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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가 쪼개본 ‘일 잘한다’는 것의 세 단계
평가 시즌만 되면 이런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일은 잘하는데…” 듣기에는 나쁘지 않은 말인데, 정작 본인은 “그래서 난 잘하는 편인 건가, 아닌 건가” 애매할 때가 많습니다. 누가 물으면 그냥 “시킨 일 하는 정도죠”라고 넘기게 되고요. 올해 리멤버에서는 “일은 잘하는데, 이 회사 안에서는 더 못 크겠다”는 구간을 여러 각도에서 같이 이야기해봤습니다. 이제 그 시리즈는 한 번 숨을 고르고, 오늘부터는 “일을 잘 한다는 것 자체”를 2~3편 정도로 나눠서 풀어보려 합니다. COO 자리에서 팀과 사람들을 오래 보다 보니, 저는 보통 ‘일 잘함’을 이렇게 세 단계로 나누게 되더라고요. 1단계. 맡은 일을 끝까지 책임지고 가져가는 사람 1단계의 핵심은 “안 까먹고, 안 흘리는 것”입니다. 기한을 지키고, 중간에 막히면 먼저 공유하고, 마감 직전에 따로 재촉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 결과물을 보면 디테일이 조금 아쉬울 수는 있어도 “전반적으로 정리가 잘 돼 있네”라는 말이 나오는 유형입니다. 요청받은 범위 안에서, 큰 사고 없이 일을 끝까지 들고 가는 사람들입니다. 많은 조직에서는 여기까지만 올라와도 충분히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팀장 입장에서도 “저 친구에게 맡겨두면 최소한 사고는 안 나겠다”라는 기본 신뢰가 생기는 구간이죠. 2단계. 팀 전체의 속도와 퀄리티를 챙기는 사람 2단계부터는 시야가 달라집니다. 내 업무만 잘하는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속도와 퀄리티까지 같이 보는 사람입니다. “이 이슈는 우리 팀보다 저쪽 팀이 먼저 막히겠다.” “이걸 이번 분기 안에 안 맞추면, 다음 프로젝트에서 뒤탈 나겠다.” 이런 것들을 미리 보고 먼저 움직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일정,정보,의사결정이 이 사람을 한 번 거쳐 가게 됩니다. 흥미로운 건, 이 단계 사람들은 평소에는 잘 티가 안 난다는 점입니다. 회사 바쁠 때는 그냥 “일 잘하는 선배/동료” 정도로 느껴지는데, 한 번 빠지고 나면 갑자기 회의가 산으로 가고, 커뮤니케이션이 꼬이고, 예전에 없던 이슈들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합니다. “아, 그동안 저 사람이 팀 전체를 받쳐주고 있었구나.” 이걸 뒤늦게 깨닫게 만드는 타입이 2단계 사람들입니다. 3단계. 판 자체를 바꾸는 사람 3단계부터는 아예 질문의 수준이 달라집니다. “이 일을 더 빨리 끝내려면?”이 아니라 “우리가 이 일을 애초에 이렇게 하는 게 맞나?”를 묻는 사람입니다. 프로세스를 통째로 바꾸거나, 목표를 다시 정의하거나, 고객에게 가는 가치 자체를 새로 설계하기도 합니다. 이 사람들의 관심사는 “내 퍼포먼스”를 넘어서 “이 판이 앞으로 1~2년 안에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에 더 가깝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지나간 자리에는 숫자뿐 아니라 일하는 방식, 협업 구조, 기준 자체가 달라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미있는 건, 이 세 단계가 연차나 직급과는 생각보다 크게 상관이 없다는 점입니다. 8년 차여도 1단계에 머물러 있을 수 있고, 3~4년 차인데도 이미 2단계, 3단계 감각을 가진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연말마다 저도 제 일을 돌아보면서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게 됩니다. 나는 지금 1단계에서 얼마나 탄탄한가. 나는 2단계, 팀이 굴러가게 만드는 일에 얼마나 에너지를 쓰고 있나. 