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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후손 재벌들은 독립운동가 후손들 챙겨 줘라
광복절을 앞두고 묻는다 친일 후손 세력이 너무 강해 과거 청산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최소한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그리고 친일 후손 재벌들도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할 정도의 양심은 보여야 한다. 광복절이 다가오면 친일파 후손에 대한 평가가 반복해서 나온다. “일제강점기에 살아남으려면 일본에 협조하지 않을 수 있었겠느냐.” “당시 관직에 있었거나 사업을 했다고 모두 친일파로 볼 수 있느냐.” 일리가 없는 주장은 아니다. 식민지배 아래에서 권력을 가진 일본인에게 잘못 보이면 고위 관료든 사업가든 생존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었다.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개인에게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개인의 생존 문제와 국가 차원의 역사적 평가 문제는 구분해야 한다.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누군가는 자신의 재산과 목숨까지 걸고 나라를 지켜야 한다. 그렇다면 국가 역시 그 희생이 후대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보여줘야 한다. 친일 청산을 현실적으로 완수하기 어렵다면 적어도 이것만큼은 해야 한다.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들이 최소한 자립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지는 것. 그래야 다음 세대가 국가적 위기에 처했을 때 이런 믿음을 가질 수 있다. “내가 희생하더라도 국가가 나와 내 가족의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사람들의 후손은 가난과 어려움 속에 방치하면서, 권력에 협력했던 집안의 후손들은 대대로 부와 권력을 누리는 사회가 된다면 어떤 메시지를 주겠는가? 권력에 맞서지 말고, 권력에 붙어라. 나라를 위해 희생하지 말고, 강자에게 줄을 서라. 이런 선례가 반복되면 국민에게 가장 위험한 학습효과를 남긴다. 더 심각한 것은 이런 문제가 특정 정권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반일과 친일 청산을 정치적 구호로 내세워 온 정치세력들이 여러 차례 집권했지만,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경제적 자립 문제를 얼마나 근본적으로 해결했는지는 냉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국가 차원의 보상과 각종 지원이 이루어져 왔다. 그렇다면 묻지 않을 수 없다. 왜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삶에 대해서는 그만큼의 국가적 책임을 보여주지 못했는가? 친일 청산을 외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과거의 잘못을 처벌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가가 어떤 행동을 장려하고 어떤 행동을 부끄럽게 만드는가라는 사회적 선례를 만드는 것이다. 권력에 협력한 사람은 후손까지 잘살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사람은 후손까지 가난하게 산다면 다음 세대가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이것은 단순한 역사 문제가 아니다. 미래의 국가적 위기에서 국민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의 문제다. 따라서 친일 청산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최소한 국가 재정으로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교육·취업·주거·자립을 지원하는 제도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 그리고 친일 행적이 확인된 집안의 후손이 현재 재벌 등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위치에 있다면, 그들 역시 독립운동가 후손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지원하는 사회적 책임을 보여줄 수 있다. 그 정도의 양심과 책임도 요구할 수 없는가? 친일 청산이 어렵다면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도 제대로 살게 하라. 국가가 과거를 완전히 바로잡지 못한다면, 적어도 누가 희생했고 누가 그 희생의 혜택을 누렸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정의는 세워야 한다. 그것이 광복을 기념하는 국가가 미래 세대에게 보여줘야 할 가장 기본적인 선례다. ____ [81주년 광복절] 독립운동 결과는 '생활고'…후손 절반, 월 200만원도 못 번다 임재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6-08-13 14:48:47 수정 2026-08-13 19:41:15 엇갈린 후손들의 삶…친일재산 환수 다시 시동 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 6.4%…70% "보훈연금·지원 확대" 오는 12월 친일재산귀속법 시행…재산 처분했더라도 그 대가 환수할 방침 #1906년 10월의 어느 날, 수백년간 대구를 둘러싸고 있던 읍성이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철거를 주도한 인물은 당시 대구군수 겸 경북관찰사 서리였던 박중양이었다. 한국통감이던 이토 히로부미의 수양아들로 불릴 만큼 일제와 가까웠던 그는 일본인들의 대구 장악을 돕기 위해 인부 60여명을 동원해 읍성을 훼손했다. 이후에도 박중양은 일제에 적극 협력하며 관료로 승승장구했고 상당한 재산을 축적했다. 1919년에는 '자제단'을 조직해 3·1 만세운동을 억누르면서 조선총독부로부터 훈장까지 받았다. 대구 침산동에 대저택을 짓고 살았으며, 그가 남긴 상당한 재산도 국가 환수가 이뤄지기 전까지 유족들이 보유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들의 후손은 생활고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삶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 출신으로 중국에서 항일운동을 펼친 고(故) 이상정 장군의 손자 이재윤 씨가 대표적이다. 