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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출신 아내가 요즘 학군지 의미없다네요.. 정말일까요?
저는 비학군지에 환경이 정말 좋지 않은 동네에서 자랐습니다. 제 모교는 가출과 폭력이 잦았고, 심지어 학폭 사건으로 학생이 목숨을 잃어 뉴스에까지 나왔던 동네입니다. 그 속에서 저는 악착같이 공부해 개천의 용까지는 아니지만 무탈히 먹고 살 정도는 됐네요.. 반대로 제목처럼 저희 아내는 송파 쪽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쭉 다닌 서울 사람입니다 현재 저희 가족은 수도권에 거주 중입니다. (분당, 평촌은 아닙니다.... ) 제가 학군지나 부동산 빠삭한 건 아니고 이제 딥하게 공부할 차례예요. 그래서 아이가 여섯 살 ~ 초5 전에 최소 평촌, 최대 목동 정도 학군지 이사하자는 목표를 꺼냇봤는데, 이에 대해 아내의 반대가 강합니다. 아내 입장은 '학군지나 여기나 다 비슷하다, 지금 사는 동네도 나쁘지 않다'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말이 아내가 평생 잠실 정도 되는 그늘에서 나름 따뜻하게 자라서 할 수 있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나쁜 환경이 아이에게 미치는 진짜 무서움을 본인이 경험해 보지 않았으니 모르는 것이라, 이것이죠. 아내 왈 '학군지에 들어가면 아이는 경쟁때문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고, 우리는 우리대로 가랭이 찢어진다. 아이도 우리도 인생이 팍팍해질 게 뻔하다. 왜 사서 고생을 하냐'라는 말은 어느 정도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공부 1등을 시키겠다는 욕심보다는, 내 아이에게만큼은 제가 경험했던 나쁜 환경과 그로 인한 불안을 절대로 물려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큽니다.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켜두고 싶은 마음인데, 완강한 아내를 설득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아내 눈에는 지금 동네가 무난해 보일지 몰라도 아이들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 직접 보고 자란 제 눈에는 성에 차지 않네요 하.. 정말 아내 말대로 요즘은 학군지나 비학군지나 별 차이가 없는 건가요? 아니면 제 생각처럼 아내가 고운 세상에서 자라 세상 물정을 모르는 쪽에 가까운 건가요?
족발에막국수
은 따봉
2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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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나아지질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이직한지 반년정도된 회사원입니다. 이전 직장은 5년정도 근무했습니다. 5년 동안 상사의 폭언과 가스라이팅, 가끔은 욕설을 들으며 하루하루 버텼습니다. 그땐 그게 당연하고 사회가 다 그런줄 알아 참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떠한 계기로 정신차리고 퇴사하자마자 바로 이직을 하게되었는데요.. 문제는 갑자기 우울증이 왔습니다. 오히려 더 나은환경과 편한 상황인데도 우울과 강박, 공황까지 겪으면서 정신과를 다니고 약을 처방받고있지만... 괜찮다가도 아주 사소한 실수나 해프닝이 생기면 나락까지 떨어지는 느낌을 받으며 심지어 죽으면 이 고통에서 해방되지않을까 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했을때 그렇게 힘든 상황이 아닌데도 왜인지 모르게 너무 힘들고, 크게 느껴지고 그래서 도망치고싶습니다. 앞으로 사는게 너무 막막하고 두렵습니다.. 혹시 저같이 상황이 더 나아졌는데 우울증이 온 분이 있을까요? 아니면 제가 그냥 단순히 배가 불러서? 인생에 도파민이 없어서 이러는걸까요?
