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브랜드 에셋이 더 중요해지는 이유
1. 올해 처음으로 업로드를 일주일 쉬었다. 알고리즘도 조금씩 물이 더 들어오는 것 같았지만, 이때 아니면 언제 쉬겠냐며-
2. 〈교양이를 부탁해〉 책 1권에도 썼지만, 텐센트 다닐 때 TED를 보며 IT업계의 인사이트를 얻곤 했다. 그때부터 힙하게 자랑할 수 있는 지식콘텐츠 브랜드의 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었다. 그사이 뭐 퍼블리도, 아웃스탠딩도, 북저널리즘도 있었지만…
여튼 돌고 돌아 교양이까지. 이제서야, 아니 이제부터 좀 더 잘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른 것 같다. 가치를 만들고 실체적 무언가로 의미있게 순환시키는 일.
3. 디지털에서는 플랫폼과 콘텐츠, 브랜드가 따로 움직이지 않는다. 독자의 반응은 굉장히 민감하고,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변수도 오만 가지다. 그런데 적확하게 따지다보면 어떤 결과든 나름의 데이터와 이유가 분명히 있었다. 막연한 기대와 기다림은 사치라는 말-
4. 언제까지일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향후 수년간 유튜브는 콘텐츠 비즈니스의 핵심 플랫폼으로 영향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유튜브에서 확보한 독자와 신뢰를 바탕으로 출판, 컨퍼런스, 구독, 굿즈 등 다양한 2차 사업이 확장되는 구조다.
5. 기업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도 마찬가지다. 유튜브는 더 이상 홍보 영상을 배포하는 채널에 머물지 않는다. 기업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어떤 신뢰를 쌓으며,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가 브랜드 자산과 리스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간이 됐다.
6. 엄밀히 말하면 유튜브가 비즈니스의 정점에 있는 것은 아니다. 유튜브를 통해 구축한 영향력과 신뢰, 그리고 IP가 비즈니스의 중심이 되는 것이다.
7. 결국 단순 얼마나 많은 콘텐츠를 생산하는지 보다 그 콘텐츠가 브랜드에 어떤 자산으로 축적되고 있느냐는 질문으로 귀결.
잡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