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자유주제
자유주제
참여자 3,231,935
 · 
공지
리멤버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글쓰기
회원님, 일 관련 고민이나 업계 이슈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세요!
최신글
주기적으로 동굴 들어가는 습관은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제 성격적인 결함 하나가 너무 크게 느껴져 조언을 구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저는 평소에는 사람들과 소통도 잘하고 사교적이라는 소리를 듣는데, 업무적으로 크게 번아웃이 오거나 개인적인 스트레스가 임계점을 넘으면 갑자기 모든 연락을 끊고 잠적해버립니다. 가족, 절친, 심지어 애인의 연락도 받지 않고 답장을 안 합니다. 전화가 와도 받ㄷ지 않고요. 짧게는 며칠, 길게는 일주일 넘게 이어지기도 합니다. 사람과 함께 밥 먹는게 힘들어서 그 기간동안은 팀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밖에서 나가서 혼밥을 합니다. 퇴근하면 방에 불 끄고 가만히 누워만 있습니다. 연락을 기다릴 사람들을 생각하면 미안해서 더 연락하기 힘들어지고, 결국 더 깊은 동굴로 숨어버립니다. 가족들은 이해를 못하는데... 이해 못하고 계속 전화를 하는게 힘들어서 가족 연락처를 차단한 적도 있습니다. 직장에서는 약간 개인플레이 하는 문화가 있어서...크게 관심 안 갖고 그냥 컨디션이 안 좋나 보다 하고 넘어가 주시지만, 가까운 사람들은 제 이런 행동에 피를 말립니다. 연 끊길만한 친구들은 다 끊기고 한 두명 남아있고요. 잠수이별도 여러번 했습니다. 저는 그냥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서 숨는 건데, 그 과정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다 잃고 있는 것 같아 제 자신이 너무 싫어집니다.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런 성격에 결혼은 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ㅇㅜ디
25년 12월 22일
조회수
1,609
좋아요
64
댓글
17
저는 타의적 성형(미)남입니다. (눈 수술을 마치고 쓰는 글)
제 얼굴의 90%는 제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건 정말 제 탓이 아닙니다. 자의가 아니에요. 진짜 세상에 저보다 운 없는 사람 있으면 나와보세요. 제 인생은 중학교 때부터 범상치 않았습니다. 체육 시간 높이뛰기 시험이었죠. 배면뛰기를 기가 막히게 성공했다고 생각한 그 찰나, 뒤늦게 따라온 제 발이 제 코를 정면으로 때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제 발이 제 코를 부러뜨렸어요. 리터럴리 뒤로 넘어졌는데 코가 깨진 겁니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 강제로 코 성형을 하게 됐습니다. 뭐, 코가 전보다 좀 예뻐진 것 같기도 하고? (긍정 파워) 그게 끝이면 좋았을텐데요. 대학교 신입생 시절, 취기 어린 나이. 주량도 모르고 무리하다가 술기운에 앞으로 고꾸라졌는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앞니가 있어야 했던 곳이 뻥 뚫려 있더군요. 한동안 영구처럼 이가 빠진 채로 학교를 다닌 덕분에 별명도 영구가 됐습니다. 물론 그래서 현재 제 앞니도 제 것이 아니에요. 임플란트 튼튼하더라고요 ㅋㅋㅋ 여기까지 오니 이제 제 얼굴에 제 오리지널(?)은 눈밖에 남지 않았죠. 친구들한테 '나 쌍꺼풀까지 하면 완벽한 성형미남 아니냐? 리모델링 거의 다 됐다'며 농담 따먹기를 하던 날들이 지나고 어느덧 나이를 먹고 어엿한 직장인이 되었는데. 