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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와 결혼해도 될까요
제목 그대로 5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와 결혼 얘기가 오가고 있는데 많이 고민이 됩니다. 사실 양가에 인사도 드렸고 날도 잡아서 웬만하면 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힐 거 같은데, 그래도 제가 어떤 조언을 들으면 좋을지, 이 남자에게는 어떤 말을 해주면 좋을지 의견이 궁금합니다. 먼저 좋은 점은, 이 남자, 사람이 참 좋습니다. 텐션 자체가 잔잔하니 물 흐르듯 넘어가는 편입니다. 워낙 사람이 둥글둥글해 여사친도 많아서 첨엔 그걸로도 많이 싸우긴 했지만, 햇수가 오래되니 저도 좀 그 문제는 무뎌졌고, 그 사람 나름의 인생관이니 존중해주기로 했어요. 욕도 안 하고, 웬만하면 저한테 맞춰주고 존중해줘서 5년간 저한테 화낸 게 한 손가락 안에 드네요. 무엇보다 물욕이 별로 없어요. 아끼려고 아끼는 게 아니라 그냥 소비에 별 관심이 없어요. 오죽하면 전에 본가에서 지낼 땐 식비도 잘 안 나가서 연말정산 때 오히려 추가로 더 냈다고 하더군요. 경제적인 부분에서 '낭비', '탕진'으로 걱정되진 않을 거 같아요. 30대가 됐을 때 주식없이 예적금으로만 1억을 모았더라고요. (본인은 또 근데 그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더군요..제가 알려줬어요.. 밑에서 보면 아시겠지만 1억 모으기를 계획해서 모은 그런 설계에 능한 사람은 아닙니다) 이제부터 고민지점인 문제입니다. 이 남자, 욕심+작심삼일+무계획 쓰리콤보입니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자꾸 자기가 해보겠다, 맡겨달라 그래서 맡기면, 안 해요. 하는 꼬라지를 못봐요. 제가 그래서 뭐라고 해서 자극을 받으면 다시 열심히는 하는데 그 동력이 며칠 안 가요. 본인 말로는 결혼준비는 워낙 큰 일이다 보니, 주말 같이 시간 많을 때 자기가 맘편히 시간을 쭉 쓸 수 있을 때 챙기고 싶었다는데, 그런 여유가 그리 흔하게 있겠냐고요. 전 출퇴근, 쉬는시간 마다 않고 짬짬이 내서 드레스 알아보고 하는데.. 그리고 사람이 잔잔하다 했잖아요. 삶이 계획대로 안 돼도 큰 타격을 안 받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애초에 '계획'을 안 합니다. 정확히는 '인생설계'를 안 해요. 어차피 인생은 계획대로 안 되니 그냥 물 흐르듯 몸을 맡기되 대응만 해나간다는 마인드로 보인달까. 와중에 본인 루틴은 또 잘 챙겨요. 아침마다 운동가고 뉴스보고 가계부 쓰고...그런거 보면 삶은 성실히 사는데, 너무 마이크로매니징 같달까.. 지금 저 뒤에 더 큰 '결혼'이라는 행사가 기다리고 있는데, 가정을 이끌어 갈 사람이 되는 건데 뭐가 저렇게 태평한지. 그냥 조금 미루는 사람 정도인 거 아니냐고요? 대기업 취업해보겠다는 사람이 한달간 냅뒀더니 고작 한 게, 지원할 기업 리스트업을 해놨대요. 실제 넣거나 자소서 작성을 시작한 건 하나도 없었고요. 자꾸 뭔가 여건이 준비되는 거에 고집해요. 오래 걸리는 일이니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하겠다, 지원할 기업이 뭐뭐인지 알기 쉽게 쭉 정리를 먼저 해놓겠다 등등, 프러포즈는 분위기 좋은 행사를 먼저 알아보겠다고 한지만 벌써 1년이 넘었네요... (이런 사람인데도 의외로 결혼에 대해서는 '준비가 안됐다' 이런 얘기 안 하고 좋아라 하자네요. 확신있게 저를 사랑하는 거 같은데, 왜 저한테는 확신을 못 갖게 하는 건지ㅠ) 그러면서 자기가 미안하다고 이번엔 열심히 해보겠다고 또 욕심부려요. 자꾸 뭔가를 만회를 하고 싶나봐요. 지금 만회가 중요한 게 아니라 뭐라도 진행이 돼야하는데, 근데 작심삼일도 나름 실행력이라고 첨엔 또 열심히 해요. 