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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재무팀장님이랑 당근한 썰...
집에서 굴러다니던 빈백을 당근에 올렸습니다. 상태도 좋고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했는데 한 구매자가 채팅을 걸어오더군요... 처음부터 다짜고짜 깎아달라는 허접한 하수는 아니었습니다. 사용 기간, 커버 세탁 여부, 내부 충전재 상태를 구체적으로 묻더니 그 정보들을 근거로 몹시 논리적인 네고를 유도했습니다. "충전재를 1/3 정도 새로 보충해야 할 상태인 것 같다" "부피가 커서 내 차에 실으려면 뒷좌석을 다 접어야 하니 수고비 명목으로 조금만 빼달라" 등 명분이 확실해서 반박하기가 급 피곤해지더라고요. 결국 실랑이하기 귀찮아서 올린 가격보다 (무려) 만원 싸게 팔기로 하고 약속 장소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약속 장소로 걸어오는 분의 실루엣이 낯익더니... 저희 회사 재무팀장님이 뚜벅뚜벅 걸어오더라고요. 당근에서 제법 귀여운 닉네임이라 전혀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서로 알아 보고 순간 멈칫... 별로 가까운 사이는 아니라 어색했네요ㅎ 결국 그 자리에서 네고된 금액으로 거래 후 팀장님 차 뒷좌석에 빈백을 쑤셔 넣어드린 뒤 헤어졌습니다. 집에 돌아오면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참 이치에 맞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중고 거래에서도 저렇게 원가 절감과 지출 통제에 투철하신 분이니 재무팀장 자리에 있는 게 당연하다랄까? 최소한 우리 회사 자금이 허투루 샐 일은 없을 것 같아 묘하게 안심이 되었습니다...ㅋㅋㅋ
살리고요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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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부터 회사에 사람많이 모이는 곳에 가면
눈 마주치기도 인사하기도 웃기도 싫어요 사람들을 봐도 사무적인 태도로 기계적으로 대하고 딱히 정 붙이려 하지않습니다. 팀에 정치질하는 나르시스트 후배까지 있어서 같이 있는 것 조차도 싫어서 스트레스고요 그리고 언젠가부터 동료들과의 술자리도 소모적이고 회사위주의 대화내용도 지긋지긋해서 올초부터는 사적모임 최소화하고 여자친구에게만 집중하며 직무자격증 준비하면서 지내는데 이렇게 사는게 마음은 편하더군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 회사는 좀 오래 다녀야하고 이직 준비하려면 시간 좀 걸릴텐데 너무 벽치고 다니나 싶기도 하는 마음이 한켠에 자리잡고 있긴합니다. 가면쓰고 회사생활도 할 줄 알아야하는데 너무 기분대로 지내는 10년차 직장인의 모습을 보며 저도 어른되긴 글렀다 싶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그냥 푸념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잠들기 전 짧게나마 씁니다... 안녕히들 주무세요ㅠㅠ
뽕빵뿡빵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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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에 발 들인지는 얼마 안 됐습니다. (한탄)
직전 직장에서 계약직으로 일 하다가, 정규전환이 안 되고 짤린지 어인 5... 6개월... 잘리기 전 부터 이직 준비도 했고, 굉장히 많은 곳에 이력서를 넣기도 했고 현재까지 면접은 6번도 더 봤는데... 불러주는데가 없으니 참... 쉽지 않네요. 쓸모 없는 인간처럼 느껴져 자괴감이 참 많이 듭니다. 여태 넣은 이력서만 해도 150장이 넘어가는데, 그 중에서 저를 필요로 하는 직장이 한 군데도 없다니 ㅜㅜ 어제도 여섯 군데에 이력서를 넣고 잠 들었네요... 직전 직장 때문에 눈이 너무 높아진 탓일까... 싶기도 하고... 기왕 이직하는 거 게임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까 게임사에 들어가고 싶어서 채용공고 올라오는대로 게임사란 게임사는 다 이력서 넣고 있는데 ㅋㅋㅋ... 쉽지 않네요 정말!!!! 나 좀 써주라!!! 써주세요!!! 저 모아둔 돈이 슬슬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길거리 나앉기 싫어요 제발 일 시켜주세요!!! 엉엉 😭😭😭😭
