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
매주 월, 목 업데이트
전체보기
글쓰기
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새글피드
신협에서 이직고민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신협 7년차 근무중입니다. 주로 대부분 신협 여신담당자분들과 비슷하게 여신영업, 기표, 관리를 담당하고있으며 컨소는 참여만 하고있어 역량을 키워보고싶고 배우자의 타지역 이직과 겹쳐 저또한 이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많이얼어붙어 대출도 채용도 많이 없는 상황에서 저축은행 영업직군부터 시작해보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까요? 신협에서 신협으로의 이직은 현재 고려중이지 않아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빛의기사미하일
23년 03월 02일
조회수
2,782
좋아요
6
댓글
8
직장인이라는 정체성이 나를 힘들게 할 때
"오랜만이네. 그런데, 무슨 일 있어? 얼굴이 왜 이리 상했어? 무슨 일이야, 어?" "어, 나 회사 다녀." 회사 다니는 게 별거인 시대입니다. 이 글을 읽는 직장인 분들께서도 아마 힘들지 않은 분들이 없을 겁니다. 먹고사는 것은 '하고 싶은 일'보다는 '해야 하는 일'의 연속이고 직장은 그 어느 곳보다 더 그런 면에서 가혹한 곳이라 할 수 있죠. 그런데, 직장을 다니다 보면 일이 많아서 힘든 게 아니라 뭔가 말할 수 없는 공허함으로 더 힘들 때가 있을 겁니다. 월급쟁이라서, 나의 꿈이 이게 아니라서, 부속품 같아서, 하루하루가 반복되어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없어서 등. 이러한 회의감은 연차를 따지지 않습니다. 신입사원이나 부장님이나 같은 생각일 겁니다. 다만, 직급이 높아지면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있기에 덜 흔들리는 척할 뿐. 더불어, 이 회의감은 직장인 최대의 적인 슬럼프의 단초가 되기도 하고 아예 그 자체가 슬럼프가 되어 직장인인 우리를 집어삼키곤 합니다. 직장인의 삶, 참 쉽지 않습니다. 대체 가능한 존재의 슬픔과 아픔 그런 제 마음을 한 참 들여다본 적이 있습니다. 왜 이리 힘들까? 내 마음을 스스로 불편하게 하는 이 느낌적인 느낌은 뭘까? 그리고 그 안에서 저는 '대체 가능한 존재'라는 문장을 찾아내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직장인'이나 '월급쟁이'를 꿈꾼 사람은 없을 겁니다. 아마도 대통령, 과학자, 의사를 꿈꾼 사람이 더 많았을 거고요. (물론, 크리에이터도 포함입니다.) 그러니까 '직장인'은 되고 싶어 되었다기 보단 어찌어찌하다 보니, 먹고살려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그렇다 보니, '내가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그저 직장인이 된 걸까?'란 회의를 항상 하게 된 겁니다. 내가 아니라도 돌아가는 곳. 내가 아니라도 누구든 곧바로 나를 대체할 수 있는 곳. 대체 가능한 존재의 슬픔과 아픔이 바로 앞서 이야기한 '회의감'의 씨앗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이런 대체 가능한 존재에게 '정체성'이란 게 있을까요? 직장인이라는 '정체성' 사실, 직장인이라는 '정체성'은 너무 확고해서 문제입니다. 회사, 업무, 직급, 직책이 나를 규정합니다. 그에 따라 나는 행동하고 말하고 일해야 합니다. 내가 원하지 않는, 나와는 다른 역할을 해내면서 한 개인은 인지부조화를 겪거나 자아분열합니다. 이를 건전한 자기 방어기제로 대응하면 개인의 성장으로 이어지지만, 그렇지 못할 때 우리는 회의하고 아파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재밌는 게 있습니다. 우리의 사춘기 때를 떠올려 볼까요? 사춘기는 말 그대로 '질풍노도'의 시기입니다. 그때를 돌아보면, '정체성'이 모호해서 문제였습니다. 