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의 업무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마케팅 직무로 4년이 조금 넘어간 주니어 입니다.
입사하고 나서 작은 일부터 시작해 점점 범위를 넓혀가 SNS 운영, 퍼포먼스 광고, PPL, 온라인몰 운영 등 온라인 마케팅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입사 초기에는 작은 업무부터 시작해 점차 담당 범위를 넓혀왔습니다. 원래 하고 싶었던 일이었던 만큼 욕심도 있었고, 새로운 업무를 경험하며 영역을 넓혀가는 과정도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생각만하고 광고대행사, 디자이너, 생산팀 등 유관 부서에서 만들어 주는 건데 내가 한 일이라고 할 수 있나?"
"직무 특성 이라고 매일 핑계대지만, 직접적인 매출 기여를 설명하지 못하는 것이 제가 일을 잘못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지금 어쩌면 혼자만 재밌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거 아닐까?"
또, 가끔은 업무 범위가 벅차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특히 SNS 콘텐츠 업무와 네이버 검색광고처럼 요구되는 사고방식과 업무 성격이 다른 영역을 동시에 담당하다 보면, 제가 어느 분야의 전문성을 쌓고 있는지도 고민됩니다.
물론 광고 효율, 콘텐츠 반응, 프로모션 매출 등 확인할 수 있는 지표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숫자가 실제로 회사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됐는지, 제가 회사의 성장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여전히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조직 특성상 팀원이 3명(팀장, 담당(저), 디자이너)뿐이고, 해당 업무를 혼자 담당하고 있어 내부에서 실무적인 조언이나 피드백을 구할 사람이 마땅하지 않아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단순히 열심히 일한 사람이 아니라, 실제로 기여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심이 아직은 남아있습니다.
이런 고민과 비슷한 고민을 해보신 선배님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