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너무 많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요
84년생으로 기본급 6,000(세전)에 수당 및 성과급 별도 입니다.
수당과 성과급은 편차가 있지만 실수령으로 최소 2천 이상 입니다.
좋은 스펙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열심히 했고, 운도 좋았어서 진급이 빨랐습니다.
지금 업무량이 너무 많네요...
특허, 인증, 설계, 영업, 인사 등등 재무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회사의 거의 모든 실무를 직접 하거나 관리 합니다.
출장지에서 있는 시간이 많고 현장 일도 해야합니다.
물론 서류 작업도 해야하고요.
건강은 점점 않좋아지고, 대표님에 대한 신뢰는 아예 없는 수준입니다.
남들이 보기에 연봉은 높은 편으로 보일수있으나,
개인적으로는 하는 일이나 성과에 비해 너무 적다고 생각 됩니다.
그렇치만 이직을 한다치면 나이도 스펙도 좋은 편은 아니라
연봉은 낮춰서 이직을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연봉이 낮아지더라도 업무량이 적은곳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도,
그래도 연봉 중요하니 더 참고 해야지 라는 현실적인 생각도 드는데
본인의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다른곳 가서도 성과내면 되지않겠냐? 라고 하실수도 있으나
이직을 하게 되면 절대 지금처럼 갈아가면서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적당히 1.5인분 정도만? 내가 맡은일만 계약한 부분에 관해서만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