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자유주제
자유주제
참여자 3,231,935
 · 
공지
리멤버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글쓰기
회원님, 일 관련 고민이나 업계 이슈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세요!
최신글
0.5돌 여아한테는 뭘 선물해줘야될까요??
전직장 상사분이고 친분은 있어요 오랜만에 만나기도하고 최근 애기 아버지가되기도 하고 형수님도 일면식이 있거든요 그래서 선물을 좀 드리고자하는데 뭐가 괜찮을까요?? 10만원 안짝으로 드리려고하는데요 현금이 제일 좋을것같다고는 하는데 아무래도 제가 아랫사람이기도 하고해서 돈이나 상품권으로 드리는건 좀 이상할거같아서 의견 여쭙습니다
수수로로2
25년 12월 14일
조회수
610
좋아요
13
댓글
10
한달에 책값 60만원 괜찮은가요
전 한달에 책값을 60만원 정도 씁니다. 원서도 많이 사서 국제항공료 붙고 하면 한권에 십만원씩 해서 그렇기도 합니다. 그렇게 책을 사들이고 있지만 쉴땐 쉬고 싶어서 그냥 읽진 않고 킵해놓고 있습니다. 나중에 은퇴하면 읽으려구요? 한국남자들은 재테크에 혈안인데 제 이런 취미가 결혼할 때 문제가 될까요? 전남친과는 결혼 얘기가 나오다가 제 재테크 관념이 문제가 되어 헤어졌는데 금방 억대연봉 전문직과 결혼하더라구요? 골프 한번 치러 나가는 돈보다 싼거 같은데 여자 취향 존중하는 남자들도 있겠죠?
프레리
25년 12월 14일
조회수
3,142
좋아요
93
댓글
50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거리는거 나만 역겨워?
처음 한두번이야 신선했는데 방송에서고 뭐고 계속 매끈매끈 거리는거 뇌절같은데 다들 유쾌하게 보니? 내가 좀 꼬여있나..
우끼리아끼
25년 12월 14일
조회수
2,493
좋아요
9
댓글
20
우울증 때문에 무기력해서… 매일 산책 인증하면 상담 무료로 해주는 모임 있으면 하실 분 계신가요?
혼자서는 도저히 침대 밖으로 나가기가 힘들어서요. 한 달 동안 매일 30분 산책 인증 성공하면, 심리상담 1회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챌린지가 있다면 억지로라도 하실 것 같나요? 같이 할 사람 구해서 펀딩이라도 해볼까 싶어서요.
눈을감쟈
25년 12월 14일
조회수
357
좋아요
3
댓글
2
삶이 원래 이런건가요?
스무살 겨울에 친오빠를 잃었어요 딱 10년이 지난 서른, 목요일에 친한 언니를 잃었습니다 대학생 시절에 같이 알바를 하면서 친해졌고 서로 가족을 잃은 비슷한 아픔이 있어 가정사까지 다 털어놓을 정도로 가까웠어요 매일 연락을 하고, 귀여운 동물 릴스를 주고받고, 별거 아닌 휴대폰 게임도 같이하고.. 항상 힘이 되어주던 언니였는데.. 평소에도 우울증이 심한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힘들어하고 있는 줄은 몰랐어요 제가 이직하는 바람에 집 거리가 멀어져서.. 이직 후로 한번도 못 봤는데.. 가까이 있었더라면, 좀 더 자주 만났더라면.. 언니가 아직 제 옆에 있을까 하고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예전에 갖고싶다고 했던 화장품을 선물로 사서 장례식장에 갔어요. 이렇게 많이 울어본 적은 처음이였던 것 같네요. 원래 삶이란 이런거죠? 만남이 있으면 언젠간 헤어짐이 있는거.. 다들 소중한 사람을 잃는 경험을 하는거죠? 머리로는 씩씩하게 잘 보내줘야지 하면서도 마음은 계속 미어지네요.
