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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엄마를 만났는데요. 꼭 명심해주세요.
클라우드 저장 공간이 거의 다 찼다고 알림이 와서 백업 폴더들을 뒤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의미없는 사진들과 영상들을 기계적으로 지워나가다가 오래전 가족 여행 폴더를 발견했어요. 사진들은 인스타에도 올렸어서 종종 봤었는데 기억에 없는 동영상이 하나 있길래 재생 버튼을 눌렀습니다. 노을뷰 식당에서 해지는 걸 찍고 있는데 들려오는 엄마 목소리. 밥 나왔으니까 그만 찍고 밥부터 먹으라고, 그리고 그 소리를 따라 핸드폰이 비춘 곳에는 엄마가. 순간 숨이 턱 막혔습니다. 너무 밝고 예쁜 모습의 우리 엄마. 영상 속에는 병상에 야위어있던 엄마가 아닌, 너무 곱고 건강해보이는 엄마가 있었습니다. 카메라를 들이미는 저를 보며 눈을 흘기면서도 입가에 머금고 있던 환한 미소까지 전부 그대로였습니다. 엄마가 돌아가신지 2년 넘게 지났고, 이제는 저도 제법 일상으로 돌아와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영상 속 엄마 목소리를 듣는 순간 꾹꾹 눌러왔던 그리움이 한순간에 터져 나왔어요. 사진을 볼 때는 그냥 보고싶다 엄마... 엄마 예뻤지... 정도였는데, 살아서 움직이는 몸짓과 목소리를 들으니 당장이라도 화면을 뚫고 나와 잔소리할 것 같아서 미친 사람처럼 울었습니다. 밖이 어두워졌는지도 모르고, 핸드폰 화면만 보면서, 그 짧은 영상을 계속 돌려보면서 엉엉 울었어요. 엄마 목소리가 어땠는지 기억이 조금씩 희미해져 가는 것 같아 슬펐는데, 과거의 제가 무심코 찍어둔 이 짧은 영상 하나가 저를 살렸어요. 이걸 찍어둔 과거의 나 정말 칭찬해.... 그러니까 이 글을 쓴 이유는, 정말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부모님 사진만 찍지 마시고 꼭 '동영상'을, 그것도 부모님 '목소리'가 담긴 영상을 많이 찍어두세요. 나중에 보고싶어도 볼 수 없을 때가 오면 정말이지 사진 백장보다 짧은 영상 하나가 훨씬 큰 위로가 될 거니까요. 오랜만에 엄마 목소리를 들어서 너무 슬프고도 들뜬 날이에요. 너무 보고싶네요 우리 엄마. 지금은 안 아프게 잘 있는거지?
끈적손
쌍 따봉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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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소기업의 현실
신설동에 있는 명문장수기업 선정된 중소기업임. 충북에 생산공장도 있음 본사는 서울에 있으나 엘리베이터 없는 노후화된 건물, 알루미늄 샤시 연차 수당 안줌 토요일, 일요일 근무시키고 수당안줌요(법적으로 부당함) 전시,백화점근무 돌림 백화점 근무 돌려놓고 식비 만원줘욤 임원이 정치질하고 아랫직급들 이간질함(제발 임원다운 일을 하길) 일못해도 술잘따르고 애교+웃어주면 좋아함요 임산부도 주말근무 투입시킴.(법적 부당함) 사람은 계속뽑아서 고정비용은 높아지는데 B2C매출은 떨어지고 있음 대표 주위에 사랑받는 간신들 업무는 똥개훈련이 일상 서로 이간질하고 정보 쥐고있어서 소통안되욤 공식면접이 아닌 인맥으로 몰래 꽂아넣음(낙하산 여럿임) 요즘시대에 9등급컷 낙하산이라니ㅋㅋㅋㅋ수준이 안맞음 알바출신이 입만 잘털면 정직원됨ㅋㅋㅋ웃긴 시스템임. 힘들게 들어온사람은 무슨죄?
