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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카베르네 소비뇽
저는 맥주를 좋아하지만 와이프는 와인을 좋아해서 아기 낳기 전에는 가끔 같이 마셨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같이 와인 한잔 하네요. 칠레 와인이 가성비가 좋아서 잘 집는 편인데 언제 사뒀는지 좀 가물가물하는 몬테스 리미티드 한 병 마십니다. 저는 아무래도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이 좋아하는 포도인가 봅니다. 기분 좋은 밤이네요.
소소
20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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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시작
라임과 히말라야 핑크솔트가 들어간 새콤한 맥주한 캔 마셨습니다. 주말 낮엔 이런 맥주가 가볍더라구요. 즐거운 연휴 되시기 바랍니다. 😁🍻🍷🤟 맥주정보 : https://untp.beer/neq7N
소소
202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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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콤 쌰토네프 뒤 파프 2016
솔직히 아직 먹을때가 아닌데 그냥 덜꺽 열어버리는게 와인인거같네요 영한건 영한데도 나름의 맛이 있습니다. 완전 죽어있다가 서서히 피어오르면서 묵직하게 과실향이 나는 와인입니다. 소주를 먹고온 날이라 많이 둔감할텐데도 불구하고 존재감이 뚜렷합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피노를 먹으면 오히려 물맛이 날테지요. 사실 이런상태에서는 아르헨티나 말벡을 마시곤 합니다. 대놓고 강한 와인은 개인적으로 꺼려하지만 적당하게 존재감을 뿜어내는 와인으로 뒷마무리를 하면 굉장히 좋은 기분으로 잠에들 수 있습니다. 소주의 씁쓸한 어지러움으로 마무리 하는건 너무 서글픈 기분이 들곤해서 너무 취하지 않았으면 귀가 후 적당한 와인으로 입가심을 하는편입니다. 그런면에서 요근래 롯데마트에서 시그니쳐로 가져온 트리벤토 말벡이 굉장히 클래식하고 노말한 그 가격대에 딱 맞는 맛을 보여줍니다. 가격도 만원대라 부담도 없고요 어쨌건 오늘은 생콤을 말하겠습니다. 그냥 좋습니다. 처음따자마자 바로 코박죽하면 진한 과실향이 욱씬하고 올라옵니다. 그리고 바로 마시면 아직 혀가 소주에 절어있는지 맛이 안납니다. 그런데 이것도 와인맛인거 같아요. 일부러 스토퍼를 안채우고 가만히 둡니다. 한잔 따르고 천천히 마시다 보면 다음잔에는 짠하고 고개를 내밉니다. 첫잔과 다음잔 또 다음잔이 맛이 다른것도 매력이네요. 오래전 rpg게임을 즐겨했다면 서서히 레벨업하는 용사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cdp는 솔직히 좋아하는 와인은 아닌데 오늘은 좋습니다. ## 위에 말한 트리벤토 같은 가성비 데일리 와인은 첫맛이 젤좋고 열어둘수록 맛이 노화되는경우도 많습니다. 일반적으론 스토퍼를 끼워두시는게 좋습니다.
김노예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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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맥주에 일가견 있는 분들 같아서 질문!
맥주 추천 요청은 아니구요 ㅋㅋ 저도, 제 주변에서도 보통은 치킨집에서 "생맥 하나요~"하거나 집 가는길에 4캔 만원으로 적당한거 골라 마시는게 전부잖아요? (4캔 중에서도 가끔 한두개는 탐험을 하지만, 결국 내가 늘 마시던 익숙한 브랜드걸로 돌아오고..) 그런데 여기 계신분들은 아닌 것 같네요. 맥주를 이렇게 탐미하게 되신 계기가 뭔지 궁금해서 질문 올려봅니다~
일렉트로맨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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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지하엔 무엇인가 특별한 것이 있다
일단 직장인 커뮤에 와인게시판이 생겨서 너무 좋네요 ㅎㅎ 보들렌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터지기 전 업무 차 역삼에 SPC 본사로 갈 일이 있었습니다. 지하1 층은 본사 방문하는 일반 고객들을 위한 SPC 프랜차이즈 미니샵들이 있었는데요 미팅 끝나고 내려가는 와중에 보니 와인샵이 있더라구요. SPC 에서 와인샵을 하네? 라는 생각에 방앗간 지나는 참새처럼 슬쩍 들어가봤습니다. 미니샵이어서 그런지 5평 남짓 한 작은 가게에 와인이 빼곡히 있는 모습이 되게 제가 꿈꾸던 저희집 지하 셀러같은 느낌의 인테리어 였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와인샵을 가면, 무슨 새로운게 있을까 궁금해하면서 좀 돌아다니곤 하는데... 복도를 돌아 구석진 곳에 아 뭔가 있다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분리된 셀러 공간이 있더라구요. 조금 어두운 조명에 유리문과 유리벽으로 분리해놓고 라벨이 보이게 40도로 기울어져서 보이는 약 100여병의 와인들....얼핏 샤토 마고같은게 보입니다. 기겁해서 점원분께 이거 혹시 들어가봐도 되냐고 했더니 조금 난색을 표하시면서 예약 와인들이라 샵 판매하는 제품이 아닌 것들이 보관되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거기서 느낌이 조금 왔습니다. SPC 임원들 아니면 VIP 들을 위해 와인을 직수입해서 보관하는 용도의 샵내 셀러구나...차마 들어갈 엄두는 못내고 힐끗힐끗 보기만해도 굉장한 와인들이 주르륵 나열되어 있더라구요. 뭐 어떻게 마무리하기가 힘드네요. 제 인생 술먹고 잘못 들어간 압구정 와인바에서 메뉴판으로만 보던 800~900만원이 넘는 와인들을 실물로 접한게 첨이어서 아직도 그 장면이 선하게 기억이 납니다 ㅋㅋ 언젠간 저도 거기서 와인을 예약할 수 있겠죠.