ksbakao
25년 12월 14일
조회수
448
좋아요
3
댓글
3
철없는 질문
제 나이는 30대 후반이구요.. 부끄러운 질문인데.. 해야 될 걸 안합니다. 그게 일이건, 관계건, 공부건 간에요.. 그래서 질문이 있는데요.. 해야될 것들을 그냥 해서 해내려면 어떤 마음과 믿음을 가져야할지 모르겠어요.. 아니 사실 뭐 마음과 믿음이야 유투브만 봐도 나와있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번아웃은 아닙니다. 번아웃은 내가 너무 뭔갈 열심히 했을때 나오는 증상 같고.. 전 안했으니까 번아웃은 아닌데.. 그냥 뭐랄까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랄까.. 이미 안하고 있는데 격렬하게 더 안하고 싶은 마음..?
OTL0000
25년 12월 14일
조회수
547
좋아요
2
댓글
6
맥모닝 치킨치즈머핀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휴일이거나 조금 늦게 출근하는 날이면 동네 맥도날드에서 맥모닝 꼭 먹거든요. 그것도 치킨치즈머핀만. 일요일 오늘도 6시에 여는 맥도날드 들렀다가 도서관 종일 공부하러 갑니다. 학생 때보다 책도 더 많이 읽고 다른 공부도 더 많이 해야하네요.
Ttsjq91b
억대연봉
동 따봉
25년 12월 13일
조회수
896
좋아요
13
댓글
4
태권도가 너무 좋아요!!!!
따뜻한 말씀과 응원으로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난너의심장
25년 12월 13일
조회수
249
좋아요
3
댓글
6
유부남 40세에 부부 순자산 10억이면 상위 몇퍼일까요
어느정도인가요?
합격인
25년 12월 13일
조회수
2,286
좋아요
5
댓글
23
불륜을 저지른 15년 지기 친구와 손절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15년 가까이 가족처럼 지내온 3명(저, A, B)이 있습니다. A가 유부남을 만납니다. 처음엔 그냥 썸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처자식 있는 남자였고 A도 그걸 알면서 만남을 이어가더라고요. 당연히 뜯어말려도 봤고 욕도 해봤습니다. 근데 이미 아무 말도 통하지 않는 상태.. 결국 A를 차단하고 모임에서도 나왔습니다. B는 제가 A와 연을 끊은 걸 두고 참 매몰차다며 이해가 안 간다고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옆에서 계속 말리고 수렁으로 더 빠지지 않도록 해 줘야지 꼴 보기 싫다고 손절해 버리면 그게 무슨 친구냐는 겁니다. 그리고 더 기가 막힌 건 불륜은 도덕적으로 나쁜 건 맞지만 그건 A의 인생이고 A의 선택이다. 사람한테는 여러 가지 면이 있다. 남자 문제만 복잡할 뿐이지, 우리한테 A는 여전히 착하고 좋은 친구다. 걔의 한 면만 보고 전체를 부정하지 마라 며 저를 설득하려 듭니다. 사실 B가 저러는 이유를 모르는 건 아닙니다. 예전에 B가 집안 사정으로 정말 힘들었을 때 A가 발 벗고 나서서 금전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크게 도와준 적이 있거든요. 저는 친구는 끼리끼리라고 생각하고 남의 가정 파탄 내는 인성을 가진 사람과는 아무리 오래된 친구라도 같이 갈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B 눈에는 제가 친구의 허물을 감싸주지 못하는 냉정한 사람으로 보이나 봅니다. 불륜하는 친구를 끝까지 품어주는 게 진짜 우정인가요? 머리가 복잡하네요.