하연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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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잡는다는데... 진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정부가 전세사기 대책이라면서 몇 가지를 내놨더군요. 핵심은 '대항력 발생 시점 앞당기기 + 공인중개사 처벌 강화 + 정보조회 수단 확대'인데, 정작 떼인 보증금을 어떻게 할 건지는 여전히 비어 있습니다. 1. 전입신고하면 그 순간부터 대항력 발생 지금까지는 전입신고를 해도 다음날 0시부터 대항력이 생겼습니다. 이 틈을 노려서 집주인이 먼저 추가 대출(근저당)을 받아버리면, 나중에 집이 경매로 넘어갈 때 은행이 선순위, 세입자는 후순위로 밀려서 보증금 못 받는 구조였죠.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건, 전입신고를 처리하는 그 시점부터 임차인 대항력이 생기도록 법을 고치겠다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최소한 전입신고하고 난 뒤 하루 사이를 악용하는 수법은 막을 수 있으니, 제도 허점을 줄이는 효과는 분명 있습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사기 치기 어렵게 만드는 장치지, 이미 터진 사건에서 돈을 대신 물어주는 장치는 아닙니다. 2. 공인중개사 영업정지·자격정지 강화 또 하나 강조하는 게 공인중개사가 전세사기에 가담하면 영업정지, 자격정지, 자격취소까지 때리겠다는 건데요. 이걸 뒤집어서 보면, 지금까지는 실질적으로 거의 처벌이 안 됐다는 얘기도 됩니다. 물론 법적으로 아무 처벌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 원래도 중요한 권리관계(근저당 과다 같은 거)를 숨기거나 거짓 설명을 하면 공인중개사법 위반, 사기 공범으로 처벌할 수 있었고, 형사재판에서 금고형이 나오면 자격취소 규정도 있었어요. 문제는 '입증'입니다. 중개사가 어디까지 알고 있었는지, 고의로 속였는지, 단순 과실인지, 이걸 피해자가 뒤집어쓰듯 다 증명해야 하니까, 실제로 소송까지 가서 이기는 게 거의 어려웠던 거죠. 그래서 사람들 보증금 날리고 나서도, 계약했던 공인중개사 사무소는 버젓이 계속 영업하는 장면이 반복돼 왔고요. 이번 대책은 이런 분노 여론에 맞춰 이제는 중개사도 같이 맞는다는 메시지를 크게 내는 쪽에 가깝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피해자 입장에서 떼인 돈이 자동으로 돌아오는 구조가 생긴 건 전혀 아닙니다. 3. 떼인 돈은 여전히 개인 책임 냉정하게 말하면, 지금 대책의 포커스는 - 전입신고 시점 조정 → 사기 구조 자체를 줄이기 - 중개사 제재 강화 → 위험한 물건을 시장에서 필터링 - 정보 제공·조회 확대 → 위험을 사전에 피하게 만들기 이 정도입니다. 이미 사고가 터진 상태에서 - 집이 경매로 넘어갔고 - 선순위 근저당에 밀리고 - 임대인 명의 재산은 이미 다 빼돌렸거나 원래도 없으면 법적으로도 받을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소송해서 이겨도 집행할 재산이 없으면 끝입니다. 결국 떼인 돈을 메우는 유일한 구조는 - 세입자가 직접 보험에 가입하거나(전세보증금반환보증 등) - 국가가 사실상 전세보험을 전면 의무화해서, 보증기관/세금/준조세로 피해를 사회화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대학교수들이 정부가 모든 전세에 보험을 들게 해야 한다는 주장도 하는 건데, 이건 또 다른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보험료 부담을 누가 질 건지(임대인 vs 임차인 vs 반반), 보증기관 재정, 도덕적 해이까지 전부 따져야 해서, 정치적으로도 쉬운 선택이 아닙니다. 4. 임대인 재산 조회, 결국 '있는지 찾아보기만 하는' 수준 최근에 유료로 집주인의 다른 부동산·재산을 조회할 수 있는 루트가 생겼다는 얘기도 나오던데, 이건 크게 보면 두 가지입니다. - 법원을 통한 재산조회 : 소송 후 집행권원 확보 → 각 기관에 재산 조회 신청, 기관당 5천원~4만원 비용, 시간·절차는 복잡하지만 정확도는 높음. - 신용정보회사 이용 : 10만~30만원 정도에 여러 기관 재산을 일괄 조회, 2~3주 안에 결과 나오는 사설 서비스. 이것도 결국 '있으면 찾아낼 수는 있지만, 없으면 못 받는' 구조입니다. 조회 비용과 시간을 들여서까지 뒤져봤는데도, 임대인 재산이 없다면 보증금 회수는 그대로 막히죠. 그래서 계약 전에 최소한 - 등기부등본으로 소유자·근저당·가압류 확인 - 임대인 신분증과 등기부 소유자 일치 여부 확인 이 정도는 스스로 체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중개사 말만 믿고 계약했다가 당하는 시대는 이미 한참 전에 끝났다고 봐야죠. 정리하자면, 이번 정부 대책은 '구멍 하나(전입신고 시점)를 35년 만에 막았다'는 상징성은 있지만 피해자 입장에서 가장 결정적인 질문, '이미 사라진 보증금은 누가 어떻게 채워주느냐'에 대해서는 여전히 답이 없습니다. 전세라는 제도 자체를 유지하면서도, 그 리스크를 전부 개인에게 떠넘길 건지, 아니면 보험·세금 형태로 사회화할 건지 이 선택을 피하는 한, 전세사기 뉴스는 형태만 바꿔서 계속 나올 거라고 봅니다.
