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셉드루앙 샤블리 리저브 드 바동이랑 모엣샹동에 겨울의 굴. 방어. 숭어 가볼게요 ^^ 그러고 푹 잘게요 ㅎㅎ 샤블리는 샤도네이라 상관없는데 혹시나 샴페인(거의 샤도네이)과 쇼비뇽 블랑을 드시면 샴페인이 더 강하게 느껴지실 수 있어요 ㅎㅎ 이번주도 고생하셨습니다 ^^

주변에 맥주나 와인 사러 자주 다니는 곳이 있으신가요? 금요일을 맞아 점심시간에 잠깐 맥주 사러 다녀왔습니다. @에일리언 님께서 올려주신 에일크루 브루잉의 탈루스 맥주가 궁금했거든요. 서울 오른쪽 위(도봉, 노원)에 사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맥주 사러 다니기가 그리 수월하진 않은데요. 제가 다니는 곳은 그런 의미에선 굉장히 보물 같은 장소입니다. 외관을 봤을 땐 저런 곳에 맥주를 팔까 싶은 흔한 동네 나들가게인데 안에 들어가서 보면 수준급의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어요. 부모님이 하시는 가게에 아드님이 적극적으로 어필해서 생겨난 바틀 샵이라고 들었는데요. 단종되거나 구하기 쉽지 않은 맥주들도 구석구석 숨겨져 있어서 찾아내는 재미도 있습니다. 노원역과 상계역 사이에 위치한 'e편한마트' 라는 곳이니 맥주 좋아시면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쉬운 점은 시장 골목이라 주차가 쉽지않고, 판매하시는 사장님은 맥주에 대해 잘 모르셔서 추천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 있긴 합니다. ㅎㅎ

드디어 불금입니다. 오늘 밤엔 이녀석을 맛볼 예정입니다.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라는 위스키로 대만의 위스키입니다. 해당 위스키는 캐스크 스트렝스로 물을 섞지 않고 오크통에서 바로 담은 제품으로 제 위스키는 57.1도입니다. 그리고 숙성 중에 기후나 환경에 의해 증발이 이루어지는데 위스키의 고장 스코틀랜드에서는 연 2%정도 증발하는, 이를 엔젤스쉐어라고 합니다. 대만에서는 연 15% 증발하며 그만큼 숙성이 빨리 된다고 합니다. 오늘 밤 이걸 마실 생각에 너무 기대가 됩니다. 모두 즐거운 불금 되시기 바랍니다!

abv 6.6, ibu 40, Mosaic, Talus, Equanot 탈루스가 압도 하네요. 수입 맥주는 안먹어도 될듯. .. 게다가 브루어 중 한분이 최근에 Hazy Style 로 큰상을 받으셨다고 하네요.. 추천 합니다.

주말이 얼마 안남았네요. 주말까지 참을 수 없다면 알콜 도수가 5도 정도밖에 되지 않아 큰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 복숭아 리큐르 하나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퍼지네이블이라는 칵테일을 추천합니다. 피치트리를 1~2oz 대충 넣고 오렌지쥬스를 채우면 되는 간단한 칵테일입니다.

달콤함을 즐기시는 분들을 위한 주정강화와인 프리바다 모스카텔 드 세투발 알마냑 1998 묵직한 바디감과 입안에 가득 차오르는 고급진 달콤함이 시작부터 끝까지 기분좋게 만들어줍니다. 높은도수가 잊혀질 정도로 달콤한 유혹! 한잔 즐겨보시죠!

프랑스 루아르 밸리, Chenin Blacn 100%의 펫낫을 마셨습니다. 그것보다 저 뒤에는 라구파스타의 소스와 똑같~이 만들면서 카레 가루를 좀 넣은 카레 라구 소스와 빵... 강력추천입니다 ㅎㅎ 와인에 대해 좀 찾아보다가 괜찮게 소개된 페이지도 있어서 같이 올려요 ㅎㅎ 거장들과 함께 일하며 배운 실력으로 2016년부터 자신의 와인을 만들어 내고 있는 Sylvain Martinez(실방 마르티네즈)라는 사람이네요 ^^ https://www.winvino.co.kr/sylvan-martinez 즐와!

오늘의 칵테일은 모히또입니다. 여름에 잘어울리는 칵테일이긴하나, 퇴근 후 모히또도 그렇게 좋을 수 없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나 시도해보시면 실패하지 않을 칵테일입니다. ✅레시피 1. 잔에 설탕 2tsp 2. 라임을 썰어 취향에 맞게 넣어줍니다. 3. 라임을 머들링, 너무 강하지 않게 으깨줍니다. 4. 애플민트를 넣고 살짝 으깨줍니다. 5. 럼1.5oz, 탄산수를 풀업하고 스터해줍니다. 6. 취향대로 가니쉬하면 완성입니다.

맥주 마실 때 어지간하면 잔을 사용해서 마시는 편인데 며칠 전에는 팝콘 큰 봉지 하나 뜯고, 맥주 한 캔을 따서 그대로 벌컥벌컥 마셔봤습니다. 미드 틀어놓고 보면서 우물우물하는 재미가 또 있더라고요. ㅎㅎ TMI. 디즈니 플러스로 완다비전 보고 있는데 뒤로 갈수록 재밌네요.

베스트 글에 올라와있는 스폰탄바질 풀드포크와 고수, 과카몰리 또띠아와 함께 즐기는 상큼하고도 향긋한 한잔! 지금처럼 업무에 찌들어있을 이 시간에 확 땡기네요.

올드패션드라는 칵테일입니다. 은은하게 달달하면서 버번의 맛을 더 극대화해주는 칵테일인것 같습니다. ✅레시피 1. 잔에 각설탕 하나 또는 설탕1tsp 2. 앙고스투라비터 1dash 3. 머들링 4. 탄산수 0.5oz, 스터 5. 버번 위스키 1.5oz 6. 얼음을 넣고 스터, 체리 오렌지 가니쉬

날씨가 갑자기 엄청 추워졌네요 몸이 뜨끈해지는 배럴임스 한잔이 생각나는 날이네요! KBS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신의물방울 만화책에서나 보던 꽃향이 팡팡터지는 와인! 너무 무방비상태에서 마셔서 핸드폰사진으로 만족했지만 향이랑 맛은 정말 엄청났어요! 샤또 라뚜르 2004! 지금까지 제 인생와인입니다.

주말 마지막 마무리로 만들어 마신 바베이도스서프라이즈입니다. ✅레시피 모두 플로팅으로 층을 쌓습니다 1. 그레나딘시럽 1/2oz 2. 얼음 채우기 3. 오렌지주스 2oz 4. 다른 글라스에럼 1과 1/2oz 블루큐라소 1/2o 섞어서 마지막 플로팅 5. 좋아하는 과일로 가니쉬

와인 홀짝거리는 와린이 불곰입니다. 이번에 마셔본건 알바리뇨 2010 이에요. 조개구이 먹으러 가면서 콜키지 내고 하나 오픈했는데 진한 향을 뭐라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달콤하거나 시큼한건 아닌데 경험치부족으로... 고기랑 같이 먹을때보다 조개구이나 해산물이랑 같이 먹을때 조금 더 향긋하고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