김노예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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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aine Robert Sirugue Vosne-Romanee Vieilles Vignes 2018
가장 빛나는 별 본 로마네 피노누아입니다. 떼루아에 있어서 덜컥 가져온뒤 몇 주 못참고 그냥 열어버렸네요 성급했나 싶지만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부르고뉴 피노라기보다는 캘리포니아 피노를 먹는다고 느낄정도로 섬세하다기 보단 파워풀했습니다. 피노누아가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v.v라서 그럴수도 있었겠네요. 월급쟁이 형편에서 혼자먹으려고 사기는 마나님 눈치보이는 가격이지만 적당한 선물용으로 훌륭합니다. 선물로 사가서는 같이 따서 먹어야죠ㅋㅋ 안주는 모두의 친구 상하농장 브리치즈입니다. 요즘 상하농장 새벽배송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민감한 치즈는 쿠팡 같은데서 시키면 보관의 문젠지 속이 굳어있어서 영 먹기가 좋지 않습니다. 물론 상하에서 시켜도 배송과정 문제인지 반은 컨디션이 좋고 나머지는 실패하네요. 대충 포장 뜯고 가운데 눌러봐서 치즈상태를 재곤합니다. 눌렀을때 운동 안한 제 팔뚝살처럼 연하면 잘랏을때 치즈나이프에 진득하게 늘러붙을정도로 크리미한데 이때는 정말 와인보다 치즈입니다. 근데 발꿈치처럼 저항감이 느껴지면? 그냥 전자렌지 직행 20초 돌리네요. 맛이 조금 달라지긴 해도 나름 먹을맛이 납니다. 그리고 딱딱하다 싶으면 회생불가. 그아인 미안하지만 요리용으로 구워서 샌드위치로나 먹어야되요... 어쩌다보니 치즈얘기가 더 길어졌지만 다시 본론으로...이 와인을 떼루아에서 또 세일한다면 다시 몇병사서 쟁겨놓고 먹을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김노예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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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회!
안녕하세요. 뭐가 마지막 기회야?? 하고 들어오신 분도 계실텐데 사진 보시면 아시겠죠? 이제 야외에서 간단하게 와인 한 잔,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물론 방역수칙 잘 지키시면서 한 잔 한 잔) 날씨가요... 사진에서처럼 야외용 아이스버킷(얼음 담는 백)과 휴대용 잔 정도 들고 마지막 야외 날씨를 즐기는거죠... (물론 오늘 날씨가 꾸리꾸리해서 안 맞지만 기분전환용이라 생각해 주세요ㅎㅎ) 좀 귀찮긴 해요, 근데 그래도 꽤 즐길만한,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이 되기도 합니다:) 드신 와인과 음식 사진을 자랑해주세요 :)
드벨링엄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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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살 때
안녕하세요 와인 하나도 모르는 와린이' 도 아닌 그냥 아예 지나가는 사람입니다. 와인 고를 때 항상 고민이 많아요. 와인샵에서 제가 알아볼 수 있는 건 국기..랑 가격정도인데, 국기를 봐도 가격을 봐도 이게 잘 사는건지~ 맛은 어떤지 하나도 모르는데요. 가~끔 와인병 자체를 보고 살 때도 있어요. 어느정도 여긴 오래된 곳이니까 전통이 있을거야. 이건뭐지 너무 화려하잖아 등의...나름대로 기준을 가지고 올린 사진과 같이 이런 특이?한 라벨은 피해야 하나요? 아니면 이런게 특이하고 좋은건가요? 잘 모르니까 질문도 정리가 안되네요.