ililji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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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회사사람들
제가 경력직으로 입사하고 현재 회사방식에 정응하는 과정에서 3개월차 쯤에 실수한번 크게하고 그 뒤로도 잔실수가 있어서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신뢰가 많이 떨어져있었습니다. 그쯤에 많이 바빠져서 서로 사담없이 업무만 매진한게 지금 까지 이어져서 어느덧 1년차가 가까워 오는데도 분위기는 풀어지지않고 정말 일 만 하고있어요. 사실 제 실수가 있기 이전에도 사무실 사람들이 딱히 저를 맘에 들어하는 눈치는 아니긴했어요. 말 걸어도 아 네- 이런식이라 ‘음 업무적으로만 대하는게 편하시구나’ 생각하고지냈었습니다. 저는 원래 직장사람들까지는 인간관계에 포함하지않는 편이라 그냥 업무적으로만 대해도 편해서 그렇게 일 해 왔는데 언제 한번 “00씨 오기전에는 사무실 분위기 좋았어요~” 이러시길래 아 업무 이외에도 신경써야겠구나 해서 머리스타일 바꾸고오시면 눈치채고 스몰토크 시작해보거나 간식을 나눠 먹거나 휴가 다녀오면 기념품(간식거리) 사서 나누고 했습니다 그렇게 해도 그때 잠시만 감사해요^^ 이러고는 똑같아요. (혹시나 이전에는 휴가갔다오고 뭐 안챙겨왔냐 하시면 그것도아닙니다 처음에 선물챙겨오니까 저희회사는 이런거 서로 안돌려요 하시길래 그때부터 안챙겼거든요) 저 빼고는 서로 대화 하시는 눈치인데 저보다 먼저 입사하신거 외에는 똑같은 일반사원이라 걍 신경 안쓰려다가도 규모가 작은회사라 이 직원분이 대표님이랑 본사 직원분들하고도 친분이 있어보이더라구요 그게 좀 걸리긴해요 위에다가 뒷말할것 같아서 노력해도 제가 볼땐 그냥 저라는 사람 자체를 맘에 안들어하는것같은데 더 노력안하고 무시하고 할 일만 해도 괜찮을까요? 벌써 세번째 직장인데 이렇게 대놓고 싫어하는 티내는 사람은 처음봐서 대처 방안이 안떠올라요 지금 맡고있는 업무가 맘에들고 성과도 있으니 뿌듯해서 퇴사 생각은 아직 없는데 가끔 좀 서럽고 빡치긴해요 조언부탁드립니다
갈갈갈갈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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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협상에 관하여
최근 충격적인 소식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직장에 4년차 대리로 재직중이고, 해외영업 경력은 합하면 6년정도 됩니다. 그리고, 2026년 현재 기준 연봉은 4500수준입니다. 알게 된 충격적인 소식은, 작년 5월에 입사했다가 올해 3월에 퇴사한 같은 부서 직원이 있는데 이 직원 역시 대리로 입사를 했습니다. 들어본 바로는 해외영업 경력 2년에 그 전에는 보험회사 소속이었고, 작년기준으로 5,000만원이라는 연봉으로 계약하고 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선임직원이 되어 교육부터 자잘한 업무들에 대한 중간 검토, 서포트를 맡아가며 제 할 일은 제 할 일대로 해왔는데, 작년기준 저보다 700만원을 더 받았다는게 스스로 얼마나 저가 인력이고 가성비 인력인지 생각하게 됩니다..그래서 내년 연봉협상시 크게 6,000으로 올려달라고 할 생각인데 무모한 생각일까요.. 협상 카드는 주로 업무량, 외근량, 출장량(해외출장의 경우 혼자 90% 이상 소화중입니다)에 더하여 퇴직한 대리 연봉을 언급하고자 하는데 과연 옳은 선택일지, 그냥 조용히 이직해서 몸값을 불릴지 의견을 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올마이트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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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용달로 갈까요?
용달도 한살이라도 젊을때 가야 되거든요. 50살 입니다. 5년전까지 사업을 하다(그냥 연봉 7천 정도 수준) 화재로 모두 털리고 현재 직장인으로 살고 있습니다. 운 좋게도 이 나이에 지인 찬스를 통해 동종 업계으로 제 기준에 충분한 연봉도 받고 덕분에 지금은 조금 더 큰 회사로 이직 했습니다. 분야는 온라인 커머스 입니다. 고민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1. 이제 판매 마케팅 수준이 미쳤습니다. 솔직히 이제 못 쫒아가겠습니다. 능력없다 꼰대여서 그렇다 하셔도 할말 없습니다. 2. 더 이상 연봉 점프는 어려울꺼 같아요. 경력에 70프로가 대표여서 인정해 주지 않으시더라구요. 지금이라도 용달로 빨리 튈까요? 아님 끝까지 버텨볼까요?
몰라나도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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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카 구매 관련, 혼 좀 내주십시오.
