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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니는 회사의 장점
안녕하세요, 가끔 글쓰고 댓글 많이 다는 40대 아저씨입니다. 많은 분들이 회사를 다니는 기준에 대해 궁금해 하시고 고민을 많이들 하십니다. 대체로 업무, 사람, 돈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보고, 복지나 워라밸, 통근 거리, 근무 시간 등을 보조적으로 보고 하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회사 단점에 대해서는 많이들 말씀하시는데 그렇다면 내가 회사를 다닐 수 있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사람, 돈, 정년 보장 때문에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통근 거리, 워라밸, 정신적 안정성을 희생했지요. 궁금합니다. 다니시는 회사의 장단점이 무엇인가요?
난천
은 따봉
23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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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리더가 되고 싶었는데
이 세상은 물리적이고 화학적인 상호작용으로 흘러간다. 단만, 물체와 성분에 국한된 말이 아니다. 인간관계에도 적용되며, 특히 직장생활에도 통용된다. 그리고 그 물리적이고 화학적인 상호작용은 '마찰'에 의해 일어 난다. 마찰 또한 물리적이고 화학적인 상호작용이다. 손에 잡히는 두 물건이나 존재가 접촉할 때 일어나기도 하지만, 서로 간의 입장 차이로 생기는 충돌이나 알력도 마찰이란 범주에 속한다. 눈에 보이든, 그렇지 않든 마찰은 일어나고 마찰한 두 존재는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리더와 구성원은 종일 마찰한다. 그 마찰로 인해 물리적, 그리고 화학적 상호작용이 일어나는데 대개는 유쾌하지 않은 쪽으로 흘러간다. 직장에선 성과 그리고 어떤 일을 해내는 것은 '당연한 일'로 치부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리더는 그 '당연한 일'에 대해 구성원을 동기부여하기 위해 칭찬도 하고 격려도 해야 한다. 리더 본인은 당연한 취급을 받더라도, 구성원들에게는 그럴 수 없다. 팀을 꾸려가야 하는 게 리더니까 말이다. 반대로, '당연하지 않은 일'은 언제나 일어난다. 매출은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고, 이슈는 어디에나 존재하며 생존 싸움에 사활을 건다. 특히, 생존 싸움은 경쟁사와도 해야 하고 직장 내에서도 일어나며 자기 자신과 마저 아웅다웅하게 된다. 그러니 직장생활이 힘든 것이다. 물론, 그러한 이슈나 경쟁이 있기에 그 일을 해야 하는 '월급쟁이'들은 생겨난 것이고, 그로 인해 먹고살고 성장하고 있으니 마냥 부정적으로 볼 일도 아니다. 그래서 나는 리더로서 '당연한 일'에 대해 심히 격려하고, '당연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현명하게 일을 헤쳐나가려 노력해왔다. 성과가 나오면 그 누가 노력해서 이룬 성과인지를 알리고, 이슈가 생기면 가능한 전 구성원이 덜 고생하며 일을 헤쳐 나가는 방법을 수소문했다. 나도 사람이고 완벽할 순 없으니, 고백하건대 아마도 절반 가량만 실천을 한 것 같고 대개는 '닥친 일' 또는 '위에서 내려온 일'을 쳐내느라 헐떡였던 것 같다. 