올해 내 행동 중에 3단계, 판을 조금이라도 바꿔본 순간이 있었나. 어느 단계에 있든 틀린 건 아닙니다. 다만 “나는 지금 어디쯤 서 있는지”를 조금 더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과, 그냥 “열심히 일한다” 정도로만 스스로를 설명하는 사람은 몇 년 뒤에 꽤 다른 자리에서 만나게 되더라고요. 올해가 거의 끝나가는 이 시점에, 한 번쯤은 각자만의 기준으로 “내 일 잘함은 지금 어느 단계에 와 있나”를 조용히 짚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Z2Ops
억대연봉
쌍 따봉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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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있어도 선택 못 받는 사람들의 진짜 문제
요즘 영화 〈승부〉 보신 분들 많으시죠. 조훈현 국수와 이창호 9단. 스승과 제자의 숨 막히는 바둑 이야기. 하지만!!! 이 영화, 단순한 바둑 영화 아닙니다. HR 관점에서 보면, 꽤 아픈 이야기입니다. 우선, 실력만으로는 부족합니다 - 이창호 9단. 말수 적고 내성적이고 집안 환경도 화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왜 조훈현이라는 바둑계의 신은 수많은 유망주 중에서 굳이 이 친구를 선택했을까요? 사실 답은 단순합니다. 실력? 기본이고 성적? 참고자료일 뿐이고 결정적 기준은 따로 있습니다. 가능성 / 태도 / 사람됨 진짜 실력자는요. 아무에게나 시간을 쓰지 않습니다. 가능성이 보이는지 태도가 단단한지 내공을 이식해도 버틸 사람인지 이걸 봅니다. 그런데, 기회는 늘 와도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저도요. 사람 참 많이 키워봤습니다. 커리어 코칭 / 이직 스터디 / 인사담당자 모임들 그러다 보면 아주 자주 보는 장면이 있습니다. - 기회가 왔는데 눈치 못 채는 사람 - 기회가 왔는데 망설이다 놓치는 사람 - 기회를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 실력은 분명 있는데 이상하게 선택은 안 받습니다. 왜일까요? 겸손함과 수용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사람 볼 때, 제일 먼저 보는 것 많은 분들이 착각합니다. 말 잘하면 될 거라 생각하고 이력서만 예쁘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사실 저는 그거 거의 안 봅니다. 제가 제일 먼저 보는 건 딱 하나입니다. "수용성" 피드백을 듣고 표정이 어떤지 고개만 끄덕이는지, 진짜 실행하는지 도움을 ‘은혜’로 받는지, ‘간섭’으로 받는지 이걸 봅니다. 스펀지 같은 사람. 이런 사람은요. 시간 쓰는 게 아깝지 않습니다. 제가 늘 좋아하는 말이 하나 있습니다. 복고자비필고(伏高者必飛高) (낮게 엎드린 자, 반드시 높이 난다.) 진짜입니다. 프로의 세계는 생각보다 냉정합니다 실력 있는 분들 중에요. 프라이드가 너무 센 분들, 꽤 많습니다. “이 정도면 내가 더 잘 아는데요?” “그 방식은 저랑 안 맞습니다” “전 제 스타일이 있습니다” 그 순간, 기회는 조용히 접힙니다. 이건 감정 문제가 아닙니다. 프로의 세계에서는 태도 자체가 경쟁력이기 때문입니다. - 배우려는 자세가 없는 사람 - 자기 잘난 맛에 취한 사람 성장도 느리고 신뢰도 잃고 결국, 기회도 날립니다. 멘토는 드뭅니다 그런데, 분명 있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합니다. “저도 귀인 좀 만나고 싶네요” “멘토가 없어서 성장 못 했어요” 그런데요. 웃긴 얘기 하나 해드릴까요? 이미 만났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기회인 줄 몰랐거나 의심했거나 “나랑 안 맞는 듯” 하며 흘려보냈거나 이런 이유로 스쳐 지나간 겁니다. 그렇게 기회를 놓치고 사람을 놓치고 자기 성장을 미룹니다 그래서, 이 글을 읽는 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혹시 나도 모르게 기회를 흘려보낸 적은 없으신가요? 실력? 당연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진짜 선택받는 사람은 다릅니다. 태도가 있고 수용성이 있고 겸손하게 기회를 잡을 줄 압니다 기회는 멘토가 만들어주는 게 아닙니다. 기회를 알아보는 내 눈 기회를 잡는 내 자세 이 두 가지가 결국 커리어를 만듭니다. 위 내용을 읽고 인사 직무관련 인사이트가 필요해 더 많은 소통을 하고 싶은 분들은 댓글로 문의주세요~