선배님들, 패밀리카 기변을 앞두고 치열한 내적 갈등 중이라 조언(과 팩폭)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곧 출산) 현재 싼타페 풀옵션 중고와 제네시스 GV70 중고를 두고 고민 중입니다. GV70으로 가면 예산이 살짝 초과하긴 하지만 어떻게든 감당은 가능한 수준입니다. (대안이 GV80이나 예산이 너무 초과되어서... 구형은 승차감이 싼타페보다 안 좋고요. *비교 시승해보고 옴) [머리: 무조건 싼타페] 뒷자리에 카시트를 설치해야 하고, 아내가 뒤에 타서 아이를 케어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거주성과 패밀리카로서의 쾌적함을 생각하면 싼타페가 정답이라는 걸 머리로는 너무나 잘 압니다. 싼타페로 가서 아낀 돈으로 가족에게 더 투자하고 챙겨주는 게 맞다는 것도 이성적으로는 100% 동의합니다. [가슴: 제네시스의 포스와 하차감] 구형 차량을 오래 몰았는데, 도로에서 은근히 차급으로 무시당하는 씁쓸한 경험이 있고, 주변인들과의 대화에서도 차량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보니 자격지심이 좀 있습니다. 실제로 도로 위에서 차급에 따른 반응이 다르다는 실험도 있고요. 제네시스가 주는 하차감과 도로 위에서의 묵직한 포스를 포기하기가 참 힘듭니다. 머리는 싼타페가 정답이라는 걸 잘 알지만, 제네시스 매물을 새로고침하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미련 싹 끊어내고 가족을 위한 듬직한 아빠 모드로 돌아갈 수 있게, 선배님들의 따끔한 현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신 번쩍 들게 혼 좀 내주십시오!
오호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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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아들, 다시는 안 보려고요
오늘은 명절만 다가오면 장모님께서 부모님과 연락하는지 연락해야하는것 아닌지 잘 살아 계신지 자꾸 물으셔서 어디 이야기할 곳은 없고해서 여기다가 그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함. 어디가서 쉽게 할 수 없는 이런 이야기를 익명으로 할 수 있다는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함 ㅋㅋ 먼저 아빠 이야기를 해볼건데, 아빠는 6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음. 딸 다섯에 아들하나 듣기로 할아버지는 잘 사셨다고함. 아주아주 시골이긴 하지만 그 당시에 쌀집과 자전거 판매점을 운영하셨음. 생활이 넉넉했는지 아빠 졸업사진을 보면 혼자 흰색 폴라티를 입고 있고, 개인 사진들에는 오토바이가 항상 있었음. 아들이 하나여서 그랬는지 할아버지는 아빠를 엄하게 키우시려고 했는데, 할머니가 뒤로 용돈도 따로 챙겨주고 고모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잘 챙겨주셨다고함. 애지중지 키운 아들 하나가 얼마나 사고를 많이 치고 다녔는지 고등학교 때 학교는 안가고 술집 뒷방 전전하며 유흥으로 학비를 탕진하는 모습을 보고 할아버지가 홧병으로 40세에 일찍 돌아가심.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집안이 어려워졌는데도 할머니의 아빠 사랑은 어쩔 수 없었나봄.. 내가 세상에 나온 것도 사고쳐서 유산 시키려고 뒷동산에서 엄마를 굴리고, 오토바이 타고 산길을 달렸는데도 유산되지 않고 태어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혼인신고 하고 살았다는 이야기가 있음. 이렇게 말도 안되게 결혼했는데, 갑자기 손주가 생기니 땅 팔아서 아빠랑 엄마 먹고 살라고 다방 차려줌. 막상 다방은 차렸는데 돈이 계속 빵꾸가 나는거임.. 그래서,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물려주신 땅을 하나만 남기고 다 팔아서 아빠 밑에 장사 밑천으로 대주심. 땅팔은 돈도 다 떨어지니 할머니 할머니는 서울로 식모살이 가시고, 돈가져오라고 줘패서 엄마는 집나갔다함. 이게 내가 3살이고 동생들이 한살때임. 이때부터 할머니가 나랑 내 동생들을 키워주기 시작했음. -------------------------------------------------------------------------------------------------------- 초등학교 저학년 때였나,,,밤 아홉시 정도만 되면 시골집에 전화가 옴.. 