타야 하는 버스가 곧 도착으로 뜨더군요. 배차 간격이 20분이 넘는데 약속 시간이 간당간당했습니다. 그 버스를 타야만 했죠. 그렇게 뛰어가다가 지나가던 분이랑 얼굴을 세게 부딪혔습니다. 아픈줄도 모르고 급한 마음 + 당황한 마음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만 연신 외치고 마저 달렸는데요. 다음 날까지 눈 부위가 너무 욱신거려서 병원 갔더니... 안와골절이라대요 ㅋㅋㅋㅋㅋㅋ 이런 걸로도 안와골절이 올 수 있냐고 했더니 생각보다 흔하다고(?) 합디다...ㅋ 저기요 조상님? 이쯤 되면 조상님 중 누군가가 제 본판을 맘에 안 들어하는 게 아닐지? 어쩌면 제 얼굴을 강제로 싹 다 갈아엎으려는 조상님의 큰 그림일까요? 잘못된(?) 유전자를 준 게 미안해서 이렇게라도 ㅋㅋㅋㅋ 갈아엎으라고 ㅋㅋㅋㅋㅋㅋ 코(부러짐), 치아(빠짐), 눈(안와골절)까지... 완벽한 성형(미)남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제는 어디 다칠 일 없겠죠. 이제 얼굴에 붙은 것 중에 남은 것은 귀 뿐인데 설마 귀도 어떻게 되는 건 아닐지 너무 걱정이네요 ㅋㅋㅋㅋ를 적었지만 솔직히 진심으로 걱정됩니다. 여러분이 저라도 걱정되지 않으시겠어요? 삶이 이 지경인데???? 혹시 저처럼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일이 자주 벌어지는 분들 계신가요? 없으면 제가 이 구역 불운 끝판왕인 걸로 인정해 주시죠... ㅠㅠ 뭐 인정 받아서 뭐하겠냐만은 이쯤 되니까 인정이라도 받고 싶더라고요 ㅋㅋㅋㅋ
퇴근이꿈
쌍 따봉
25년 12월 22일
조회수
1,913
좋아요
51
댓글
10
투표 오늘 저녁 추천 받음
오저뭐
켈켈킬킬
25년 12월 22일
조회수
75
좋아요
2
댓글
2
앱 아이디어 모집
iOS 앱 개발자로 15년 프리랜서 개발자로 약 10여년간 일했는데요. 요즘 일이 없어 죽겄습니다. 우리 20개월 쌍둥이 아들래미들 보면 걱정부터 드네요. 그래서 요즘 개발경력을 살려 바이브 코딩으로 1인 앱 개발을 하려는데요. 어떤 앱을 개발하면 좋을까요? 아이디어좀 주세요~
앱개발
25년 12월 22일
조회수
143
좋아요
1
댓글
1
살면서 공돈에 욕심을 낸적이 없습니다.
나이 45 원룸에 살다가 이제 빌라 하나 매입 장가도 못가고 ㅎㅎ 올해 초 금을 매입해 보고 미국 주식도 해보고 수익금 1760 만원 처음에 2만원만 올라도 가슴이 두근두근 했는데. 다른 사람은 집사서 몇억씩 오르던데 부럽다..
하늘전산
25년 12월 22일
조회수
358
좋아요
0
댓글
1
한글 파일이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진짜 처음겪는 버그라서 어안이 벙벙하네요... 내일까지 제출인 파일 중간중간 저장해가며 작성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멈추더니 강제종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종종 있던 일이라 넘겼는데, 작성 중이던 파일을 다시 열어볼려고 하니 파일이 통째로 사라졌습니다. 경로 추적도 asv 파일도 없고 휴지통에도 없고 검색도 안뜹니다... 진짜 며칠동안 열심히 작성한건데 통째로 사라지니 진짜 어이 없네요... 혹시 같은 경험 있으시거나 해결법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hwp싫어
25년 12월 21일
조회수
660
좋아요
3
댓글
3
이런 사람들 진짜 왜 그러는걸까요..?
지하철에 앉아 폰보고 가는중이었는데 옆자리앉은 50대쯤되어보이는 아저씨가 제 폰 화면을 대놓고 계속 쳐다보는 거예요... 힐끔도 아니고 그냥 거의 같이 보는 수준 처음엔 착각인가 싶었는데 제가 화면넘기면 같이 눈도움직이고 카톡오면 아래로 눈이 따라가고.. 너무 불쾌해서 결국 화면 꺼버렸어요 근데 그 순간 아저씨가 고개를 휙 돌리더라고요 그 짧은 몇정거장이 유독 길게 느껴졌던 하루였습니다..
까스빼로
25년 12월 21일
조회수
1,009
좋아요
7
댓글
8
친인척간 금전거래. 어떻게 받아야 할지...
