 나아지거나 좋아진다는 비젼이 없을 때가 아닐까요? 열심히 최선을 다하다 보면 옆에 있는 노련한 선배나 상사처럼 나도 좋은 선배가 될 수 있다는 믿음, 내 삶이 내 상황이 좋아진다는 희망이 한톨만큼도 없을 때에는 이직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셋째, 지금 받고 있는 돈보다 ‘자유’가 더 중요할 때 그만 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어차피 퇴사라는 것은 자유와 돈을 바꾸는 것인데요. 두 개의 무게를 견주어 보았을 때 돈보다 자유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될 때 그만 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자유가 작더라도 돈이 상쇄할 수 있다거나 아직은 자유보다는 ‘돈’이 더 소중하고 필요하다면 다시 견디고 버텨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 3가지 물음을 스스로에게 물어 봤는데도 모두 ‘Yes’라는 답이 확실하다면 그 때가 신세계 영화 대사처럼 “거 딱 퇴사하기 좋은 날이네”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1개의 질문이라도 스스로 명확하게 답을 하지 못한다면 아직은 열심히 다닐 때이구요. 제 생각은 이런데요. 여러분께서 생각하는 ‘거 딱 퇴사하기 좋은 때는 언제이신가요?’ p.s. 그런데 제가 막상 회사를 나와보니 다시 돌아가고 싶은 이 강한 욕망은 무엇일까요 ? 😅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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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심서 9] 이 또한 지나가리라
사회 생활을 하면서 크게 배우고 깨닫는 것은 자신의 인생 곡선을 우상향으로 만들어가고 싶다면 하는 일이 잘 될거나 잘 나갈 때가 아닌, 잘 안되거나 안 풀릴 때 또는 힘듦의 시간을 지날 때 잘 해야 된다는 것인데요. ​ 왜냐하면 일이 잘 풀리거나 잘 나갈 때는 무얼 해도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지만, 일이 잘 안 될 때에는 어떻게 대처하면서 견디고 버티느냐가 자신의 인생 곡선의 기울기를 크게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포기한다면 인생곡선 기울기가 '0'이나 마이너스가 되어서 점점 하락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 이처럼 견딤과 버팀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더 큰 쓰임과 더 많은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도 있을 테니까요. ​ ​ 이처럼 당신도 힘듦과 고통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면 딱 2개만 생각하세요. 첫째, 이 또한 지나가리라 솔로몬 왕의 반지에서도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에서도 랜터 윌슨 스미스 시에서도 그리고 임재범 신승훈도 노래했듯이. 이 또한 지나갑니다. 아무리 큰 슬픔도 아무리 깊은 상처도 이 또한 지나갈 것입니다. 그러니 몇번을 쓰러지더라도 견디고 버텨 보세요.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요. 그리고 쓰러진 횟수보다 ‘1번만 더’ 일어나보는 겁니다. 둘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계속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춥던 겨울도 지나가서 봄은 오고 꽃은 피듯이 당신의 삶도 계속 되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폴 발레리의 싯구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처럼요. 지금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괴롭고 고통스럽지만 당신의 삶은 계속 되어야 하기에 점심 맛있게 먹고 힘을 내야 한다는 것이죠 👍 이 또한 지나갈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봄은 오고 꽃도 피고 당신의 삶도 꽃처럼 예쁘게 필 것입니다. 그러니 조금만 더 참고 견디면서 저 모퉁이만 돌아보시죠. 희망과 행운이란 놈이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 ​ 모두 다 화이팅입니다. 모두 다 잘 될것입니다. 당신이 잘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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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심서 8th] 자기계발의 본질(essence)