HR15년
금 따봉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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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협상 고민(긴글주의)
안녕하세요.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선후배님들 여러분의 의견이 필요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사실 제목에 연봉협상이라고 적긴했는데 제월급에대한 고민글입니다. 모든분들이 자기 회사월급에 만족하지않는다는거는 잘알고있습니다. 저또한 그런사람중 한명이구요. 하지만 이건 납득할수있는데 지금부터 얘기드릴 상황은 도저히 납득이 안되서 그렇습니다. 일단 회사 규모는 20명 내외 중소기업입니다. 그래도 지역권에서는 나름 알려진 업체입니다. 지금부터 얘기할 상대를 A라고 하겠습니다. 직원들끼리 월급 비교를 하면 안되고 서로 월급은 공개하지않는게 원칙인건 저도 알고있는데 우연치않게 경리부장님이 월급명세서를 작성하시는걸 올해 초 3월에 보았습니다. (회사가 작다보니 부서는 있는데 다같이 한공간에서 파티션없이 업무를 합니다. ) 그걸보고 저는 충격과 허탈함 분노를 느꼇습니다. A와 월급이 같은겁니다. 제가 왜 이런감정을 느꼇냐면 저는 이업계에서 총경력은 11년정도되고 (현회사는 경력직으로 입사) A는 지금 회사경력이 업계 처음이고 4년입니다. 이것부터가 화가나는데, 문제는 현재 회사 상황에서 A라는 사람은 회사내에서 평이 아주좋지못합니다. 직원들끼리 불화(상사에게 언성높이며 싸움)도 잦고 업무처리도 많이늦고 분위기를 흐리는등 20명내외 되는 직원들이 별로 선호하지않습니다. (근데 본인은 본인이 일을 잘한다생각합니다.)이런거때문에 권고사직까지 입에 오르내렸으나 그렇게까지는 가지않더군요. 그에 반에 저는 제입으로 이런말하기는 그렇지만 현재는 제가 지금당장없으면 업무가 많이 딜레이되고 다른 동료들이 매일 야근을 해야하는상황입니다. (물론 제가없다고 회사가 안돌아가는건 아닌건 잘압니다.) 또 업무량, 가능업무도 많이 차이가납니다. 당연히 제가 경력직이고 더 오래했으니 그렇긴한데 A는 현재 공장에서 일하는 생산직이고 저는 관리직입니다. 저도원래는 생산직 출신입니다. 허나 현회사에 입사후 1년뒤 관리직 한명이 퇴사를 하고 대표님이 제가 관리,사무,프로그램,pc활용능력등 혼자 독학해서 할줄안다는것을 알고 관리직으로 올리셔서 여재것 근무중입니다. 이말은 A는 현장에서 생산직일만 가능하고 저는 애초에 현장 생산출신이라 지금 관리직일뿐더러 현장에 사람부족하면 아직도 현장나가서 AS및 고객대응등 일처리를 혼자다합니다. 이런상황인데 월급이 같다니... 월급은 만족은 못하지만 에이 나랑은 차이가 나겠지 생각하고 다녔는데... 알고나니 배신감,후회 등 알수없는 감정이 들더군요.. 곱씹어서 생각해보고 해봐도 A보다 제가 꿀리는? 구지 고르자면 나이 입니다. 저보다 3살더 많습니다. 제가더 어리구요. 나이때문에 그런가? 처음엔 이생각도했는데 잠깐 여기는 사기업인데 나이로 월급을 계산하는건 말이안되지 않나? 하고 생각도해보고요.. 글이 많이긴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후배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저는 약 1년간 이걸알고도 티안내고 업무를 해왔는데 더이상은 못참겠더라구요. 협상하는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려고하는데...어떨런지..감사합니다.