이런 와중에 가장 힘들 땐 구성원과 마찰이 일어날 때다. 그것도 '당연하지 않은 일'로. 뭐라고 해야 하는 상황은 분명히 있고, 잘못된 걸 바로 잡아야 할 때도 있다. 때론 소리쳐야 하고, 또 때론 어르고 달래야 한다. 가장 어려울 때는 개인의 영역을 침범할 때다. 그러지 말아야 하지만, 깨우치지 못하거나 개인의 문제로 조직의 성과에 피해를 주지 못할 땐 어찌해야 하나 정말로 고민이 많다. 개인의 영역에서 윽박지르거나, 무기를 가지고 해코지 하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 그렇다고 마냥 기다릴 수도 없는 이 순간은 리더에게 가장 큰 고민. 같은 부서 후배에게 업무 요청을 했다. 그리 어렵지 않은 업무였는데 연신 실수를 했다. 메일에는 내용을 써놓고 유첨에는 빼놓고. 나에게 보고의 과정도 건너뛴 채 곧이 전달된 그 메일은 보고 당일 윗에게 그대로 노출되어 팀을 난감한 상황에 빠뜨렸다. 그 외에도 갖은 실수와 수박 겉핥기 식의 업무 보고서는 얼마나 이 일을 하기 싫어 억지로 했을까를 가늠할 수 있는 증거 그 자체였다. "죄송합니다. 요즘 마음이 좀 심란해서..." 그게 이유였다. 업무에서 발생한 실수와 우리 팀에 돌아온 난처한 상황들을 정리해서 객관적으로 설명을 해준 뒤 받는 문자 한 통. 아마도 그 후배는 슬럼프였는지도 모른다. 애인과 다투어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걸 수도 있고, 집안에 금전 문제가 일어났는지도 모르는 일. "무슨 일 있어?"란 말은 크게 도움되지 않는다. 차라리, 무슨 일이 있는지 모르지만 얼른 마음 추스르고 개인의 역량을 위해서도 업무는 확실히 하라는 전형적인 조언이 도움이 된다. 직장은 '일'을 하기 위해 모인 곳이고, '인정'을 받아 성장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내 맘대로 되지 않는 팀원들이 하나 둘 튀어나오면 감정이 요동한다. 소박한 리더가 되길 바랐는데. 누군가의 개인 영역을 침범하고 싶지 않았는데. 모든 사람의 개성을 존중해주고 싶었는데. 하다못해 오래간만에 실시하는 저녁식사에서도 메뉴로 분분한 팀원들을 보면 마음이 무거울 때가 있다. 최선의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는 하지만, 어찌 민주주의에서 모든 인원들이 100% 만족할 수 있는 답이 나올 수 있겠나. 준비하는 사람을 배려하면 충분히 도출될 수 있는 결론들이, 저마다의 의견의 색깔이 강해져 누구 하나는 식당 한 편에서 쓴웃음을 지으며 밥을 먹게 된다. 그러면서 준비한 사람에 대해 불만을 느끼거나, 리더의 리더십을 운운하는 사람들을 격려하며 간다는 게 그리 쉽지 않다. 리더가 받아들여야 하는 숙명이긴 하나. 그러고 보니 세상은 소박하지 않다. 직장도 그러한 곳이 아니다. 내가 봐왔던, 존경했던 소박한 리더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직장을 더 먼저 떠나거나 더 위로 올라가지 못한 이유라 생각한다. 이제는 왜 소리치고, 윽박지르고 일구어낸 성과도 '당연한 일'로 생각하는지 내 위의 리더들을 보며 조금씩 더 이해를 해간다. 소박하고 싶었으나 소박할 수 없는 건 내 노력의 허약함이 아니란 걸 하루하루 깨닫고 있다. 그건 직장에서 가져야 하는 덕목이 아니란 걸. 좀 더 현명해져야겠다. 나는.
스테르담
23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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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한걸까요..?