양회대교
25년 12월 13일
조회수
7,240
좋아요
156
댓글
37
(투자전략)투자의 제1원칙은 지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투자에 대한 소고를 적어 보았습니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흔히 “지지 않는 것”이 언급됩니다. 손실을 피하고, 원금을 보존하며,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는 말은 분명 타당해 보입니다. 그러나 전략의 관점에서 한 단계 더 들어가 보면, 이 표현은 핵심을 완전히 짚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진짜 문제는 지는 것 자체가 아니라, 질 수밖에 없는 게임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식 시장에는 분명 펀더멘털 가치가 존재합니다. 기업은 실적을 내고 현금흐름을 만들며 성장합니다. 하지만 시장에서 형성되는 주가는 그 가치의 반영이라기보다는 수급의 결과에 가깝습니다. 누가 얼마나 사고파느냐가 가격을 만들고, 그 흐름을 주도하는 쪽은 개인이 아니라 이미 낮은 가격대에서 물량을 확보한 큰손들입니다. 이들은 팔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고 있고, 개인 투자자는 그 흐름에 대응할 수밖에 없는 위치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에서 개인이 가격을 예측해 시장을 이기겠다고 접근하는 것은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게임 구조에 대한 이해의 문제입니다. 더 많이 공부하고, 더 깊이 분석하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은 자연스럽지만, 이 시장에서는 구조적으로 작동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예측이 틀릴 수 있어서가 아니라, 예측이라는 행위 자체가 의미를 갖기 어려운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간단한 사고 실험을 해보면 이 점은 더욱 분명해집니다. 만약 어떤 개인이 알파만으로 반복적으로 시장을 이길 수 있다면, 그 사람이 개인 투자자로 남아 있을 이유는 없습니다. 레버리지를 활용하고, 외부 자금을 모집하여 자산운용사나 헤지 펀드를 설립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가장 합당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그러한 사례가 극히 드뭅니다. 많은 고수익 사례는 재현되지 않으며, 규모가 커지는 순간 성과가 사라집니다. 이러한 현상은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잘못된 주장을 해서라기보다는, 대부분이 확률적으로 살아남은 승자이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수많은 플레이어가 경쟁하는 시장에서 일부는 우연히 연속적인 성공을 경험합니다. 문제는 그 결과를 실력으로 착각하는 순간입니다. 그때부터 전략은 흔들리고, 감당하기 어려운 위험을 떠안게 됩니다. 따라서 개인 투자자에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투자 구조는 비교적 명확합니다. 시장 전체의 성장을 따라가는 베타를 기본으로 확보하고, 분산 투자와 시간 분산을 통해 평균 수익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 위에서 추세 판단이나 제한적인 관점으로 알파를 옵션처럼 더합니다. 알파가 실패하더라도 전체 시스템이 무너지지 않도록 설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투자에서 진정으로 위험한 것은 한 번의 손실이 아닙니다. 가장 큰 위험은 애초에 평균적으로 질 수밖에 없는 게임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배워서 고수익을 낼 수 있다”거나 “돈을 맡기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은 논리적으로 성립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게임이 가능했다면 이미 시장에서 사라졌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그 말에 끌리는 이유는, 이 게임이 서서히 무너지고, 때때로 성공 사례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투자의 제1원칙은 다시 정의될 필요가 있습니다. 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질 수밖에 없는 게임에 들어가지 않는 것입니다. 이 원칙을 이해하는 순간, 투자에 대한 태도는 달라집니다. 과장된 수익률에 흔들리지 않게 되고, 자신이 처한 위치와 한계를 보다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전략이란 결국 어떻게 잘 싸울지를 고민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어떤 싸움에 들어가지 않을지를 결정하는 일입니다. 투자 역시 이 원칙에서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성유랑극단방송
25년 12월 13일
조회수
370
좋아요
9
댓글
2
투표 다들 친구 or 지인 자주 만나시나요?