전기매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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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한테 들이받았습니다
급하게 업무 요청 하더라고요. 내 업무는 아니고 타 팀이 기한까지 안 줘서 나보고 급하니까 해달라는. 당연히 알겠다 하고 하려는데 시작부터 난관이 많더라구요 ㅋㅋㅋ 하지만 급하다니까 타 팀 직원들한테 전화하고 지원 부탁해서 난리부르스쳐서 10분만에 뚝딱해서 드림. 나를 자리로 다시 부름. 사수가 원하는 자료가 아닌거임. 정확히는 타 팀에서 준 자료의 수치가 틀렸다는거임 다시 해달라길래, 나도 정확히 알아야 다시 타 팀한테 요청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동일한 자료를 안 받으니까) 사수한테 추가 질문함. 그랬더니 동문서답을 하고 말투가 너무 기분이 안 좋더라고 한숨 팍 쉬더니 이해가 안 가요? 이해가 안 가요? 이 때부터 이미 사무실 사람들 하던 거 다 멈추고 우리 대화 듣고있는게 느껴지더라 ㅋㅋ 타자기 소리 전화하던 소리 일제히 멈춤 그래서 사수님도 모르시는거죠?… 라고 하니까 사수가 한숨 쉬면서 걍 내가 하겠다 이러더라고. 여기서 기분이 너무 나빠서 내 자리로 돌아가면서 들고있던 수첩을 책상에 엄청 큰 소리나게 팍 던짐 그랬더니 사수가 이해가 안 가요? 이러는데ㅜ열받아서 뛰쳐나옴. 그 후 사무실 복귀해서 다른 사람들이 보는 거 생각 안 하냐고? 인턴들도 다 쳐다본다고. 정작 팀원인 나는 생각 안 하고 주변 사람들 주변 인턴들만 신경쓰는 모습에 2차 빡쳐서 소리지르면서 병신같은 년이랑 일하느라고 수고가 많다고!!!!!!!!!!!!!!!!! 정신나간 사람 마냥 소리지름 ㅡㅡ
뿌앵앵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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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소를 알려주지 않는 여자친구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저에게는 만난지 어엿 4년이 되어가는 예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연애 처음부터 장거리로 시작했고, 제가 수도권에 이직 후 이사를 하면서 조금 가까워지긴 했지만 그래도 2~3시간 거리에 서로 거주중입니다. 연애하면서 초기에 맞춰갈 때 빼고는 크게 싸워본적도 없고, 서로 한 발 물러나 주면서 배려하는 건전한 연애를 지금까지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고민이 있다면.. 여자친구가 집주소를 알려주기를 꺼려한다는 점이에요. 여자친구는 혼자 살고 있지는 않고, 본가에 부모님과 함께 거주중입니다. 이전에도 글 제목과 관련해서, ‘남자친구가 여자친구 집주소도 모르는게 맞는거야..?’ 라고 물으면 어버버하면서 말을 흐리거나 자꾸 말을 다른 주제로 돌리더라구요. 혹시 헤어지면 제가 해코지할까봐 혹시라도 그게 걱정되는 거냐고 물으면.. 또 그건 아니라고 합니다. 제가 수도권 이사 후 장난삼아 집주소를 알려주지 않아줘보려고 했었을 때는 꽤나 심술을 부렸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아프다고 말하면 죽이라도 사서 배달어플로 보내주고 싶어도.. 이런 소소한것들조차 불가한게 개인적으로는 꽤 서운합니다. 이런걸로 내심 서운해하는 제가 이상한걸까요? 혼자사는 게 아님에도 .. 집이 어딘지 알려주지 않는 여자친구의 심리가 뭘까요..? 연애 고수분들의 고견을 여쭙습니다.
00iiliic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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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사귄 여자친구랑 헤어졌어요
5년 사귀고, 식장 알아보는 중에 저한테 너무 소홀하더라구요... 1달전부터 나한테 관심 좀 가져달라고 했었는데도 마지막 헤어지는 주에는 일주일에 도합 20분 연락을 안한걸 보고 속상해서 얘기했더니, 대수롭지 않아하길래 대화를 좀 나누다가 헤어졌어요 어린 나이기는 하지만 일찍 사회에 나와 일, 집, 여자친구 3개만 반복하다보니 어디서 어떻게 이성을 만나야할지도 모르겠네요 갑자기 인생이 너무 공허해지고 말할 곳도 없어서 올려봅니다...