퇴근이꿈
쌍 따봉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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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집 앞에 돈을 자꾸 두고 갑니다.
2주 전쯤부터 출근할 때 저희 집 현관문 앞에 천원짜리 한 장이 접힌 채로 놓여져 있더라고요. 복도식이고 저희 집이 거의 끝쪽이긴 한데 누군가 실수로 흘린 걸 수도 있겠다 싶어서 그대로 두고 출근을 했었습니다. 퇴근할 땐 사라져 있어서 별 생각 없었는데 다음 날 문을 여니까 또 돈이 놓여져 있더라고요. 그때부터 괜히 소름이 돋고 찝찝해서 아예 발로 치워버리고 지나갔는데 그 다음 날에도, 또 그 다음 날에도 돈이 놓여져 있어서 요즘 미치겠습니다. 주변에 이런 장난 칠 사람도 없고 뭐 이웃들이랑 마찰이 있다거나 원한을 살 만한 행동을 한 적도 없습니다. 물리적인 위협은 아니지만 누군가가 저 모르게 제 생활 공간 바로 앞까지 와서 이런 행동을 반복한다는 사실이 심리적으로 너무 불쾌하고 꺼림칙하네요. 대체 언제 두고 가는지도 모르겠고... 이런 건 신고 안 되겠죠?? 당장 이사갈 일도 없는데 집에 있는 게 맘 편하지가 않습니다. 관리사무소에 일단 말은 해놨는데 너무 스트레스네요.
아웃바운드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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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M모델 추천입니다
https://github.com/joongom/mlx-soloheaven
리암시질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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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몇천 아끼려다 에이스 놓친 사장님 보시겠어요?
우리 회사에 진짜 리빙 엔진 같은 친구가 한 명 있습니다. 솔직히 이 친구 없으면 앞이 캄캄하겠다 싶을 정도로 일당백 하는 친구예요. 제가 사장이면 연봉 몇천을 더 줘서라도 바짓가랑이 붙잡고 앉혀둘 겁니다. 그만한 가치가 충분하니까요. 이 친구 성격도 좋은 게 작년에 전 직원 연봉 동결됐을 때도 회사 힘든 거 아니까 괜찮다며 넘어가고, 오히려 작년에 개빡세게 구르면서 수주까지 몇 건을 따왔습니다. 근데 이번 연봉 협상에서 사달이 났네요. 고작 5% 올랐거든요. 작년에 수주 따오고 고생한 거 생각하면 사실상 모욕 아닌가요. 다른 직원들이랑 비슷한 수준이니까요. 저도 갑갑해서 위에다가 계속 어필해봤는데 씨알도 안 먹히더군요. 이 친구도 이건 좀 아니다 싶었는지 자기가 해온 성과들 정리해서 조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위에 말씀드렸나 봐요. 위에서는 논의해보고 알려주겠다며 한 달 넘게 묵묵부답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 답변이 왔고, 결론은 못 올려준다...였는데 어떻게 말을 했길래 그 순한 친구가 노발대발하면서 바로 사표를 던졌을까요? 이번 달까지만 일하고 나간답니다. 위에서는 '사람 한 명 더 뽑으면 되지' 라고 나이브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진짜 몰라도 너무 모르는데요. 그 친구가 하던 일은 사람 한 명 더 뽑는다고 해결될 수준이 아니거든요. 당장 다음 달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갑갑합니다. 능력 좋은 친구가 혼자 몸까지 갈아서 만들어내고 있던 성과들이었어요. 에이스 한 명 대우 안 해줘서 놓치고 별 생각 없는 걸 보고 있자니 너무 빡치네요. 진짜 잘못하신 거예요. 이삼천 아끼려다가 이게 뭡니까?