신설동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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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시간에 전화하는 엄마.. 어떻게 해야할까요
독립해서 자취한 지는 5-6년 되었습니다 엄마는 저에게 감정적 의존도가 큰 편이라 오랜시간에 걸쳐 끊어내고 있는 중입니다 문제는 엄마가 그 과정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에요 한 마디에 기분 상하면 아예 몇 달간 연락을 안할 정도로 멀어졌다가 어느정도 회복이 되면 업무시간에도 계속 전화할 정도로 가까워지기를 바라십니다 업무가 바쁜 편은 아니지만 미팅도 있고 업무시간엔 업무만 집중하고 싶어요 전화를 못 받으면 왜 못 받냐 연락 좀 하고 살자 카톡이 계속 옵니다 너무 괴로워요 전화 받으면 대부분 감정적 하소연이거나 곤란한 걸 부탁하는 내용이고 즐거운 대화가 아니에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투표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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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이 맞을까요
30중반, 세후 월 500정도 공무원으로 재직중인데 세후 월 670정도 사기업 이직이 맞을까요? 요즘 대기업 워라벨 좋다는데 고민됩니다
mmo32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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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팀원에게 자기 싫냐고 묻는 팀장
저희 팀장님이 짬을 좀 많이 때리시긴 합니다. 본인 일도 잘 처리 못해서 맨날 문제가 생겨요. 그래도 팀장님이시니 예의 어긴 적 한번 없고 잘 대해 드리려 노력합니다. 근데 맨날 옆에 와서 나 싫지?ㅠ 나 별로야?ㅠ 나랑 팀 하기 싫지?ㅠ 퇴사할거야?ㅠ 뒤에서 내 욕 하지?ㅠ 자꾸 이러시는데 너무너무 지쳐요.. 능청스럽게 아유 당연히 좋죠 팀 오래 해야죠 이러는 것도 한두번이지 대체 뭐라고 답해야 그만하실까요 제가 뭘 잘못하고 있을까요
apineye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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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 부모님 뵙기 전 숙박 문제 ..
결혼 전 여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갈 예정입니다. 저는 서울, 여자친구 댁은 천안이여서 토요일 저녁에 천안에서 뵙고 술을 마실 것 같은데 토요일 숙박이 고민됩니다. 이전에 2,3번 뵙고 식사한 적 있고 하루는 여자친구와 각방으로 댁에서 잔 적이 있어서 더 애매한것 같네요.. 다음 날 여자친구와 여행갈 예정이긴 한데 먼저 숙소 따로 잡았다고 말씀드리는게 예의겠죠? 유부 선배님들 고견 부탁드립니다..
@현대제철(주)
무엇인가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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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공짜로 태워주다가 기름값 얘기 꺼냈더니
돌아온 대답에 어이가 없습니다. 우선 상황 설명을 하자면. 판교에서 강남으로 매일 자차 출퇴근합니다. 같은 아파트 단지 사는 회사 동료 하나를 어쩌다 마주쳐서 태워주기 시작한 게 어느덧 1년 남짓. 초반에만 고맙다 소리 하지 언젠가부터는 인사도 대충 하고 타서 폰만 보더군요. 1년 동안 리터럴리 커피 한 잔 사준 적도 없습니다. 운전 스트레스도 쌓이고 해서 얼마 전 조심스럽게 기름값 반반 부담하자고 얘기를 해봤는데요. 그랬더니 돌아오는 말이 당황스럽더군요. 어차피 혼자서도 운전해서 회사 가지 않냐. 자기 때문에 따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나를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 때문에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는데 왜 돈을 받느냐. 라고 했거든요. 근데 자기 차비가 안 드는 건 맞으니까 한 달 버스비 생각해서, 그리고 퇴근은 따로 갈 때가 많으니까 10만원 주겠다. 고 합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얘는 항상 약속시간보다 일찍 나와서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이 친구를 태우기 전과 태운 후와 다른 건 달라진 제 기분 뿐입니다. 근데 이걸 회사 친한 사람들한테 이야기를 했다더군요. 위에 적은 논리와 더불어 돈 받을 거였으면 진작 말하지 사람 치사하게 만든다고. 물론 (제 앞이라 그런지) 제 편 들어주는 사람이 더 많지만 1년 무료 셔틀 해주고 결국 치사한 놈 소리나 듣게 되니까 씁쓸하네요. 당장 내일부터 안 태운다 하고싶은데 그러면 소문 더 이상하게 날까봐 그러지도 못하고 참... 뭐같습니다.
눅눅한김
쌍 따봉
34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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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없는 회사
4개월전 이직한 2년차 MD 입니다 전 회사는 MD라고 하기도 뭐하게 별 일을 다 했습니다. 물론 많은 일을 경험할 수 있었지만 깊게 배우진 못했습니다. 반면 이번 회사는 가격 변경과 같은 AMD 업무는 다른 부서에서... 상세페이지 기획도 다른 부서에서... 상품 기획도 다른 부서에서.... MD팀은 정말 기획전 관련 일만 합니다. 그러다보니 일이 너무 없습니다. 제가 채널 한개를 담당하는데 옆 채널 담당 직원분도 일이 적어서 딴 짓 하실때도 많아요... 일단 말단 직원들은 루틴 업무 조금과 스팟성 일이 끝나면 일이 없어서 인터넷을 정처없이 돌아다니곤 합니다... 팀장급 분들은 뭘 하시는지는 몰라도 항상 바쁘시긴한데 정확히 뭘 하시는지는 모르겠어요 원래 2년 생각하고 들어온 회사인데 이런 업무 환경에서 2년을 다니면 너무 시간낭비일거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남는 시간에 자기계발이라도 하고싶지만 눈치도 보이고 어떤 자기계발을 해야할지도 고민입니다. 이런 회사 그래도 다니는게 맞을까요? 그리고 다닌다면 남는시간에 어떤 자기개발을 하는게 좋을까요?