그러하기에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나 하나쯤은 세상에서 없어도 좋다는 멜랑콜리한 정서가 가득했던 겁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쩌면 직장은 참 고마운 존재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제게, 확고한 그 어떤 '정체성'을 주었으니까요. 얼마 전엔 일이 있어 다른 회사를 방문했는데, 리셉션에서 저에게 '어느 소속 이세요?'라고 물었습니다. 제 이름, 제 취향, 제 존재의 중요성은 중요하지 않은 겁니다. 은행 대출 창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돈과 치환할 수 있는 건 내 존재가 아니라, 회사 이름과 직장인이라는 정체성입니다. 솔직히, 저에게서 회사와 관련된 모든 것을 빼고 자신을 말해보라면 저는 얼마만큼 저를 설명할 수 있을까요? 요즘 들어 글을 쓰다 보니 '작가'란 또 다른 정체성을 만들긴 했지만 여전히 본업은 직장인이고 그 정체성의 색채는 매우 짙은 게 사실입니다. '정체성'은 찾아 헤매는 게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이다! 요즘 저는 우리가 함께 살펴본 '회의감'에서 조금은 자유롭습니다. 직장인이라는 저의 '정체성'을 받아들인 지 꽤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이제까지 마음의 소란함은 결국 직장인이라는 정체성을 스스로 받아들이지 않으려 발버둥 쳤기 때문에 일어난 모든 것이었다는 걸 깨닫게 된 겁니다. 이제야, '정체성'은 찾아 헤매는 게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이란 걸 알게 된 겁니다. 무언가 대단한 '정체성'을 찾아내어 확립해야 자아실현이 될 것이라 믿었던 것 같습니다. '정체성'은 절대적이지도 않고 고정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나이와 상황, 그리고 심지어는 기분에 따라서도 바뀔 수 있습니다. 직장은 언젠가, 더 다니고 싶어도 다니지 못할 때가 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토록 거부하던 직장인이라는 정체성도 사라지게 될 겁니다. 그렇다면 직장 이후 우리의 정체성은 뭘까요? 그것은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인생의 숙제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숙제를 하는 과정에 있는 것이고요. 직장인이라는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열렬히 그것에 몰두할 때 어쩌면 그다음의 정체성이 좀 더 명확해질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정체성 이론 심리학자인 '마르시아'는 '위기'와 '관여'를 정체감 확립의 두 축이라 봤습니다. 얼마나 흔들리고 의문을 가져봤는지, 그리고 얼마나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에 몰두했는지. 지금 이 글을 봤다면, 내 정체성에 대해 한 번 깊이 고찰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내 정체성은 내가 스스로 챙겨야 합니다. 정체성을 부정해봤자 회의감만 든다는 건 이미 알았으니, 이제는 정체성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더 나은 다음의 정체성을 위해서라도요.
스테르담
23년 03월 02일
조회수
1,348
좋아요
25
댓글
2
해외영업 10년차의 영어 자신감 하락 및 한계ㅠ
안녕하세요? 해외영업 10년차에 들어들었습니다. 작년에 이직 후 전 회사보다 영어를 쓰거나 출장 기회가 적어져서 그런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줄어드네요. 점점 버벅거리는 거 같고.. 전화영어를 5년넘게 했던터라 다시 또 하려고하니 새로운거 같지 않고 공부좀 해 보려고 토익, 오픽을 봐도 예전보다 점수가 낮아 지네요. 그래서 더욱 자신감이 떨어지고 영어 소통에 대한 한계도 느낍니다. 해외를 나가서 리프래싱이라도 해야하나요? 뭘 하면 영어에 조금 더 활기가 생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달려마이
23년 03월 02일
조회수
2,970
좋아요
19
댓글
31
조문 답례품 다들 하시나요??