회사라는 정글에서 나와 한가롭게 있는 사람이 ‘자기 계발’을 운운한다는 것이 웃긴 일이기는 하나, 어찌 생각해보면 자기계발을 잘 하지 못한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이야기를 더 잘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법고시나 행정고시에 계속 떨어져본 사람들이 고시 학원에서는 스타 강사가 되듯이요. 나 이렇게 해서 떨어졌으니, 당신은 이런 걸 조심하라 😅 그리고 직장 생활 대부분을 리더 자리에서 지점장, 팀장, 실본부장을 하다보니 더 해드릴 말이 있을 것 같아 용기내어 전해봅니다. 회사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할 것 없이 꾸준하게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아니면 자기자신을 위해서라도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이죠. 인생도처유상수(人生到處有上手)처럼 직장 세상에도 무림의 고수들이 도사리고 있어서 일 근육을 키워놓지 않으면 언젠가는 당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제품 버젼 업그레이드가 잘 안되어 있으면 ‘쓰임’이 없어지고 그게 반복되다 보면 ‘버림’을 당할 수도 있으니까요. 직종이 다양하고 필요한 역량과 지식들이 달라서 저는 직장 기초 근육 키우는 데 한정해서 말씀드릴 텐데요. 첫째, 열정(熱情, passion)입니다. 제가 직장 생활을 해보니까 재능보다는 열정이 중요하더라구요. 그것도 끊임없이 열정 지수가 가득차 있는 것이 중요하더라구요. 혹시 ‘열정’의 뿌리는 ‘사랑'이란 걸 아시는지요? 자신의 Job을 사랑하고, 자신의 직장을 사랑하고, 자신의 동료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열정’의 바탕인 것이죠. 매일 같이 핸드폰 충전하듯이 자신의 열정도 항상 100%로 충전해 놓아야 하고 매일 아침마다 부스터 시켜 놓아야 하는 것이죠. 둘째, 꾸준함과 성실함인데요. 25년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은 성실한 사람들이 결국엔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잠깐동안은 눈 속임수로 앞서갈 수는 있으나 수십년간을 지내보면 성실함을 능가하는 것은 보지 못했으니까요. 매일매일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 것이죠. 한번 휘몰아치는 소나기가 아니라. 그리고 성실함이런 단어는 항상 '꾸준함'과 어울려 다니는데요. 성실한 사람들은 항상 무슨 일을 하든지 꾸준하기 때문입니다. ​ ​매사 성실한 태도로 묵묵히 최선을 다한 하루하루가 모이면 슬기롭고 좋은 직장 커리어가 만들어지는 것이죠. ​ ​ 마지막은 ‘끈기’입니다. '끈기'는 '쉽게 단념하지 아니하고 끈질기게 견디어 나가는 기운'을 의미하는데요. ​ ​무엇이든 쉽게 포기하지 않고 남탓이나 환경탓 하지 않고 될때까지 밀어 부치는 힘이 ‘끈기’입니다. 제 경험으로 보면 재능이 없더라도 끈기가 있다면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무언가를 만들어 내더라구요. 시간과 열정을 쏟아 부어서라도. 반대로 아무리 재능이 많아도 끈기가 뒷받침해주지 않는다면 그 재능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더라구요. 쉽게 포기하고 남탓이나 핑계 대는 데 그 재능을 쓰더라구요. 다들 공부도 많이 하고 능력들이 좋기 때문에 승부가 갈리는 지점은 누가 더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해봤냐 인것을 많이 봤으니까요. 이렇게 글을 적다 보니 시중에 있는 자기 계발서와 똑같은 소리를 한 느낌인데요. 역으로 생각해보면 이게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것이어서 다들 앵무새처럼 반복해서 이야기해주는 것이 아닐까요? 대부분의 영화나 소설에서 사랑 이야기를 반복하듯이, 직장 생활에서는 열정과 성실 그리고 끈기가 중요함을 눈물로 깨달은 것이 아닐까요? 그러니 당신이 어느 포지션에 있든 어떤 재능과 역량을 가지고 있든지 항상 ‘자기 계발의 본질’을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잘 되기를,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니까요 😊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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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심서 7th] 혹시 긍정 확언의 힘을 믿으시나요?