그래서 어! 이번엔..? 하면 또 어김없이 용두사미가 됩니다. 언제까지 믿어줘야 할지.. 자극은 잘 받긴 하는데 제가 매주마다 자극을 주는 것도 피곤하고 지치잖아요ㅠ 전에는 본인이 먼저 일본여행 가자고 얘기해놓고, 자기가 코스 짜보겠대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는데, 한달인가 두달이 지나도록 아무것도 안 해놨더래요. 제가 그래서 왜그랬냐고 물었더니, 제가 그때 아직 취준중이었는데, 제가 취업 되면 일정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제 취업을 기다렸대요. 제가 그럼 취업 안되면 영원히 안 갈 생각이었던 건가.. 결국, 알아보라고 닥달한 날 들어가서 보니, 기억나시는 분들 계실 텐데, 바로 며칠 직전에 외국인관광객 대상 일본 열차비가 크게 올랐더군요. 진작 알아봤으면 더 싸게 갔을 텐데. 그와중에 정말 알아만 보고, 본인 혼자 오늘은 이정도면 됐다 하고 비행기표는 안 끊어놨던데, 그담날 비행기값이 10만원이나 올랐습니다..ㅂㄷㅂㄷ지금도 생각하면 답답해 미치겠네요. 암튼 정리해보면, 본인 혼자 살 사람이면 정말 갓생에 열심히 사는 사람이지만(가사도 알아서 잘 챙겨서 합니다), 가장으로, 남편으로 보면 이렇게 태평한 사람을 믿고 의지해도 되나 싶은 사람이라 고민입니다. 저는 아직 20대인데 연애기간이 길어져서 관성으로 결혼하는 건 아닐지.. 이 사람 지금은 결국 대기업 취업 실패해서 최근 다른 중소기업으로 이직했는데, 이직 성공했다고 며칠 또 놀고먹네요.. 저는 지금 중견인데도 육아휴직, 출산휴가 편히 쓸 수 있는지, 없으면 가능한 곳으로 미리 이직해놔야 하나 고민하고 알아보고 있는데.. 성향차이 때문에 유독 제가 더 스트레스 받는 쪽인거 같긴 한데, 어떻게 극복해볼 수 있을까요ㅠㅠ 글이 좀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덤보의꿈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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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 망했습니다
3개월 준비했는데 하루만에 다 날라갔습니다. 여자친구랑 4년 사귀었고요 올해 안에 프로포즈 할 생각으로 한 3개월 전부터 준비했습니다. 결혼 얘긴 해왔어도 결혼 확정 짓고 하는 건 아니라 테토남인데도 진짜 떨렸습니다. - 여친 최애 노래 편곡해서 연주해 줄 사람 섭외 - 여친 단골 카페 사장님한테 부탁해서 마감 시간에 카페 대관 - 여친 좋아하는 꽃으로 꽃다발 예약 - 반지 준비 등등. 근데? - 프로포즈 당일 2시간 전에 연주자분이 갑자기 일이 생겨서 못온다고 연락 옴 - 급하게 블루투스 스피커라도 세팅하려고 카페 갔는데 사장님이 날짜를 착각하고 일찍 문 닫고 가버림 이때부터 멘탈이 거의 나갔는데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근처 공원 벤치에라도 세팅하려고 뛰어가는데 그 와중에 여친한테 전화가 옴.. "오빠 나 지금 카페 앞인데 문 잠겨있어" 그러다 여자친구가 주차된 제 차를 보고 두리번거리다가 뒷좌석에 있던 꽃다발 발견ㅎ 결국 서프라이즈 폭망하고 공원 벤치에서 했습니다. 조명도 없고 음악도 없고 제가 준비한 편지도 떨려서 제대로 못 읽고 중간에 목 메서 울었고요. 근데 그건 감동이 아니라 분해서 운 거. 여친은 웃으면서 "응"이라고 해줬고 반지 끼워주는데 손이 떨려서 방향도 반대로 끼웠습니다. 하... 결과적으로는 승낙 받았습니다ㅎ 근데 제가 3개월 동안 맘졸이며 준비했던 그 모든 게 실패해서 자다가도 일어나서 하이킥합니다. 제가 꿈꾸던 프로포즈 로망이었는데... --; 여자친구는 오빠가 울어서 감동이었다고 오히려 이게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하는데 저는 며칠째 아쉬워죽겠네요. 위로 좀 해주십쇼...