이 씨는 월세 15만원짜리 쪽방에서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렵게 생활해 왔다. 세 살 때 앓은 소아마비로 오른팔과 다리가 불편한 그는 현재 요양병원에서 지내며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있는데 정말 맞는 말이다"고 토로했다. 광복절 81주년을 앞두고 친일반민족행위자와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엇갈린 삶이 재조명받고 있다. 일제에 협력한 대가로 형성된 재산이 대물림된 사례가 있는 반면, 독립운동가 후손 상당수는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에 놓여 있다. ◆ 빈곤에 허덕, 애국지사 후손들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열악한 경제적 현실은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광복회가 지난해 독립유공자 후손 8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월평균 가구소득이 200만원 미만인 응답자가 443명으로 전체의 52%에 달했다. 낮은 소득은 현재 보훈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국가보훈부의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고 답한 후손은 61.6%로 절반을 훌쩍 넘었다. 가장 시급하게 요구하는 정책 역시 경제적 지원 확대였다. 응답자의 약 70%가 '보훈연금 및 지원 대상 확대'를 최우선 정책 과제로 꼽았다. 경제적 어려움과 부족한 지원은 삶에 대한 만족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한 후손은 6.4%에 그쳤다. 독립운동을 기리고 후손을 예우하기 위한 각종 정책이 시행되고 있으나, 정작 후손들이 체감하는 지원과 생활 여건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인열 광복회 대구시지부 사무국장은 "친일파 후손들이 막대한 재산과 권력을 물려받은 것과 달리,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선대가 모든 것을 내놓은 탓에 가난을 대물림해 왔다"며 "재산이 없으니 교육받기 어려웠고 안정적인 일자리도 구하기 힘들었다. 현재는 후손들이 짊어진 짐이 너무 무거워 스스로 일어서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 법무부, 친일재산 환수 착수 독립운동가 후손 상당수가 생활고를 겪는 현실과 맞물려 친일재산을 적극 환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일제에 협력한 대가로 축적한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국가에 귀속하고, 이를 독립운동가와 후손의 예우·지원 등에 활용해 역사적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배우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를 둘러싼 논란도 친일재산 환수 문제에 불을 지폈다. 일제강점기 의사였던 안상호의 친일 행적이 알려지면서 관련 재산이 후손에게 넘어갔더라도 친일의 대가로 취득했다면 국가에 귀속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정부도 친일반민족행위자가 부당하게 축적한 재산을 환수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 등에 관한 특별법'(친일재산귀속법)이 오는 12월 3일 시행된다. 환수 대상은 러일전쟁 개전일인 1904년 2월 8일부터 광복일인 1945년 8월 15일까지 친일반민족행위자가 일제에 협력한 대가로 취득한 재산이다. 해당 법령은 재산이 이미 처분된 경우에도 그 대가를 환수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법무부는 친일 재산을 철저히 조사하기 위해 2010년 활동이 끝난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도 16년 만에 다시 구성한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친일재산 환수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사리사욕으로 공동체를 배반한 이들을 단죄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라며 "친일재산귀속법을 통해 반민족 행위자가 부당 축적한 재산을 조사·환수해 책임을 묻고 본보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족문제연구소 관계자는 "친일 행위로 만들어진 재산은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쓰이는 것으로 되어 있다"며 "대한민국이 독립운동가가 세운 나라라는 전제 속에서 친일재산 환수는 국가와 민족의 정통성을 세우는 상징적인 조치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Matrix
쌍 따봉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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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교육 시
보통 1년차/신입 받으면 왜 이렇게 하는지 개념이나 기초는 안알려주고 그냥 방법만 알려주나요? 그럼 문제 터지면 전체적인걸 못보기때문에 문제해결을 목하지 않을까요? 회사에서 가르칠생각을 안하고 그냥 이렇게 해 하고 방법만 지시하니 제가 이상한건가 싶어서요 저는 부사수 받으면 왜 이렇게 하는지 알려줬거든요
푸12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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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억 받기 vs 매년 1천만원씩 15년간 받기
일시금 1억 받기 vs 매년 1천만원씩 15년간 받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면 뭘 고르시겠어요? 그리고 금액이 비례해서 증가한다고 봤을 때 처음의 선택이 바뀌는 지점은 얼마인가요? 예를 들면 10억까지는 일시금 받아서 빚 갚고 금, 달러, S&P500사는 선택 10억 초과는 매년 1억씩 받는 걸 선택 하겠다... 이런식으로요..! 여러분들의 선택과 의견이 궁금합니다.