포근한 아기곰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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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이 제 성과를 본인 성과인척 하십니다..
온전히 기획 구성 개발을 제가 혼자 다 했는데 팀장이란 이유로 제 성과물을 본인의 성과처럼 발표하고 다녀도 되는건가요?? 회사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발표하고 다니시더군요 저번에 팀장님 경력기술서를 봤는데 제가 한 부분을 기술적인 부분을 기술해놨더라구요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제가 예민한건가요?
직장인12378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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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국민학교에 있었다는 살해 기구들 ㄷㄷ
국민학교 입학 초등학교 졸업생인데요 생각해보면 한달에 한 번은 누군가가 팔에 깁스를 하든 다리에 깁스를 하든 깁스를 하고 등교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 또한 그네에서 뛰어내려서 앞에 있는 타이어 넘으려다가 다쳐서 팔에 깁스한 적이 있고요ㅋㅋ 다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아래에 보시는 기구들 때문........ 지금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당연히 없겠지 ㅋ
그레그레
쌍 따봉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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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가 쌓이면 손익이 많이 중요한가요
경험했던 회사 모두 차장~임원분들은 손익을 엄청 중요하게 여기시던데 부정회계는 아니더라도 대손이든, 충당금이든 손상이든 어떻게든 손실을 줄이는게 맞는건지 사실 제 입장에선 잘 이해가 안 갑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울부짖는재무회계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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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18시 30분 이후 사무실 유튜브 시청
방금전 일입니다. 신나는 금요일 모든 업무를 마치고 6시반에 컴터를 끌려는데, 유튜브 알림이 오네요. 평송 관심이있던 스포츠재활 관련 영상이 올라왔다는 알림! 지체 없이 클릭해서 헤드셋을 끼고 유튜브 영상을 보고있는데, 뒤에서 대표님께서 퇴근하시면서, 사무실에서 유튜브 보면 되겠냐 하시면서 사유서라기에는 좀 덜 거창하고 일종의 반성문 비슷한걸 써서 책상에 올라두라 하십니다. 제 생각엔 좀 너무 허신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뇰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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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기의 다대다 면접 합격썰
제 동기 중 한명이 34살에 건설사 신입으로 입사했어요. 근데 썰 들어보니 기가 막힙니다. 불과 올해 6월의 일이에요. 본인은 지원 당시 중고신입이고 작은회사에서 5년차 일하다가 신입으로 지원해서 우연히 된거라 별 생각은 없었대요 평소에 회사는 정말 열심히 다녔고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려고 했지만 우왕마왕하는 본인이 정말로 싫어서 직무전환을 준비했고 우연찮게 중견 건설사 서류에 합격했다고 해요. 그 때 그 친구의 나이가 33살이고 만 32세라서 신입이면 결국 대학생 애기들이랑 싸워야하니 어차피 안될거라 생각하고 가서 여유있게 앉아있다가 오기로 했답니다. 실제로 전형 당일 면접시간이 30분도 안되어서 본인한테는 직무전환 이유 질문만 했다고 해 대충 다른 이유가 있기보다는 부동산투자를 하다보니 관심이 생겼고 그로 인해 여기까지 오게됐다고 답변하였다네요. 근데 그 저희 직무가 관리직무거든요. 마지막에 공통질문으로 면접관이 악성민원인이 있으면 어떻게 대처하냐고 해서 다들 감정적으로 잘 추스리겠다 라고 했는데 그 사람만 혼자 "민원인은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서 온 것이라 무조건 명확한 답이라도 줘야한다. 안 그러면 더 화가 날 수밖에 없다." 라고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일관되게 "관리직무의 본질은 문제가 두번다시 발생안하도록 체계를 만드는 것이다" 고 이력서에다가 일관되게 바른 모양이더라구요. 본인이 그걸 가지고 있어서 저도 알게되었어요. 근데 그건 그거고, 제 동기가 유일하게 했던게 면접관들에게 들어갈 때 밝게 한사람 한사람 인사하고 나갈때 본인이 앉은 자리 제자리로 정리하고 문도 뒷사람 나갈때까지 잡아주고 본인이 문닫고 나가는거 보고 면접관 중에서 상무님? 이 쟤 뽑으라고 했다고 하더라고 합니다... 약간 거짓말일 수도 있지만 결국 예의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쉬었송라이터