내일은김선태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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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와 말다툼 사유 의견부탁드려요
내용인즉.. 오전에 트래킹을 가기위해서 냉등실에 어제 넣어둔 생수가 있었는데 출발하려고 보냉백에 넣어두었는데 1시간 정도 후에 출발하자고 하여 나는 보냉백을 냉동실에 넣었어 근데 왜 음식물이 아닌 보냉백을 냉동실에 넣냐는 거야. 배우자 생각은 보냉백이 깨끗하지 않은데 음식물 보관중인 냉동실에 넣냐는 거였고 내입장은 보냉백이 더럽지 않고 냉동실안은 대부분 비닐포장이나 락앤락으로 음식들이 포장되어 있는데 무슨 문제가 있냐는 거였어 별문제 아닌 일로 신경싸움을 하게되어서 리멤버 친구들께 의견을 듣고 싶어요..
라이온타이거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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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작은 습관
[식습관] 음식을 먹을 때 소리를 내지 않는다 혀를 먼저 내밀어 음식을 입에 넣지 않는다 젓가락질을 올바르게 한다 식탁 위에 팔꿈차를 올리지 않는다 [보행 시] 휴대폰을 보지 않고 정면을 보고 걷는다 우산을 휴대 시 가로로 들고 휘두르며 걷지 않는다 에스컬레이터 끝이나 지하철 문 앞에서 갑자기 멈춰서지 않고 안전을 위해 빠르게 빠져 나간다 일행들끼리 횡렬로 서서 보행을 방해하지 않는다 [대중교통] 큰소리로 떠들거나 통화하지 않는다 임산부석은 웬만하면 비워놓는다 다리를 꼬거나 벌리지 않는다 옆사람에게 피해가 갈 정도로 어깨를 벌려 힘주어 앉지 않는다 새치기를 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모두 내린 후 탑승한다 그 외에도 이렇게하면 남한테 피해가 가겠다 싶은 행동은 웬만해서는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함 이런 기본적인 것도 안지키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개개인의 이런 습관들이 모여 전체의 민도가 형성되는 것이니 참고들 하시고 “ㅈㄹ하네 가르치려 들지마라”라고 생각하신다면 평생 그렇게 사십쇼 안 말립니다
MZ엔딩
쌍 따봉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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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지시사항이 바뀌는 팀장님,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입사한 지 얼마 안되었는데 어쩌다보니 한 사업의 영업을 맡게 된 사람입니다... 신입이고, 영업 관련 경력이 아예 없습니다 그런데 팀장님 지시사항이 계속 바뀌는 상황입니다 처음에는 업무일지에 적어두었는데, 하루에도 몇번씩 지시사항이 바뀌고, 그에 대한 사업 방향도 계속 바뀌니 미팅하기로 했던 클라이언트가 오늘 항의 전화를 했습니다...왜 변경했냐, 변경한 부분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취지였습니다 제가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팀장님께 보고드렸는데 팀장님이 그 클라이언트와 전화로는 “변경된 사항을 다시 원상복구시키겠다” 고 하시고는 저를 다시 호출해서 “변경된 부분 원복은 어려우니 변경사항 그대로 밀어붙여” 라고 하셨습니다ㅠㅠㅠㅠㅠ 아니 하루도 아니고 몇시간만에 지시사항이 바뀌니 제가 팀장님께 “이 부분은 이미 아까 전에 고객과 확약지은 사항이 아닙니까? 변경사항 그대로 가는 것은 힘들 것 같습니다” 고 하니까 저보고 제가 예민하게 반응하고있고, 제가 잘못한 거고, 제 태도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시사항을 계속 구두로만 말씀하셔서 더이상 업무일지 기록은 무의미할 것 같고, 팀장님은 내가 언제 그런말을 했냐! 라고 주장하고 계십니다... 처음에는 제가 잘못 이해하고 지시사항을 잘못 알아들은 줄 알고 아.. 정신차리고 일하자! 실수하지말자! 생각했는데 오늘 일을 겪고 이게 제가 바뀌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직장인 선배님들의 조언 여쭙습니다..