레비쓰
쌍 따봉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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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루가 정말 실존하는건가요?
회사에서 할일 없을때 티 안나게 쇼핑몰 구경하는 법 티 안나게 회사에서 일 안하는 법 이런 얘기들 하잖아요... 저 진짜 궁금하고 신기해서 그러는건데요... 이게 진짜 가능한건가요..?? 이직도 몇 번 해봤는데 신기하게도 제가 가는 곳들은 다 일이 미치도록 많은 곳들이었거든요? 남자친구 카톡도 퇴근할때까지 답장 못할만큼여..? 일 빨리 쳐내고 쉴라고 하면 일 잘한다면서 일이 더 몰리는데 천천히 하면 또 그만큼 야근하게 되는거잖아요 월루가 뭐예요 회사가 저를 루팡하면 루팡했지 제가 유일하게 월루하는 시간은 화장실에서 똥때리는 시간밖에 없었는데 누구는 일복이 많아서 좋겠다고 하는데 이게 좋은거 맞나요ㅠㅠ? 5년 차인데도 여전히 여유라곤 1도 없어요.. 일개미 팔자인가 사주라도 볼까 싶네요 저만 월루 안하고 꽉꽉 채워서 일하는건가요..?
얌뵹
은 따봉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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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밸류인베스트먼트 라는 회사 아시는분 있을까요?
제곧내
@한컴밸류인베스트먼트(주)
블라인드네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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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생활 중 취미생활
안녕하세요, 신혼1년차가 되어 가는 유부입니다. 유부선배님들께 여쭤보고싶은 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여러분들은 남편 혹은 아내의 취미생활을 월 몇 회 인정해주시나요? 남편의 취미는 등산이며, 남편 회사 지인들과 올해부터 가기 시작한 취미입니다. 처음에는 월1회 다녀왔는데 담달부터 주1회로 변경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배우자가) 주말에 저랑 같이 안놀고 다른 사람들과 놀러간다는게 제일 속상하네요,, 참고로 산은 전국에 있는 모든 지역을 당일치기로 돌아다니며 저는 모르는 회사지인들입니다. 평일 저녁에도 주 2회정도 저녁 약속이 있습니다. 제가 간섭이 심한걸까요? 짜증냈더니 술 먹었냐고 해서 화도 나고 속상해 여기 글 올려봅니다. 저번 주 내내 이것때문에 맘이 좋지않아요 현실적인 조언해주시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냐밍밍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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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억대연봉 찍었네요…!
대학교 졸업전에 들어간 첫회사가 중견기업이었지만 연봉이 참으로 낮았는데요…! 데이터 분석으로 시작해서 좋은 선배, 동료, 후배들과 달려오다보니 원천이 작년에 처음으로 억을 넘었네요 ㅎㅎ 여러가지 일들로 5번째 회사지만 거의 4~5배 연봉을 올린거같은데, 주변에서 제테크하라고 그렇게 얘기를 할때, 저는 그거 할 시간에 내 몸값을 올리는게 더 중요하다고 얘기하고 결국 증명해낸 기분이라 좋네요 직장인으로써 올라갈 수 있는건 한계가 있다고 생각도 들고, 결혼도하고 하다보니, 이제는 제테크에 조금씩 관심을 가져야겠다 싶습니다 ㅎㅎ 이 글 보시는 많은 분들 좋은 기운 나눠가시고, 앞으로도 행복한 나날만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AI도사
억대연봉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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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소개팅 후 여자 심리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38살 남자입니다. 저는 전 여자친구와 장기 연애 후 이별을 겪었고, 이후 약 2년 정도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동안 몇 번 소개팅을 해보긴 했지만 마음이 잘 생기지 않더라고요. 그러다 얼마 전 지인이 저와 성격이 잘 맞을 것 같다며 한 여성분을 소개해줘서 소개팅을 하게 됐습니다. 실제로 만나보니 대화도 정말 잘 통했고, 평소 말이 많지 않은 편인 저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식사를 하고 카페에서 약 3시간 정도 계속 대화를 했고, 농담도 잘 받아주셔서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이번 주 토요일에 다시 저녁을 먹기로 약속을 잡았고, 다음 날까지 카톡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후 금요일에는 남산에 가기로 하고, 토요일 저녁, 일요일까지 총 3일 연속으로 만나기로 약속이 잡히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 여성분은 연애를 시작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사람을 충분히 만나보고 대화하면서 천천히 신중하게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첫 만남 이후 연락의 분위기는 꽤 빠르게 가까워졌습니다. 다음 날부터 카톡을 계속 주고받고, 저녁에는 2시간 정도 통화도 했습니다. 