여러분은 혹시 긍정 확언(肯定 確言, Positive Affirmation)이란 용어를 들어보셨나요? 자신의 꿈이나 희망, 또는 긍정적인 모토나 단어들을 만들어서 자신에게 확신에 찬 목소리로 들려주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확언을 반복해서 되뇌면 믿음이 된다. 믿음이 강한 확신이 되면 원하던 일이 눈앞에 이루어진다.” 무하마드 알리의 말처럼 긍정 확언의 힘은 생각보다 쎈데요. 왜냐하면 인간의 마음을 100%라고 한다면, 사람이 인지할 수 있는 의식의 영역이 10%, 자각하지 못하는 무의식의 영역이 90%라고 해요. ​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자신도 알지 못하는 무의식, 즉 잠재의식은 평소 자신이 자신에게 들려주었던 말이나 생각들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이죠. ​ “내 인생은 어차피 망했어” “왜 세상은 이 모양일까?” “참 지랄같네” ​ 이런 부정적인 독초들의 씨앗을 잠재의식 속에 뿌려 놓으면 온 우주는 그렇게 될 일들만 찾아온다는 것이죠. ​ “난 할 수 있어” “모두 다 잘 되려고 이러는 거야” “내 인생은 해피엔딩이 될거야” ​ 반대로 매일매일 밝고 희망적인 긍정 확언을 들려주면 잠재의식 속에서는 그렇게 될 이유와 미래를 끌어 당겨 온다고 합니다. ​ ​ ​ 저도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들려주는 긍정 확언들이 10개 정도 있는데요. 그 중에서 도움될만한 3가지를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첫째, ‘할 수 있어’라는 확언인데요. 이 마법 주문은 군대에서 배운 것인데요. 군대 이야기라서 부담스러우시면 패쓰하셔도 됩니다 😅 ​ 저는 대학교 다닐 때까지는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면서 부정적인 단어들을 제게 자주 해주었습니다. ​ 시골에서 상경한 저에게 서울의 값비싼 아파트나 주변 환경, 그리고 학생 운동 등 모든 것이 불안했고 불가능해보였거든요. ​ 취업, 사랑, 성공 이 모든 게 저에게는 허상 같아 보였거든요. ​ 그러다가 군대에 가서 매일 아침마다 ‘할 수 있다’라는 문장을 만났습니다. ​ 처음에는 무슨 정신병자 보호소 같아서 싫어했습니다. 그리고 입으로만 외쳤죠. 제 마음이 못 듣도록. ​ 그런데 서서히 변해가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니오’ ‘못해요’ ‘저는 안 될 것 같아요’라는 단어가 제 마음 속에서 지워지기 시작한 것이죠. ​ 대신 누가 무얼 지시해도 바로 ‘넵’ ‘어렵지만 해보겠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로 서서히 바뀌더라구요. ​ 점점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그리고 제 자신을 믿는 마음이 넘치는 저를 느끼기 시작한 것 같았습니다. ​ ​ ​ ​ ​ ​ ​ 둘째, ‘밝고 당당하게’ 라는 긍정 확언인데요. ​ 1998년 IMF를 겪으면서 많은 선후배들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회사를 떠난 후, 살아남은 자들에게는 쏟아지는 업무로 주말도 없이 출근해서 일을 할 때였습니다. 그 때 어떤 선배가 늦은 밤 술자리에서 우리가 “돈이 없지 자존심이 없냐?”하면서 쫄지 말고 밝고 당당하게 일하자고 하더라구요. 그 날 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밝고 당당하게’라는 말이 제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던 때가요. “그렇지, 한 번 뿐인 인생인데 밝고 당당하게 살아야지” 하면서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저 자신에게 들려주었습니다. ​ ​ ​ ​ ​ ​ ​ 셋째, ‘자기의 이유로 살아라’는 긍정 확언인데요. ​ 신영복 선생님의 가르침에서 주웠던 ‘삶의 지침’이자 제겐 ‘인생 나침반’ 같은 소중한 확언인데요. ​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최고의 지향점은 ‘자기의 이유, 자유’가 되어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 다른 사람들의 논리나 생각에 지배당하거나 조정되지 말고, 진정으로 자신이 바라는 모습으로 자기만의 이유로 살아가라는 말씀이죠 ​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평가에서 자유로와져서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라는 가르침이죠. ​ 우리들 모두 인생 여정의 목적은 자기 자신이 생각하는 모습대로 가고 싶은 방향대로 자유롭게 가는 것이니까요. ​ ​ ​ ​ ​ ​ ​ ​ ​ 혹시 여러분들에겐 매일 자신에게 들려주는 확언이 있으신가요? 혼잣말로 하거나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으신가요? ​ 그걸 어렵게 표현하는 게 ‘확언’인데요. 