GO민GO민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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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 하기 vs 돈 많이 주는 일 하기
안녕하세요..! 요즘 커리어 플랜에 대해 고민이 많은 30살 직장인 입니다.. 최근에 여러 회사들에서 포지션 제안을 많이 받고 있고, 실제로 면접도 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개인적으로 더 일 해보고 싶지만 연봉이 20%정도 낮은 회사와 제안 연봉이 현 직장보다 30% 높은 회사에 최종 합격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끌리는 회사에서 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은 있으나, 연봉을 깎고 가야 되는 부분이 걸리고, 연봉이 상승되는 직장은 제가 하고 싶던 업무는 아니라서 상당히 갈등이 됩니다… 직장 선후배님들은 이직 시 어떤 부분을 중시 하시는 지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초코빵성애자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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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비실 간식, 잘 나가는 것만 계속 시키시나요?
총무/GA 글들 읽어보다가 간식 담당하시는 분들 이야기가 은근 많아서 궁금해졌습니다. 대중적인 것만 시키면 맨날 똑같다는 말 나오고, 신상품 넣으면 호불호 갈리고, 종류를 늘리면 안 나가는 것만 쌓이기도 하잖아요 ㅠㅠ 실제로 주문하실 때는 보통 1. 잘 나가는 품목은 고정하고 일부만 바꾸시는지 2. 화이트보드나 요청함으로 희망 간식을 받으시는지 3. 별도 의견 없이 담당자 재량으로 돌리시는지 어떤 방식이 제일 덜 힘드셨나요? 제품 추천도 좋지만, 해보니까 이 방식은 오래 가더라 하는 운영 팁이 더 궁금합니다. 간식 담당해보신 선배님들 경험 부탁드려요 ㅎㅎ
서울빅풋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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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팀장 그만두고 싶다.
팀원이 대충 20명이나 되니 별사람들이 다나오네.... 뭐만 시키면 힘들어서 병가쓴다는 사람도 있고 갑자기 잠수타는 사람도 있고... 하루만에 벌어진 일들이 너무 많아서 내가 정신병걸리겠네....
reargdr
억대연봉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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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취업이 어렵다는데 뭐라고 해야할까요?
30대 중반이 된 요즘 친척들과 학교 후배들로부터 이런 말을 자주 듣습니다. “취업이 너무 어려워요,“ ”괜찮은 자리가 없어.” 저는 형편이 어려워 학생 때부터 일을 했기에 지금 직군에선 이직이 그닥 어렵지 않은 경력이라 이 친구들의 말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고민 이야기를 하는 동생들에게 ”어디어디 지원서 넣었어?“나 “너 스펙 얘기해봐,” “너가 서류를 못썼거나 면접이 별로였던거 아닐까?” 등의 현실적인 질문을 하기엔 그들이 너무 우울해 보이고, 공감이 되지 않아 그저 안타깝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네요. 얼마 전 미디어에서 중소기업에 취직할 바에는 취준을 더 열심히 하겠다는 청년들을 봤습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은 신입 채용이 잘 안 된다는데 길진 않지만 10년 넘은 직장생활 경험으로 생각했을 때 중소기업에서 신입에게 돈 많이 줘도 일손이 모자란 곳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도 중견이지만 신입 초봉은 낮은 편인 것 같더라구요. 어렸을 때 저도 여유가 있었다면 스펙쌓고 첫 회사로 대기업을 들어갔다면 좋았겠다는 상상은 해보지만, 내가 그 나이 때부터 일을 안했으면 지금보다 좋은 회사에 갔을 수 있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취업이 힘들다는 요즘, 리멤버 선배님들께서는 취업이 정말 어렵다고 생각하시나요? ”최저주는 중소기업부터 시작하면 생활을 어떻게 하냐“라는 댓글과 “너가 중견, 대기업에 갈 수 있는 사람이면 이미 다니고 있다”라는 댓글도 커뮤니티에서 봤습니다. 이와 같은 쓴소리도 감사드리지만, 동생들에게 응원과 조언해줄 수 있는 문구 알려주시면 감사히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스레루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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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에 올라온 공고
리멤버에 올라온 공고보고 그 회사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채용공고로 떠있더라고요! 그럼 무조건 사이트 통해 정식 지원해야하는거죠? 여기는 그냥 홍보용인거죠??
루미루미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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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괴롭힘
신고해 보신 분 있나요..? 처분이 어떻게 되었나요?