gungang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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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척하는 상사
중간관리자인데 직원들 다 있는데 부하직원 중 한명 쌍욕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걸 본 상사는 별말 없다 회의할때 부하직원에게 사유서 쓰라고 했을뿐 어떤한 질책이나 제지가 없습니다 이런 상사를 믿고 가도 될까요?
행복발걸음
37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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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욕하고 나서
얼마전에 술먹고 싸웠는데 여친이 먼저 X발! 이라고 욕을 하더라구요. 여친 성격이 원래 감정 조절이 좀 잘 안되는 편인 것 같고, 그래도 그동안 욕한 적은 없어서 잘 풀면서 만났는데 너무 열받더라구요. 저도 열받아서 당시에 서로 진짜 쌍욕하면서 싸웠어요. 그러고 제가 헤어지자고 했고 마지막으로 만났어요. 그때 만났을 때 여친이 울면서 자기 잘못이라고 너무 사과하고, 앞으로는 안그러겠다 하더라구요. 평소에도 여친이 저한테 맞춰주려고 노력했다는 걸 알아서 고민하다가 다시 만나고 있어요. 그런데 싸우기 전처럼 사랑해 막 이런 소리가 잘 안나오네요... 여친은 계속 만나고 싶어하고 저도 노력하는데 카톡은 서로 그냥 자주 하고 있지만 이게 맞나 싶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하잉하잉하잉
쌍 따봉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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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투표: 내가 100억이 있다면?
주어진 상황: ㅡ 30대 나이 ㅡ 수억원 연봉의 좋은 회사 재직 중 ㅡ 항상 열심히 살았으나 번아웃 징조
aiyaiya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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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이 높은 사람
(반말체 죄송합니다.) 우리 회사에서 로얄패밀리 제외하면 최고의 빌런, 누구나 인정하는 빌런이 있는데 하필이면 그 양반이 부사장이다. 이전까지는 팀장까지는 성격 드러운 양반들 있어도 임원 승진하는 사람은 어느정도 선이 있었다. 성질 더럽다, 팀원들에게 가혹하다. 팀원들이 못 버티고 그만둔다는 말이 나오면 임원 승진을 못했다. 그런데, 세상이 한번 뒤집혔고 마치 전쟁이 난것처럼 기존의 라인과 임원들이 정리되었다. 그후 회장 눈에 든게 지금의 부사장이었다. 회장 눈에는 ‘요즘 애들‘ 눈치 안보고 당당하게 갈궈대는게 시원시원해 보였는지도 모른다. 이 양반이 발탁되어 높은 자리로 승승장구 하면서 퇴사율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지금까지의 ‘높은 분들‘은 나쁜 소리를 할일이 있으면 자기방으로 불렀다. 주로 팀장이 불려가고, 가끔 팀장과 함께 차부장급 팀원이 같이 불려가기도 했다. 일단 자기방이 있는 사람들이 사무실로 나와서 하는 이야기는 주로 칭찬이거나, ‘요즘 힘들지?’ 같은 격려성 말이었다. 팀장도 팀원을 개인적으로 질책할 필요가 있을때는 회의실로 데리고 가서 했다. 그런데 부사장 빌런이 등장한후, 성격이 급해서 자기방으로 누굴 부르지 않고 사무실로 와서 직접 담당들을 질책하기 시작했다. 담당이 사원이어도 개의치 않았다. 담당이 깨지고 있으면 팀장이 부랴부랴 와서 같이 깨졌다. 혹시 군대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사단장이 자기 방에서 나와서 병사를 직접 까고 있고, 분대장, 소대장이 부랴부랴 달려오는 그림을 그려보시면 얼추 비슷하겠다. 애들이 하나둘씩 그만두기 시작했다. 보직자들이 공황이나 불안증 때문에 휴직을 하고 돌아오지 않았다. 어느날부터 부사장이 사원, 대리들을 질책하지 않기 시작했다. 소문으로는 인사담당상무가 인력관리 문제를 로얄패밀리에게 이야기 했고, 로얄패밀리가 ’허허 ,부사장님 좀 살살하세요. 요즘 애들 옛날 같지 않잖아요’ 라고 했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딱 차장부터 질책한다. 직접 사무실에와서 질책하는건 바뀌지 않았다. 