그런 말이나 생각의 습관이 긍정적이라면 다행이고, 만약 부정적이라면 좀 밝게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왜냐하면 당신의 생각이 말이 되고, 습관적으로 자신에게 자주 들려주는 말들은 당신의 성격과 운명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생각과 말의 힘은 당신에게서만 끝나지 않고 당신의 가족 아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이죠. ​ 그러니 평소 당신의 마음 정원에 긍정의 씨앗을 뿌려주세요. 독초나 잡초같은 부정의 씨앗 말구요. 그럼 시간이 지나면 긍정의 꽃들이 환하게 필텐데요. 이 꽃들은 당신이 잘 안되거나 상처받고 힘들어할 때 당신 마음 속에서 향기를 내면서 힘을 줄 것이니까요 😊 당신의 확언대로 당신의 인생이 바뀌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운명이 바뀔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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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심서 6탄] 직장생활에서 무조건 피해야하는 사람 Top3 😅
직장 생활의 90%는 인간관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싶은데요. 자신의 능력보다는 그걸 알아봐주고 인정해주는 사람을 잘 만나야 성장도 하고 승진도 할 수 있지만, 반대로 아무리 뛰어난 능력이나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쏟아 부어도 알아봐주는 사람이 없다면 그저 쓸모없는 잡기술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법정스님께서도 이런 말씀을 자주 해주셨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 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한다.” 제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꼭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유형은 3가지 타입의 사람들인데요. 물론 저는 해당이 안되거나 뭐 착하다는 말씀은 아니니 착각이나 지레짐작은 사양합니다 😅 첫째, 자신만을 위하는 자기 몫이나 자신의 이득만을 챙기는 ‘나뿐인 사람’을 멀리 하셔야 합니다. ‘나쁜’의 어원은 ‘나뿐’인데요. 나만 아는 사람, 나 밖에 없는 사람은 피하셔야 합니다. 이들은 절대로 나누지 않는 사람들이니까요. 그게 정보이든 노하우이든 몫이든, 나뿐인 사람들은 절대 나눠주지 않거든요. 둘째, 당신을 시기 질투하면서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뒷담화를 하는, 투덜이 스머프는 절대로 멀리 하셔야 합니다. 이들은 항상 빨간 색안경을 끼고 있기에 당신이 무엇을 하든 어떤 노력을 하든지간에 일단 비난부터 늘어 놓습니다. 웃는 게 마음에 안든다. 분위기 파악 못한다. 야근을 해도 지만 잘 난줄 안다고 하면서 손가락질 합니다. 왜냐하면 경쟁 상대를 시기 질투하는 마음에 눈이 멀었기 때문에 지금은 무조건 잡아끌어서 떨어트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피하세요. 곁도 주지 마세요. 그래도 욕하고 뒷담화 하겠지만, 그래도 *은 더러워서 당신도 더럽혀지니 피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성실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성실(誠實, sincerity)은 ‘정성스럽고 참됨’을 의미하는데요. 말과 행동이 일치하며 무슨 일이든 정직하고 꾸준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약속이나 말한 것을 쉽게 어기는 사람, 프로젝트 납기일을 못 마주치는 사람, 남탓과 핑계가 입에 벤 사람. 이런 사람들은 당신에게도 성실하지 않을 테니까요. 현란한 미사어구로 거짓과 변명으로 현혹할 테니까요. 반대로 어떤 사람을 꼭 곁에 두어야 하냐면요. 좋은 사람을 두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좋은’의 어원은 ‘주는’인데요. 당신에게 무엇이든 주는 사람을 곁에 두세요. 그게 정보이든 노하우이든 인정이든 관심이든, 당신에게 무엇이든 주는 좋은 사람을 곁에 두세요. 그럴려면 당신부터 무엇이든 주는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겠지만은요. 왜냐하면 당신이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좋은 사람이 오는 법이니까요. 유유상종처럼요 😊 금요일입니다. 주변 동료들과 커피 한잔 나누시면서, 나는 ‘주는’ 사람인지? ‘나뿐’ 사람인지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주말, 가족 연인에게도 사랑과 관심 칭찬 그리고 무엇이든 먼저 주는 좋은 사람이 되시길 기도해봅니다 🙏 ​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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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심서 5th]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라는 믿음