아빠: "너거 할마이 바까바" 그 때 할머니는 갑자기 돌아누우시며 전화를 받지 않으셨음. 나: "할머니 주무세요." 아빠: "할마이 바까바 이새끼야" 아빠: "너거 할마이 한테 전해! 다 찔러 죽인다고!" 손주들 키운다고 마지막 남은 여섯마지기 땅.. 그거 하나 남은 거 팔아달라고 전화하는거였음. 내가 중 2 때 할머니가 뇌종양으로 돌아가심. 암 진단받고 1년도 넘게 사셨던 것 같음. 시골집에서 아빠가 머선일로 할머니 걱정을 하며 시골로 내려오심. 암 투병중이라 몸이 온통 퉁퉁 부으셨었는데 누~런 금반지를 끼고 계셨음. 아빠는 반지가 잘 맞지 않는 것 같다며 시내가서 늘려서 오겠다고 했음. 그 반지를 다시는 볼 수 없었음...... 고등학교 1학년 때는 아빠가 다른 아주머니랑 사는곳을 며칠 간적이 있음. 거기도 딸하나 아들하나가 있었는데, 아들한테 "아버지"란 말 들었다고 자랑했었음. 우리는 내팽개 쳐놓고 넘자식한테 아버지 소리들었다고 자랑하는 꼴이라니... 이게 성인이 되기전까지 아빠에 대한 기억 전부임. -------------------------------------------------------------------------------------------------------- 아빠랑 대략 10년은 연락을 안하고 지냈음. 연락이 왔어도 기억도 안남 ㅋ 2012년에 회계사 1차를 붙었음. 3시 만에 1차에 겨우 붙었는데 경제학, 상법같이 암기 과목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암흑 강의로 베이스는 다졌는데, 회계, 원가, 재무관리 메인 과목들은 강의를 제대로 듣지 못했음. 그래서, 1차를 붙었는데도 2차는 자신이 없는거임. 정말 용기 내서 아빠한테 150만원만 달라고 했음. "회계사 1차 붙었는데 2차 시험 준비해야된다. 강의 듣게 150만 보내달라. 합격하면 매월 50만원씩 드리겠다". 아빠는 회계사 얼마버는데 월 50 준다는거냐 1억? 그게 돈이냐? 150 그까이꺼 보내줄게! 하고 2주뒤를 약속했음. 그리고 2주뒤... 다시는 내 전화를 받지 않았음. 그 때 포기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시험을 놔버렸음. 피시방서 만원내고 11시간 13시간 밤새고 자고 이 생활 몇달 반복하다가 2012년 2차 시험장 첫날만 들어가고 2일차 포기함. 2013년 1차시험도 떨어지고,, 2013년 2차는 그냥 포기했음. 2009년부터 준비했으니.. 5년이 이미 날아감.. -------------------------------------------------------------------------------------------------------- 우여곡절 끝에 2015년에 다시 1차에 합격함.(토익 병신이라 2014년에 695 두번 맞고 응시도 못함 ㅋ) 정말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 했는데, 2차에 1과목만 붙음(4과목 2016년에 봐야야함.) 2015년 10월인가...2016년 1차를 다시 열심히 준비중이었음. 할머니가 그토록 지키고 싶었던 시골에 남아 있는 여섯마지기 땅을 갑자기 팔아달라고함. 팔면 절반 준다고... 서울과 시골을 오가며 상속처리하고 등기하고 하느라 2016년 1차를 포기하고, 2차에 몰빵하기로 계획을 변경함. 그래도 땅팔면 대략 1.5억은 받는거고 못받아도 내앞으로 5천이니 2차에 몰빵하면 2016년에는 한번에 합격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음. 직접 매수자와 아빠, 나 만나서 거래대금 수표로 받고 버스 터미널로 이동함. 터미널에 이동하자마자 화장실 가서 소변좀 보고 오겠다고 장실을 다녀왔는데, 아빠가 없는거임. 전화를 했더니 버스타고 가고 있다함.. ㅎㄷㄷㄷ 이렇게 2차 통수를 쳐맞음. -------------------------------------------------------------------------------------------------------- 다시 아빠와 연락을 끊고 주변의 도움으로 2017년에 시험에 합격하고 그 다음해에 결혼을 함. 결혼식 때, 그래도 아빠라고 결혼식에 와달라고 부름. 그러나, 또 잠수탐. 결혼식에 고모와 고모부를 혼주석에 앉혀도 되는데, 그래도 낳아주신 부모님이라고 엄마, 아빠 모두 부름. 사실 엄마도 결혼식에 불럿으니 서로 만나서 칼부림 날까봐 마음속으론 아빠가 안온게 다행이라고 생각했음. 그 다음해.. 남동생이 하늘의 별이됨.... 태어나서 동네사람들로부터 부모없는 자식이라고 욕설을 들어도,,, 그렇게 통수를 쳐도 한번도 부모를 원망한적도 없었음. 그냥 부모가진 친구들이 부러운게 다였음. 그런데 동생이 그렇게 가니까. 그렇게 원망스러울수가 없고 눈에 보이면 죽이고싶을 정도로 분노 했음. 장례식에 오면 욕이라도 한바가지 하려 했는데,, 이번에도 잠수를 탔음. 이제 다시는 아빠를 보지 않을 거고, 돌아가시면 장례만 치러드릴 생각임. 자식으로서 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인듯함. 지난 토요일에 가족들이랑 나를 키워주신 할머니 산소에 다녀왔음. 아들이 할머니한테 소주 한잔 따라드렸음. 할머니가 키운 손주는 이렇게 가정 꾸리고 잘 살고 있다고 말씀드렸음. 할머니, 죄송해요. 그래도 할머니 아들은 다시는 안 보려고요.