이제 이직한지 두달다되어 가는데요 저는 사원이고 나머지 부서원들은 전부 과장 이상급이신데 오늘 직속상사인 과장한테 엄청 욕을 먹었네요. 욕먹은게 제품라벨을 뽑아서 부착하는 과정인데저번에도 똑같은 제품을 진행했는데 신입이라서 제품에 대해서 잘몰라서 과장한테 여러번 물어보고 진행을 했는데 이게 QC과정에서 이 라벨이 아니라고 말이 나와서 QC담당께 물어보고 올바른 라벨을 부착해서 넘겼는데 오늘도 똑같은 제품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걸 사수인 과장한테 말을해서 이러한 일이 있었다 그래서 저번에 이렇게 진행하라고해서 진행했는데 잘못된거였다라고 말을하니까 과장이 그래서 내 잘못이다? 이러면서 정색하면서 뭐라뭐라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저번에 라벨을 여러개 뽑아서 보여드렸는데 잘못된 라벨이 맞다고 하셔서 부착후 넘겼다고 말씀을 드렸거든요. 이렇게 말하니까 그래 내잘못이다 그래 이러면서 계속 정색하고 그때 제품을 진행할때 여러번 물어봤는데 진짜 너무하더라고요. 저번에는 한달 좀 넘었을때는 계속 물어보니까 이걸 내가 알려줘야하냐, 알려줬는데 왜 자꾸 물어보냐 이러면 앞으로 출고리스트만 줄테니 여기서 알아서 시리얼분류해서 출고하라는데 이회사로 이직한지 얼마안되었는데 저과장 너무하네요. 저번에는 알려준데로 그리고 메뉴얼이 있는데로 업무를 진행했는데 모르면 그냥 모르겠다고 말하라 이러면서 계속 뭐라하시고 입사후에 사수였던 분이 그만두면서 말해주셨는데 전부 두달도 안되서 그만 뒀다는데 왜 이전 직원분들이 그만뒀는지 알것같아요...
불당
23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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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man 띵언 : 좋좋소 다니는 인간은 좋좋소만도 못한 인간 아닌가요?
이 분이 띵언을 남겨주셨네요(반어법)
lalalal2
23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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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대디 있나요?
혼자 세살 아이를 키워야할거 같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admin7
억대연봉
23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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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4국이 세무조사하면
거의 검찰조사 받는 수준임??
여의도노예
23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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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자기계발
퇴근 후 어떤 일상을 보내고 계신가요? 자기계발을 위한 결심을 공유해 주시면 100명을 추첨해 치킨을 드립니다! 새로운 목표 세우고 치킨 받아봐요😎 https://swcamp-event.oopy.io/
SW캠프
23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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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1촌 끊으면 명함 업데이트 내용 알림 안 가나요?
명함을 업데이트 해야하는데 특정 인물이 제 직장 바뀐 걸 알게 되는 게 너무 싫어서 일단 1촌은 끊었습니다. 그러면 그쪽이 제 명함 변경됐을 때 알림을 안 받게 되나요?
쪼콩맛우유
23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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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의 마음이 궁금해요 2
안녕하세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제 이야기에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어제 캐모마일을 오전에 가져다준 이후로 그분의 반응은 다시 차가워졌어요. 어제도 퇴근전에 일적으로 만났어야했는데 만나지못했고(의도적으로 피한건지 모르겠어요. 확실한건 루틴과 맞지않는 행동입니다), 오늘 오전에도 만났지만 사적인얘기는 없었습니다. 일적인 미팅이 끝나고 저혼자 사무실에 앉아 멍하니 앉아 있는데 그분이 노크하고 들어오시더니 병원 보호자가 그분것과 제것을 같이 택배로 보냈다며 주시길래 감사합니다 하니까 제가드리는게 아닌데요 전 배달만 했어요 하고 나가시더라고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캐모마일을 드린 이후 제 감정이 이게 맞나란 생각에 혼란스러웠고 그만두실분인데 제가 이렇게까지하는게 맞나란 온갖 잡생각에 혼자 술을 먹으며 생각을 하다 밤을 샜어요. 저녁을 먹자고 말할 용기도 없고.. 마음을 접을까해요. 저 혼자 너무 북치고 장구치고 정말 오랜만에 다가온 이 설렘에 너무 기뻤던 것 같아요. 어찌보면 캐모마일티를 사고 그걸 담을 이쁜 쇼핑백도 사고 편지도 써야하나 오바인가 고민하다 오바다 하고 쇼핑백까지만 사고..이런 일련의 과정속에서 제 자신의 감정을 눈굴리듯 키운거같단 생각이 커요. 저도 참 속상하네요. 마침내..마음을 정리하려는 결심을 내리니까 눈물도 좀 나네요. 사무실에서 눈물훔칠까봐 화장실에 숨어 이 글을 쓰고있어요. 눈물이 많이 나네요.. 고구마 100개의 결말입니다. 조언해주신분들의 말대로 하지도 못하는 멍청이입니다. 저도 30년 짧은 인생에서 이렇게 막힘이 느껴지는 일련의 과정은 처음느껴보네요. 이렇게 안될때도 있구나를 지금 몸소 느껴봅니다. 조언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하고 또 조언대로 이행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concerta
