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의 90%는 인간관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싶은데요.
자신의 능력보다는
그걸 알아봐주고 인정해주는 사람을 잘 만나야
성장도 하고 승진도 할 수 있지만,
반대로 아무리 뛰어난 능력이나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쏟아 부어도
알아봐주는 사람이 없다면 그저 쓸모없는 잡기술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법정스님께서도 이런 말씀을
자주 해주셨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 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한다.”
제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꼭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유형은
3가지 타입의 사람들인데요.
물론 저는 해당이 안되거나
뭐 착하다는 말씀은 아니니
착각이나 지레짐작은 사양합니다 😅
첫째, 자신만을 위하는
자기 몫이나 자신의 이득만을 챙기는
‘나뿐인 사람’을 멀리 하셔야 합니다.
‘나쁜’의 어원은 ‘나뿐’인데요.
나만 아는 사람, 나 밖에 없는 사람은 피하셔야 합니다.
이들은 절대로 나누지 않는 사람들이니까요.
그게 정보이든 노하우이든 몫이든,
나뿐인 사람들은 절대 나눠주지 않거든요.
둘째, 당신을 시기 질투하면서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뒷담화를 하는,
투덜이 스머프는 절대로 멀리 하셔야 합니다.
이들은 항상 빨간 색안경을 끼고 있기에
당신이 무엇을 하든
어떤 노력을 하든지간에 일단 비난부터 늘어 놓습니다.
웃는 게 마음에 안든다.
분위기 파악 못한다.
야근을 해도 지만 잘 난줄 안다고 하면서 손가락질 합니다.
왜냐하면 경쟁 상대를 시기 질투하는 마음에
눈이 멀었기 때문에
지금은 무조건 잡아끌어서 떨어트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피하세요. 곁도 주지 마세요.
그래도 욕하고 뒷담화 하겠지만,
그래도 *은 더러워서 당신도 더럽혀지니 피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성실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성실(誠實, sincerity)은
‘정성스럽고 참됨’을 의미하는데요.
말과 행동이 일치하며
무슨 일이든 정직하고 꾸준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약속이나 말한 것을 쉽게 어기는 사람,
프로젝트 납기일을 못 마주치는 사람,
남탓과 핑계가 입에 벤 사람.
이런 사람들은 당신에게도
성실하지 않을 테니까요.
현란한 미사어구로 거짓과 변명으로 현혹할 테니까요.
반대로 어떤 사람을 꼭 곁에 두어야 하냐면요.
좋은 사람을 두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좋은’의 어원은 ‘주는’인데요.
당신에게 무엇이든 주는 사람을 곁에 두세요.
그게 정보이든 노하우이든 인정이든 관심이든,
당신에게 무엇이든 주는 좋은 사람을 곁에 두세요.
그럴려면 당신부터 무엇이든 주는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겠지만은요.
왜냐하면 당신이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좋은 사람이 오는 법이니까요. 유유상종처럼요 😊
금요일입니다.
주변 동료들과 커피 한잔 나누시면서,
나는 ‘주는’ 사람인지? ‘나뿐’ 사람인지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주말, 가족 연인에게도
사랑과 관심 칭찬 그리고 무엇이든 먼저 주는
좋은 사람이 되시길 기도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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