외않되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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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진로 선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재는 중견기업에 대리로 재직중입니다. 다만, 과거에 육아휴직 사용 이력이 있어 아마 진급은 누락될것 같네요. 회사는 비전이 있고 직무도 마음에 들고 워라벨도 좋습니다. 다만, 연봉이 낮습니다. 영끌 6천 수준 여기서 현대모비스 인도 현지법인(주재원X) 채용과 LG HS사업부(로봇) 쪽 헤드헌터 제안이 들어옵니다. - 현재 : 세전 6 초~중 - LG HS사업부 : 세전 8~9천 - 현대모비스 인도 : 세전 1억 이상(집, 차 지원) 현대모비스가 단연 최고지만 주재원이 아니라 현지 채용이라 한국으로 들어오려면 퇴사해야하고 자녀 학자금 지원에 대한 부분도 없다고 하네요... 홀몸이면 모비스쪽이지만 자녀(4세)가 있는 상태 여서 고민이 많습니다. 현지법인에 근무하셨던분이나 그런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실까요~?
눈큰부엉이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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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팀원을 질투하는 못난 팀장입니다.
과제도 잘했고, 면접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입사까지 손 꼽아 기다렸던 팀원입니다. 이제 입사한지 반년 정도. 진짜 일을 잘합니다. 아이디어도 신선하고 일 처리도 빨라서 주변에서도 칭찬이 자자합니다. 저도 처음엔 '역시 내 눈이 맞았다' 생각했고 자랑스럽고 뿌듯했습니다. 근데 언젠가부터 기획 회의를 하면 제가 낸 아이디어보다 이 친구의 아이디어가 채택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윗 직급 분들도 그 친구를 직접 언급하며 칭찬하고요. 팀원이 이렇게 인정받으니 팀장으로서 기뻐해야 정상인데 요즘 자꾸 뭔가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내가 이 친구한테 밀리고 있는 건 아닐까?' '조만간 내 자리까지 위협받는 거 아닌가?' 이런 찌질한 생각이 불쑥불쑥 고개를 듭니다. 겉으로는 웃으며 "역시 ㅇㅇ! 라며" 칭찬하고 격려하지만 속으로는 위기감을 느끼며 경계하고 있는 제 모습에 자괴감도 듭니다. 팀원의 성장을 진심으로 기뻐해 주지 못하고 찌질하게 질투나 하는 저, 리더 자격이 없는 못난 꼰대가 된 것 같아서 너무 힘듭니다. 마음이 마음대로 되면 마음이겠냐만은, 부끄러운 마음 어디라도 두고 질책을 받아야 할 것 같아 선배님들 계시는 곳에 살짝 둬봅니다. 마음을 어떻게 다잡아야 좋은 리더가 될 수 있을까요?
가을의문턱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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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이랑 썸타는게 그렇게 잘못한 건지...?
제가 좀 이해가 안되는데 현재 두 여자분들이랑 썸을 타고 있었는데 한명은 소개팅으로 알게 됐고 한명은 대학교 과 후배입니다 처음부터 제가 두 명을 동시에 만나려고 했던건 아니고 시기가 비슷하게 두 분이 저한테 먼저 호감을 표현하면서 연락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소개팅으로 만난 분도 저한테 적극적으로 호감을 보여주셨고 과 후배도 평소에 친하게 지내다가 갑자기 저한테 호감이 있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연락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저도 두 분 다 대화가 잘 통하고 괜찮은 분들이라서 아직 누구 한 명을 선택할 정도로 마음이 정해진 상황은 아니였고 썸 탄다고 무조건 사귀게 되는 것도 아니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라 생각했는데 그렇다고 제가 두 분한테 사귀자고 하거나 한 사람한테 다른 사람은 전혀 안 만난다고 거짓말을 딱히 한것도 아니에요 그냥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해서 두 분과 연락을 계속한겁니다 썸 단계에서 한 사람만 만나야 한다는 룰이 있는 것도 아니지 않나요? 손만 잡았지 그 이상 뭘 한것도 아니고요 근데 최근에 후배가 이 사실을 알고 저한테 엄청 화를 내면서 과 사람들한테 얘기하겠다느니 저보고 사람 갖고 놀지 말라고 대판 화를 내는데 제가 바람이라도 피운 것처럼 화를 내니까 좀 어이가 없기도 하고 제가 잘못한거라면 정확히 어떤 부분이 잘못인지 궁금합니다 사귀기 전까지는 여러 사람을 알아볼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빅뚜껑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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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입사하자마자 난리났네요 허허;
입사한지 이제 1주 조금 넘었는데 저보다 2주 정도 일찍 온 다른 부서 중간관리자급 한분이 계십니다. 근데 이분이 다른 직원들 한테 본인과 연락이 잦은 업체나 담당자 한테 전화 걸어서 본인을 바꿔 달라는 지시를 하는게 본인의 습관인지 모르겠는데 여러차례 그렇게 요구를 했다고 하구요. 한 직원이 저는 여기 직원이지, 개인 비서가 아닌데요 라고 했다가 오늘 한바탕 싸움이 났습니다. 회사 내 위치에 따라서 다르게 받아들일만한 사안이기도 하고 지금 저게 정당한 업무 요구나 아니냐도 쟁점 마냥 좀 의견이 달라서 이걸로 누가 징계나 주의를 받느냐에 대해 예민한 상황입니다.