23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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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 없이 혼자 일하는 분들을 위한 현실조언
위기의 커리어를 무기로 만드는 비결 어느 날 저를 찾아주신 분이 계셨습니다. 사수 없이 일을 하며 프로세스나 일의 효율, 성장 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계셨죠. "저는 첫 직장으로 스타트업에서 업무를 맡아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한 직무의 PM으로서 일을 하는 구조이기에, 업무적 조언, 피드백을 구하거나 프로세스를 물어볼 사수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직접 경험하며 성장은 있는 것 같은데 쌓이는 느낌이 안 들기도 합니다. 같은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할 동료가 없어 외롭기도 하고, 몇 달간 계속되는 막막함에 지치기도 하고 많은 고민이 듭니다." 이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전해드렸습니다. 사수 없이 깜깜한 환경에서 누군가에게 의지하거나, 물어보고, 의견을 나누고 싶어도 더 많은 경험을 한 같은 직무의 사람이 없다는 것은 힘든 일이죠. 그럼 지금과 반대의 상황을 가정해 볼까요? 한 가지 프로젝트를 가지고 꽉 찬 한 개의 팀이 함께 달리고 있다고 가정해 볼까요? 지금 정도 연차에서는 큰 프로젝트의 일부, 기능적인 역할로 시작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은 함께 일하는 시니어와 동료들이 있어 책임소재가 나누어지고 안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겠죠. 하지만 한편으로 프로젝트의 일부 역할로 반복되다 보면 성장이 더뎌지거나 일의 크기가 마음에 차지 않아서 주어진 일에 대한 빈곤이 느껴지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현실세계에서 대기업이나 메이저 외국계 회사의 현실은 이렇습니다.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주니어에게 많은 권한을 주지 않거든요. 이 부분은 실제 저의 커리어에서 느꼈던 결핍의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해도 큰일이 주어지기까진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그럼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지금 작은 PM으로 경험을 가지고 이후에 큰 회사, 큰 프로젝트를 하는 마케터로 넘어가시면 커리어 상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기간이 충분히 인정받기 어려울 수 있어요. 다른 회사의 신입으로는 갈 수 있겠지만, 경력으로 인정받고 가려면 최소 1~2년은 있어야 그 회사의 일을 충분히 담을 수 있었다고 보기도 합니다. 특히 커리어 초반의 5년 내에서는 최소 2년 이상의 메이저 커리어를 만들어두시는 게 좋습니다. 동료가 없어 힘든 것 외에는 대체로 만족스럽다면 지금의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기간을 채워 다음 기회를 위한 역량 강화의 시간으로 만들어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직은 마치 신발을 신고 다니면서 다음 살 신발을 사러 가듯이, 일을 하면서 다음 일을 준비해야 해요.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평소에도 습관적으로 탐색하면서 다음 기회를 모색해 보세요. 혼자서 일의 A to Z를 하는 방식에 대한 숨겨진 장점과 반대로 큰 프로세스의 일부로 일을 반복하게 될 때의 단점도 함께 담아드렸는데요, 이 부분을 잘 마주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커리어에 대한 고민은 성장의 고민이기도 합니다. 고민의 시간 동안 자아와 현실을 탐색하고, 긴 시간의 호흡에서 좋은 그림을 잘 찾아가시길 응원드립니다. *원문 : 브런치 https://brunch.co.kr/@jinonet/163
마케터초인
23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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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퇴사하고싶을때 면담때 어떻게 얘기하시나요?