33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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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이는 여친
제 식성이 좀 지랄 맞기는 합니다. 평소에는 주로 치킨이나 샤브샤브 같은 고기 위주의 음식을 먹습니다. 못 먹는 음식은 면류(라면, 국수 등), 양식(파스타 등), 치즈가 들어간 음식, 내장·닭발 등 징그러운 음식, 채소, 김치 정도입니다. 여자친구와는 소개팅에서 만나 3개월 정도 만났는데, 소개팅에서는 자기도 초딩 입맛이라 괜찮다고 했었는데 막상 연애를 하니 식성으로 엄청나게 훈수를 합니다. 특히 김치 안 먹는걸로 '나중에 결혼해서 애 낳으면 애가 뭘 배우겠어? 아빠가 김치도 못 먹는데 애 교육은 어떻게 해? ' 라면서 지금부터 고쳐야 된다고 닦달을 해서 백김치는 먹는 것으로 합의 봤습니다.. (김치랑 애 교육이 뭔 상관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거 말고도 한국인이면 김치는 먹어야 된다고 계속 썽을 내서 그냥 백김치로 합의 보고 말았습니다.) 내장은 자기가 다 골라먹겠다고 해서 내장탕을 먹으러 갔는데 솔직히 구역질이 나서 너무 힘들었고 결국 내장 한점을 먹이려고 해서 화장실로 도망간적이 있습니다. 저는 20년 넘게 이 식성으로 살아왔고 내 돈 내고 내가 먹고 싶은거 먹겠다는 건데 이걸 이해 안해주는 사람이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참고 먹어주는 척이라도 해야 할까요? 아니면 초기에 딱 잘라서 "내 식성 건드리면 더 이상 못 만난다"고 세게 말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fey9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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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수록 예쁜 신발도 포기하기 시작하네요
회사 9년차.. 요즘 고민이 발인데요.. 20대 때는 뭘 신어도 발이 괜찮았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요즘은 예쁜 구두, 하이힐 신으면 다음날 후유증이 장난 아니에요 엄지발가락쪽 튀어나온 뼈가 계속 까지고 아프구 점점 신발도 편한 신발만 찾게 되네요..ㅜㅜ
ksy1724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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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빚 뿐인데 사랑이 가능할까요ㅜ
24세때부터 일을 했고 한 번도 쉬질 않았는데... 투자실패와 공동사업실패까지 ㅜ 빚만 거의 1억... 신용회복 중입니다 작년 초 너무 힘들어서 퇴사하고 중순까지 골프장 발렛알바하며 로또, 내가 쓴 소설 대박 등등 헛꿈(?) 꾸며 살다가 정신차리고 지금 직장(중견)에 정규직 입사해서.. 운좋게 은사님같은 상사 만나서 열심히 해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지금 상사는 바뀌었는데 별로..ㅎ) 올해 연말 KPI 보니 영업실적 전국4등/80명 했더라고요 참 뿌듯해요! 그래서 직장일 하나라도 잘해보자 인센티브 챙기자!마음좀 단단히 먹고 연애/결혼은 일단 포기하고 일에 미쳐야겠다 하고 있는데 고등학교 친구도, 거래처 사장님도 갑자기 여성분을 소개해주겠다는거에요..? 헐~~ 근데 고딩친구는 학창시절에 제가 공부/운동도 잘했고 요즘도 열심히 사는거로 생각하고 있고 ㅜ거래처 사장님도 저를 성격 좋고 성실하게 보세요 근데 30중반에 돈이 없는..; 전 앞으로 정~말 열심히 해서 2~3년내에 털어낼 생각이지만 그래도 참 현실은 노답 스펙이긴 하니까요... 제 상황을 잘 아는 친구 2명에게 털어놓으니 좋은 마음으로 해준거니 받고 성심성의껏 소개팅해라 라고 조언해주더라구요... 김칫국일수도 있는데 잘되면 주선해준 분들께 너무나 죄송해지는건 아닐런지ㅠㅠ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복잡하네요 참...
행복미래그리미
4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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