배우자 조부모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장례식장 거리도 멀어서 회사 동료들 조문이나 조의금은 정중히 거절하려하였는데 팀원들이 억지로 조의금을 쥐어주시고 또 실장님은 조문까지 오셨더군요.... 너무 감사한데 또 이게 너무나 부담스럽네요 ㅠㅠ 조문 답례품을 돌리는게 맞을지 싶네요 사실 장레식 갔다가 답례품을 받은적이 없는데 보통 이런 조사에도 답례품을 하는가요?? 다들 어떠하신가요??
한글또는영문
23년 03월 02일
조회수
8,767
좋아요
19
댓글
46
투표 대기업 이직 or 스테이?
두 회사중에서 고민중입니다. 저연차 대리입니다. 1. 현회사 워라벨 극상 원징7500에서 기모은 후 이직 (회사위치 중상/ 주40~43근무 / 커리어 극상(연구소) / 대겹 자회사) 2. 워라벨 최하 계약 9천. (본사는 서울/ 전국/해외 출장/ 워라벨 안좋을 것으로 예상 / 커리어 중하(생기연) / 업계1위 최상위 대기업) 마음 같아선 1번에서 기모은 후 워라벨, 연봉 둘다 잡을 수 있는곳에 가고싶지만, 쉽지가 않을테니까요.
곧프로이직러
23년 03월 02일
조회수
803
좋아요
3
댓글
2
잔실수가 너무 많아요.. 잔실수 줄이는 법
입사 3개월 차인데 잔실수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팀장님,사수분께서 답답하실 것 같아요 일을 깔끔하게 잘 해서 덜어드려야하는데 짐을 얹어드리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아무 신경도 안쓰고 업무처리를 해서 오류가 나는거면 내가 주의해야지하는데 잔실수 하는 것 자체를 제가 안좋아해서 2-3번 제가 보고 결재를 올리는데 관리자가 승인하고 나면 다른 부서에서 오류가 발견돼요 이번에 여러 건이었다보니까 해당 부서에서도 답답해하는 것 같고.. 이미 일못러로 소문이 돌고 있을 것 같아요ㅠㅠ.. 2-3번 보고 결재 올리는 건데 결국엔 오류니까 상사 쪽에서는 일을 제대로 하는건가 싶을텐데.. 이런 오류를 어떻게하면 줄일 수 있을까요?
퇴그으는
23년 03월 02일
조회수
5,978
좋아요
8
댓글
30
보통 사장님께 어떤 연락을 받나요?
과장 나부랭이 입니다. 저보다 경력이 많는 분들이 많는데 업무중에 제품스펙이라든지.. 사장님이 다이렉트로 연락 오실때 마다 난감한 경우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윗직급 분들한테 이야기해도 “그냥 니가 감당해야된다” 라고 조언해 주시고 전화 올때 바로 받지말고 미리 본인에게 이야기하고 통화 하라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빙글
23년 03월 02일
조회수
503
좋아요
0
댓글
2
당연한소리로 부자되기
자기계발서
경영철학회색지대
23년 03월 02일
조회수
260
좋아요
0
댓글
0
직장상사 음주운전 신고
직장생활하고있는 30대초반입니다 같이 근무하는 50대 직장상사가 있는데 약 4달간 같이 근무중인데 아침에 소주 2병 점심에 소주 1병 마시고 사람이 말도 안통하고 일도 안하고 맨날 고스톱에 야한웹툰이나 보고 앉아있습니다 정신병이 올것같습니다… 그만둔다고 회사에서는 참으라고 하지만 복수의 개념으로 오후3시쯤 퇴근하고 집을가는데 음주로 신고하면 회사에서 안좋게 볼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부산시공자
23년 03월 02일
조회수
2,044
좋아요
1
댓글
2