통화는 서로 좋았는데, 제가 카톡에서 연인처럼 장난을 치고 표현을 하는 부분이 조금 빠르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여성분 말로는 거부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속도가 너무 빠른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상황이 사귀는 건지, 아니면 서로 알아가는 단계인지 헷갈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지내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이미 사귀고 있는 것처럼 흘러갈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는 것보다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말을 듣고 3일 연속으로 만나기로 했던 약속을 줄여서 토요일 하루만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성분은 제가 말을 오해한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남산 가는 것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왜 그렇게 해석했냐고 했습니다. 본인이 말한 뜻은 만나는 것과 전화하는 것은 좋지만, 카톡에서 제가 연인처럼 너무 빠르게 다가오는 느낌이 부담스럽다는 의미였다고 합니다. 카톡이 너무 감정적으로 빠르게 들어오다 보니 머리가 아플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연락은 조금 줄이고 대신 만나서 보내는 시간을 늘리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혹시 저에게 마음은 없는데 그냥 좋은 사람이라서 만나는 건 아니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여성분은 제가 좋은 사람인데 마음이 없다면 이렇게까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또 처음에는 제가 차가워 보였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잔잔한 모습이 좋고, 사람을 잘 챙겨주고 대화도 재미있고 오빠 같은 느낌이 있다고 말해주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 저는 이틀 정도 연락을 하지 않았고, 여성분에게도 연락이나 전화는 오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에 솔직히 조금 서운한 마음도 들었고, “나에 대한 마음이 크지 않은 걸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늘 저녁에 다시 만나기로 되어 있는데, 처음 만났을 때처럼 밝은 모습으로 대하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이틀 동안 마음고생이 조금 있어서 자연스럽게 밝게 대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저와 그 여성분은 서로 관계의 속도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한 번 만나고 급격히 가까워졌다가, 이틀 동안 연인처럼 연락을 하다가, 다시 이틀 동안 아무 연락이 없는 상황을 겪다 보니 제 입장에서는 그 시간이 꽤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궁금합니다. 이 여성분이 2틀동안 카톡은 없었어도 전화 1통은 할줄 알았는데 저에게 큰 마음이 없는 걸까요? 아니면 정말 말 그대로 천천히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은 성향인 걸까요?
지진ㄴ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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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변경, 연봉 삭감 이직(낮아짐) 선배님들의 고견 여쭙습니다.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리멤버에 처음 글 올려봅니다!! 관심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 현재 물류자동화 기구설계로 재직중인 33살 대리입니다. (5년차)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현재 근무중인 회사에서 연봉이 영끌해서 5400정도 됩니다. 근데 회사가 정말 너무 힘들고 주말까지 정신적인 고통에 스트레스가 극심해 위가 아픕니다...ㅜㅜ 그래서 안되겠다. 이직하자해서 이력서를 여기저기 넣었는데요 그 중 한 곳에서 면접 제의가와서 면접을 봤습니다. 지금회사랑 글로벌로 따졌을때는 면접본데가 더 큰데 한국지사는 규모가 50명정도 되더라고요. (현재회사는 6-700명) 면접을 보니 4500정도를 말씀하시더라고요. 업종이 달라 좀 배우실게 있으실거다 라면서요. 일단 정리해보자면, 지금회사 순수한국계 영끌 5400 야근비없음 포괄임금 위치 충청도 (본가 부천입니다) 규모 6-700명 극심한 스트레스 물류자동화 기구설계인데 설계외 업무 매우 다수 설계적으로 mm단위 통제 변경회사 외국계 기업이나 한국지사 규모작음 계약 4500에 야근시 시간당 만오천, 주말출근 15만이상 직급별로다름 위치 시흥 (본가 부천이라 매우가깝) 야근할일 많이없다함 사실(워라밸 좋아보임) 설계업무 집중해서 할수있다고함 설계적으로 서브마이크로단위 설계 번외로 이직회사는 사장님이 매우 좋으시다고합니다. 현재는... 네.. 말을아낄게요 어떻게 하는게좋을까요. 선배님들의 고견 여쭙습니다. 추 후 대장동에 청약도 넣을생각입니다.. 그리고 이직할회사가 체계가 없을수있는데 제가가서 체계를 만들면.. 고과가 좋게나올수도 있지 않을까요?