아파치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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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안 계신 팀장님 목소리가 들립니다...
지금 사무실에서 혼자 야근 중인데 자꾸 팀장님 음성이 제 귓가에서 자꾸만 들려요... 제가 첫 회사에서 뭣모르는 신입 때부터 한 3년 정도 같이 일했던 팀장님인데 당시에는 정말 무서웠습니다. 그땐 처음 회사에서 일하는 거라 긴장 잔뜩이기도 했고, 팀장님 톤 자체가 싸늘하기도 하고 예리한 질문도 불쑥 하시는 바람에 별거 아닌 말에도 화들짝 놀라곤 했었습니다... 실무도 엄청 잘하시고 기준도 높아서 뭐 하나 대충 하면 항상 짚고 넘어가셨거든요.. 마이크로매니징 같다며 안 좋아하시는 팀원분들도 있었을 정도로? 전 3년차 돼서도 팀장님께 많이 혼났습니다. 화장실에 숨어서 운 적도 많고 야근도 정말 많이 했네요.........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날 싫어하나 싶은 생각까지 하면서 솔직히 팀장님을 미워하기도 했었는데요. 아무튼 각설하고. 팀장님이 먼저 퇴사하시고 저도 뒤이어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한 상태인데 요즘 부쩍 이상한 일이 생겼어요.... 제가 일을 대충 하고 넘어가려고 하면 갑자기 팀장님 목소리가 어디선가 들립니다. - 제대로 확인한 거 맞아? 그러면 본능적으로 다시 확인해봅니다. 그럼 진짜 뭐가 하나씩 나와요ㅋㅋㅋㅋㅋㅋㅋ 또 얼추 일이 다 마무리 됐다고 생각하고 그냥 적당히 메일 보내려고 하면 - 결과만 보지 말고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도 봐야지. 이 말이 귓가에서 들리네요....ㅋㅋㅋㅋ 그러면 또 한 번씩 뒤집어봅니다. 신기하게도 진짜 문제가 나오드라구요...?? - 보고하기 전에 내가 먼저 세 번 확인할 것 - 상대방 입장에서 한 번 더 볼 것 - 숫자와 날짜는 무조건 원본과 대조할 것 - ‘이 정도면 됐겠지’라는 생각이 들 때 한 번 더 볼 것 - 문제가 생겼을 때 변명보다 원인부터 찾을 것 당시에는 이런 말 들을 때마다 속으로 한숨 쉬었는데요 지금은 제 업무 습관이 되어버렸습니다. 오히려 요즘은 제가 누군가에게 일을 알려주면서 비슷한 말을 하고 있더라고요. 아, 내가 그때 진짜 많이 배웠구나.... 싶더라고요. 첫 회사라서 당시에는 제가 성장하고 있는지도 몰랐던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팀장님은 단순히 업무를 많이 시킨 게 아니라 일을 대하는 기준을 만들어주셨던 것 같네요. 그래서 지금은 혼자 일할 때도 크게 당황하지 않고, 어디 가서도 나름 1인분은 할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고요!! 그때는 그렇게 듣기 싫었던 잔소리가 지금은 제 머릿속에서 계속 재생되고 있어요...... 망령처럼 제 주변을 떠도는....ㅋㅋㅋㅋ 요즘 일하다 문득 팀장님 생각이 나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간만에 연락 한번 드려봐야겠어요!!!!
베러베러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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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에 첫 이직 준비하려는데
세상이 너무 많이 바뀌었네요. 첫 취업하던 13년 전과는 많이 달라진거 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막막하네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1/ 숨고나 업체를 통해 컨설팅을 받는다 2/ ai 활용만으로도 충분하다
비밀이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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