주말에 혼자 집안일 하다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예전만큼 만나지 못하는 건 당연한 일이겠지만 뭐랄까... 이젠 보기 힘든 걸 넘어서 만나기에 힘이 부친다고 생각 들 때가 많아져서요 다들 친구나 지인, 동료분들과 사적으로 얼마나 어울리시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업무따라 다르기도 할 테지만 일과 관계 없이 그냥 순수 재미나 친교를 위해서 얼마나 자주 보시나요? 당연히 연인이나 배우자, 가족 제외입니다
으아으아으아
25년 12월 13일
조회수
346
좋아요
0
댓글
1
예민한 사람의 "덜 예민해지는 방법"
내용이 좀 깁니다. 40대 아저씨의 그냥 인생 개똥철학? 훈수 같은거니까 그런거 필요 없다면 뒤로가기 눌러주십쇼. 시작합니다. --- 감정은 "감정적"으로 시작되지만 생각보다 "감정적"인 방향으로 지속되지 않습니다. 감정은 사건에 반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건에 붙는 해석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같은 일이 벌어져도 “왜 그랬는지”를 어떻게 분류하느냐에 따라 기분이 달라집니다. 누군가 빠른 걸음으로 저를 치고 지나갔다고 해보겠습니다. 첫 반응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저 ㅅㄲ 뭐지?” 그런데 알고 보니 앞이 보이지 않는 사람이었다면, 감정이 빠르게 후퇴합니다. 사건은 같지만 ‘의도’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반대도 있습니다. 그 사람이 그냥 술 취한 사람이었다면요. 그리고 제가 술 취한 사람을 싫어한다면, 감정은 안정화가 아니라 가속을 선택합니다. 이쯤 되면 인간은 상당히 일관적입니다. 사건 자체보다, 내가 싫어하는 범주로 분류되는지가 더 큽니다. 사건은 한 줄인데, 머릿속 분류표가 그 뒤에 페이지를 붙입니다. 세상에는 맥락이 있습니다. 사람은 대체로 맥락에 맞춰 행동하고, 우리도 무의식적으로는 그걸 압니다. 그래서 우리는 ‘빠른 이해’를 위해 손잡이를 찾기도 하죠. 별자리, 혈액형, MBTI 같은 것들입니다. 이것들이 과학인지 아닌지는 잠시 접어두고, 기능은 분명합니다. 복잡한 인간을 빨리 정리해 마음을 편하게 만듭니다. “아, 저 사람은 O형이라 그렇구나.” “아, 저 사람은 ENTP라서 논쟁을 하는 게 숨 쉬는 거구나.” “아, 저 사람은 물고기자리라 감정이 깊… 아니, 잠깐. 물고기자리였나?” 정확하진 않아도, ‘분류했다’는 감각이 불안을 줄입니다. 인간은 데이터가 부족하면 가설이라도 세우고 싶어합니다. 마음이 마치 운영팀처럼 “원인 분석 없이 장애 종료가 싫다”는 태도를 보입니다. 그런데 저처럼 예민한 사람에게는 여기서 일이 복잡해집니다. 맥락을 이해하는 게 어려울 때도 있고, 심지어 그 일을 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의 사정을 매번 읽어내는 건 고급 작업이고, 상시 운영으로 돌리기엔 비용이 큽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공감능력은 노력만으로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성향에 가까운 영역이 있고, 그 영역을 “마음먹으면 된다”로 처리하면 오히려 더 피곤해집니다. 그래서 저는 어느 시점부터 결론을 바꿨습니다. 모든 사람의 맥락을 이해하려고 애쓰기보다, 맥락을 무시하는 쪽으로요. 여기서 말하는 무시는 냉혈함이 아닙니다. 사건이 들어왔을 때 자동으로 따라붙는 “추가 설명”을 중간에서 끊는 겁니다. “왜?” “원래 저래?” “저런 인간은…” 같은 후속 문장들이 쏟아지기 전에, 그냥 닫아버리는 방식입니다. 제 뇌가 굳이 열지 않아도 되는 탭을 자꾸 띄우길래, 제가 직접 닫는 쪽을 택했습니다. 물론 이게 “멍청이처럼 맞고만 있어라”는 뜻은 아닙니다.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해코지를 하거나, 명백히 선을 넘는다면 당연히 맞서야 합니다. 다만 제가 문제 삼고 싶은 건 그보다 작은 일들입니다.