IT계열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제 6년차에요. I사업 도면검토부터해서 수정 및 설계를 하고 솔루션 납품 하고 설치하고 전국방방곳곳 현장 출장도 자주다니고 서울권 현장 설치 한번 들어가도 다음날 밀릴 일생각에 밤늦게까지 그날 그 현장에사 해놓을건 다 해놓고 나오고 사무실에선 팀 내 온갖 페이퍼 업무에, '사업팀'이라 사무실에 있으면 서너번 까고나면 한번은 먹게되는 영업적 술자리까지 직접 영업만 안뛰지 6년동안 온갖걸 스스로 배우고 해쳐왔는데 동종계열 연봉이 높지는 않은편에다가 제 밑에 뽑느니 숫자해올 사람만 더 구하려하고, 그래서 6년내내 막내네요 ㅋㅋㅋ 번아웃이라기엔 그동안 너무 번아웃-극복의 반복을 해왔던지라 이젠 정말 지쳐서 퇴사를 하려고 합니다. 서른 중반, 돈은 좀 모아놨고 그냥 쉬고싶네요 팀에서 팀장말고(갑자기 새로 부임되서 같이 일한지는 얼마 안됨) 다른 팀원 과,차장님들과는 정말 잘 지냅니다. 일이 진짜 허덕일만큼 많아서 일처리 방식같은걸로 마찰이 생겨 스트레스 받는건 있어도 사람스트레스는 크게 없어요. 이 부분 때문에도 고민이 많이 됩니다. 절차상 팀장에게 퇴사면담 신청을 하는건 알지만 사실상 현재 우리팀의 사업 영위의 주체가 따로 있고 그분과는 6년 내리 붙어서 함께 일을해왔고 후임들도 잘 챙겨주고, 가족보다도 많이 봐왔죠. 그래서 저로선 팀장에게 형식적인 면담요청을 하기전에 먼저 얘기를 드릴 분이 있는건데, 이게 참 ㅎㅎㅎㅎ 말이 쉽사리 안떨어지네요 허허 아 그리고 사람이 안뽑히기도 하고, 뽑을 상황도 안된다고 하면서 회사입장에서는 현재 상황에서 저한테 살살 영업하라고 말하는 부분도 있네요. 튕겨져 나가고싶어요 그냥 ㅋㅋㅋㅋ 휴 말이 너무 길어졌네여 이직과 같은 사유 말고 그냥 쉬려고 퇴사할때 보통 뭐라고 말씀들 하시나요?
경제적자유퇴사
23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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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할때 연봉
점프해서 가려는 회사가 희망연봉을 묻길래 기존 회사는 3400 받고 있어서 3500으로 높여 불렀는데 이정도면 협상 가능한 수준일까요?
직장운은 랜덤
23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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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기 마련이니까
직장인만큼 노력하는 존재가 또 있을까. '노력(努力)'이란 단어는 '힘쓸 노'자와 '힘 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힘'이란 말이 중복되어 있죠. 이는 노력이란 말이 얼마나 절실하고 고단한 것인가를 잘 말해줍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무엇을 위한 '힘'일까요? '노력'의 사전적 정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있는 힘을 다해 부지런히 애를 씀. 또는 그렇게 들인 힘'입니다. 그렇다면 직장인인 우리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다양할 겁니다. 그러나 그 모든 목적을 모두어보면 '먹고살기 위함'으로 귀결될 것입니다. '자아실현'이라고 이야기하는 소수(?)의 사람도 있을 테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먹고사는 것이 해소된 다음의 이야기라는 부분에 대해 동의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다음의 문장으로 넘어갈 수 있을 테니까요. 먹고살기 위해선 노력해야 합니다. 모든 살아 있는 존재의 운명은 그리도 얄궂습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노력하지 않으면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문제는 이미 우리는 노력을 너무 많이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노력을 위해 노력하는 일도 발생합니다. 시대가 그렇습니다. 현대화된 시대, 복잡성이 올라가고 고도화된 시대. 경쟁이 점점 더 심해지는 시대. '노오오오력'이란 신조어가 탄생한 건 우연이 아닙니다. 