고래가난다고래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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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힘은 대단하다
https://youtu.be/BsVIYjrNtj8?si=Hfz1khDmBa1QwBur
송작가카페
쌍 따봉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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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해야할까요..
지금 회사 사람들은 좋은데 마땅한 캐시카우는 없기도하고 최근 문제로 월급이 밀리는 상황입니다. 제가 하고싶고 인정도 받으면서 할 수 있는 일을하고 있기도하고.. 좋은 팀원들과 일해서 좋긴하다만 가정이 있으신분들의 이직 생각이나 회사의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시는걸 듣다보니 마음이 썩 편하지 않네요 이 회사에 남아있어도 되는건가.. 그리고 안좋은 개인적인 일들이 연달아 터지고 있는 상황이라 마음이 좋진 않은데 그간 회사에 대한 정으로 급한불을 끄는건 대표님이니.. 우선 나라도 현재에 집중해서 성과를 내보자 하는 중인데 이것도 얼마나갈지는 모르겠네요 어디 한풀이 할 곳 없어서 올려봅니다.
석탄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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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와 띠봉!!! 이번엔 딸래미와 대결이 붙었습니다...리센느vs아이브...남여모두 투표해주세요!
오늘 저녁식사하면서 와이프한테 권나라vs한소희 인기투표 붙였다고 했는데... 그 와중에 딸래미와 또 시비가 붙었습니다. 우리집안은 다 자기주장이 강한건가요? ㅎㅎㅎ 그래서 딸래미와도 대결을 붙기로 했습니다. 누구는 리센느가 아마 최고 인기그룹이 될거다 아니다 리센느는 아이브를 못이긴다... 리센느와 아이브 인기도에 대해 투표해주세요... 남자분 여자분 상관없습니다... 마구 투표해주세요!!!
권한대전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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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야근 당연한가요?
9 to 6인데 저는 보통 30분 전에 출근하고 30분 뒤 퇴근합니다. 고용계약도 기본금을 줄이고 연차수당과 야근수당을 미리 반영한 계약서를 썼습니다. 처음에 입사할때 연차를 쓰지도 못하게 하는건가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요즘 부쩍 개발자는 야근을 해야된다고 압박하는 분위기를 조성당하고 있습니다. 야근수당이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주말에 새벽에 업무지시가 오기도 합니다. 급한일도 아닌데 월요일까지 뭐 달라 뭐 조치해라 하시면 주말에 일하라는 거겠죠? 처음엔 몇번 대응해주다가 이젠 읽지도 않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이면 이게 당연한걸까요?