약 10년 전, 사촌동생(저보다 네 살 어림)이 상경하면서 전세 보증금이 부족해 1,000만 원을 보태준 적이 있습니다. 당시 동생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고, 저 역시 성장 과정에서 이모님께 많은 정을 받았던 터라 선뜻 도와주게 되었습니다. 이후 2년쯤 지나 카드 대금이 부족하다며 500만 원을 추가로 빌려 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그 역시 도와주었습니다. 그 후로는 1년에 한 번 정도 가끔 얼굴을 보며 지냈고, 현재까지 총 1,500만 원은 상환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작년쯤 사촌동생이 결혼을 했지만, 그 이후에도 구체적인 상환 계획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저 역시 재촉하지 않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기다려 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제는 시간이 꽤 흘렀고, 저도 제 나름대로 정리를 해야 할 시점이라는 생각이 들어 상환 요청을 어떻게 꺼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가족 간의 일이다 보니 말을 꺼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아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바람이분댜
25년 12월 21일
조회수
274
좋아요
1
댓글
2
엄마 집이 팔렸습니다. 마지막 짐 정리하다 냉동실에서 오열했네요.
올해 초에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엄마 혼자 살던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었습니다. 워낙 경기가 안 좋아서 그런지 집이 안 나가더라고요. 마음 한구석으로는 오히려 다행이다 싶기도 했지만, 마냥 비워둘 순 없으니 드디어 계약이 됐다는 연락을 받고 괜히 기분이 이상해져서 잠이 안 오더라고요. 날이 밝자마자 일어나 마지막 짐 정리를 하러 갔습니다. 이미 옷이나 가구같은 큰 짐들은 정리를 마쳤고, 주방만 좀 남아있었습니다. 냉장고는 엄두가 나지 않아서 손을 못 댔거든요. 큰맘먹고 냉장고를 열었는데, 엄마 성격답게 하나 하나 라벨지가 다 붙어 있고 깔끔하더군요. 냉동실 정리를 하는데, 맨 아래 칸 구석에 검은 비닐봉지 몇 개가 뭉쳐져 있었습니다. 꺼내보니 꽝꽝 얼어붙은 덩어리더라고요. 라벨지에 [수제비 반죽 - 2024. 12] 라고 적혀 있었어요. 제가 엄마 수제비를 진짜 좋아하거든요. 겨울에 저 오면 끓여주려고 미리 준비해뒀던 모양입니다. 엄마가 글씨를 참 정갈하게 잘 쓰시는 분이었는데, 그 익숙한 글씨체를 보니까 이제야 진짜 엄마가 없다는 게 실감이 났습니다. 텅 빈 주방에서 차가운 반죽 덩어리를 들고 엉엉 울었습니다. 결국 수제비 반죽은 버리지 못하고 챙겨들고 집을 나왔습니다. 저희 집 냉동실에 다시 넣어뒀는데, 이걸 대체 언제쯤 끓여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니, 영원히 못 먹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다가도 엄마 맛이 그리워 어느날 충동적으로 먹을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러면 또 눈물 섞인 수제비를 먹게 되겠죠. 상상만 했을 뿐인데 또 눈물이 납니다. 이제 엄마 집에는 다른 사람들이 들어와서 웃고 떠들며 살겠죠. 엄마가 저 먹이려고 반죽을 치대던 그 시간도, 정갈하게 써 내려간 그 라벨지도 이제 다 다시는 없다고 생각하니 올 연말이 더욱 춥게 느껴집니다. 엄마가 없는 첫 번째 겨울이에요.
모순덩어리
25년 12월 21일
조회수
42,182
좋아요
1,176
댓글
191
요즘 컨디션관리 어떻게들 하시는지요
나이들고 컨디션이 예전같지 않아서 홍삼 좀 사먹었는데, 오히려 몸이 안좋아지는 것 같네요... 피부도 뒤집어지고... 비타민은 평소 먹고있긴한데 부담안되는 즙같은게 있을까요
예비복직맘
25년 12월 21일
조회수
344
좋아요
4
댓글
9
산타할아버지 언제까지 믿으셨어요?