감성돔
억대연봉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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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전적
자회사로 강제 전적을 재촉당하고 있는데, 알고보니 본인이 새로운 부서로 갈때 TO를 새로 받으려고 기존 관리 인원을 내보내는 거였네요. 아무런 보상이나 혜택없이 이동하는건데 억지로 동의받고... 원하지 않는다하면 그것은 어렵다하고... 너무 머리아프고 퇴사하고 싶습니다.
도릭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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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포지션 제안 오세요?
저만 안오는거예요? ㅋㅋㅋㅋㅋ
경력직10년차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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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 다들 이렇게 외롭게 살아가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지도 어느덧 8년 정도 됐네요. 처음에는 경력 쌓고 많이 배워보자는 생각으로 올라왔고, 한 번의 이직을 거쳐 현재는 경력 7년 차 대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뒤처지지 않으려고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들어 문득 제가 잘 살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써봅니다. 올해 33살입니다. 30살 전까지는 연애도 했었는데 30살이 넘어가면서부터 사람을 만날 기회가 정말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직업 특성상 회사도 남초이고 주변에 새로운 이성을 만날 기회도 거의 없다 보니 자연스럽게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남중, 남고를 나와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여성분을 만나거나 먼저 말을 거는 것도 어려워지고, 예전보다 자신감도 많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하고 지내는 건 아닙니다. 퇴근하면 헬스, 수영, 러닝을 하고 있고 주말에는 TV를 보거나 외국어를 독학하고 자격증 공부도 합니다. 겨울에는 주말마다 스키를 타러 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것들을 전부 혼자 하고 있더라고요. 평일에는 회사 갔다가 운동하고 집에 오면 하루가 끝나고, 주말에는 공부하거나 혼자 취미생활을 하다 보면 또 한 주가 지나갑니다. 처음에는 혼자서도 잘 지낸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생활이 몇 년씩 반복되다 보니 가끔 외롭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사람을 만나고 싶기는 한데 어디서 어떻게 만나야 할지도 모르겠고,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새로운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도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주변에서는 하나둘 결혼 이야기도 나오고 가정을 꾸리는 친구들도 생기는데, 저는 몇 년째 비슷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보니 가끔은 제가 남들보다 뒤처지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일도 하고,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는데 이상하게 마음 한쪽은 계속 허전하네요. 저만 이렇게 사는 걸까요?