모냐
30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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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잔류 vs 한국 귀국, 미국 제조업 경력은 국내에서 몇 년까지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근무 중인 20대 중반 직장인입니다. 향후 미국에 계속 남을지, 한국으로 돌아갈지를 고민하고 있어 현직자분들과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창고·물류 업무를 경험했고, 현재는 미국 소재 한국계 제조기업에서 생산관리·생산분석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SAP 및 생산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데이터 추출·관리 생산계획 및 생산실적 관리 가동시간, 생산량, 불량률, 수율 등 생산지표 분석 재고 및 수불 관리, 공장·사외창고 실재고 조사 원가 및 월 마감 관련 리포트 작성 생산·재고 데이터 분석과 프로세스 개선 생산, 물류, 품질 등 유관부서와의 업무 조율 미국에서 계속 근무한다면 현재 회사에서 안정적으로 업무 범위를 넓히고 승진하거나, 비슷한 제조업·SCM 분야로 이직하면서 경력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급여나 근무환경, 장기적인 커리어 기회만 놓고 보면 미국에 남는 쪽이 더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부모님과 가까이 살고 싶은 마음, 친구들과의 관계, 한국어와 한국 문화 안에서 느끼는 정서적 유대감과 소속감 때문입니다. 미국 생활이 크게 불안정하거나 당장 견디기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정착하고 가정을 꾸릴 곳은 한국이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한국으로 돌아갈 경우 미국과 비교해 연봉이 낮아지고, 업무가 더 바쁘거나 조직문화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어느 정도 감수하고 있습니다. 다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미국에서 쌓은 경력이 한국에서 실제로 어느 정도 인정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느 시점에 돌아가는 것이 커리어상 가장 합리적인지입니다. 주변에서는 해외경력은 약 3년 정도까지가 국내로 돌아오기 좋은 시점이고, 그 이상 미국에서 근무하면 한국 업무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국내 경력직 시장에서 애매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반대로 관련 직무를 4~5년 정도 제대로 쌓고 돌아와야 경력직으로 인정받기 쉽다는 의견도 있어 판단이 어렵습니다. 현재 고민하는 선택지는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2028년 초 귀국하여 비교적 빠르게 한국에서 경력을 다시 시작하는 방향 미국에서 4~5년 정도 관련 경력을 쌓은 뒤 2030~2031년경 귀국하는 방향 영주권 취득 가능성까지 고려하며 미국에서 경력을 더 쌓은 뒤 귀국하는 방향(회사에서 전액 지원) 현직자분들께 다음 내용을 여쭙고 싶습니다. 위와 같은 미국 제조업 생산관리·SCM 경력이 국내에서도 유관 경력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국내 경력직 채용에서는 미국 경력 2년과 4~5년의 차이가 큰 편인가요? 미국 경력이 5년 정도가 되면 오히려 국내 업무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불리해질 수 있을까요? 제 경력은 국내에서 생산관리, SCM, 물류기획, 해외법인 관리, SAP 운영 중 어느 방향으로 연결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일까요? 커리어만 본다면 미국에 남는 것이 유리해 보이는데, 가족과 문화적 소속감 등의 이유로 한국에 돌아가는 선택을 어떻게 보시는지도 궁금합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어느 시점에 귀국을 결정하실 것 같은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단순히 미국과 한국의 연봉만 비교하기보다, 미국 경력의 국내 활용 가능성과 장기적인 삶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국내 제조업·생산관리·SCM 현직자분이나 해외근무 후 귀국 이직을 경험하신 분들의 현실적인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리어델트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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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예정인 남친 앨범에서 전여친 영상이 나왔어요.
2년 연애 후. 결혼식을 4개월 앞두고 있습니다. 우연히 상대방 계정의 구글앨범을 보다가 옛날추억으로 옛사진이 떴는데 작은화면으로 봐도 이상한 사진이어서 클릭했더니. 웬 여자의 속옷벗은 적나라한 사진. 관계하는 동영상까지 있었습니다. 동일인물의 사진 동영상까지 있는걸로 보아 지속적으로 만나던 관계인 것 같고… 저를 만나기 전. 6년 전쯤 저장된건데… 손발이 차갑게 식는다는 느낌이 어떤건지 알겠더라구요. 상대는 아직 제가 안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파혼은 할 예정이고, 충격이 커서 멍한 상태인데 정신차리게 선배님들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 추가입니다. 새벽에 이 사실을 처음 알고 머리도 어지럽고 손이 저려 횡설수설했네요. 대부분 영상들은 상대방여자도 알고 찍은것 같았는데. 이새끼 그여자 몰래 동영상도 찍었네요. 물론 정상적인 사람은 이런 짓 안한다는거 알고있습니다. 어떻게 조져야하나 고민하느라 밤 샜습니다.