저는 제 저서인 <직장 내공>에서 '직장'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습니다. 원론적 정의: 사람들이 모여, 일을 하는 곳 새로운 정의: (회사 체질이 아닌) 사람들이 모여, (하기 싫은 또는 해야 하는) 일을 하는 곳 회사 체질이 아닌 우리는, 원하지 않는 '페르소나'를 무수히 쓰게 됩니다. '직급'과 '직책'이라는 그 가면의 두께와 무게는 상당합니다. 때로는 내가 아닌 나를 연기해야 합니다. 그것에서 오는 자아분열과 그 괴리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더불어, 극한의 상황에서 마주하는 자신의 '비겁함'과 '나 스럽지 않음'은 트라우마가 되기도 합니다. '나에게도 이런 면이 있었구나', '나도 이런 상황에선 어쩔 수가 없구나', '나도 그저 (내가 싫어하는 사람과) 똑같은 사람이구나'란 탄식을 안 해 본 직장인이 있을까요? '하기 싫은 일'이나 '해야 하는 일'은 직장인이 행복하지 않은 근본적인 원인이기도 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기 힘든 이유이기도 하죠. 자, 이렇게 보면 우리네 직장인들이 얼마나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새삼 다시 느끼게 되실 겁니다. 노력의 상징, 괴테의 파우스트 뜬금없이 독일의 대 문호 '괴테'를 잠시 불러오도록 하겠습니다. 그의 작품 '파우스트'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읽어보진 않았더라도 파우스트 박사가 메피스토펠레스라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이야기라는 것쯤은 아실 겁니다. 파우스트 박사는 지식에 대한 갈망이 깊었습니다. 온 우주의 섭리를 이해하고 싶다는 욕심이 깊었기에, 어쩌면 그래서 악마의 유혹에 더 쉽게 넘어갔는지도 모릅니다. 파우스트 박사는 '노력'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습니다. 세상 모든 쾌락과 악행을 맛보았습니다. 순진한 처녀인 그레트헨을 만나 연애를 하게 되고, 그 결과는 그레트헨 가족의 몰살이라는 참혹한 비극으로 끝을 맺습니다. 둘이서 남몰래 연애하는 과정에서 어머니가 죽고, 오빠도 죽습니다. 둘 사이의 사랑의 열매인 아이는 물에 빠뜨려 익사시킵니다. 그레트헨은 영아 살해범으로 감옥에 갇히게 되고 맙니다. 이후, 파우스트 박사는 그레트헨은 안중에도 없이, 온갖 욕정을 불태우고 쾌락을 맛봅니다. 이러한 파우스트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끝내 그레트헨의 간절한 요청으로 구원을 얻게 됩니다. 파우스트에게 구원을 선사한 절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착한 인간은 어두운 욕망 한가운데서도 올바른 길을 알고 있는 법이네." 노력하는 한 방황하기 마련이니까 직장인의 노력을 이야기하다가, 괴테의 파우스트를 불러내었으니 이제 그 갑작스러운 간극에 대해 설명을 해드려야겠죠. 그 이유는 세 단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영혼', '노력' 그리고 '방황'. 순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네 직장인은 이 세 가지 요소를 가지고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으니까요. 먼저 '영혼'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직장에서 우리의 영혼은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첫째, 영혼을 팔거나. 둘째, 영혼을 갈아 넣거나. 셋째, 영혼을 없애거나. 영혼을 파는 경우는 그 어떤 욕심에 사로잡혀 있을 때일 겁니다. 욕심은 나쁜 게 아닙니다. 월급과 승진을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직장인에게, 욕심은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직장 안에서 꿈을 꾸고 저 위로 올라가야 한다면, 이젠 영혼을 갈아 넣어야 합니다. 그러면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이 반복되면 어느샌가 우리는 슬럼프나 번아웃을 맞이하게 되고 마침내 영혼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는 것이죠. 