제가 초딩 1~2학년때 쯤 친구 집에서 빌려서 게임을 했던 이후로 닌텐도를 너무 갖고 싶어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동안 산타할아버지한테 기도했던 적이 있어요. 크리스마스날 현관 앞에 뛰어나가니 닌텐도의 크기, 실루엣이랑 너무 비슷한 선물이 있더라고요. 포장을 뜯고 보니 전자사전이었어요. 그리고 닌텐도가 아니라서 미안하다. 전자사전으로 공부하면 게임하는 것만큼 재밌을거다. 이런 편지가 함께 있었어요. 1년 내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안줄까봐 울고 싶을 때마다 참았었는데, 그날 아침에 현관에서 엉엉 울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전자사전 받았다고 엉엉 울면서 공부하기 싫어하는 이놈의 자식을 부모님께서 얼마나 한심하게 보셨을지 ㅋㅋㅋ) 그러고 2~3년 뒤에 산타할아버지는 저희 부모님이라는 걸 알게 됐죠. 원래 현관문 바깥 문고리에 선물을 걸어두셨었는데, (산타할아버지는 집 비밀번호 모르니까) 어느 순간부터 현관문 안쪽 문고리에 선물이 걸려있더라고요. 부모님도 귀찮아지셔서 디테일이 사라진거죠. 제가 알아채고 나서는 직접 협상을 하시더라고요. 닌텐도는 안된다. mp3는 사주겠다. 라면서요. ㅎㅎ 지금은 산타할아버지를 믿지는 않지만 크리스마스 전날 밤 두근거리며 잠들던 기억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연말이면 여전히 설레는 기분이네요. 여러분은 산타할아버지 언제까지 믿으셨어요? 혹시 지금도 기다리는 분 계신지요. ㅎㅎ
저장되었습니다
25년 12월 21일
조회수
1,382
좋아요
192
댓글
11
일본식 교육을 받은거 같아요
이제서야 깨닫는건 제가 일본식 교육을 받은거 같아요. 가령 제 분야라고 할 만한 곳에서 자기주장하는건 괜찮은데 자기 분야도 아닌 분야에서 아는 척하고 주장 내세우는게 너무 혐오스러워요. 특히 정치발언 같은 거.. 진짜 소름돋을 정도로 싫은데 제가 너무 생각이 협소한 걸까요? 나름 장인정신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 이슈 저 이슈에 한마디씩 얹는게 너무 싫고 정치쇼 같은게 너무 혐오스러워요
프레리
25년 12월 20일
조회수
1,598
좋아요
22
댓글
11
신호위반 과태료
신호위반 과태료 날라왔네요.. 빨간불에 갔다고 사진 찍혔는데 빼박이네요.. 과태료 13마넌… 비싸네요.. 다행히 벌금은 없네요…
퇴사욕망
25년 12월 20일
조회수
1,275
좋아요
2
댓글
10
사람을 너무 학벌로 평가하는 것 같아요…
지금은 다른 일을 하지만, 사교육에 20년 정도 종사했습니다. 그 기간에 너무 공부안하는 학생들한테 치이고, 지쳤고… 그런 아이들이 졸업 후 어느 대학에 진학했는지 알게 되었죠. 그래서 사람을 볼 때 인성이나 성품을 봐야 하는데… 제일 먼저 학벌부터 보게 되더라구요 ㅠㅠ 직업병 같아요. 학벌을 오픈 하지 않는 사람은 신뢰하지 않구요.. 학창시절 불성실한게 뭐가 죄라고 ㅠㅠ 시간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퍼센트로 따져도 최소 상위 15% 가 되야, 인서울 진학가능이고 대부분이 지잡, 전문대인데 ㅠㅠ 2026년에는 인간 내면의 아름다움과 인성을 먼저 보고 싶습니다.
상남자홍상수
25년 12월 20일
조회수
2,450
좋아요
60
댓글
20
내년 32세 입니다! 인생 조언좀 해주세요!
운동 열심히 하고 있고… 돈도 나름 열심히 투자하는데 아직 부족한거 없나? 궁금하네요 😊 꼭 했어야 했던 그런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
rookie
25년 12월 20일
조회수
227
좋아요
2
댓글
3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 국외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F1200020240004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