hjjh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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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팀 물경력 고민
안녕하세요 회계팀 2년차(만 1년 4개월) 사원입니다 현재 다니는 곳은 비상장 일반기업회계기준 중견(조단위) 제조업 Sap사용하는 회사입니다. 회계사 공부를 오래 하다가 2차에 떨어지고 급하게 취 업했는데, 성장이 막힌 곳에서 발버둥 치는 느낌이라 걱 정입니다 직무는 재무회계와 자금업무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법카관리와 회계 결산 지원, 결산명세서 작성 업무,전표 검토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회계본부 내에 사람이 많고, 연차가 저보다 높은 분들이 많아 메인업무를 맡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 상황에서 나이가 많고 제가 하는 업무도 애매해서 중고신입 혹은 2년 이하 경력으로 갈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선배님들이 보시기엔 제 상황이 어떻게 보이실까요? 현직 선배님들의 냉정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가마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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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임원 보고 하면 안되겠다고 느낀 것들
타산지석이라고 저는 성공케이스보다는 실패케이스에서 더 배워야하고, 성공한 인물보다는 (못지않게) 안 풀리거나 실패한 인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는 스타일 입니다. 저희 본부장이나 대표이사 임원들을 보면서, 제가 임원까진 아니지만 뭐가 됐든 리더 역할을 해야할 때 나는 이러면 안되겠다 하는 것들을 좀 풀어볼까 합니다 1. 점심 안 먹는거 일단 본부장이 점심을 안 먹습니다. 같이 안 먹어도 되니 좋다고요??? 본인이 점심을 안 먹으니 점심 먹으러 나가야 하는시간 넘어서도 보고를 받고 미팅을 합니다. 미팅이 끝나서 늦게먹거나 아니면 대충 때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냐?!? 늦은 만큼 추가 시간을 보장해주지 않거든요 2. 팀빌딩이 없음 위에랑 비슷한 맥락입니다. 본인 혼자 안 먹는건 그렇다치고... 구성원들이 고생하는 프로젝트에 매달리거나 꼭 그런게 아니더라도 가끔씩은 밑 팀장급이나 데리고 식사를 한다든지 커피를 마시면서 팀빌딩을 해야하는데 그런게 거의 없습니다. 뭐 팀장 이하 직원들이야 같이 회식 안하는거면 좋은거긴 한데요. 같이 먹지않더라도 가끔씩은 뭐 좀 사준다든지 해주면 좋은데 그런것도 없습니다. 3. 결정이 늦고 일을 붙잡고 키움 어떤 일은 확장을 하거나 딥하게 해서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것이 있고, 어떤 일은 일단 시작을 하고 이후에 대응해야하는거, 그리고 어떤 일은 속도감 있게 빨리 끝내야 하는게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구분을 못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두번째 세번째 일에 대해 결재를 늦게 한다든가, 의사결정을 늦게 하니, 첫번째 힘을 써야하는 일에 집중하기 전에 에너지와 시간이 소모됩니다. 그리고 나서는 왜 기한이 늦냐고 채근합니다... 본인이 일을 안하니 실무자들만 과정 속에서 압박을 크게 느낀다는 사실을 모르죠. 이런 얘기 들으려나 하는지도 모르겠고. 4. 지나친 비교의식 남과 달라지라면서 남이 뭘하면 우리는 왜 이런거 못하냐고 합니다... 어불성설이죠. 남도 하는걸 갖춰야 하는게 있고, 우리 사정이 있고 우리 아이덴디티와 경영방향이 있으니 남이 하는걸 안하는 것도 있고, 반대로 남은 안하거나 못하지만 우리는 잘하거나 자주 하는게 있는건 당연지사죠. 근데 거기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 없습니다. 뭐든지 그냥 남보다 좋아야 합니다. 어떻게 모든지 남보다 다 좋습니까? 각자 특수한 사정에서 남보다 비교우위에 있을게 있고, 그렇지 않은 절대우위인것도 있고해야하는데 그런 가르마는 리더급이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런 기조 설정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다름을 요구하면 실행자들은 혼선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쓰다보니 쓸게 계속 생각나는데 일단 뭐같아도 일은 해야하니 여기까지만. 여튼 이런 점은 절대 닮지 말아야 할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리더로서 좋은 덕목, 그리고 이렇게 하면 절대 안된다 하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워너비프리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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