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제 욕심인지 너무 고민됩니다.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우선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밤새 고민하고 매일같이 머리가 복잡하게 고민해도 도저히 뭐가 맞는건지 답이 안나오고
잡코리아, 사람인 다 확인해봐도 회사마다 모두 다른 '조직문제' 때문에 고민입니다.
우선 저희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유형의 상품을 판매하지는 않아요.
이 과정에서, 전사적인 전략은 제가 수립을 합니다.
이하 제가 생각하고 추진하고 있는 방식이 과연 맞는것인지
너무나도 고민되어 조언을 구합니다.
1)2023년 경영 계획, 전략.. 수립하고,
각 영업/마케팅/HR/총무/재무 등 그룹들의 리더가 그 경영 전략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가져오게 합니다.
2)그리고 각 그룹의 리더는, 본인이 세운 전략을 달성하기 위해서
구성원들에게 바텀업으로 달성 방법을 가져오게 유도합니다.
(일방적인 탑다운을 지향하고자 하여, 목표는 탑다운, 수행방법은 바텀업으로 가져오게 하고 있습니다.)
우선 여기까지 맞는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어찌저찌 돌아는 갑니다.
그런데 제일 큰 고민과 문제는..
3)마케팅 부서에서/영업 부서에서 /개발 부서에서/대외협력 부서에서
너도 나도 고객들에게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신규 서비스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다 자기들의 R&R이여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특히 개발부서에서는 "자기들도 서비스에 대한 기획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
그러니까, 마케팅부서에서는 고객들에게 광고를 하기 위해서
이런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예를 들어, 솔루션의 판매 국가를 한눈에 보여주는 맵)라고 하면서, 자기들이 추진하겠다고 합니다.
*저희 회사에는 PM이나 서비스기획팀, 서비스기획자가 없습니다.
영업부서에서는 영업 전략을 수립할 때, 고객들의 VOC를 듣고
위와 같은 아이디어를 생각했다며 자기들이 추진해야 한다고 하고 있고
개발부서에서는 자기들이 A부터Z까지 개발해보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서비스(혹은 상품)을 만드는게 마케팅에서 하는게 맞는걸까요?
그게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상품이 아니고, 무상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라고 하더라도..?
아니면 영업전략에서 가져오는게 맞는걸까요?
제가 생각한건.. 차라리 서비스기획팀을 만들자.. 였습니다.
신규 사업과 그에 걸맞는 신규 서비스는 "신사업부"에서 하면 되고..
기존 사업에 있어서는 "서비스기획팀"을 만들어서 서비스기획팀에서 영업부서 VOC를 받고, 마케팅부서와 협업하여 이걸 광고할 수 있게 준비하도록 하면 되지 않나.. 싶어서요
제 생각이 맞는건지, 어떻게 운영해야하는건지..
또. . 이걸 제가 운영하는게 맞기는 한건지... (전사 인원이 40명인데..)
부디 고견 부탁드립니다..