다음은 '노력'과 '방황'을 함께 이야기해볼까요. 영혼을 갈아 넣거나, 영혼이 없어진 그 어느 상황. 때론 노력하기 위해 영혼을 끌어 모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데 영혼을 다 소진하고 나면, 어느 순간 영혼은 사라지고 말겠죠. 슬럼프나 번아웃 같은 방황이 시작되는 겁니다. 직장인도 구원 받을 수 있을까요? 착한 직장인은 없습니다. 때론 사회적 괴물이 되어야 합니다. 살아야 하니까요. 생존해야 하니까요. 먹고살아야 하니까요. 어떻게든 직장인은 노력해야 합니다. 변해 가는 모습에 괴리감은 커집니다. 영혼을 팔고, 갈아 넣고, 없애가며 그 간극을 줄이려 하지만 월급을 받는 한 그건 불가능합니다. 노력하면 할수록, 어쩌면 내가 바라는 모습과 더 다른 삶을 살아가야 할는지도 모릅니다. 아니, 분명 그러할 것입니다. 회사가 나에게 맞추는 게 아니라, 우리가 회사에 맞춰야 하는 입장이니까요. 물론, 퇴사라는 또 다른 옵션이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직장밖에 가면 이러한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아니요. 오히려 회사라는 울타리를 벗어나면 더 큰 사회적 괴리감이 도사리고 있을 겁니다. 월급을 받는 것, 버는 것을 넘어 이제는 돈을 직접 만들어야 하니까요. 요는 이렇습니다. 사람은 방황하기 마련입니다. 노력하는 한 말이죠. 더불어, 노력을 멈출 순 없습니다. 코로 숨을 쉬는 한 그렇습니다. 그러니 방황은 계속될 겁니다. 노력도 계속될 겁니다. 괴리감도 계속될 겁니다. 분노하거나,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맙시다. 노력하는 한 방황하는 건 우리네 운명입니다. 거스르지 말고 그것을 받아들이면 됩니다. 온갖 악행(?)을 행한 파우스트 박사도 구원받았습니다. '노력'과 '방황'이라는 미명 하에 말이죠. 훗날, 우리가 노력하고 방황한 모든 것들은 용서받을 겁니다. 아마도 절대자는 용서와 함께 파우스트 박사에게 했던 말을 우리에게도 할 겁니다. "직장인은 어두운 욕망 한가운데서도 올바른 길을 알고 있는 법이네." 노력합시다. 방황합시다.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 저를 포함한 모든 직장인 분들의 노력과 방황을 응원합니다!
스테르담
23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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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해도 지적하는 직속상사
시킨일 그대로 하면, 왜 그것만 하냐.. 좀 뭘 더 하면 시킨것만 해야지 왜 맘대로 하냐 자료를 만들 땐 제가 해보았고 할 수 있는 데 까지 만들면 이것 밖에 못했냐고 하셔서, 아직 해본 적 없는 것에 대해선 자료 만들기가 쉽지가 않다고 하면 공부 안하고 뭐하냐고 하시네요 ㅡㅡ,, 업무량이 많은데 공부 할 시간이 어딨는지 참… 인수인계도 수박 겉 핥기라 뭘 어디서 부터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이죠..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 지 모르겠어요. 뭐 보고하기가 두려워요 이제. 같은 공간에 있는 것도 두렵고요. 뭘 해도 욕먹을 까봐.. 보고해야 할 상황 생기면 식은땀 미친듯 흐르고, 호흡 곤란 비슷하게 숨쉬기 어렵습니다. 불안장애 진단 나오던데… 팀원이 저 혼자라 같이 퐈이팅 할 환경도 아니네요. 그만둘 생각이 앞섭니다. 시키는것만 하고 뭐라하면 걍 흘려들어야 하나요..
푸른저것
23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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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가입한 미래에셋 퇴직연금 DC는뭘까요
이번에 이직했는데 퇴직연긍 DC가입안내가 오더라구요 이게 뭔지 혹시 설명가능한분 계실까요
김무무
23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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