사원~과장들이 직접 욕 안 먹는다고 하지만 옆에서 차장이 깨지고 있는데 사무실 분위기가 즐거울리가 없지.. 하지만 그래도 사원, 대리들의 퇴사율이 줄었다. 옆자리 대리가 농담처럼 ‘과장까지만 하고 경력 쌓아서 이직할려구요.‘ 라고 하더라. ㅎ 그럭저럭 업계 수위권의 중견기업이고 연봉도 나쁘지 않게 주니까 경력 쌓고 점프하기 딱 좋다는게 이 업계의 평이다. 얼마전에는 내가 타겟이 되었다. 말대답(?)하면 더 길어지기 때문에 팀장이 ‘대답하지 말라‘고 눈짓을 보낸다. 요즘 실적이 안 좋아서 점점 신경질적이 되어 가는데 타겟이 되었으니 가만히 있어도 기본 30분이다. 30분동안 소리 지르면 목이 안아픈가? 말대답 하지 말랬는데 못 참고 ‘앞으로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이건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라고 말대답을 했더니 ‘야, 그건 나 나가면 해. 너가 나보다 오래 다닐거 아냐?! 왜 나 있을때 후배 걱정하고 있어. 나 나가면 그때 후배 걱정 많이 해라.’ 진짜 실적 때문에 목이 간당간당한가? 그런데 빌런은 빌런을 알아보는건지 이 양반이 자기 라인으로 올려놓은 임원들도 만만치 않아서… 딱히 미래는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선을 지키던 시절은… 다시 올까?
노예22년
쌍 따봉
58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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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이상한가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4년차 개발부서 여직원.. 본 여직원 벌써 3개 파트를 거쳐 4번째로 저에게 배정되어 일하고 있었습니다. 첨보기에는 착하고 잘따르고 해 보였어요.. 제가 새로운 팀으로 가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맞게 되었는데 원래 같이하던 인원과 여직원을 맞트레이드하더라구요. 첨에는 주니어들에게 다양한 아이템에 대한 경험을 주기 위한거라 하였지만 알고보니 그 여직원이 팀내 골치꺼리였는데 앗~! 저한테 던지고 일 잘하는 다른 직원을 데리고 간거였네요.. 헐! 팀장과 파트장의 간교에 빠져서.. 알고 보니 그 여직원 각 세명의 선배를 거쳐는데.. 다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군요! 회의때 얘기하면 다 알아듣는척 고개 끄떡이고 일 시켜 놓으면 엉터리로 하고.. 지적하면 알았다고 하면서 또 똑같은 실수 반복.. 알았다는 말로 또 반복.. 개발팀 4년차 주임으로써의 책임감은 없고 근무시간에 거의 종일 휴대폰만 만지작.. 팀내 주변 사람들이 같이 일하기 꺼려 0순위. 공동의 프로젝트도 본인의 책임을 다 하지 못해 파트원한테도 피해를 끼치는 그런 직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른 부서로 전환배치가 되었는데 그 여직원도 제 직속 밑으로 온 거예요! 제발 같이 일하지 않게 되길 빌었는데.. 어쩔 수 없이 일하게 되어서 앞으로 잘 해보자는 취지로 앞으로는 전 부서 처럼 일하면 안된다.. 여기 팀장은 가차없으니 책임감 없이 일하면 안된다.라고 얘기하고 같이 잘 해보자고 했어요. 그런데 사람은 고쳐 쓸 수 없는 것인지.. 오늘 오전에 부서 옮기고 고객과 첫 미팅을 하는데 집중 안하고 미팅 도중에 톡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회의 끝나고 조용히 미팅 시에는 가급적이면 톡하지 말고 새로운 부서에서의 새로운 업무니 집중하라고 타일럿 습니다. 그리고 그 여직원은 일을 알아서 할줄 몰라 제가 오늘 할 일에 대해서 카톡으로 오늘까지 하라고 지시를 하더라도 퇴근시간까지 본인이 못한 것을 퇴근 시간됐다구 내일 하면 안되냐 해서 그럼 내일까지 꼭 하라고 하고 다음날 다음날 할 업무를 찝어서 톡으로 보냅니다. 앗~ 오늘은 현장에서 좀 늦게 끝났다고 어제 지시한 것과 오늘 지시한 것을 내일 오전까지 하면 안될까요? 톡으로 일방적으로 보내 놓고 본인이 퇴근을 해 버린 겁니다. 제가 톡을 확인을 못해서 알았다는 말도 못했는데.. 만약에 톡을 못 봤으면 전화를 해서라도 얘기라도 해야하는 거 아닐까요?? 톡 던져 놓고 퇴근 시간됐으니 난 퇴근한다~~~~ 참 이해가 안됩니다. 본 여직원은 거의 야근 안하고 제가 시키지도 않습니다. 저도 물론 일없으면 일찍 퇴근합니다. 하지만 일있으면 책임감으로도 야근을 하던지 해서 지시한 업무를 마무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런 말씀 드리는 거 꼰대/나때라는 알지만.. 너무 한거 아닌가요? 제가 정말 꼰대라서 이해가 안되는 걸까요??