일 못하면 나가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번회사에 곧 2년이 다 되어가는 직장인 입니다 30대 중반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계약직으로 연장중입니다. 주업무는 플랫폼 관리 및 운영이며 cs도 겸임 하였습니다. 거의 대부분을 본사보다는 센터 샌터보다는 현장으로 보냈습니다. 내부 문서나 결제 요청에 대해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9:00~6:00라고 하나 현장에서 근무가 딱딱 정햐져있지도 않고 상황이 케이스바이케이스였던적도 있었습니다. 그나마 버틴 것은 선임분들이 있었기에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 부터 인사 개편으로 인원 감축 및 기존 선임자 휴직으로 인하여 다른 파트와 합병되어 본사근무와 함께 그 파트 사무업무까지 맡아서 하게 되었습니다 인수인계 또한 녹녹하게 받지 못하였습니다. 알려주시겠다는 전임담당자도 인수받은 업무에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본사 출근할때 긴장의 연속이며 재배정 받은 선임분들 또한 긴장하지 말라고 다독거리지만, 이윽고 긴장을 심하게 하여 말을 더듬고 이명이 간혹 들립니다. 이전에 일할때 전직장에서 왕따를 당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냥 퇴사하였습니다. 그때의 일이 다시 되풀이 되지 않게 나름 노력합니다. 남들보다 느립니다 그러게에 늦게까지 일하고 가능하면 일찍퇴근해보려 하지만 일을 줄어들지 않네요. 넉두리로 몇자 적어 봅니다.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이길 바라면서
네르젬
23년 03월 02일
조회수
1,402
좋아요
2
댓글
1
투표 도대체 이 사람 심리가 뭘까요
뭘 자꾸 물어보면 대답이 항상 똑같습니다. 자주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사소한 걸 물어보는 것도 아닌데 돌아오는 대답은 검색해라 혼자 해봐라 ㅠㅠ 아무리 이직했다곤 하지만 쌩 신입도 아닌데 참 너무한 것 같아요. 문서 히스토리 등 찾아볼만큼 찾아보고 물어보는 건데, 정답이 아닌 방법, 과정을 물어보는 것 마저도 '나는 다 혼자서 알아서 했다. 찾아보고 해라'라는 답만 돌아오니 참 답답합니다. 그냥 제가 아니꼬운 걸까요? 무슨 심리일까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ㅠㅠ
놀면뭐할까
23년 03월 02일
조회수
872
좋아요
1
댓글
5
투표 고배당 ETF 뭐가 좋은가요? JEPI. JEPQ. QYLD ???
고배당 ETF 뭐가 좋은가요? JEPI. JEPQ. QYLD ??? 뭐가뭔지? 세금은 얼만지도 모르고 막 들어가 버렸네요ㅠㅠ 더 좋은거 있으면 같이 삽시다~ 댓글좀...ㅎ
mrJ
23년 03월 02일
조회수
538
좋아요
2
댓글
4
증권사 ib 직업안정성
이쪽업계가 40대가 되면 슬슬 임원으로 가거나 실적을 올리지 못하면 바로 짐싸서 나가야되는걸로 아는데 꽤많은 분들이 짐싸서 나간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그런 분들이 많이 계시나요 그렇다면 이분들은 주로 어디로 이직하시나요? 그리고 이 업계가 고용 안정성이 떨어지는 걸 알지만 안정성있는 일반 대기업을 안 가시고 이쪽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어떤 매력때문에 이 직업을 선택하시는 건가요?
돈많이벌자
23년 03월 02일
조회수
3,613
좋아요
5
댓글
9
경력 개발자 구하는 방법 좀 공유 부탁드립니다
제가 it 창업을 돈을 좀더 모은다음 하려 하는데 제 개발 실력이 너무나도 미흡합니다 앱 개발쪽으로 가닥을 잡으려 하는데 1.아는 지인 없음 2.1인 창업임 어떻게 해야 경력 개발자를 구할 수 있을까요? 5년차 이상 코틀린 개발자를 구하고 싶습니다 돈은 지분4퍼센트 최저 연봉에 나중에 돈 벌면 인센티브도 지급하려 합니다. 그리고 개발자 뿐만 아니라 사업을 시작하면 다른 분야에서도 직원이 필요할텐데. 그때 매우 작은 규모의 기업에서는 직원을 어떻게 구하는지 경험담이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BillionD
23년 03월 02일
조회수
350
좋아요
2
댓글
4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