이친구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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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1년 후 생존 보고
작년 9월 23일 글 작성 후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의 댓글로 힘을 받았습니다. https://link.rmbr.in/nrqyhi 이제 1년, 지금은 조그마한 회사 비상근 임원으로 컨설팅을 하면서 와이프와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1년도 행복하게 보내면서 생존 신고 하겠습니다~~.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가족과함께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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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못하는 자신을 보면 무슨 생각하나요
회사 다니면서 자신이 일을 진짜 못하네, 속된 말로 나 진짜 폐급같네 라는 생각이 들 때 다들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저는 이제 곧 6년차를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내 자신이 일 처리하는 능력이나, 타인의 평가(실수가 많다, 할줄 아는데 대충 일을 마무리하는 것 같다는 등) 가 좋지 못할 때마다 제가 이 일을 지속하는게 맞는지 항상 고민을 합니다 이럴 때마다 개선하겠다, 주의하겠다 하면서 제 딴에는 노력을 한다고 하는데 제자리인 기분이네요 바뀌는 결과가 없으니 한편으론 말로만 그랬던건가 싶기도 하고 이게 반복되니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다방면으로 고뇌하게 됩니다 직장이 맞는 사람이 누가 있겠냐만은 나라는 사람은 왜 이러는 건지, 남들 다 잘하는데 나만 왜 폐급같은 건지, 그만둔다면 내가 잘하는게 뭐가 있을지, 인생 살아가기 위한 다른 일은 뭘 하고자 하는지, 그래도 아직 이 일을 잘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도 아닌 길에는 포기하는게 현명한 선택인걸까 등등 심란한 기분이 크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셨던 분들이 있다면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신차려놀러왔니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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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리멤버 뉴비 인사드립니다
아무생각없이 사람과 일에너무 지친지 4년이 다되어가네요 33살에 결혼도해서 아직 아이는없지만 한 집안의 가장으로써 이러면안됐지만 일단 내가 살아야 가족이산다...라는 생각으로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이제 이틀남은 회사생활. 마무리까지 잘 하고가려고합니다 지금까지 항상 친구다니는회사. 주변지인이랑 같이다니는 회사 이런곳만 3년 4년씩 다녀보아서 앞으로 어떤걸 어떻게하면 좋을지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구하고싶습니다
내자신에게미안해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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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가 제 집 전세 매물까지 찾아보는 게 흔한가요?
맞은편에 사는 회사 동료가 있는데, 제가 결혼 때문에 곧 이사 간다는 걸 알고 있어요. 저랑 같은 여자고 저보다 어린 동료입니다. 평소에도 결혼하면 어디서 살 건지, 매매할 건지, 남자친구 집에서 살 건지 등 주거 관련해서 이것저것 관심을 많이 보이는 편이었어요. 며칠 전에는 저한테 정확히 언제 이사 가냐고 물어봤고요. 그런데 오늘 다른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다가 알게 됐는데, 제 집 전세 매물이 3일 전에 계약됐는데 그것도 이미 봤다고 하더라고요.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온 제 집 매물을 직접 찾아본 것 같은데, 본인도 이미 따로 거주하는 집이 있고 계약기간도 많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 더 의아했어요. 제가 이사 간다는 걸 알고 있는 것까지는 이해하는데, 굳이 남의 집 전세 매물을 찾아보고 계약된 것까지 바로 확인하는 게 흔한가 싶어서요. 전세금도 공개되어 있으니 제가 얼마짜리 집에 사는지도 알 수 있는 거고요. 저는 회사에서 마주치는 사람이 결혼 때문에 이사 간다고 해도 굳이 그 사람 집 매물까지 찾아보지는 않을 것 같아서 좀 불편하네요. 평소에도 결혼이나 주거, 돈 얘기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이번 일까지 겹치니까 제가 예민한 건가 싶기도 하고요. 다들 이 정도는 그냥 궁금해서 찾아볼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시나요?
호옹이이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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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한지 10년차.. 앞으로도 즐거울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영업담당 입니다. 영업을 하면서 매번 다른 고객을 만나고 판매하는게 즐겁습니다. 물론 힘들때도 있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내가 파는 물건을 고객이 잘 사용하고있다 라는 한마디로 다시 행복과 기운을 찾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계속 즐거운 영업을 할 수 있을까 고민됩니다. 올라가고 싶은 마음도 있고, 단순 담당으로만 남고 싶지 않거든요.. 영업 선배님들 나이 들어가면 어떠신가요?
오리가
3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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