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도 않고, 한 번 지나가면 끝날 수 있는 것들. 그런 일들에까지 매번 판결을 내리기 시작하면 제 감정은 과로합니다. 법정이 열리는 속도가 너무 빠르고, 하루에 열리는 재판 수가 너무 많습니다. 판사도 저고, 검사도 저고, 피고도 결국 저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늘 “피곤”입니다. 저는 그래서 분류를 조금 바꿨습니다. 어떤 일은 대응해야 하고, 어떤 일은 그냥 불쾌할 뿐입니다. 불쾌한 일을 위험처럼 다루면 화가 크게 씁니다. 예를 들어 누가 엘리베이터에서 “문좀 잡아주실수있나요?”가 아니라 “문 좀 잡아봐”라고 말했다고 해서, 제 인생의 안전이 위협받는 건 아닙니다. 그건 그냥 말투가 마음에 안 드는 사건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그걸 “저 ㅅㄲ는 뭔데 말이 짧지…?” 같은 이야기로 확장하면, 사건은 3분짜리인데 감정은 30분짜리가 됩니다. 그 27분은 제가 만든 추가 분량입니다. 여기서 제가 새로 알게 된 건, 감정을 낮추는 데 꼭 공감이 필요한 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공감이 늘지 않아도, 의미를 덜 붙일 수는 있습니다. 해석을 덜 하고, 설명을 덜 만들고, 결론을 서둘러 내리지 않는 것. 이것은 윤리나 인격의 문제가 아니라, 반복하면 몸에 붙는 습관 쪽에 더 가깝습니다. 어떤 날은 제 안에서 이런 말이 자동으로 나옵니다. “왜 저래?” “원래 저런 타입이지.” “요즘 사람들 진짜…” 이 문장들이 시작되는 순간, 저는 제가 어디로 가는지 압니다. 화는 대개 사건에서 오지 않고, 그 다음 문장에서 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다음 문장을 생략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그럴 수도.” “지나감.” “내가 처리할 티켓 아니다.” 이런 짧은 문장으로요. 인격이 성숙해져서가 아니라, 단순히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친절해지려는 게 아니라 덜 지치려는 겁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이렇게 하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세상을 다 이해하지 않아도 살 수 있더군요. 모든 맥락을 알아내지 않아도 내가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맞서야 할 때는 맞서고, 넘어가도 되는 일은 넘어가고, 그 사이에서 내 감정을 ‘의미’로 과열시키지 않는 것. 예민한 사람이 덜 예민해지는 길은 타인을 더 열심히 이해하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이해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더 많이 무시하는 데 있을지도 모릅니다. 글쓴이 약력 * 공황장애로 2년간 정신과 약먹음 * 예민한데 싸움은 잘 못해서 화병 난 적 수차례 있음 * 시내에서 운전만 하면 택시에 대고 쌍욕 수백번 퍼붓는 편
mrrmmmrr
억대연봉
25년 12월 13일
조회수
2,245
좋아요
218
댓글
19
자취시작
월급 세후 230,, 갓 5개월차 신입🫡 부산살구요 자취시작하려면 월세보다 전세가 돈 모으기 좋겠죠..? 달에 70씩 청년적금 들고 있구.. 뭘 더 하면 좋을지 조언도 부탁드려요
ldorvaem
25년 12월 13일
조회수
334
좋아요
1
댓글
4
우리 아이가 외국에서 중국인한테 왕따당하는데
욕을 좀 가르칠까 생각 중입니다. ㅂㄷㅂㄷ. 야 이 ㅉ ..ㄱ ㅅ.. 일찐으로 키울까요?
사표내는제이지
25년 12월 12일
조회수
298
좋아요
1
댓글
4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 국외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F1200020240004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