제가 몸을 담았던 ‘신용카드’ 업종에는 여러가지 직무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연체 채권(延滯債券) 회수’라는 채권 업무가 3D 중 하나였는데요. 즉 신용카드 대금을 연체하고 나서 안 갚거나 못 갚는 분들을 독려하고 압박(?)해서 대금을 회수하는 업무이다 보니 누구라도 하기 싫어 했습니다. 1998년 IMF 당시 신용카드사에도 유동성 위기가 와서 대부분의 인력들이 ‘채권 회수’에 투입되는 상황이었는데요. 저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법원 소송에 집달관 동행, 그리고 고성이 오가는 소음과 전투의 나날이었습니다. 만나야 하는 고객들도 힘들겠지만, 그걸 받아내야 하는 직원들도 참 많이 힘들어 했던 것 같습니다. 참으로 회사에 출근하는 것이 싫었고, 친구들이 회사에서 뭐하냐고 물어보면 대충 얼버무리기 일쑤였으니까요. 그렇게 어두운 터널같은 시간을, 이제 갓 결혼한 저로서는 어쩔 수 없이 끌려다니면서 무기력과 우울함에 젖어 있을 때였는데요. 그런 어두운 시간 속에서 이런 문장을 줍게 됩니다. “내가 하는 일이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일이 재미있고 항상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된다.” 그 때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저 자신에게 매일 아침 최면을 걸었던 것이죠. 내가 오늘 하려는 일은 신용카드 대금을 연체한 분들에게는 연체료 절약과 신용 점수 회복의 기회를, 회사나 조직에는 사람 몸의 동맥처럼 현금을 돌게 해주니 부도 위험에서 구제를 해줄 수 있고, 또 나에게는 민법과 여신전문금융업법, 신용카드 회원 약관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매일매일 세뇌를 시켰습니다. 그런 과정과 경험 때문이었을까요? 현장에서 얻었던 경험들 덕분에 성장하는 커리어 패스로 옮겨 다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라는 ‘믿음’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다행이고 만약 없다면 바로 마인드 컨트롤을 해보세요. 직장 생활을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으로 만들고 싶다면 그리고 당신이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품어야 하는 마음이니까요.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믿음이 있어야 자기자신을 그 일에 던질 수 있으며, 그런 ‘최선의 시간’을 걸어온 사람들은 분명 그 만큼은 성장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더 성숙해진 자신과도 만날 수 있을 것이구요. 당신이 요리를 한다면 모든 사람들에게 맛과 행복을 전해주는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믿음을, 당신이 청소를 한다면 모든 사람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일이라는 믿음을, 당신이 IT 개발 업무를 하고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이 솔루션으로 쉽고 편리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준다는 믿음을 가져보실래요? 그런 믿음이 있어야 당신이 최선을 다할 수 있으며, 이렇게 중요한 일을 계속 해나가면 나도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을 수 있으며, 또한 내 이름을 걸고 하는 것이기에 조금 더 좋은 퀄러티로 만들고 싶어서 모든 시간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믿음, 희망, 열정을 품고 산다면 아무리 낮은 자리에 있더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빛이 날 것이며, 반대로 이런 믿음이 없다면 아무리 좋은 자리에 있더라도 별 볼일 없는 시간이 될 테니까요.​ ​ 항상 기억하세요. 기적이나 행운은 그걸 믿는 사람에게만 자신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지혜를요 😊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중요한 일을 응원하며 오늘 ‘직장 심서’ 마무리 합니다 🙏
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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