미래선구자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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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저를 과대평가하고 있는 걸까요?
중소기업 영업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최초 면접 당시에는 단순 사무보조로 입사했습니다. 그런데 업무를 하나둘 맡다 보니 거래처 발주 대응 및 납품부터 ERP 품목·BOM 관리, 영업지원, 총무, 매출 마감 등 여러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ERP 개선 업무까지 맡게 되면서 처음으로 '업무 개선'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PC에만 저장되어 있던 도면을 ERP로 이관하고, 체계 없이 중복·오등록되어 있던 품목코드의 기준을 새로 만들어 정리했습니다. ERP의 미사용 메뉴를 활용해 해외법인의 외주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고, 그룹웨어 도입, 반복적으로 수기 작업하던 엑셀 파일 개선, 신입사원 매뉴얼 제작 등 회사에서 비효율이나 휴먼에러가 발생할 만한 지점이 보이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직접 개선해왔습니다. 돌이켜보면 초반에는 사수도 없었고 인수인계도 3일밖에 받지 못해, 아침 일찍 출근해서 저녁 8~9시까지 야근수당 없이 일하는 날도 많았습니다. 임신 중에도 10~20kg 정도의 박스를 나르고 포장하는 업무를 출산휴가 직전까지 했습니다. 제가 출산휴가에 들어가면서 제 업무를 대체하기 위해 결국 남자직원 1명, 여자직원 1명을 채용했고, 복직 후에는 기존 납품 업무가 상당 부분 줄어들었습니다. 복직 후 생긴 여유를 다시 회사의 업무 개선에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Power Query와 VBA 등을 공부해 제 업무뿐 아니라 동료 직원들이 수작업으로 하던 엑셀 업무를 자동화하고, 사내 전자결재 도입, 회사 홈페이지 구축, 업무별 SOP 작성, 각종 관리체계 개선 등 필요한 일을 직접 찾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나 IT 직군도 아니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사람도 아닙니다. 어쩌면 제가 하는 일들도 방법만 배우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누가 시키기 전에 문제를 발견하고, 필요한 것을 그때그때 공부해서 실제 업무에 적용해온 능동적인 태도만큼은 제 나름의 강점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경험을 계기로 DX/AX 분야에도 관심이 생겨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제 자신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주변에서는 종종 "여기 있을 사람이 아닌 것 같다", "다른 곳에 가면 더 인정받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고, 회사에서도 새로운 문제나 어려운 일이 생기면 저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제가 하는 일에 비해 제대로 된 평가나 대우를 받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마음이 흔들렸던 건, 저는 지금까지 해온 개선 활동을 모두 '회사를 위해 필요해서 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회사에서는 이를 제가 좋아서 하는 '개인적인 공부'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제가 엄청나게 대단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규모가 작은 회사이기 때문에 제가 이런저런 일을 경험하고 주도할 수 있었던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외부에 계신 분들의 객관적인 시선이 궁금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해온 경험들이 다른 회사에서도 가치가 있는 역량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아니면 작은 회사라는 환경에서 가능한 수준의 업무를 제가 스스로 너무 크게 평가하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지금의 경험을 살려 DX/AX 쪽으로 커리어를 발전시키고 싶다면, 앞으로 어떤 역량과 경험을 더 쌓아야 할지도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haribori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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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을 쥤다고
중간관리자 인데 위 상사가 저한테 권한을 줬으니깐 밑에 직원 관리해보라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일이 닥치면 위 상사가 지시내리고 그 지시사항은 내가 내리는걸로 합니다 막상 문제가 생기면 내가 언제 그렇게 했어 라고 합니다 저는 어떻게 대처하면 될까요?
행복발걸음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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