oo00oo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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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입신고와 확정일자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무엇부터 해야할까요? [부동산 계약 실전 시리즈 ③]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무엇부터 해야 할까?|하루만 늦어도 권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https://richvalve.tistory.com/m/37
브밸
동 따봉
39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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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사직 시킨 직원한테 고백받았습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저는 한 중견기업에서 팀장으로 근무 중인 40대 초반 미혼 남성입니다. 최근 30대 중반의 한 여직원이 몇 차례 주의를 받았음에도 업무 능률이 계속 떨어지고 근무 태도도 개선되지 않아, 결국 제가 인사팀에 권고사직을 건의했습니다. 이후 회사와 해당 직원이 협의한 끝에 원만하게 퇴사하기로 결정된 상황입니다. 다만 해당 직원은 제가 권고사직을 건의했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그런데 퇴사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제게 마음을 고백하고 싶다며 연애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권고사직을 건의한 당사자로서 이런 고백을 받으니 마음이 무겁고 불편합니다. 한편으로는 제가 퇴사에 영향을 미친 상황에서 고백까지 거절하려니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차라리 제가 권고사직을 건의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이야기해야 하나 고민도 했지만, 굳이 알릴 필요가 없는 이야기인 것 같기도 하고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해당 직원에게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는 것이 가장 적절할까요?
킬로그램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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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주고 약주는 아이
저는 갱년기가 왔습니다 저희 막내는 사춘기가 왔습니다 갱년기와 사춘기가 붙으면 누가 이길까요? 다행히도 서로 바빠 강제분리가 되어 붙을일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갱년기와 함께 불면증이 오더군요 잠을 못자는 저는 늦게까지 공부하는 아이 옆에서 누워 아이가 잘때까지 함께있습니다 저희 막내는 다 컸다고 더이상 엄마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뭐든 알아서 하겠다고 하고 더이상 엄마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고 엄마가 원하는 반대로 하죠 반항도 하고 말도 안듣고 하는데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화나거나 서운한 마음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이 옆에서 자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잠이들면 저에게 이마를 콩~ 대고 잠을 잡니다 제가 아기때부터 안아 재워서 아마도 잠결에 습관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똑바로 눕혀줘도 바로 다시 제쪽으로 돌아누워 이마를 콩 하고 붙여옵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밉고 화나고 서운했던 마음은 다 사라지고 다시 꼬옥 안아주게 됩니다 아이를 안고 있으면 제 마음이 무언가 꽉 차오르는 느낌이 듭니다 정말 눈에 넣어도 하나도 안아플것같습니다 그리고 아침이 밝으면 또다시 갱년기와 사춘기의 만남입니다 아이는 모르겠죠 밤새 제가 안아준것을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공부하느라 지쳤던 몸과 마음이 엄마 품에서 편안히 잠들었을거라 생각하면 다 괜찮아집니다 시간이 천천히 갔으면 좋겠습니다 시간 가는게 아까워 잠이 안오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은하수너머
쌍 따봉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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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한달 후 재회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남자친구가 연하지만 나름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이입니다. 그치만 친구를 너무 좋아하고 철이 안든 부분이 많아 계속 고쳐보려 했지만 반복되는 실수로 헤어지게 되었어요. 헤어졌다 사겼다를 여러번 반복했었는데 재회하는 최소 기간이 2주였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헤어진지 한달이 넘었는데 며칠 전 연락이 왔어요 나 없으면 안될 거 같다고, 다시 만나고 싶다고. 사귀면서 제가 항상 말했던 게 “다른 사람과 자는 순간 절대 재회는 할 수 없다” 입니다. 근데 같이 노는 친구들이 유흥을 좋아해서 솔직히 믿음이 가지않아요. 마음이 크진 않지만 앞으로 다른 연애를 할 자신도 없고 그동안에 정때문에 조금 흔들립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디기당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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