일렉트로맨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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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사진이 라벨인 맥주
'LIFE'라는 잡지는 다들 한번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사진 분야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잡지라고 하는데요. 잡지를 모르시더라도, 체 게바라, 마릴린 먼로 등 유명인사의 흑백 사진은 딱 보시면 아아~ 할만한 사진들이 많습니다. 국내 맥주 양조장 중에 LIFE 지의 사진을 맥주 라벨로 사용하는 곳이 있습니다. '크래프트 브로스'라는 양조장인데요. 맥덕들에게 뉴잉글랜드 스타일 IPA를 잘 만드는 곳으로 인정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편의점에도 납품이 되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는군요. 레시피는 크래프트 브로스에서 만들고 실제 생산은 롯데 쪽에서 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기사 링크 :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10916000220 편의점에서 이 맥주를 발견해서 한번 마셔보았습니다. '벨지안 위트 라거'라는 조금은 생소한 장르인데 이게 무슨 맛인지 하면서 마시다 보니 꿀덕꿀덕 다 마셔버렸네요. 어떤 분은 호가든에서 과일향을 덜어낸 맛 같다고도 하시는군요. 이 양조장의 맥주는 얼마 전 홍콩으로 수출도 시작했다고 합니다. 대량 생산하는 문제 때문에 NE IPA 같은 멋진 스타일의 맥주가 아닌 것이 아쉽지만 곧 자체 양조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퇴근길에 편의점에서 보이시면 재미삼아 한 캔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소소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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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안비싸고 맛있는 맥주
킹수 수도수 카스 이런건 맥주라고 하긴 좀 그렇죠 청량음료?
몰랑이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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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망의 매력
원래 크레망이 뭔지 잘 몰랐습니다 우연히 식당에 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검색해서 알았네요 샴페인과 동일한 제조 공법으로 제작되었지만 샹파뉴 지방의 와인이 아닌 것 (물론 별도의 허가를 받은 것) 으로 요약되는 것 같더군요. 맞죠? 여튼 브루고뉴 크레망을 한병 마셨는데 아주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레스토랑에서 10만원 선이었으니 샵에서 구할 수 있다면 5~6만원이면 사겠더군요 오와 저도 나름 와인 짬밥 20년인데 그 중 손꼽히는 경험이었습니다. 너무 맛있더라고요 왜 와인 공부하고 돌고 돌면 결국 스파클링으로 간다고 하는지 대충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어요 이게 그냥 뭐 달달한 알콜 사이다가 아니더라고요 ㅎㅎ 처음엔 쿰쿰하다가 과실향과 감칠맛 같은 맛이 동시에 펑 터지는데 ㅎㅎㅎ 앞으로 가성비 크레망이 있으면 꼭 찾아 마시고 싶네요 혹시 추천해 주실 분 댓글 미리 감사합니다. 제가 마신 건 알자스의 rieffel 이었습니다 ^^
비언제그쳐
202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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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롤로 & 호주 와규
항상 한우로 먹어야 맞지!! 하다가 이마트에서 호주 와규가 싸게 할인하더라구요. 마침 집에 바롤로가 있어서 사와서 요리했어요. <지디 바이라 알베 바롤로>는 바롤로 중 그.나.마 가성비 바롤로에요. 아참! 바롤로란?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지방 바롤로 지역에서 이탈리아 포도품종인 ‘네비올로’로 만든 와인을 ‘바롤로’ 라고 불러요^^ 피노누아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피노누아 특유의 향과 뷰드러움 + 스파이시함과 강직함 등이 같이 느껴져서 드셔 보시는 걸 추천해요! 다들 뭐 드세요!?
드벨링엄
202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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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에 내추럴
피델리에 마셨어요. 각종 숙성회, 해산물, 특히 굴.. 같이 먹은 프레시하고 귤, 청사과 느낌의 피델리에에요. 자매가 자라난 와이너리에서 나온 내추럴 와인이에요. 라벨에 귀엽게 자매 그림이 있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즐거운 연휴 시작! 오늘 와인 뭐 마실지 벌써 기대되네요. :) 와인 사진들 올려주세요! 뭐랑 드시는지도 자랑해주세요!!
드벨링엄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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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사진!
맥주사진 대방출 :)
지니지니성지니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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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를 마무리하는 맥주 한잔
소용량 맥주 :)
quickly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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